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4일 대강당에서 서귀포시 관내 행정실장과 계약업무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계약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계약 분야는 법령 개정과 제도 개선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만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계약업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실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학교 현장의 계약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사계약의 기본 이해, 계약 시 구비서류, 나라장터 공고문 입력 방법, 감사 지적 사례 안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도내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촉진을 위한 홍보도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현장의 청렴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 업무 담당자들의 계약업무 이해도를 높여 시행착오를 줄이고 업무 역량과 청렴 의식을 함께 강화해 행정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23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과 교육(지원)청 업무 관계자 21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자해·자살·충동성·학교폭력·등교 거부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연수에는 강나리 제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참여해‘정신건강 위기 학생에 대한 위기 개입과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연수 내용은 위기 상황에 대한 개별 평가 및 지원 방안, 교실·학교 차원의 사후 개입 전략, 정서·행동 문제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문가와 협력해 교직원의 상담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제주4·3평화교육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 평화의 날 기념행사’가 도내 학생·학부모·교직원·도민과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기억과 평화로, 다시 제주에서’를 주제로 열려 참가자들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개막식에서는 창천초등학교와 국제학교 밴드 공연, 한라초등학교 합창, 구좌합창단 합창, 청소년 댄스 공연 등 청소년 중심의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중국·일본 총영사의 영상 축사와 평화 편지쓰기·선언문 쓰기 수상작 시상 및 낭독, 4·3 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감사패 수여가 이어졌으며 참가자 전원이 함께한‘평화 메시지 비행기 날리기’는 평화의 소망을 하늘에 띄우는 감동적인 순간으로 마무리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약 15개의 4·3 평화·인권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평화를 날리다’를 주제로 한 연날리기 체험, 학생 기자단의 사진·영상·인터뷰 기록 활동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평화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되새길 수 있었다. 부대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과 14일, 19일 사전 경기를 시작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 도내 26개 경기장에서 ‘제19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전도학교스포츠클럽축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 150교, 480개 클럽, 6360명의 학생이 참가해 축구, 배구, 농구, 배드민턴 등 총 19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사후 종목으로 운영되는 키즈런 경기는 오는 27일 진행될 예정이다. 종목별 1위 팀은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전국 분산 개최로 열리는‘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제주 대표로 출전해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축전을 통해 학생들이 또래와 협력하며 스포츠의 즐거움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해 모든 학생이 건강한 학교체육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바르게 쓰는 공공언어’를 주제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행적으로 써오던 잘못된 언어 사용 습관을 바로잡고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 문화를 확산하여 공문서의 신뢰성·가독성을 강화하고 교육수요자와의 원활한 소통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맡은 장정민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 연구원은 정확한 용어 선택과 순화어 사용, 맞춤법과 어문규범 준수 등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직원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보도자료 중 틀린 표현을 직접 교정해 보면서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법을 점검하고 실무 적용력을 높였다. 또한 올해 시행되는 공공기관 공문서 평가 계획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져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향후 기관 차원의 대응 방향을 공유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공문서 및 보도자료 작성 역량을 강화하고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문성 공보담당관은 “공공기관의 언어는 곧 기관의 신뢰와 직결된다”라며 “이번 직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부터 25일까지 도내 특수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산업체 연계 현장실습 운영 특수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유관기관과 연계한 현장실습처 견학을 통해 현장 중심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고 현장 담당자와의 정보 공유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수 기간 참가 교사들은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희망나래 일터·희망나래 꿈터), 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주식회사, 가치만드소 제주도발달장애인특화사업장 등 도내 장애인 고용 및 현장실습처를 방문해 시설 견학, 장애인 현장 실습 운영 사례,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공유받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사들이 다양한 직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기관 운영자와 소통함으로써 장애학생의 개별 특성에 맞는 진로·직업교육을 기획과 운영하는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중국 하이난성교육청과 교육교류협력을 체결하고 27일 북경시교육위원회를 공식 방문해 협약을 갱신하는 등 4박 5일간 중국을 방문하여 교육교류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방문은 한·중 수교 33주년과 제주-하이난 교류 3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것으로 양 지역 간 교육 협력을 심화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난성교육청과의 협약에는 김광수 교육감과 정회(丁晖)하이난성교육청장(당서기)이 학생·교원 상호 교류, 인공지능·디지털 기반 교육정책 및 우수 사례 공유, 초·중등학교 간 친선 결연, 기후·환경·해양·관광·체육·예술 분야 공동과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실질적 교류 확대 방안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을 했다. 이어 오는 27일에는 북경시교육위원회와의 협약 갱신을 통해 2016년 체결 이래 이어져 온 교육 교류를 제도적으로 더욱 공고히 하고 격년제 상호방문을 통해 학생·교원 교류의 지속성과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와 중국 교육기관 간 협력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미래세대의 성장과
(누리일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제주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제주도는 지역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5개 핵심 현안을 집중 건의했다. 주요 내용은 ▲주민 투표를 통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지원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국가 지원사업 선정 ▲자치경찰제 시범지역 선정 ▲그린수소 트램 조기 도입 ▲포괄적 권한이양을 위한 새로운 분권모델 등이다. 이 현안은 모두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와 직접 연결돼 있어 정책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건의는 지역 현안 해결뿐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 발전의 선도모델을 제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주도는 특별자치도 출범 20년을 맞아 자치권한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통해 한층 발전된 특별자치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현재 전국 유일의 기초자치단체가 없는 광역단체라는 점을 강조하며, “민주성과 도민 참여성 강화를 위해 행정체제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12세 이하 아동과
(누리일보) 제주에서 선도적으로 개발 중인 범죄대응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치안드론이 연말 첫 선을 보인다. 순찰과 더불어 실종자 조기 발견과 절도범 추적, 인파 혼잡사고 예방까지 가능한 ‘차세대 치안 플랫폼’이다. 제주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2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레이더시스템과 인공지능 성능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범죄예방 인공지능(AI) 드론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협약의 핵심은 정부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일하는 방식 혁신’기조에 맞춰 총 10억 원(국비 8억, 도비 2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치안드론을 완성하는데 있다. 세 기관은 실질적인 성능 향상과 사업 성과 제고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과 제공, 인공지능 성능평가, 기술 지원 등 인프라 환경 협력을 추진한다. 협약기간은 5개월이댜. 스마트 치안 드론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범죄발생 현장을 사전 탐지하거나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장비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실종자 조기 발견, 영상 인식 기반의 절도범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농업의 혁신을 통해 이뤄낸 1차산업 조수입 5조원 시대의 성과를 농업 관계자들에게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는 23일 오전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제주 농산물 수급관리정책 성과 공유 및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제주도-농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변화와 인구감소, 농촌 고령화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제주농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과 혁신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 고우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 본부장을 비롯한 18개 농협 조합장과 농업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제주DA’ 플랫폼 등 민선8기 제주농정 혁신사례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주요 사업 추진현황, 제주 축산정책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고광덕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장은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관리 운영체계와 행정의 자율적 수급관리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2024년 감귤과 밭작물 조수입이 전년 대비 27.8% 증가한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도네시아 본탕시 폐기물 관리 프로젝트를 제주대학교와의 협력으로 본격화에 나선다. 제주도는 23일 제주대학교와 ‘인도네시아 본탕시 폐기물 통합관리 및 자원순환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의 ‘클린하우스’ 제도를 본탕시에 도입하는 첫 국제협력 사례로, 제주의 선진 환경 관리 시스템이 해외로 진출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다. 인도네시아 본탕시는 현재 쓰레기 매립 허용량이 향후 4년 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지침에 따라 2030년까지 쓰레기 매립 방식의 확장 및 신규 건설이 불허된 상황이라 폐기물 처리 대안이 시급한 실정이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이러한 본탕시의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해 온 제주형 클린하우스 제도 등에 선진적인 폐기물 관리 시스템 사업의 제안과 현지 조사 등 준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 두 기관은 2023년 3월부터 세계지방정부연합(UCLG)를 통한 사업 제안, 공모
(누리일보)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시즌4가 26일 시작된다. ‘탐라순력도’를 주제로 한 이번 시즌은 조선시대 제주 순력 행차를 기록한 국가유산 속 장소들을 직접 걸으며 당시 제주의 풍경과 문화, 삶의 숨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시즌4에서는 한라산 백록담 분출 화산에 의해 형성된 구린굴 특별탐방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인다.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 인근 해발 700m에 위치한 구린굴은 2만년 전 백록담 분출 시 한라산 북사면을 따라 흘러내린 용암류로 형성된 용암동굴이다. 전체 길이 442m 중 200m 구간을 탐방할 수 있으며, 한라산 고지대 용암동굴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구린굴 특별탐방은 10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하루 2회씩 총 8회 진행되며, 회당 10명 이내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예약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 국가유산방문의 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즌4는 탐라순력도를 모티프로 그림 속 제주 유산과 현재 유산을 매칭해 회화와 현실이 맞닿는 독창적 체험을 제공한다. 용연·용두암과 연결된 『병담범주』, 제주 관덕정의 『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23일부터 24일까지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5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가해 선도적인 기후환경 정책과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국민에게 알린다. 국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개방형․국민참여형 입법행사다. ▲기후위기 극복 ▲지방소멸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총 92개 기관이 참여하며, 이틀간 1만 5,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사람과 자연, 기술이 조화로운 제주’를 주제로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생태권리 보장 ▲2035 탄소중립 실현 ▲플라스틱 정책 등을 통해 제주형 지속가능 발전 모델을 종합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홍보부스는 제주의 핵심 환경정책별로 세 개 면으로 나뉜다. ‘제주, 생태의 권리를 입법하다’를 주제로 한 첫 번째 면에서는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지정 법제화와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등 제주만의 독창적인 생태권리 보장 정책을 소개한다. 중앙면에서는 ‘제주의 약속! 2035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을 내세워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그림과 일러스트로 쉽게 풀어냈다. 마지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제국의 시선이 투영된 제주 이미지를 탈식민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특별전 ‘식민의 시선, 제주 풍경’을 26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본에서 평생에 걸쳐 수집한 고성일 선생의 제주도 사진엽서와 식민지 시기 제주의 원풍경을 담은 강부언 화백의 수묵화를 통해 당시 제국적 뉴미디어였던 사진과 사진엽서 속 제주 이미지의 정치적․문화적 맥락을 심층 탐구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제1부 ‘제국적 뉴미디어의 제주 상륙’에서는 20세기 신(新) 문화 권력인 사진의 등장과 확산 과정에서 서양인 선교사와 탐험가, 일본인 등 ‘타자의 시선’에 포착된 제주의 모습을 소개한다. 특히 1911년 10월 제주를 방문한 드망즈 주교의 사진(천주교대구대교구 제공)이 첫 공개된다. 20세기 근대 우편제도의 시행과 함께 본격적으로 제작・유통되기 시작한 제주 사진엽서의 발행처 6곳(반지점, 다구치상점, 제주도청, 사이고상점, 히노데상행, 대정사진공예소)도 살펴본다. 제2부 ‘제국의 시선, 사진엽서에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이 축산 신기술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 국비 시범사업에 이어, 내년에는 총 사업비 2억 9,000만원을 투입해 축산농가의 기술 혁신을 적극 지원한다. 올해 추진 중인 국비사업은 ‘한우 수태율 향상 및 송아지 관리 기술’ 9개소, ‘거세 한우 고온기 스트레스 저감 기술보급’ 15개소로 24개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적용하고 있다. 지난 6월 실시한 중간평가회 시범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사업 효과와 현장 호응도를 확인했다. 또한, 신기술 도입에 따른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 시범사업 보조율을 기존 70%에서 90%로 상향 조정해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축산생명연구원은 올해 시범사업에 대한 축산농가의 관심과 수요 증가에 발맞춰 내년에는 4개 분야에서 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4개 분야는 △안정 생산 기술 △환경친화형 기술 △피해예방 기술 △첨단적용 기술 분야이며, 총 사업비 2억 9,000만원을 투입해 축산 신기술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축산생명연구원은 시범사업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
(누리일보) ”브로콜리 새싹 특수 재배와 홈 스마트 팜 신 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원투원플랫폼과 원투원푸드에서는 지난 11월 1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현대인들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이 개설했다. 이번 1호점 개설을 주관한 원투원푸드 직영 전문점은 일반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브로콜리는 새싹에서 ‘설포라판’이 풍부하여 건강의 효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브로콜리 새싹을 특수한 농법으로 직접 재배하여 브로콜리 새싹 주스와 샐러드만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특히, 이번에 개설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 1호점'에서는 직접 재배하여 특화된 방법으로 발효하여 300 나노화한 브로콜리 새싹 주스를 오픈 기념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명에 한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시음 행사도 개최한다. 현대인들의 건강 생활을 위하여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되는 그날까지“ 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본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 개설을 주관하고 있는 원투원푸드 관계자는 ”
(누리일보)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