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은 23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 예산 삭감 사태와 버스준공영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수정 의장은 호남고속도로 확장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에 대해 광주시의 무책임하고 안일한 행정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신 의장은 “호남고속도로 확장 관련 정부 예산 367억 원이 전액 삭감된 것은 광주시가 단 몇 억원도 집행하지 않아 사업 의지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결국 시민의 오랜 염원이던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이 무산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출퇴근 시간마다 동광주 나들목에서 광산 나들목까지 이어지는 교통지옥은 이미 임계점에 도달했고, 이재명 대통령의 광주 공약이기도 했던 이 사업이 지방정부의 무능과 무관심으로 좌초되는 상황은 결코 묵과할 수 없다”며 “광주시는 더 이상 시민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사업 추진 의지를 공개적으로 천명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시내버스 노사 합의와 관련해서는 “극적인 임단협 타결을 환영하며, 이제부터는 준공영제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재검토가
(누리일보)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6월 22일, 광주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청년 20명(외국인 13명, 내국인 7명)이 함께한 『지구촌친구 광주볼런투어 – 따뜻한 발걸음, 뜨거운 응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라오스,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에티오피아, 우즈베키스탄, 세네갈, 인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총 10개국 출신 외국인 청년들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광주행복실버케어요양원을 방문해 식사 보조와 시설 환경 정리를 하고, 서투른 한국어로 어르신들께 인사말을 건넸다. 특히 외국인 청년들에게는 한국의 복지시설 운영과 노인돌봄 문화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내국인 청년들과 팀을 이루어 협력하면서 봉사의 가치를 함께 실천했다. 자원봉사 활동을 마친 뒤에는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해 K리그 광주FC와 대전FC의 경기를 단체로 관람했다. 참가자들은 단체 응원석에서 함께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며 한국의 스포츠 문화를 직접
(누리일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공공주도형’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가 순조롭고, AX 실증밸리 사업의 예타 면제도 추진 중이다”며 “광주는 이를 기반으로 ‘제조 AI 산업’뿐 아니라 대한민국 ‘소버린 AI’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제안설명’에서 “투표율 전국 1위로, 이재명 정부 탄생을 이끈 광주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이재명 정부와 함께 ‘AI 중심도시 광주’ 실현의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는 2018년 AI를 선점한 후 국가AI데이터센터와 AI집적단지를 조성·운영하고, 인프라·기업·인재 구축을 통해 미래를 준비한 도시이다”며 “이런 준비와 노력의 결과 ‘AI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특히 “울산에서 추진된 민간주도형 AI데이터센터와는 달리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공공주도형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AI 2단계 사업인 AX실증밸리 사업 예타 면제 등 광주에 찾아온
(누리일보)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6월 28일 오후 3시, 토요 상설공연 12회차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가야금병창의 맥을 이으며, 그 계보와 전통성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다. 특히 가야금병창 보유자 이영애 선생과 전수자들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전통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생생히 전한다. 광주 가야금병창의 계보를 살펴보면, 조선 말기 가야금산조 창시자 김창조에게 산조와 병창을 전수받은 오수관 명창이 있다. 그의 장남 오태석은 송만갑 국창에게 판소리를 배우고, 김창조에게 산조와 병창을 익혀 당대 최고 수준의 가야금병창 예인으로 평가받는다. 이영애 보유자는 원광대학교 국악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제25회 전주대사습놀이 가야금병창 부문 장원, 제12회 우륵가야금병창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현재 (사)낙안읍성가야금병창보존회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며, 가야금병창 전승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무대는 이영애 보유자의 “단가(녹음방초)”와 수궁가 중 “탑상을 탕탕” 대목으로 시작한다. 이어 “화사자 불러들이는데”, “여봐
(누리일보) 채은지(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광주시의원은 23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출범이라는 새로운 국면에서 광주의 7대 공약이 반드시 국정과제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출범은 광주시민의 저항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이제는 국가가 광주에 응답해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조기대선에서 광주는 전국 최고 득표율인 87.2%를 기록하며 국민주권정부 출범 최전선에 섰으며, 이는 단순한 지지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에 대한 분명한 요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수립에 착수한 지금이야말로, 지역 현안을 국가 정책으로 승격시킬 수 있는 결정적 골든타임”이라며 “광주 공약을 최우선 순위로 반영해 달라”며 강하게 요청했다. 채 의원은 이를 위해 광주시에 정파와 당을 초월한 '범정치세력 TF'를 구성해 실질적 대응과 전략적 노력을 기울이고,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광주시와 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릴레이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또, 광주 시민들에
(누리일보)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오는 7월 5일 오후 2시,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2025 대중음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시민이 있는 문화예술’ 실현을 목표로, 트로트와 발라드 등 대중성이 높은 음악 장르를 중심으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끄는 무대로 마련됐다. 특히 무더운 여름, 시민들에게 감동과 휴식을 선사할 문화 여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주목된다. ‘2025 대중음악콘서트’는 광주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공연장소인 빛고을시민문화관은 본 공연을 통해 시민과 예술인이 만나는 대표 대중음악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전통 트로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 신나는 댄스 트로트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형 구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공연 당일, 티켓 창구에서 수령하는 선착순 250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이 증정되며, 사전예매자도 포함된다. 관람 연령은 만 7세 이상이며, 티켓링크에서 전
(누리일보) 한국전력이 신청주변전소의 전력공급을 시작해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충북 반도체 첨단산업단지의 전력공급 안정화가 기대된다. 한전은 충북 반도체 첨단산업단지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345kV 신청주변전소와 관련 송전선로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청주변전소는 충북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지역의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설됐다. 인근 신진천변전소와 청원변전소의 공급능력 부족을 해소하고 신규 개발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전은 충청북도, 청주시, SK하이닉스와 변전소 적기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2019년 2월 체결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가 변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건설 관련 인허가에 적극 협조해 통상 9년 이상 소요되는 사업을 7년만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신청주변전소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주요 고객으로는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있다. 특히 SK하이닉스 청주 M15X 공장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고성능 컴퓨팅(HPC) 등에서 빠른 데이터
(누리일보) 광주의 청년 유출 문제와 관련해 실질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은 23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 인구 140만 붕괴’와 ‘청년 유출’ 문제를 “광주의 가장 조용한 재난”이라며, 실질적인 청년 참여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행정안전부의 2025년 5월말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광주 인구는 139만 9,980명으로 140만 명 선마저 무너졌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지난해 광주의 순 유출 인구 중 청년층이 65% 이상을 차지 했다며”, “청년 유출로 광주의 성장동력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강 의원은 각종 위원회 청년 위촉 비율을 ‘10분의 3 이상’으로 의무화하고, 청년이 직접 예산 편성과 정책 설계에 참여하는 청년자율예산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청년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청년과 함께 만드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며, “청년을 위한 한 걸음이 광주의 내일을 결정짓는 중요한 발자국이 될 것”이라며 선언이 아닌 실천을
(누리일보) 광주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올해 처음 추진한 신규사업 ‘2025년도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에 광주지역 예술단체 및 예술인 문학(2건), 시각예술(1건), 공연예술(3건) 분야에서 총 6건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6건은 광주문화재단이 2024년에 지원한 4개의 집중지원사업 및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_전문예술인 분야(문학·시각예술) 중에서 추천위원회를 통해 선별됐다.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분야의 공모 대상으로 재단은 3월 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공식 추천서를 제출했다. ‘2025년도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은 광역문화재단이 발굴·지원한 예술작품을 위원회가 후속 지원하는 ‘지역-중앙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사업이다. 지역 예술단체와 개인 예술인의 지속적인 성장과 중앙 무대 진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이번 선정 결과에 대하여 광주문화재단은 “광주 예술 창작의 우수성 및 성장 가능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예술단체 및 예술인에게는 ▲작품 및 활동 보완 ▲수월성 제고를 위한 재정 지원 ▲비평·홍보·작품 및 단체운영(회계·정산, 재원조성 등) 전
(누리일보) 광주시가 6개 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획득하는 등 아동친화정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광주의 경우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시는 물론 5개 자치구 모두 인증을 받아 협력의 성과를 인정받는 등 의미를 더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지난 2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획득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와 행정체계를 갖춘 지방자치단체를 말한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은 ‘최초 인증’ 후 4년간 아동 관련 정책에서 성과를 낸 지역에 부여되는 것으로, 기존의 최초인증이나 단순 인증갱신과는 차별화되는 더 높은 수준의 인증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019년 12월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아동 권리 보장과 안전한 아동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정책과 제도를 지속 추진해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정책 결정을 위한 근거 확보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아동 참여 및 권리 교육 ▲행정서비스의 효과적 조
(누리일보) 새정부 추경예산에 광주 발전의 마중물이 될 주요 사업들이 반영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제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새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지역 핵심 사업들이 반영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새정부 출범 이후 첫 추경예산으로,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회에 제출된 정부 추경안을 보면 광주시 주요 사업은 5건 786억원이다. ▲모빌리티 AX실증랩 조성 20억 원 ▲도시철도 1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구축 11억 원 ▲도시철도 2호선 건설 715억 원 ▲차세대 태양전지 실증(R&D) 10억 원 ▲초격차 스타트업 1000+ 30억 원 등이다. 특히 모빌리티 AX실증랩은 1차 추경에 확보된 인공지능(AI) 전략사업 예산 153억 원에 더해 추가로 반영,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실증장비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새정부 국정기획 해설서에 ‘AI 선도도시 광주’가 명시됨에 따라 광주시는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정부 지원 아래 2단계 사업을 본격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조 AI 산업’뿐 아니
(누리일보)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개통 지연이 다시 현실화되고, 2단계 구간 2곳은 5차례 유찰로 장기간 표류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광주시의 무책임한 SOC 사업 관리와 방만한 재정 운영 책임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5)은 23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지연 문제의 심각성을 재차 강조하며, 지역 내 주요 SOC 사업 전반의 난항과 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및 불안감에 대한 광주시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수기 의원은 "2호선 2단계 구간 5차례 유찰로 자칫 2단계 공사는 장기간 표류할 수 있다는 깊은 우려가 팽배하다"라고 강조하며, "7공구와 10공구는 아직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유찰 당시 현실적인 공사비를 파악하고 즉각 기재부에 증액 요청을 했어야 했다"며 광주시의 미온적인 대처를 비판했다. 서울시가 공사비 현실화를 통해 지연 없이 공사를 진행한 사례를 들며 광주시의 안일한 판단을 꼬집었다. 박 의원은 강기정 시장이 지난해 9월 '2025년 말 공사 완료 및 2026년 개통'을 약속하고 '
(누리일보)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무등도서관 1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자료 수집과 도서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2025 지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립중앙도서관과 시립도서관이 공동 주최하며, 광주·전남·전북지역의 지역자료 수집기관, 공공기관, 연구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설명회는 지역자료와 향토자료의 수집 중요성을 공유하고, 납본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 납본제도 : 새로 발행 제작된 간행물 등을 국립중앙도서관 및 광역대표도서관 등에 견본으로 삼아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제도를 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자료 납본제도 안내(국립중앙도서관 장서개발과) ▲지역문화 아카이브, 도서관(이호신 한성대학교 디지털인문정보학트랙 교수) ▲다다읽선 : 사서를 위한 나만의 읽기 스타일 찾기(서미경 가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등이다. 광주시립도서관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공기관과 연구원 등 다양한 지역자료 생산 주체가 납본 제도의 취지와 절차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지역문화 기록물의 체계적 보존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
(누리일보) 광주광역시는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한 달간 ‘동물등록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지난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실시된 동물등록 자진신고에 이은 후속조치다. 집중단속은 지역 내 공원, 산책로 등 반려동물 주요 출입지역에서 실시된다. 적발 시 동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물보호법은 동물등록 의무 위반에 대해 100만원 이하, 변경신고 의무 위반은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주택 또는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생후 2개월 이상 개는 모두 등록 대상이다. 등록 대상이 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등록신청을 해야 한다. 반려동물 등록은 자치구에서 지정한 등록대행업체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동물등록 이후 반려동물의 소유자·주소·전화번호 등이 바뀌거나, 등록한 동물을 잃어버리거나 되찾은 경우, 동물이 사망한 경우 등에는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변경 신고는 관할 구청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의' ‘등록대행업체 조회 및 소유자 변경신고 서비스’와 정부24의 ‘소
(누리일보) 광주광역시는 청년 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과 청년 신입직원의 안정적인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해 ‘하반기 직장적응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6월23일부터 7월18일까지 모집한다. ‘직장적응 지원 사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리자 및 청년 신입직원에게 직장적응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기업 관리자를 위한 ‘청년친화 조직문화 교육’과 신입 청년 직원을 위한 ‘직장적응 지원 교육’으로 구성된다. 참여인원이 10명 이상인 경우 기업 현장방문 교육으로 진행하며, 참여인원이 적은 경우 여러 기업이 함께하는 혼합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관리자의 리더십 강화 및 조직관리 ▲신입직원의 조직 적응력 향상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 및 힐링프로그램 등이며, 기업이 원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직장생활에 유용한 물품이 담긴 키트가 제공된다. 참여 대상은 광주지역 우선지원대상 기업 및 중소기업이며, 관리자와 입사 3년 이내 15~39세 신입 청년직원이면 누구나 교육에
(누리일보)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본청 8층 다목적홀에서 ‘ESG 경영, 미래 정책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ESG의원콜로키움이 후원하는 제3회'2025 서울 ESG 경영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ESG 경영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전략을 발굴하기 위하여 해외 연사를 초청하여 “ESG 경영, 미래 정책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 및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2025년 ESG 경영포럼은 지난 7월, ‘신 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시작으로 지난 8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ESG 기반의 생태 감수성과 도시 전환’을 주제로 두 번째 포럼을 마쳤다. 국제포럼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오균 서울연구원장의 환영사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축사 ▴ 해외 연사들의 기조연설 ▴ 국내외 전문가들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대외협력센터 최수범 연구위원의 서울 ESG 경영포럼 경과보고에 이어 첫 번째 기조연설은
(누리일보) 2025년, 한국 전통음악이 K-POP과 손을 잡았다. 그 이름은 ‘모던소리(MordenSori)’.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새로운 장르를 이끄는 주인공은 창작국악그룹 ‘FUN소리꾼‘이 화제다. FUN소리꾼은 판소리, 민요, 가야금, 대금 같은 국악의 깊이를 기반으로, 힙합·트로트·락·일렉트로닉 등 대중 장르를 과감히 융합한다. 단순한 퓨전이 아닌, 국악을 ‘보존의 틀’에서 꺼내와 ‘혁신의 플랫폼’으로 전환시키는 파격적 시도다. 팀 이름처럼 ‘FUN’을 외치는 소리꾼은 무대 위에서 강렬한 에너지와 유쾌한 실험 정신으로 관객을 압도한다. 대표곡 역시 눈길을 끈다. 〈밥타령〉은 판소리랩과 힙합이 어우러진 현대판 로또송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으로 젊은 세대를 사로잡았다. 윤동주 시를 국악랩으로 재해석한 〈거짓부리〉는 제9회 윤동주 창작음악제 대상을 차지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또한 트로트풍 후렴이 돋보이는 풍자곡 〈눈치코치〉, 사설시조를 현대 청춘의 이야기로 풀어낸 감성 판소리팝 〈창내고자〉는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들의 행보는 수상 이력에서도
(누리일보) 전농1동 자율방범대, 전국 베스트 자율방범대 1위 선정 서울 동대문구 전농1동 자율방범대가 경찰청이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선정되며 전국 10개 팀 중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동대문구 자율방범대가 지난해 장안1동의 수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국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쾌거이다. 이는 지역 자율방범 활동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대외적으로 드러낸 의미 있는 성과이다. 경찰청은 매년 범죄 예방 실적, 청소년 선도 활동, 지역 경찰과의 협력 순찰등 치안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베스트 자율방범대를 선정한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 전농1동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위원회는 범죄에 취약한 지역, 여성 안심 구역, 청소년 우범 지역을 중심으로 심야 시간대에 순찰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한, 청량리 일대에서 금연 구역 계도 및 쓰레기 무단 투기 예방 캠페인 등 기초 질서 확립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동인 동대문 경찰서 전농1동 파출소장은 "전농1동 파출소를 중심으로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협의회가 모범적인 봉사 활동을 하고 있
(누리일보) 서울 중랑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사가정시장이 9월 19일(목)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뉴트로 사가정 야간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사가정시장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중랑구청이 후원하며 (주)시장통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사가정시장 야간축제는 ‘뉴트로(New-tro)’를 핵심 콘셉트로, 전통시장의 매력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야시장 먹거리와 흥겨운 무대공연을 비롯해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과 추억을 남길 포토존, 그리고 풍성한 경품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가정시장은 이번 야간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고, 상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 화합을 이끌어내는 문화관광형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최경식 사가정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음식문화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이 가진 따뜻한 정과 새로운 변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와 중랑구청의 후원, 그리고 (주)시장통의 협력 속에 상인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n
(누리일보) 2025년 트로트계를 뒤흔들 단 한 명의 스타를 꼽으라면 단연 진해성이다. KBS '트롯 전국체전' 우승과 MBN '현역가왕' 준우승이라는 화려한 경력으로 이미 실력을 입증한 그가, 이번에는 신곡 '니가니가'로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8월 19일 미니앨범을 발표하자마자 수록곡 중 하나였던 '니가니가'가 단 며칠 만에 음원 차트 1위로 급부상하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니가니가'는 경쾌한 리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 그리고 귀에 쏙쏙 박히는 가사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히트곡 '울엄마'의 정원수 작곡가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고 작사가 김선아가 노랫말을 쓴 이 곡은 진해성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힘 있는 보컬과 만나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곡이 오디션 출신 가수의 신곡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징크스를 깨고 있다는 것이다. 가요계 관계자들 역시 "대형 히트곡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팬들은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노래방 애창곡이 될 것 같다"며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탁의 '주
(누리일보) 상업영화 "김~치!"(감독 박철현)의 시사회가 지난 8월 28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철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주연, 이재준, 김명국, 김성희, 김병순, 정미경, 유현지, 김상순, 정유나 김명희 김경태 황사무엘 이윤상 이재창 오안진 박채원 이성희 신영호 배우등과, 연기감수성 뛰어난 아역배우 박주원 차준희 강정민 뿐만 아니라 많은 영화 관계자와 초대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철현 감독은 "‘우여곡절’이란 단어가 떠오른다. 영화처럼 힘들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해 열연해준 배우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진심으로 도와준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함과 영화가 끝나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가슴에 스며드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 고 소회를 남겼다. 영화(시사회)가 끝나고 관객들은 감독의 말대로 가슴이 먹먹한 가족영화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박철현 감독(국제엔젤봉사단 명예위원)의 영화 "김~치!"는 세대와 계층 간 갈등·분열이 짙은 세상에서, 젊은 사진작가 민경(이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