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김현태 회장(여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은 지난 11월 11일 여주실내체육관에서 여주시 농업인단체회원 및 내빈 등 480명이 모인 가운데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대내외에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 특별공연, 기념식, 화합한마당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우수회원 12명 및 우수공무원 1명에 대한 표창도 이루어져 수상자는 소중한 보람을 느꼈으며 참석한 회원들은 자신의 일처럼 큰 박수로 축하해주었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알리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96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흙 토(土)’ 자가 두 번 들어가는 11월 11일(土月土日)을 상징적으로 지정했으며, 여주시는 이를 기념해 매년 11월 11일을 전후하여 농업인단체 조직의 활성화와 회원 역량 강화, 지역 농업 발전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실천운동 결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인사말에서 “농업인의 날은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깊은 자리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스마트농업 확대 등 여주농업의
(누리일보) 안양시청소년재단 소속 만안청소년수련관과 동안청소년수련관은 2025년 겨울학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만안청소년수련관은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겨울학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번 학기에는 총 124개 강좌 225개 반이 개설되어 배드민턴, 탁구 등 체육활동부터 역사·과학·영어·요리·피아노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주짓수, 탭댄스, 어반스케치, 서예, 한자급수반 등 신규 강좌와 매월 주제를 달리한 일일 테마특강이 마련되어 청소년과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한다. 동안청소년수련관 겨울학기 강좌는 총 158개 강좌 457개 규모로 운영되며, ▲생활체육(라켓볼, 티볼, 바른 움직임 회복 운동 등) ▲평생교육(AI 강좌, 가야금, 거문고, 영어동화책 등) ▲원데이 클래스(산타 케이크, 창의 공예, 파베초콜릿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수강생들을 맞이한다. 각 수련관의 세부 일정 및 수강 관련 안내는 안양시청소년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누리일보) (재)광명문화재단은 송년 기획 공연으로 나윤권 콘서트 '동감'을 오는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중성과 음악성을 두루 갖춘 보컬리스트 나윤권이 출연하여 연말의 감성을 담은 대표 히트곡과 겨울 분위기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나였으면’, ‘그대가 있어 웃는다’, ‘동감’ 등 관객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곡들이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나윤권 특유의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보컬이 어우러져,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송년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광명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송년 기획 공연을 통해 시민이 함께 즐기고 위로받을 수 있는 공연으로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누리일보) 양주시가 지난 11일 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30회 양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농업인을 격려하고 농업ᐧ농촌의 공약적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인사 및 농업관련 단체장, 농업인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하여 농업의 가치와 농업인의 노고를 함께 기렸다. 강수현 시장은 축사에서 “한 해 동안 수확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대한 노고를 위로하고 양주시 농업 발전에 헌신 봉사하는 관내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양주시에서 생산된 먹거리는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소중한 자산으로 시는 지역 먹거리가 더욱 사랑받고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양주시장상, 국회의원상, 양주시의회의장상 등 7분야 49명이 표창을 받았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로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 토(土)자를 십(十)과 일(一)로 나눌 수 있기 때문에 1년 중 11이 두 번 겹치는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했다고 한다. 주요
(누리일보) (재)고양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천하제일탈공작소의 탈춤극 〈풍편에 넌즞 들은 아가멤논〉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2년 같은 무대인 새라새극장에서 초연돼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작품으로 3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무대다. 초연 당시 참신한 공간 연출과 전통·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시도로 여러 국내외 페스티벌의 주목을 받으며 ‘탈춤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풍편에 넌즞 들은 아가멤논〉은 고양문화재단의 기획공연 브랜드 ‘새라새 ON 시리즈’의 하나로 새라새극장의 실험성과 동시대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이다. ‘새라새 ON 시리즈’는 블랙박스 극장의 특성을 살려 장르의 경계를 확장하고, 관객과 예술가가 한 공간에서 호흡하는 생생한 공연 경험을 제안하는 기획으로 매 시즌 동시대 공연예술의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천하제일탈공작소는 전통 탈춤의 원리와 정신을 바탕으로 동시대 관객과 만나는 새로운 형식을 모색해온 단체로 〈오셀로와 이아고〉, 〈삼대의 판〉, 〈열하일기〉 등 고전을 탈춤의 언어로 재해석한 무대로 국내외 관객의
(누리일보)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은 2025년 교육전시 및 프로그램과 연계해 '미술관 원탁토론: 1년의 기록, 미래의 설계'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이번 토론은 2025년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진행된 교육전시와 워크숍 전반을 되돌아보며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에듀케이터, 협력 기관인 매향중학교와 밤밭노인복지관 담당자 등 외부위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했다. 2025년 개최된 교육전시 《22세기 유물전》, 《모두의 인쌩썡쌩》 1, 2부와 전시 연계 프로그램 '만석들썩 공원탐구', 워크숍 '이달에도 만석', '찾아가는 미술관' 등에 대해 평가 및 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향후 만석전시관의 운영 및 발전을 위해 이야기했다. 토론회 참여자는 “지역사회와 예술가, 참여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교육프로그램의 지속성을 알리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이번 토론은 2025년 한 해 동안 교육전시와 프로그램
(누리일보) 김포시 마산도서관이 오는 12월 3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포토테라피’에 관심이 있는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포토테라피로 떠나는 힐링여행’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포토테라피 연구소 ‘백승휴’ 소장은 포토테라피 창시자이자 미국 프로사진작가협회 사진명장(PPA MASTER)이고, 제6대 한국사진문화협회 회장을 역임한 포토테라피 분야 전문가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사진과 힐링에 관련된 활동에 관심은 있었으나 전문가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적은 김포시민들이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받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프로그램 운영 장소는 마산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접수 방법은 ‘마산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전화 신청’, 마산도서관 1층 통합데스크에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김포시민(고등학생 이상) 40명으로 11월 1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누리일보) 안성천 공도 작은미술관 시옷갤러리에서는 오는 11월 18일(화)부터 30일(일)까 지 송정작은도서관의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민화 캘리그라피 회원들의 작품을 모은 전시회 ‘작은도서관, 큰 예술 이야기’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성인 동아리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민화와 캘리그라피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한 예술적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마련했다. 민화 특유의 전통미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한 작품과 캘리그라피의 감성적인 손글씨가 어우러진 작품들을 일상 속 소소한 아름다움과 마음의 온기를 전한다. 특히 전시된 작품들은 각자의 삶과 이야기를 담고 있어 관람객들이 친근하면서도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작은도서관 관장은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예술로 마음을 나누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지역 공동체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누리일보) 안성천 우리동네 작은미술관 결갤러리에서는 오는 11월 18일부터 30일까지 장성자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고통의 시간을 헤쳐온 스스로를 위로하고 선물처럼 다가온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어린이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작품에 담아낸다. 장성자 작가는 삶 속에서 마주한 감정의 결을 섬세한 색감과 따스한 터치로 표현해왔다. 특히 작가가 겪어온 시간의 흔적을 예술로 승화하며, 사랑과 위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이다. 작가는 “예술은 스스로를 치유하고 세상과 다시 이어주는 다리와 같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 속에서 사랑과 희망의 온기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천 작은미술관 결갤러리는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누리일보) 안성시는 2025년 11월 11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9회 안성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성 농업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장, 농업 관련 단체장,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성시농민단체협의회가 주관하여 지역 농업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기념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가래떡 커팅 행사가 진행됐으며, 농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성 농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3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시장상 26명 ▲국회의원상 2명 ▲시의회의장상 2명 ▲농협시지부장상 3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장상 부문에는 고품질 쌀·식량작물·과수·화훼·농업 6차산업화·여성농업인·한우·낙농·친환경농업 등 농업 발전 핵심 분야에서 우수 실적을 거둔 농업인대상 부문 15명이 포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농업은 지역사회의 근간
(누리일보) 과천시는 지난 11일 시립 공원마을어린이집에서 ‘집들이 오픈데이’ 행사를 열고, 약 3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친 어린이집을 학부모와 시민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시립 공원마을어린이집은 연면적 1,393㎡(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정원 93명(현원 80명)의 영유아와 교직원 20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노후 보육시설을 개선해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추진된 사업으로, 과천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2억 8천만 원을 포함한 총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내부 창호 교체, 냉·난방기 교체, 조명 개선, 화장실 및 조리실 리모델링 등 전면적인 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공사 기간 동안에는 과천문화원의 임시보육공간을 활용해 보육 공백 없이 서비스를 이어갔다. 이날 열린 ‘오픈데이’ 행사에서는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추진 경과와 개선된 환경을 공유하고 새 출발을 축하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아이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
(누리일보) 오산시 농업인단체는 지난 11일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오산컨벤션 웨딩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오산 농업인 단체 회장, 나상관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장, 이기택 오산농업협동조합장, 지역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농업인의 날 기념식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포상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농업을 지켜온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농업인의 날은 1996년부터 매년 11월 11일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산시장 표창 고광수 외 7명 ▲오산시의회 의장 표창 김형환 ▲국회의원 표창 김양희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장 표창 장애숙 ▲오산농업협동조합장 표창 정상익 외 5명 ▲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장 표창 이금옥 외 2명 ▲농업인단체장 표창 최명순 외 6명 등 오산시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주요 농업인들이 선정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농산물 개방화
(누리일보) 가평군은 11일 학도의용대 참전비에서 제26회 전몰학도의용대 추도식을 열고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한 학도병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군의회의장, 최재규 전몰학도의용대원, 보훈‧안보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다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학도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행사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헌화와 분향,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다.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학도병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안식을 기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추념사에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학도의용대 영령들을 추모하며, 그들의 희생과 헌신이 보람 있고 가치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령들의 안식과 유족들의 건강, 그리고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 전몰학도의용대 참전비는 6‧25전쟁 당시 전장에 뛰어들어 전공을 세운 ‘군번 없는 학도병’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000년
(누리일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전통 제조 방법이 단절된 전통 인공 안료인 ‘동록(銅綠)’의 복원 성공과 제조 기술 민간 이전에 이어, 해당 안료를 올해 10월부터 보물 '춘천 청평사 회전문' 단청 공사에 사용함으로써 실제 국가유산수리 현장에 최초로 적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록은 조선시대 궁궐과 사찰 등 전통 건축물의 단청, 벽화, 불화 등에 사용된 대표적인 녹색 안료로, 연잎처럼 짙은 녹색을 띠어 ‘하엽(荷葉)’이라고도 불렸다. 그러나 근대 이후 화학안료의 도입과 함께 제조기술 등 명맥이 끊긴 상황이었다. 이에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고문헌과 현장에 남아 있는 전통 단청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현 연구를 실시하여, 전통 하엽색을 내는 동록 안료가 천연 광물에서 기원한 것이 아닌, 구리 또는 청동 부식물을 가공하여 인공적으로 만든 안료임을 밝혔고, 전통 제법으로 동록 안료를 과학적으로 복원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복원 연구로 확보한 동록 안료의 전통 제법을 2023년 6월 국유특허로 등록한 이후, 2024년 7월에 국내 전통안료 제조업체인 ㈜가일전
(누리일보) 국가유산청은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유산위원회(근현대분과 소위원회)가 최초의 예비문화유산 10건에 대한 선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예비문화유산은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은 근현대문화유산 중 장래 등록문화유산으로서 보존 가치가 높은 것을 선정하여 훼손·멸실을 막고, 지역사회 미래 문화자원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이번 가결된 10건에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주요 순간과 인물, 사건, 이야기가 담긴 중요 유물들이 포함됐다.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메달 및 증서'는 김대중 대통령이 한국과 동아시아 민주주의와 인권 신장, 특히 남북 평화와 화해를 위해 노력한 업적을 인정받아 2000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노벨평화상 메달과 증서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 '법정스님 빠삐용 의자'는 '무소유'의 저자 법정스님이 1975년 송광사 불일암(佛日庵)을 지은 후, 이듬해 땔나무를 이용해 직접 제작하여 수행 시 사용한 의자이다. ‘빠삐용’이라는 명칭은 영화 '빠삐용'에서 주인공이 외딴섬에 갇혀 인생을 낭비한 것에 비추어, 이 의자에 앉아
(누리일보) 오랜 시간 교육 현장에서 열정을 쏟으며 학생 중심 교육의 가치를 실천해온 강숙영 박사는, 교육학 박사로서의 학문적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교사, 학부모, 그리고 ‘엄마의 시선’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고민해온 그녀는, 국가 책임 교육체계와 균형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며 전남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다. 강 박사는 기초 학력 저하 문제 해결,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교권 회복, 인성교육 강화, 그리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육 등 현대 교육의 핵심 과제들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전남 교육의 발전에 헌신해왔다. 특히, "교육은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라는 그녀의 철학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는 교육의 본질을 보여준다. 전남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전라남도곡성교육청 장학사, 전라남도교육연수원 및 교육정보원 교육연구사, 창평중학교 교감, 여수충무고·순천복성고·장성문향고 교장을 거치며, 그녀는 교
(누리일보) 27일 개막한 'Post-APEC Global Vision Summit'에는 국내외 기업인과 외교 관계자를 포함한 7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AI, 바이오, 공급망, K-컬처를 주요 의제로 다루며, 포스트 APEC 시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 22개 지자체장은 투자 확대와 글로벌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포스트 APEC 비전 선언'을 발표했다. 올해는 베트남 IT 기업들이 특히 주목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소타텍코리아아는 한국 기업과 함께 디지털 전환 및 AI 여정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 기업으로 부상했다. AI 세션에서는 제임스 레(Le Viet Ha)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태재대, 중국–퀘벡 관계자가 참여해 산업별 AI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소타텍코리아는 한·베트남 협력 모델을 가장 성숙하게 운영하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한국인 경력 엔지니어 및 PM 약 50명과 베트남 현지 약 2,000명의 AI·클라우드·데이터·시스템 개발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 모델은 한국의 높은 품질 기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베트남 인력의 빠른
(누리일보) 베트남 IT 기업 소타텍(SotaTek)의 한국 지사인 소타텍코리아(SotaTek Korea)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디지털 퓨처쇼 2025(Digital Future Show, DFS)’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기술과 글로벌 협업 모델을 선보였다. ‘디지털 퓨처쇼 2025’는 AI, 로보틱스, 메타버스, XR 등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국내 대표 ICT 전시회로, 다양한 산업 관계자와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소타텍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AI, 블록체인, SAP, 로보틱스, 웹·앱 개발 등 핵심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획부터 개발, 유지보수까지 이어지는 End-to-End IT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온사이트(Onsite), 오프쇼어(Offshore), 니어쇼어(Nearshore)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기업의 예산과 프로젝트 특성에 맞춘 유연한 개발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소타텍 코리아는 베트남 본사의 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지사에서 PCM(Project Coordinator Manager)이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양국 협업 구조를 운영하
(누리일보) 한국에서 IT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개발자를 국내 개발팀의 '확장된 팔(extended arm)'로 활용하는 모델이 한국 SI 기업과 기술기업에게 중요한 전략적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이 모델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각 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빠르게 변하는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SotaTek Korea는 오랜 경험과 한국 업무 문화에 맞춘 조직 구조 덕분에 이 결합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몇 안 되는 베트남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전통적으로 명확한 문서와 고정된 요구사항을 우선하는 방식과 달리, SotaTek Korea는 "Korean Hybrid Delivery" 모델을 구축했다. 이 모델에서 한국인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가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요구사항과 고객과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핵심 업무를 담당한다. 반면, 베트남 개발자는 보다 안정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extended arm’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팀의 역량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SotaTek Korea의 베트남 개발자들은 보조 기능 지원, 고정 모듈 개발, 한국
(누리일보) 불과 3년 만에 SotaTek Korea는 초기 1명에서 60명으로 성장하며,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한 베트남 IT 기업이 됐다. 또한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춘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에 진출한 초기 단계부터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랜 아웃소싱 경험을 충분히 활용한 데에서 비롯된다. SotaTek Korea의 CEO인 제임스 레(James Le)는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이며, 베트남 기업이 한국 시장에 처음 접근하던 시기부터 10년 이상 한국의 대기업 및 IT 기업들과 직접 협업해왔다. 한국 고객의 빠른 업무 속도, 잦은 요구사항 변경,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 요구를 경험한 그는, 대부분의 베트남 기업과는 다른 운영 모델을 정립할 수 있었다. 많은 베트남 기업이 명확한 요구사항과 고정된 문서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에 익숙한 반면, SotaTek Korea는 보다 유연한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 한국 시장은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하고 의사결정 과정도 짧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 지속적인 디자인 업데이트, 그리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가 필
(누리일보)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상임대표, 김종철)은 콘텐츠 플랫폼 및 마케팅 기업 인디스탈㈜과 함께 지난 28일 K-POP STAGE (구. 윤형빈소극장 [홍대] )에서 인디스탈 소속 K-POP 개그 아이돌의 공연관람으로 “주한외국인투자기업 송년문화의 밤 공연” 네트워킹행사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KOFA 소속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 [KOFA GCEO]와 고용노동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자협회 [KOFA HR]가 주관했고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기업 대표이사들과 인사담당 임원 및 외국인투자기업과 관련된 단체와 인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해왔던 호텔에서의 격식 있는 송년행사보다 웃음 넘치는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한해동안 힘들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캐쥬얼 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행사로 시도해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송인선 사무총장은 밝혔다. 1부행사는 조영빈 회장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 대표이사) , 바스티안 뢰슬러 회장 (Plasmatreat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