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농촌진흥청은 한국의 농업 발전 경험과 우수한 기술을 활용해 개발도상국 식량안보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지원하고자'K-농업기술을 활용한 개발도상국 식량안보 기여 방안'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전파하는 일차원적 지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세계 각국과의 다각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농업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식량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성공적인 식량 자급, 농촌개발 경험과 세계 각국과의 농업기술 협력을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연대하고 협력해 개발도상국의 공동 번영을 선도하는 농업기술 협력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이를 구체화할 3대 전략으로 ▲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ODA) 파급효과 제고 ▲글로벌 농업 연구개발(R&D) 네트워크 강화 ▲호혜적인 농기자재 수출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 맞춤형 농업기술개발과 대륙별 공통 농업 문제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총 20개 국가에 농업기술 전문가를 파견, 맞춤형
(누리일보) 폴란드를 공식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월 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Radosław Sikorski) 폴란드 외교장관과 한-폴란드 외교장관회담을 가졌다. 양 장관은 단독회담에 이은 오찬회담을 통해, 양국관계와 한반도 정세, 우크라이나 전쟁 등 주요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이번에 시코르스키 장관의 초청으로 대한민국 외교장관의 6년 만의 폴란드 방문이자, 18년 만의 폴란드 공식방문이 이루어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2023-24년 간 정상 상호 방문을 통해 한-폴란드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층 발전해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양 장관은 양국 간 전례 없는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방산 협력이 한-폴란드 관계 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이 국방·안보 최적의 전략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방산 협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조 장관은 특히 이번 폴란드 방문과 회담에 방위사업청 대표단이 동행한 것은 방산 협력 강화에 대한
(누리일보)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3월 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inerals Security Partnership, MSP) 수석대표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MSP 수석대표회의는 세계 최대 광업 행사인 캐나다 국제광업인 연차총회(PDAC, Prospectors & Developers Association of Canada) 계기 개최됐다. 의장국인 우리나라를 비롯한 15개 MSP 회원국 수석대표들은 2025년 MSP 활동 방향과 구체성과 촉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는 벨기에, 폴란드, 뉴질랜드가 옵저버로 처음 참여했다. 강 차관은 의장 모두발언을 통해 세계적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핵심광물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다변화하기 위한 MSP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MSP 프로젝트 광종 확대와 금융 투자 증진을 통해 핵심광물 공급망 교란 가능성 등에도 대비해 나가자고 했다. 핵심광물을 채굴, 가공, 또는 재활용하는 MSP 프로젝트는 8개월 전 23개에 비해 현재 39개로 증가했다. 강 차관은 앞으로도 MSP 프로젝트를 확대·촉진시켜나가기 위한 공동의 노력
(누리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황성훈 국제협력관은 과학혁신대학부 테레사 리에고 알카이드 차관보(Teresa Riesgo Alcaide)와 양국 대표단 약 15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4일 바르셀로나에서 제2차 한-스페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한-스페인 과기공동위는 1976년에 체결된 과학기술협정과 2015년에 맺은 과학기술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라 개최되는 협의체이다. 제1차 과기공동위는 2017년 마드리드에서 개최됐으며, 8년만에 바르셀로나에서 제2차 과기공동위를 개최하게 됐다. 4일 개최된 과기공동위는 한국측은 황성훈 국제협력관을 수석대표로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관계자가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스페인측은 에바 오르테가 파이노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과학혁신대학부, 스페인 국가연구기관, 국립연구위원회, 까를로스 3세 국립보건원 등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이번 과기공동위에서는 첨단 생명과학(첨단바이오), 인공지능(AI), 슈퍼컴퓨팅,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기반 천연소재 기술 개발 등 4가지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첨단 생명
(누리일보)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집트 유물최고위원회(Supreme Council of Antiquities, SCA)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룩소르 라메세움 신전 탑문(Pylon)에 대한 1차 공동 발굴 조사를 통해 신전 탑문의 기초시설과 신전 내부로 이어지는 바닥석을 확인해 신전의 전체 구조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확보했다. 무너진 동측 탑문의 보수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총 14기의 석재도 수습했다. 라메세움 신전은 고대 이집트 제19대 왕조의 람세스 2세가 건립한 장제전으로, 오래 전 신전의 탑문이 붕괴된 이후 지속적으로 보수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발굴 조사는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공적개발원조 사업(ODA)의 일환인 ‘이집트 룩소르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관광 자원개발 역량 강화 사업’(2023년~2027년)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발굴 조사에는 전통문화대 이집트ODA사업단 룩소르팀 내 연구진과 이집트 유물최고위원회, 룩소르 서안사무소 등 약 4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무너진 탑문과 탑문 측면(2개소)에서 조사를 수행했다.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누리일보) 산림청과 글로벌녹생성장연구소는 (현지시간) 28일 오전 아프리카 토고의 수도 로메에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관리를 통한 취약계층의 기후복원력 강화’ 사업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카타리 포리 바지(Mr. Katari Fori Bazi) 토고 환경산림자원부 장관과 앙투안 레크파 지베그베니(Mr. Antoine Lekpa Gbegeni) 농업·마을 식수 및 농촌 개발부 장관을 비롯해 토고 정부 주요 관계자, 지방정부 시장 및 이해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아프리카 중서부 기니만에 위치한 토고는 세계 7위 규모의 시어버터 생산국으로, 연간 약 1만 3천톤의 시어 열매를 생산하고 있다. 시어나무 재배 면적은 약 38만 6천ha로, 이는 토고 국토의 6.8%에 해당한다. 시어나무 숲은 토양 유실 방지, 가뭄 저항성 증대, 토질 개선 등 기후변화 적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주요 생계 수단으로서 경제적 가치도 크다. 그러나 농경지 및 숯 생산을 위한 산림전용, 무분별한 벌목, 산림 관리 기술 부족 등으로 최근 10년간 토
(누리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 모바일 전시회인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obile World Congress) 2025’ 첫 날인 3월 3일에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신임 사무총장, 스페인 국왕, 폴란드 디지털부 장관을 만나 대한민국의 차세대 통신분야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먼저, 유상임 장관은 이날 오전에 비벡 바드리나트(Vivek Badrinath)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신임 사무총장을 만나 과기정통부와 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간 차세대 통신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상호 간 미래 연결망(네트워크) 전략과 전망을 공유하는 등 별도의 면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전 세계 220여국의 750개 이상의 회원사로 구성되어 세계 이동통신 산업의 주요 동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와 통신분야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 간에 진화된 5세대 이동통신(5G-A), 6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의 연결망 응용 등 차세대 통신 분야의 양자 간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과기정통부는 5세대 이동
(누리일보) 대한민국 국방부는 2025년 3월 1일부로 NATO 과학기술기구(STO) 파트너십(STEP)에 가입했다. 이로써 한국은 STO 파트너 국가 지위를 획득하게 되며, NATO 회원국과 동일한 수준에서 NATO STO 이사회 참여와 첨단과학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시작하게 된다. NATO STO는 NATO 회원국 간 첨단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기구로 회원국뿐만 아니라 일본, 호주 등 파트너국과도 과학기술 협력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파트너십 가입은 유럽과의 국방과학기술 다자협력의 기반을 최초로 마련, 한-NATO 협력의 획기적인 발전을 의미한다. 3월 1일부로 한국은 NATO 과학기술위원회에 참여하여 과학기술기구 관련 의사결정과 분야별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게 되며, 한국의 첨단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NATO 회원국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최장식 국방부 첨단전력기획관은 "한국의 NATO STO 파트너십 가입은 과학기술 선진국가들과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국방 연구기관들의 활동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방부 차원에서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누리일보)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2월 28일 17시(현지시간) 우루과이 라디손 호텔에서 루이스 알프레도 프라티 실베이라(Luis Alfredo Fratti Silveria) 우루과이 축산농업수산부 장관과 면담했다. 강 장관은 우루과이 몬테비데오항을 우리 원양어선 입출항 기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우루과이 정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양국의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원양어업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4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를 소개하며, 콘퍼런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을 위한 글로벌 성장동력을 만들고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어서, 강 장관은 노원일 주우루과이 대사를 만나 우루과이와의 우호 협력 관계와 교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사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한국과 우루과이의 해양수산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강 장관은 이날 우루과이 몬테비데오항을 찾아 대서양과 남극해에서 이빨고기(메로)를 조업하는 우리나라 홍진실업(주) 소속 원양어선인 서던파크호를 방문
(누리일보) 조태열 외교장관은 2월 28일 저녁 윈스턴 피터스(Winston Peters)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만찬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격상 △고위급 교류 △경제, 국방, 우주 등 실질협력 △한반도 및 주요 지역정세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피터스 부총리가 작년 7월에 이어 올해에도 방한한 것을 환영했고, 양 장관은 한-뉴질랜드 양국이 지역 및 국제사회에서 유사입장국으로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해 온 것을 평가했다. 특히, 양 장관은 작년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양측이 한-뉴질랜드 FTA 1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해 나가기 위해 협의 중인 것을 평가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지난주 제16차 한-뉴질랜드 경제공동위를 개최하고 작년 9월 정상회담 시 추진키로 합의한 한-뉴질랜드 경제안보대화를 출범한 것을 환영했다. 양 장관은 NATO 정상회의 계기 3년 연속 한·일·호·뉴 4개국(IP4) 정상회동이 개최되는 등 양국이 지역·국제무대에서도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올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
(누리일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월 28일 제4기'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동 자문위원회는 관세, 반도체, 에너지, 핵심광물 등 다양한 분야의 업계, 학계 및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조태열 장관은 경제안보외교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임을 강조하고, 자문위원들에게 아낌없는 정책적 제언을 당부했다. 위촉식에 이어 2025년 제1차 자문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 강인선 제2차관은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발표한 여러 정책을 언급하며,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 정부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미국과 적극 소통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 차관은 불확실성이 높을 때일수록 우리 대내외 역량을 더욱 단단하게 결집하여 원팀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미국은 물론 글로벌 차원의 경제안보외교 추진 방향에 대한 자문을 아낌없이 제공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후, 외교부 경제안보외교센터에서 미 신행정부 출범 이후 발표된 관세, 투자 등 정책의 세부 내용을 발제한 데 이어, 참석자들은 교역, 투자, 공급망
(누리일보)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2월 25일 15시(현지시간) 칠레를 방문해글로리아 알레한드라 델 라 푸엔테 곤살레스(Gloria Alejandra de la Fuente González) 칠레 외교부 차관과 면담했다. 강 장관은 제4차 UN해양총회(UNOC) 공동개최(‘28)를 위한 한국과 칠레와 지속적인 협력과 올해 4월 부산에서 개최하는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OC)와 APEC 해양관계장관회의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아울러, 남극 공동연구와 인프라 운영지원 활동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가 준비 중인 BBNJ 협정을 비롯해 해양분야 협력을 통해 국가관할권 바깥해역 관리체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자는 의사를 전달했다. 국가관할권 이원지역의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 이용에 대한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에 따른 협정 이어서, 강 장관은 김학재 주칠레 대사를 만나, 칠레와의 우호 관계와 교민 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고 계시는 대사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한국과 칠레의 해양수산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누리일보) 외교부는 2월 27일 오후 도쿄에서 미국 국무부・일본 외무성과 함께 한미일 사무국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한미일 협력 확대・심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 신행정부 출범 이후 가진 첫 한미일 사무국 관련 회의로서, 지난 뮌헨안보회의 계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2월 15일)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개최됐다. 외교부는 한미일 사무국 운영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3국 협력을 지원하는 가운데, 한미일 3국 협력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신규 협력 분야들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다.
(누리일보) 환경부는 2월 25일부터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16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속개회의(CBD COP16.2)가 2월 28일 오전 10시(현지 2월 28일 오후 2시)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속개회의에는 196개 당사국을 비롯해 국제기구, 전문가 등 약 9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는 환경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 지난해(2024년) 10월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제16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는 토착민 및 지역공동체 전담 부속기구 신설, 디지털 서열 정보(DSI)의 이용에 따른 자발적 다자이익공유체계인 칼리 기금(Cali fund)의 신설 등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당사국 간 합의가 도출됐다. 그러나 당초 예정된 폐막 시각을 넘겨 생물다양성 협약 이행을 위한 ‘자원 동원(Resource mobilization)’ 의제와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이행점검 체계’ 등을 논의하던 과정 중 정족수 미달로 회의가 정회됐다. 이번 속개회의는 ‘자원 동원’ 등 미합의 의제에
(누리일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APEC 18개 회원국의 15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하는 '표준‧적합성 위원회(SCSC) 총회'를 개최하여 AI·수소경제 등 첨단산업 분야의 표준·인증 활용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SCSC는 회원국 간 표준·인증 절차 차이에서 비롯되는 무역·투자 애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연구하는 APEC 산하 위원회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한국 유치를 계기로 SCSC 의장국을 한국이 수임함에 따라 SCSC 총회 및 분야별 워크숍 개최 등 의장국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중점 안건으로 표준‧인증 규제개선, 중소기업의 국제표준화 참여, 차세대 표준전문가 양성 등 표준‧적합성 관련 회원국별 정책들을 공유하는 한편, 산업 AI 활용·확산을 지원하는 표준의 역할, 수소‧연료전지 표준‧인증 시스템 등 첨단산업분야 표준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을 논의했다. 특히, 국표원은 APEC 회원국 간의 AI 분야 국제표준화 공조, 인증체계 공동 연구 등을 위한 AI 표준‧인증 상호협력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APEC AI 표준포럼'
(누리일보) "떡볶이처럼 매운 인생, 그 속에서 난 강해지네. 쓰라린 기억도 내게 힘이 돼, 다시 웃으며 나아가네"(MC Guy, '매운남자' 가사 중) 누구나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둔 '매운맛'의 기억 하나쯤은 있다. 죽도록 노력했지만 좌절했던 순간, 강한 상대로 인해 무너졌던 자존심, 혹은 밤잠을 설치게 했던 억울함. 19년 차 임상병리사이자, '아이둘 래퍼'로 활동하는 MC Guy(엠씨 가이)가 이 모든 '세상의 매운맛'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진솔한 응원의 곡, 다섯 번째 싱글 '매운남자'를 발표하며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매운남자'는 유로팝 스타일의 감각적인 사운드 위에 한국적인 멜로디와 MC Guy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힘 있는 랩이 어우러진 곡이다. 프로듀서 Extra Symphony(김동현)와 손영찬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신예 작사가 Noblia와 공동 작사로 참여해 중독성 있는 가사를 만들어냈다. 특히, 가사 속 ‘떡볶이’는 우리가 인생에서 마주하는 쓰라린 고난을 상징한다. 처음에는 맵고 서러워 눈물짓게 만들지만, 결국 그 매운맛을 씹어 삼키고 나면 더욱 강해지고 씩씩해지는 우리의 모습을 은
(누리일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중에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컬어지며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중대질병으로 항상 강조되고 있다. 이들 질병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진단비보험인데, 이러한 3대질병진단비를 중점으로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이 3대진단비보험 이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에 주목해서 보장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맞는 추가 특약을 잘 골라서 가입한다면 종합건강보험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을 종합보험으로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암과 심장질환,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암진단비 보험은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암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목돈을 한 번에 받아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암, 뇌질환, 심장질환에 대해 충분한 보장이 마련되어 있다면 특약으로는 질병후유장해 수술비보험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된다. 실손의료비 보험은 복수로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지만 3대질병진단비 보험은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높은 간병비 등으로
(누리일보) (주)조이그램은 지역 고유 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서동요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익산 홀로스테이션 – AI 마룡이 & 미륵사지 실감형 콘텐츠’를 오는 11월 27일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전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익산 청년시청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캐릭터 마룡이와 백제 무왕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 그리고 투명 LED 기반의 미륵사지와 서동요 콘텐츠 2종을 결합한 실감형 체험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륵사지 콘텐츠는 삼국유사 ‘무왕조’를 기반으로 한 서동요 애니메이션과 미륵사지 3원 가람 구조를 재현한 몰입형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명 LED Wall은 익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 시대에 맞춰 익산 대표 캐릭터인 마룡이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지역 역사와 관광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조이그램은 콘텐츠 구축을 마무리한 뒤 11월 27일 시민 대상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동안 AI 아바타와의
(누리일보) 지난 11월 15일,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는 ‘2025 CAREIS New Product Launching & User Meeting’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의사 150명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어이즈가 주최·주관하고 종근당바이오, 미르파마, 네오닥터, 심플스틱이 후원해 성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청담앤비의원 이황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강남삼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이 “Jamber AI-리프팅에 지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리프팅 기술을 소개했고, ▲닉스의원 수원점 김승희 원장은 “TYEMVERS”의 스킨보톡스(스킨톡신+스킨부스터) 적용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Cellulite Fit (Q-Switched Laser Shock wave patch)”을 주제로 최신 레이저와 충격파 패치 기술을 활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표 후 자유로운 토론과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