(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13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도내 초중고 과학동아리 48개 팀을 대상으로 ‘2025 제주과학창의대회(과학동아리창의력페스티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탐구와 실천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초등학교 5팀, 중학교 13팀, 고등학교 30팀이 참가했다. 참가팀은 활동·연구 보고서와 결과물을 제출하고 대표 학생 2명이 발표했으며 보고서(50%)·결과물(30%)·발표(20%)를 반영한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제주교대부초 ‘부초미-아이에스티(ist)’, 탐라중 ‘과학탐라3’, 대기고 ‘물리탐구반1’이 수상했다. 제주교대부초 ‘부초미-아이에스티(ist)’ 동아리는 음식 속 소금·단백질·지방의 양에 따라 식히는 속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험하고 태양열로 음식을 조리하거나 드론으로 배달하는 방법을 설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음식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알아보고 미래 기술로 더 발전시킬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탐라중 ‘과학탐라3’ 동아리는 드론과 아두이노(공개된 기술을 활용해 만든 소형 전자제어 장치)를 활용해 땅의 균열을 찾아 자동으로 고치는
(누리일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공사·물품·용역 계약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 이행단계별 구비서류 목록과 표준서식을 마련해 서귀포 관내 학교에 보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약분야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추진됐으며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던 서류 미비, 서식 불일치, 과도한 서류 요구 등으로 인한 행정 비효율을 개선하고 학교 현장의 행정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계약 단계별 구비서류를 현행 규정에 맞게 체계적으로 정비·목록화하고, 서식을 표준화하여 관련 부서의 의견을 반영한 최종안을 마련함으로써 실무자들이 보다 명확하고 일관된 기준에 따라 계약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업체에는 명확한 절차 안내로 업무 편의성을 제공하고 학교 현장에는 행정부담 완화와 반복적으로 지적되던 감사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교육청과 서귀포시교육청 누리집 부서별 업무자료실에도 탑재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보급으로 학교 계약업무의 일관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애월중학교 학생동아리 또래심리학부는 8일부터 12일까지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하여 교내에서 생명존중교육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주간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쓰레기의 목소리, 마음약국, 생명사랑 캠페인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5일간 진행됐다. 8일에는 ‘쓰레기의 목소리’는 설치형 캠페인으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쓰레기통 상단에 생명존중 주제를 제시하고 학생들이 일상의 쓰레기를 넣으며 찬·반 투표로 참여하도록 운영해 생명존중의 가치를 공유했다. 11일에는 ‘마음약국’은 또래상담자들이 약사가 되어 마음 문진을 진행하고, 심리적 안정을 위해 필요한 욕구를 ‘약’(간식)으로 처방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운영되어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12일에는 ‘생명사랑 캠페인’은 서울시립보라매센터 생명사랑팀이 제작한 ‘생명사랑 8대 선언문’과 휴대폰 스트랩을 활용해 아침 등교 시간에 학생들에게 구호로 인사를 건네고 선언문 중 하나를 선택해 다짐한 학생들에게 스트랩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영렬 교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한천초등학교는 14일 제주형 자율학교 공동교육과정 ‘어쩌다 초등 사장 활동’ 플리마켓 수익금 47만5000원을 용담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어쩌다 초등 사장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회사를 설립하고 최고경영자(CEO)가 되어 제품을 기획·생산·판매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며 기업 운영 전반을 체험하고 도전정신·협업·혁신·사회적 가치 등 기업가정신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진미 교장은 “이번 기부는 학생들이 스스로 마련한 판매 수익을 지역사회 이웃과 나누는 실천으로 이어져 기업가정신의 중요한 요소인 사회적 책임의 가치를 몸소 체득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도평초등학교는 12일 ‘소중한 자녀와 화(畵)통한 마음 나누기’를 주제로 보호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보호자교육 전문강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강경숙 해원심리상담연구소 이사장을 초청하여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아이의 발달 단계별 특징과 바람직한 양육자의 태도에 대해 알아보고 실습을 통해‘자녀가 보는 나, 내가 보는 나’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보호자들은 다양한 예시를 통해 그림 속에 나타난 자녀의 심리 상태를 추측해 보고 부모로서의 자신을 되돌아보며 자녀 이해의 폭을 넓혔다. 연수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나와 아이들의 관계를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며 “아이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고 동시에 아이를 돌보는 나의 모습도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미지 교장은 “이번 보호자 연수는 자녀와의 긍정적 소통의 중요성과 자녀 이해를 위한 부모의 마음가짐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 3주체(학생·보호자·교사)가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여자중학교는 12일 본교 시청각실에서 학생자치회 주관 1학년 시험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새 학기 첫 지필평가를 앞둔 1학년 학생들의 학습 적응과 자기주도적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직접 기획·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시험 범위와 준비 방법과 효율적인 시간 관리법, 선배들의 공부 비법이 공유됐고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1학년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자치회가 주체가 되어 후배들의 학습을 돕는 활동을 통해 책임감과 지도력을 키우고 긍정적인 학교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율성과 협력 정신을 기르는 민주시민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10월 23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오름의 생태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현장 체험을 통해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 오름 산책’ 강좌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김영동 초록길벗 대표의 지도로 진행되며 제주 오름의 형성과 특징을 배우고 오름에 담긴 제주인의 삶과 문화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강좌는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다음 달 23일과 30일 오후 2시~4시에는 서귀포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강의가 오는 11월 6일 오후 1시~5시에는 표선면 성읍리 오름 현장 탐방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10월 1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5회에 걸쳐 도서관 독서활동실에서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세계시민 감수성 키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산하 직속기관 늘봄 프로그램의 하나로 환경과 평화 등 세계시민으로서 필요한 핵심 가치를 배우고 세계 각국의 문화와 다양한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14일 첫 회차에서는 황인지 세계시민교육 강사의 지도로 ‘지구를 지켜주는 나무의 소중함’을 배우고 나만의 마법나무 만들기 활동을 하며 작은 실천이 모여 지구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체험했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는 활동 속에서 다양한 문화와 가치를 공감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농민과 함께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혁신에 본격 나서며 디지털 농업 전환과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15일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민생로드’ 17번째 일정으로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밭벼 재배지역을 방문해 드론 방제 현장을 점검하고, 농민 및 수행기관 관계자들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행정안전부 ‘공감e-가득’ 공모에 선정된 이후, 제주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제주형 드론 방제 모델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현장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직접 참여해 농민들과 함께 드론 방제 시연을 지켜보고 의견을 나눴다.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을 비롯해 사업 수행기관인 농업회사법인 천지, 스마티, 스마트드론협동조합과 대정농협 조합장을 단장으로 한 지역 농민 중심의 ‘스스로해결단’도 함께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사업 성과와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수행기관은 그간의 성과를 소개한 뒤 밭벼에 드론으로 살충제와 살균제를 살포하는 공동 드론 방제 시연을 진행했다. 시연에서는 △자동 비행경로 설계 △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12일 마감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에서 99.04%의 도민이 신청을 완료했고, 사용률은 79.6%로 전국 평균 64.1%를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6시 기준 지급 대상인원 66만 1,200명(기준일 6월 18일) 중 65만 4,847명이 신청을 완료해 총 1,280억 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지류를 제외한 소비쿠폰 사용액은 1,019억원으로, 총 지급액 대비 79.6%의 사용율을 보였다. 전국 평균 64.1%보다 15.5%p 높은 수치로, 도내 실질적인 소비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지역화폐 신청율은 39.7%로 전국 평균 18.5% 대비 21.2%p 높아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더욱 더 혜택을 더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은 22일부터 시작되며 신청기한은 10월 31일까지다. 2차 소비쿠폰 소득 하위 90% 선정은 2025년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 가구별 합산액을 기준으로 한다. 이 합산액이 가구원 수별 선정기준 이하(붙임1 참조)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 ①1인 가구는 직
(누리일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는 아동 대상 범죄 시도와 도내 스포츠 대회 사고를 계기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도정의 최우선 과제임을 거듭 강조했다. 제주도는 15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개최하고 아동안전 대책, 디지털 혁신 성과, 자율주행 서비스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대상 유괴 시도 사건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초등학생 유괴 시도 등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시도가 이어져 국민적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며 특별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제주도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행정시와 자치경찰단은 초등학생 대상 학교 인근 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대처 방안을 마련하고, 교육청과의 협업 하에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9월 3일 열린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에서 참가 학생이 경기 중 응급 상황으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농·수·축산물 등 제수용품과 도내 먹거리 전반에 대해 원산지 표시 위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자치경찰단은 상차림에 필요한 농·수·축산물의 수요 급증과 국산·수입산 가격 격차를 틈탄 불법 영업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과 소비자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추석은 최장 10일의 황금연휴로 관광객과 입도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식당과 먹거리 전반에 대한 점검으로 확대 시행한다. 또한 9월 15일 이후 풋귤 출하가 종료되는바, 상품 외 감귤이 유통될 가능성도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제수용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식자재마트와 관광객이 찾는 SNS 유명 맛집, 제휴 식당 등 그리고 과수원과 선과장 등 감귤 유통 현장이 포함된다. 점검 사항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거짓·혼동 표시 △표시 훼손·누락 △식품표시·광고 위반 △소비기한 위반 △상품 외 감귤 유통 등이며, 단속된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공무원연금공단과 15일 도청 백록홀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제주에 본부를 둔 공무원연금공단이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산시켜 답례품인 지역 특산품 판매를 늘리고, 제주 방문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 협력한다. 또한 △공단 직원들의 제주 관광 인센티브 지원과 참여 기회 확대 △제주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프로그램 기회 마련 및 지속적인 확대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 추진과 함께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공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8월 7일부터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를 안내해왔으며, 이달 24일에는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지부에서 현장 홍보도 실시한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 자리잡은 공무원연금공단과의 협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공단과 같은 유관기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제주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제주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이나 웰로, NH올원뱅크, KB스타뱅킹 등에서 온라인 기
(누리일보) 제주농산물 수급관리 운영위원회 감귤위원회는 10일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온주밀감 상품기준 및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감귤위원회는 농업기술원 관측조사 결과를 토대로 품질 중심 상품화 기준을 마련했다. 기존 온주밀감 상품 품질기준 2S~2L(49~70㎜)에 추가해 광센서 선별기(휴대용 비파괴 당도 측정기 포함)로 측정한 당도 10브릭스 이상인 △2S 미만(45㎜ 이상 49㎜ 미만) 온주밀감 △2L 초과(70㎜ 초과 77㎜ 이하) 수출용 온주밀감도 상품 출하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토양피복자재(타이벡 등) 재배 온주밀감 중 광센서 선별기를 통과한 당도 10브릭스 이상 2L 초과(70㎜ 초과 77㎜ 이하) 감귤도 상품 출하 대상에 포함됐다. 올해 노지 온주밀감 생산예상량은 39만 5,700톤(±1만 6,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할 전망이다. 생산량은 줄어들지만 당도는 7.4브릭스로 전년에 비해 0.1브릭스, 최근 5년 평균에 비해 0.5브릭스 높게 나타나 품질은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년산 가공용 감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9일 농어업인회관에서 도내 가금농가와 관련 종사자를 대상자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철새 도래 시기가 다가오면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제주에서는 야생조류에서 역대 최다 수준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바 있어, 올해 동절기에도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는 가금농가의 자체 방역 의식을 높이고 기본 수칙 준수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가금수의사회와 제주도 수의사회가 공동으로 준비했으며, 전문 수의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정책,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예방법, 국내외 발생 현황 분석, 가금농장 자율 차단방역 실무 등이 주요 내용이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방역교육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축산업 피해를 넘어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
(누리일보) ”브로콜리 새싹 특수 재배와 홈 스마트 팜 신 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원투원플랫폼과 원투원푸드에서는 지난 11월 1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현대인들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이 개설했다. 이번 1호점 개설을 주관한 원투원푸드 직영 전문점은 일반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브로콜리는 새싹에서 ‘설포라판’이 풍부하여 건강의 효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브로콜리 새싹을 특수한 농법으로 직접 재배하여 브로콜리 새싹 주스와 샐러드만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특히, 이번에 개설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 1호점'에서는 직접 재배하여 특화된 방법으로 발효하여 300 나노화한 브로콜리 새싹 주스를 오픈 기념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명에 한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시음 행사도 개최한다. 현대인들의 건강 생활을 위하여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되는 그날까지“ 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본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 개설을 주관하고 있는 원투원푸드 관계자는 ”
(누리일보)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