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동화초등학교는 15일 아침 등굣길에 전교어린이회와 학부모환경동아리 동화그린(GREEN)이 주관한 ‘지구를 살리는 작은 습관’ 환경사랑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보호자·교사 등 교육 3주체가 함께 협력하여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장려하고 지구를 지키는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보호자들은 집에서 모아 온 폐건전지와 투명 페트병을 가져와 의미 있는 선물로 교환하며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또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은 캠페인 안내와 홍보를 맡아 또래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며 학부모환경동아리 회원들은 수거와 선물 교환을 지원하며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참여자들은 폐건전지와 페트병이 올바르게 분리 배출되어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배우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깨닫고‘지구를 살리는 작은 습관’을 생활 속에서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나누며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승필 교장은 “앞으로도 동화초등학교는 교육 3주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10월 17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시니어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문화 향유를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시니어 동녘 사랑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녘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6회 걸쳐 사서가 선정한 오디오북을 함께 들으며 뜨개질을 배우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통적인 독서 활동을 넘어 오디오북 청취와 창작 활동을 접목함으로써 시니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매 수업 종료 전에는 청취 소감을 기록하며 느낀 점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참여자 간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50세 이상 성인(만 나이 무관) 15명이며 수강 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16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최명동)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제6조의 규정에 따라 9월 1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수축경제위원회에 회부했다. 이에 따라,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는'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12조에 따라 회부된 날부터 15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인사청문이 종료된 후, 농수축경제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16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443회 임시회 기간 중 열리는 ‘2025 행정사무감사’ 대비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지방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도민 권익 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진사회정책연구원 박동명 원장이 강사로 나서 행정사무감사의 전반적인 이해와 기법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료 분석 기법을 공유하고, 실제 행정사무감사 사례 분석을 통해 감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상봉 의장은 “앞으로 우리 의회는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발맞춰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감사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오늘 강의를 통해 의원 모두가 한층 강화된 의정활동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제주도의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집행부가 예산과 정책을 적절하게 집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감사를 통해 도민 목소리를 대변하고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와 전지훈련지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도의회는 16일 열린 제44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송영훈 의원(서귀포시 남원읍)이 대표발의한'제주특별자치도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 및 전지훈련지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는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와 전지훈련지 활성화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인프라 확충과 제도적 지원을 통해 제주가 국제적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주요내용은 ▲도지사의 전지훈련 유치 및 지원 정책 마련 의무 ▲매년 전지훈련 유치·활성화 추진계획 수립·시행 ▲전지훈련 유치 인센티브 지원 ▲국제·전국대회 유치, 문화·관광 연계 프로그램 개발,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지원사업 근거 마련 ▲체육진흥협의회의 전지훈련 관련 심의 기능 부여 ▲전지훈련 활성화 유공자 포상 규정 신설 등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례 제정이 제주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과거 2020년 전지훈련 개최는 지역경제에 약 1,928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양병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정읍)이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보장을 위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 안전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제42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현장체험학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교원의 부담 완화를 위해 보조인력 배치 기준과 방법을 조례에 구체적으로 명시한 점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체험활동 안전관리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동안 추진되어온 학생 수학여행비 등 지원사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여,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함은 물론,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동등하게 체험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보조인력의 지원 체계가 명확해짐에 따라, 체험학습 운영의 전문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장체험학습 중 학생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교사에 대한 법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양영식)는 9월 16일 오전 11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와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제12대 도의회 후반기 의정자문위원회 농수축경제분과 제2차 회의로서, 제435회~제442회 상임위원회 활동결과에 대해 공유하고,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에 앞서 지역현안과 각종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의정자문위원들은 농수축산업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주요 제안사항으로는 ▲농어촌 인력난 해소 ▲농촌 이동식 화장실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 개선 ▲농로길 정비 추진 ▲1차 산업에 대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 폭넓은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상윤 의정자문위원회 농수축경제분과위원장은 "제주 농수축경제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현장의 실정을 제대로 반영한 정책과 예산 배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영식 위원장은 "현장 전문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 시 오늘 제시된 의견
(누리일보) 제주에서 의료용 대마를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주지역연합회(회장 김두철)는 오는 18일 제주어류양식수협 대회의실에서 ‘제주헴프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헴프산업이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형 헴프산업 육성전략을 발굴하고 초광역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국내외 산업계에서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소재로 헴프(HEMP)의 대한 연구 활성화와 규제 재검토를 통한 산업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의료용 소재로 활용이 가능한 헴프는 향정신성 물질인 THC(Tetrahydrocannabinol)의 농도가 0.3% 이하로 주요 유효성분인 CBD(Cannabidiol)는 불안, 인식장애, 통증 완화 등의 효과가 알려져 있다. 특히 뇌전증 치료제(Epidiolex)가 최근 미국 FDA의 승인되면서 의료용 소재로서 주목받고 있다. 제주에서도 헴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기후변화에 따라 작황 현황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감소되는 노동력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도내 관광업계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안정적인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센터장 강문실)와 가족친화제도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도와 공사는 고용노동부 ‘제주 지역형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관광 일·가정 양립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올해 19개 관광사업체엔 간접노무비를, 114명의 근로자에겐 교통비를 지원하면서 현장에서 유연근무가 안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도내 관광업계의 유연근무 지원사업에 가족친화제도 컨설팅이 추가됐다. 도와 공사는 ▲취업 규정 등 기업 맞춤형 제도 설계 ▲내부 조직문화 개선 ▲가족 친화 인증 연계 지원 등 관광기업들이 제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운영 정착을 돕기 위해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영진 인식 개선도 도모하는 등 일·생활 균형 문화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관광산업은 서비스업의 특성상 저임금·고노동, 숙련인력 부족, 높은 이직률 등의 문
(누리일보)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석윤)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예술공간 이아에서 '아기 이불 짓는 날' 을 운영하며, 27일까지 참여자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유 공예 그룹 ‘손의 기억(대표 신소연)’이 주최·주관하고, 재단이 지원하며, 예술을 통한 공동체적 연대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최소 30분동안 아기이불 조각보를 하나로 잇는 과정을 참여하게 된다. 누구나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이불은 미혼모센터에 기부되어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로 확장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진행된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 '손의 연대' 의 후속으로 마련됐다. '손의 연대'는 재단과 치유 공예 그룹‘손의 기억(대표 신소연)’이 협력하여 추진한 프로젝트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179명이 참여해 열 채의 아기이불 조각보를 함께 완성하며, 예술을 통해 고립된 이웃과의 관계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재단 관계자는 “한 땀 한 땀 이어지는 바느질처럼,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사회가 서로를 다시 연결하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9월 12일, 임직원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당봉과 삼양해수욕장 해안가 일대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진흥원의 ESG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해안가와 도로변을 중심으로 방치된 폐비닐, 플라스틱,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고병기 진흥원장은“앞으로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환경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도청에서 열린 ‘제4기 도 인권 보장 및 증진위원회 제13차 회의’에서 『제주평화인권헌장(안)』을 두 가지 부대의견과 함께 의결했다고 밝혔다. 『제주평화인권헌장』은 4·3의 민주주의·평화·인권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도민 참여를 통해 마련된 헌장을 제정해 제주도의 인권 규범으로 실천·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10대 핵심과제인 헌장 제정을 위해 2023년 8월 각계각층 도민 33명으로 구성된 제정위원회가 출범했다. 이후 자문위원회 자문, 제정위원회 워크숍, 실무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마련된 헌장안을 이번 인권위원회에서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헌장의 필요성과 의미를 확인하며, 사회적 합의와 정책적 실효성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두 가지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첫 번째는『제주평화인권헌장(안)』제2조에 대해 행정검토의견* 제2조를 반영하는 것을 준용하자는 의견에 참석위원 10명 중 8명이 찬성했다. 두 번째는 도민들에게 제정안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과정을 거친 후 선포할 것을 주문했다. 김인영 제주도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제6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로 최명동 전(前)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38년간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안정화와 현안 해결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최근 제6대 사장 공모 절차를 진행해 응모자 5명 가운데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사장 후보자 2명을 추천했다. 오영훈 지사는 추천된 복수 후보자 중 최명동 전 실장을 제후보자로 최종 확정했다. 최명동 후보자는 제주 출신으로 1986년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된 이래 약 38년간 중앙부처와 제주도에서 정책기획, 예산조정, 지역개발, 국제협력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2001년 건설교통부에서 제주도로 전입해 지방직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으며, 일자리경제통상국장, 경제활력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제주국제자유도시 업무 추진, 제주투자진흥지구 제도 기반 마련, 제주관광공사 설립 근거 마련과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 등 주요 현안 업무를 주도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제주도는 최명동 후보자의 결격사유 조회를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예방·관리 성과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준혁 제주도 광역치매센터장(제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박 센터장은 2009년 부임 이후 치매조기검진사업과 관리체계 정착을 주도했다. 2015년부터 광역치매센터장을 맡아 지역 실정에 맞는 치매관리 전략 수립과 전국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주요 공적은 ▲치매조기검진체계 정착 ▲도내 치매안심센터와의 협업체계 구축 ▲인지훈련·인식개선 콘텐츠 개발(‘뇌똑똑’ 학습지, 가상현실(VR) 치매체험 키트, 동화책 등 전국적 확산) ▲서비스 질 관리 강화(제주형 평가지표 개발 및 컨설팅)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청각장애인 대상 수어영상 제작) 등이다. 제주도는 2024년 치매관리시행계획 시행결과 및 2025년 치매관리 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주도는 지난 18년간 ▲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분소 운영 ▲치매쉼터·인
(누리일보) 제주 공직자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The차오름’ 활동을 통해 현장을 누비며 발굴한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도청 탐라홀에서 ‘The차오름(차오름 3기) 활동 성과 발표회’를 열고 7개월간의 혁신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여행이나 일상에서 사용 빈도는 낮지만 꼭 필요한 물품을 공유하는 ‘일상물품 공유 플랫폼’ △기존 물품보관소의 활용도를 높여 관광객 편의와 원도심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물품·캐리어 보관소 개선안’ △종이 명함을 대체하고 정책 홍보 연계성을 높이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반 디지털 명함 시스템’ 등의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 타 지자체 활용 사례, 예산과 인건비 문제 등 실현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차오름 참여자들은 보완책과 실행 방안을 설명하며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오영훈 지사는 강평에서 “공직자들이 현장의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예산이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
(누리일보) ”브로콜리 새싹 특수 재배와 홈 스마트 팜 신 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원투원플랫폼과 원투원푸드에서는 지난 11월 1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현대인들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이 개설했다. 이번 1호점 개설을 주관한 원투원푸드 직영 전문점은 일반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브로콜리는 새싹에서 ‘설포라판’이 풍부하여 건강의 효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브로콜리 새싹을 특수한 농법으로 직접 재배하여 브로콜리 새싹 주스와 샐러드만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특히, 이번에 개설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 1호점'에서는 직접 재배하여 특화된 방법으로 발효하여 300 나노화한 브로콜리 새싹 주스를 오픈 기념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명에 한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시음 행사도 개최한다. 현대인들의 건강 생활을 위하여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되는 그날까지“ 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본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 개설을 주관하고 있는 원투원푸드 관계자는 ”
(누리일보)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