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은 12월 4일 LW컨벤션센터(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고용행정 개방 데이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활용 촉진 기조에 부응하여 그동안 제한적으로만 활용되던 고용행정 데이터를 국민과 학계·연구기관에 폭넓게 개방하고, 데이터 기반의 고용정책 수립 지원과 고용행정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다양한 유관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자리 변동과 노동시장 성과’, ‘고용정책 효과성‘, ‘일자리 전환과 청장년 일자리’ 등 3개 세션에서 우리나라 노동시장 현안을 진단하는 10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되고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인 ‘일자리 변동과 노동시장 성과’에서는 ‘청년층 노동시장이행과 기업규모별 임금격차’ , ‘조선업 위기와 서남부권 고용이동 및 임금분석’, ‘고임금 중장년 고용 비중 변화가 지역노동시장의 임금불균형에 미치는 영향’, ‘연령세대간 고용 관계 분석’ 등 지역별, 계층별 일자리 격차 해소 방안 등을 모색하는
(누리일보)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올해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양군 석보면 일대 마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형산불 이후 추진한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하여 영양군 석보면 산불피해주민 등 취약계층 13가구에게 12월 중으로 가구당 약 1~2㎥ 총 20㎥땔감을 전달 할 예정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봄철 대형산불 위험목 제거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을 낮추고, 벌채 부산물로 난방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대형산불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주민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조달청은 ‘제12회 정부조달 문화상품 국회 특별기획전’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12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제12회 정부조달 문화상품 국회 특별기획전은 정태호 국회의원과 박수영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사)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주관, 조달청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국회 특별기획전은 박해도 장인의 은공예 작품인 ‘황소 부조’를 비롯하여 국가무형문화재 등 총 31명의 장인들이 빚어낸 각종 목공예품, 나전칠기공예품, 한지공예품 등 500여개 작품이 전시된다. ‘정부조달 문화상품 국회특별기획전’은 우리 전통문화상품의 국내·외 홍보 및 판로를 지원하고, 장인들의 전통문화 전승을 뒷받침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부터는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도 크로아티아 등 4개국 주한 외교사절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장인들의 제작과정 설명 등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멋을 느끼고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5일에는 ‘정부조달문화상품 세계화’를 주제로 국내 공예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세미나가 부대행사로 열린다.
(누리일보) 국민권익위원회는 12월 9일 ‘세계 반부패의 날’을 계기로 2025년 부패방지업무 성과를 발표했다. 2025년 2월 국제투명성기구(TI, Transparency International)가 발표한 우리나라 국가청렴도(CPI, Corruption Perceptions Index)는 100점 만점에 64점, 180개국 중 30위로 역대 최고 점수와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국가청렴도는 단순히 점수와 순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가경쟁력과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표로, 범정부적인 관리와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반부패 총괄기관인 국민권익위는 올해 초부터 국가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미래세대 청렴교육 강화 기반 마련,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의 안정적 정착, 재정낭비 부패사건의 엄정 처리, 신고자 구조금 확대 지원 등 신고자 보호·지원제도 강화, APEC 반부패 회의의 성공적 개최라는 5대 핵심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국민권익위는 올 한 해 미래세대 청렴교육 강화에 역량을 집중했다. 지난 8월 청렴연수원 내 전담 TF팀을 설치했으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된 ‘미래세
(누리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12월 4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제5회 디지털 대전환 거대 흐름(메가트렌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거대 흐름(메가트렌드) 학술회의는 ‘인공지능으로 발견된 미래, 우리의 준비된 미래 전망(비전)’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과기정통부 류제명 제2차관과 디지털 대전환 거대 흐름(메가트렌드) 연구에 참여한 9개 학회의 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학술회의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국내외 연구자들과 국민을 위해 거대 흐름(메가트렌드) 학술회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거대 흐름(메가트렌드) 학술회의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대한전자공학회 등 9개 학회가 한 해 동안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를 위한 경제‧사회 각 분야의 협력적 해결과 중장기 정책과제를 소개한 작년 학술회의에 이어 급변하는 인공지능 전환기를 맞아 우리 사회를 자세히 분석하여 미래 지향점을 논의하고, 새로운 제도적 미래 전망(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술회의는‘인공지능으로 발견된 미래, 우리가 준비한 미래 전망(
(누리일보) 국가데이터처는 지역통계 활성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정책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12월 3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2025년 하반기 중앙-지방 지역통계협의회를 개최했다. 중앙-지방 지역통계협의회는 중앙-지방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23년 새롭게 구성됐다. 이를 통해, 매년 지역통계를 발굴·확충하고, 지역별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25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시상 및 발표, 전문가 특강 및 데이터로 그리는 지역의 미래 세션, 지역균형발전 및 삶의 질 지표 측정 세션 순으로 진행됐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협의회에서 논의된 각 기관의 우수사례와 아이디어가 지역의 의사결정에 유용하게 활용되어 지역단위 데이터와 정책의 유기적인 결합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전 첫 번째 행사인 2025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시상 및 발표는 ‘지역통계 정책활용, 통계 기반 서비스 우수사례’를 주제로 7월부터 9월까지 전국의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시도연구원 등을 대상으
(누리일보) 기상청은 2025년 가을철(9∼11월) 기후 특성과 원인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가을은 10월까지 이어진 고온과 잦은 비, 11월 적은 강수량 등 계절 내 큰 변동성이 주요 특징이었다. 가을철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2.0 ℃ 높은 16.1 ℃로 지난해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 사이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졌으나,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됐다.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서쪽으로 확장하여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다. 특히, 10월까지도 고온이 이어지면서 서귀포는 13일에 관측 이래(1961년∼) 가장 늦은 열대야를 기록했고, 연간 열대야일수는 79일로 가장 많았다(2위: 2024년 68일). 한편, 10월 28~29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발달하여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영하로 떨어지며 서울, 대구 등에서 작년보다 9∼10일 일찍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됐다. 11월 전국 평균기온은 8.5 ℃로 평년보다 0.9 ℃ 높았다.
(누리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년 국내 최고 AI·디지털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최종 결선을 12월 3일 서울 가빈 아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은 민·관의 다양한 AI·디지털 분야 경진대회 우승자 중 최고의 기업을 선발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로, 올해는 총 24개의 민·관 경진대회 및 프로그램, 지역 테크노파크(서울·대구·광주·부산·인천) 5곳 등 총 29개 기업·팀이 참가했다. 결선 무대에서는 지난 11월에 열린 통합본선을 통해 선발된 7개의 팀이 각社의 사업성과 기술력 등에 대한 IR 피칭을 통해 치열하게 경쟁했다. 최종 심사 결과 AI 에이전트 기반 커머스 자동화 솔루션 보유 기업 “인핸스”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하며, 대상(부총리상)을 수여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정보통신진흥원장상)은 “아이디어오션”과 “올마이투어”,우수상(IT투자협의회장상)은 “크로스허브”와 “에이비스”가 각각 수상했다. 각 수상팀에게는 2천만원에서 5천만원에 달하는 상금과 함께 투자유치 기회와 더불어 민·관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
(누리일보) 농촌진흥청은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명을 선정했다. 올해는 식량 부문 응모자가 없어 과수 부문에 1명을 추가했다. 농촌진흥청은 영농경력 20년 이상, 동일 품목에서 15년 이상 재배 경력을 쌓고 특화된 농업기술로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농업인 가운데 심사를 거쳐 2009년부터 매년 농업기술명인을 선정하고 있다. 김정용 명인(부산/토마토/재배 경력 34년)= 종자 선발, 저관수(절수형 물 관리) 기술, 미세 염도 조절, 토양관리 등 단계별 재배 기술을 정립해 고품질 ‘대저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2021년에는 토마토 재배 30년 동안 터득한 비결을 담은 표준교본을 펴냈다. 온라인상에서 ‘토마토 공부방’을 운영, 전국 400여 농가와 재배 기술을 공유하고, 후계농업인·청년농업인 대상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신길호 명인(경북 영천/포도/재배 경력 24년)= 포도나무 유(U)자 모양 재배법, 결과지(열매 맺는 가지) 관리, 지중(땅속) 냉난방 시설 등을 개발해 고품질 포도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연간 70회 이상 현장
(누리일보)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고전 속 꽃식물을 원예학적으로 분석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에 내용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옛 문헌에 등장하는 일부 꽃식물 한자 이름은 한문학자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할 정도로 번역 과정에서 뚜렷하게 구별되지 않았다. 따라서 일반인들은 꽃식물 한자 이름만 보고 어떤 꽃인지 제대로 알기 힘든 경우가 있었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옛 문화와 지식이 국가 주도로 제대로 정리되지 못해 정확한 꽃식물 정보가 전승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농촌진흥청 화훼기초기반과는 2021년부터 5년 동안 그간 잘못 알려졌거나 번역 과정에서 확실히 구별하기 어려웠던 고문헌 속 꽃식물 한자 이름과 특성 등을 분석, 정리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정보는 고려 중기, 조선 전기,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3개 문헌 속 꽃식물을 총망라하고 있다. 고려시대 화훼 문화를 알 수 있는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은 화훼나 화단 가꾸기에 관심이 많았던 이규보가 쓴 문집이다. 이 문집에 등장하는 살구꽃, 배꽃, 해당꽃 등 35종의 꽃 정보와 관련 시를 실물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nb
(누리일보) 병무청은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사회복무대상(大賞)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시상식은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우수 복무기관, 복무관리 업무유공 직원을 발굴·포상하여 사기진작 및 근무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수상 대상은 전국 1만 2천여 개 기관에서 복무 중인 약 4만 5천여 명의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담당직원 중 복무기관의 장으로부터 추천받았다. 이 중 외부 심사위원 등이 참석한 표창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171명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고 영예인 대상(大賞) 수상자 1명과 복무 분야별 최우수상 5명 등 10명의 사회복무요원을 비롯하여 우수 복무기관 5곳, 우수 복무관리 담당직원 2명 등 총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밖에 수상자들은 지방병무청에서 표창장을 전수할 예정이다. 대상(大賞)을 수상한 정문학교 박준영(26세) 사회복무요원은 복무 중 특수학생 교육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소집해제 이후에도 6개월간 자원봉사자로 남아 학생을 보살폈다. 또한, 자신이 받은 유급 봉사료를 모아 장애인의 날에 학교 발전기금으
(누리일보)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2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매실나무(Prunus mume Siebold & Zucc.)’를 선정했다. 매실나무는 겨울철에도 단정한 수형을 유지하며, 이른 봄이면 분홍색과 흰색 꽃이 가장 먼저 피어 정원에 생동감을 전해주는 대표적인 낙엽 활엽 교목이다. 매실나무는 관상 가치뿐 아니라 열매를 통한 실용성까지 갖춘 다용도 식물이다. 이른 봄의 꽃은 꿀벌과 같은 수분 매개 곤충의 중요한 먹이가 되며, 열매는 새들의 먹이로도 활용된다. 심는 시기는 12월 초부터 중순 사이가 가장 적합하다, 햇빛이 잘 들고 배수가 원활한 곳에 넓고 깊게 구덩이를 파고, 유기질 비료를 토양과 고루 섞어 심으면 뿌리가 더욱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초기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이후에는 토양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정원의 중심부 식재, 과수원 조성, 또는 테라스 주변의 장식용 식재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매실나무는 배수가 나쁜 토양에서 뿌리 썩음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토양 상태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 겨울철 심한 한파가 예상될 경우 뿌리 주변에 멀칭을 적용해
(누리일보) 국가유산청은 화성특례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12월 4일 오후 2시 화성시청에서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지난 2005년 서울 종로구에서 개관해 올해 개관 20년을 맞은 국립고궁박물관은 그동안 늘어난 소장품으로 인해 수장고가 포화됨에 따라, 소장품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존·관리를 위한 분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에, 분관 건립예정지는 왕실유물의 특성과 박물관 소장품의 규모를 고려한 적정 수장 공간 확보 여부와 세계유산 '조선왕릉'과 연계해 개방형 수장고를 조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분관 건립을 위해 ‘왕릉’에 인접한 여러 후보지를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입지 여건, 조선왕실문화와의 연계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화성특례시를 최종 선정했다. 건립 부지는 경기도 화성특례시 ‘화성 태안3 택지개발지구’ 내 공원부지(약 25,000㎡)이며 융릉과 건릉, 용주사와 인접해 있어 조선왕실문화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로 평가된다. 분관 건립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
(누리일보) 국가유산청과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통일부, 사단법인 남북역사학자협의회 등 5개 기관과 함께 12월 5일 오전 10시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하나스퀘어(서울 성북구)에서 '2025 개성 만월대 디지털 복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남북협력기금과 복권기금으로 진행된 ‘개성 만월대 디지털 복원’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남겨진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부(하나스퀘어 B115호)에서는 ‘향후의 가능성을 되살릴 불씨가 될 아쉬움의 자산: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정태헌, 고려대학교), ‘5년간의 과감한 도전과 성취, 개성 만월대 디지털 복원’(정요근, 서울대학교), ‘개성 만월대 건축 복원 연구의 성과와 과제’(류성룡, 고려대학교)까지 3개의 주제발표를 통해 디지털 복원의 시작이 됐던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조사부터 실제 디지털 복원을 완료하기까지의 과정과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본다. 이어 2부에서는 건축, 역사, 고고·미술을 주제로 한 세 개의 분과에서 각각의 주제발표가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건축역사학회가 주관하는 건축 분과(하나스퀘어 B
(누리일보) 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어르신들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12월 4일 14시 '2025년 사랑 나눔의 장(場)'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수행기관 종사자,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을 통해 취약노인 후원에 참여한 민간 기업‧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보건복지부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돌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민간 기업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 등 민‧관 협력 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전국 3만 9천 명의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이 약 55만 명의 어르신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약 26만 가구(어르신 및 중증장애인)에는 정보통신기술(ICT) 기기 등을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에는, 현재 114개 기업·단체가 참여하여 각 기업과 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말벗·안부확인,
(누리일보) 오랜 시간 교육 현장에서 열정을 쏟으며 학생 중심 교육의 가치를 실천해온 강숙영 박사는, 교육학 박사로서의 학문적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교사, 학부모, 그리고 ‘엄마의 시선’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고민해온 그녀는, 국가 책임 교육체계와 균형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며 전남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다. 강 박사는 기초 학력 저하 문제 해결,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교권 회복, 인성교육 강화, 그리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육 등 현대 교육의 핵심 과제들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전남 교육의 발전에 헌신해왔다. 특히, "교육은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라는 그녀의 철학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는 교육의 본질을 보여준다. 전남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전라남도곡성교육청 장학사, 전라남도교육연수원 및 교육정보원 교육연구사, 창평중학교 교감, 여수충무고·순천복성고·장성문향고 교장을 거치며, 그녀는 교
(누리일보) 27일 개막한 'Post-APEC Global Vision Summit'에는 국내외 기업인과 외교 관계자를 포함한 7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AI, 바이오, 공급망, K-컬처를 주요 의제로 다루며, 포스트 APEC 시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 22개 지자체장은 투자 확대와 글로벌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포스트 APEC 비전 선언'을 발표했다. 올해는 베트남 IT 기업들이 특히 주목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소타텍코리아아는 한국 기업과 함께 디지털 전환 및 AI 여정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 기업으로 부상했다. AI 세션에서는 제임스 레(Le Viet Ha)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태재대, 중국–퀘벡 관계자가 참여해 산업별 AI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소타텍코리아는 한·베트남 협력 모델을 가장 성숙하게 운영하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한국인 경력 엔지니어 및 PM 약 50명과 베트남 현지 약 2,000명의 AI·클라우드·데이터·시스템 개발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 모델은 한국의 높은 품질 기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베트남 인력의 빠른
(누리일보) 베트남 IT 기업 소타텍(SotaTek)의 한국 지사인 소타텍코리아(SotaTek Korea)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디지털 퓨처쇼 2025(Digital Future Show, DFS)’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기술과 글로벌 협업 모델을 선보였다. ‘디지털 퓨처쇼 2025’는 AI, 로보틱스, 메타버스, XR 등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국내 대표 ICT 전시회로, 다양한 산업 관계자와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소타텍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AI, 블록체인, SAP, 로보틱스, 웹·앱 개발 등 핵심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획부터 개발, 유지보수까지 이어지는 End-to-End IT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온사이트(Onsite), 오프쇼어(Offshore), 니어쇼어(Nearshore)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기업의 예산과 프로젝트 특성에 맞춘 유연한 개발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소타텍 코리아는 베트남 본사의 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지사에서 PCM(Project Coordinator Manager)이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양국 협업 구조를 운영하
(누리일보) 한국에서 IT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개발자를 국내 개발팀의 '확장된 팔(extended arm)'로 활용하는 모델이 한국 SI 기업과 기술기업에게 중요한 전략적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이 모델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각 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빠르게 변하는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SotaTek Korea는 오랜 경험과 한국 업무 문화에 맞춘 조직 구조 덕분에 이 결합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몇 안 되는 베트남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전통적으로 명확한 문서와 고정된 요구사항을 우선하는 방식과 달리, SotaTek Korea는 "Korean Hybrid Delivery" 모델을 구축했다. 이 모델에서 한국인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가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요구사항과 고객과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핵심 업무를 담당한다. 반면, 베트남 개발자는 보다 안정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extended arm’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팀의 역량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SotaTek Korea의 베트남 개발자들은 보조 기능 지원, 고정 모듈 개발, 한국
(누리일보) 불과 3년 만에 SotaTek Korea는 초기 1명에서 60명으로 성장하며,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한 베트남 IT 기업이 됐다. 또한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춘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에 진출한 초기 단계부터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랜 아웃소싱 경험을 충분히 활용한 데에서 비롯된다. SotaTek Korea의 CEO인 제임스 레(James Le)는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이며, 베트남 기업이 한국 시장에 처음 접근하던 시기부터 10년 이상 한국의 대기업 및 IT 기업들과 직접 협업해왔다. 한국 고객의 빠른 업무 속도, 잦은 요구사항 변경,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 요구를 경험한 그는, 대부분의 베트남 기업과는 다른 운영 모델을 정립할 수 있었다. 많은 베트남 기업이 명확한 요구사항과 고정된 문서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에 익숙한 반면, SotaTek Korea는 보다 유연한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 한국 시장은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하고 의사결정 과정도 짧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 지속적인 디자인 업데이트, 그리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가 필
(누리일보)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상임대표, 김종철)은 콘텐츠 플랫폼 및 마케팅 기업 인디스탈㈜과 함께 지난 28일 K-POP STAGE (구. 윤형빈소극장 [홍대] )에서 인디스탈 소속 K-POP 개그 아이돌의 공연관람으로 “주한외국인투자기업 송년문화의 밤 공연” 네트워킹행사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KOFA 소속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 [KOFA GCEO]와 고용노동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자협회 [KOFA HR]가 주관했고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기업 대표이사들과 인사담당 임원 및 외국인투자기업과 관련된 단체와 인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해왔던 호텔에서의 격식 있는 송년행사보다 웃음 넘치는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한해동안 힘들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캐쥬얼 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행사로 시도해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송인선 사무총장은 밝혔다. 1부행사는 조영빈 회장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 대표이사) , 바스티안 뢰슬러 회장 (Plasmatreat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