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광주시는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 따라 지난 12월 31일 자로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 코로나19 진단검사는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만 가능하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무료 PCR 검사 대상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감염 시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 입원환자(응급실, 중환자실, 혈액암 병동, 장기이식 병동, 인공 신장실 이용 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재활의료기관 입원환자, 노인의료복지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정신요양시설 입소자와 해당 환자의 상주 보호자(간병인)이다. 무료 PCR 검사 대상자 외 입원 예정 환자‧보호자(간병인),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자의 경우 무료 PCR 검사가 종료돼 전액 본인 부담으로 진행해야 한다. 비용은 의료기관별로 상이할 수 있으니 방문 전 의료기관에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또한, 최근 독감 유행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의료기관 방문 시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접종할
(누리일보) 안산시는 입원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정신응급 환자들을 위해 관내 민간병원의 2병상을 공공병상으로 확보해 365일 24시간 응급대응 체계를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정신질환 응급환자의 경우 자살을 시도하거나 타인을 상해할 우려로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신과적 응급입원은 매년 지속 증가하고 있는 반면, 야간이나 휴일에 입원 가능한 정신 의료기관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환자와 그 가족은 물론 현장에서 대응하는 경찰관과 응급대원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많았다. 이에 시는 정신응급환자가 언제나 응급입원이 가능하도록 ‘정신응급대응 민간공공병상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5일 단원보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상록수·단원보건소 ▲단원·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안산시자살예방센터 ▲성은병원 응급대응 담당자와 함께 정신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신응급대응 민간공공병상 사업을 시작으로 정신질환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보호와 치료로 관련 범죄와 사건·사고를 더욱
(누리일보) 부천시는 지역주민 중 건강위험군 및 질환관리군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사 인(IN)! 건강 온(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대상자 특성에 맞춰 ▲ 건강 업(UP)! 라인 업(UP)!(40세 이상 64세 이하 건강위험군) ▲ 실버청춘 건강교실(65세 이상 80세 이하 만성질환자) 2개 반으로 운영한다. 내용은 ▲건강검사 ▲체력측정 ▲생애주기에 적합한 건강생활실천 교육 및 정보 제공 ▲운동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모집 기간은 오는 1월 10일부터 31일까지이며,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할 수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참여자에게는 분야별 전문 인력의 개인별 진단 및 평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며, 참여도에 따른 기념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은 약물치료 외에도 식이요법, 규칙적인 신체활동 등 생활 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정확한 건강 상태
(누리일보) 평택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4번의 폭염과 5번의 한파를 겪으며 2023년 12월 31일을 끝으로 4년(1441일)간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고 종료됐다. 그동안 평택․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한 시민은 123만 2321명(중복)으로 시민 1명당 2.1회 검사를 받았으며, 그중에서 가장 나이가 적은 사람은 송탄동 생후 7일 영아였고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안중읍에 거주하는 109세 여자 어르신이었다. 투입된 인력만도 보건소, 군인, 자원봉사자, 기간제근로자 등 수백 명이며, 때로는 자택에서 사망하신 분들의 장례 절차를 위해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했기에 집으로 방문해 사망자 검사도 진행됐다. 선별진료소 형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초기 선별진료소는 1월 한파에 보건소 주차장 한 곳에 작은 컨테이너에서 시작됐고 이곳에서 문진과 검사가 이루어졌다. 같은 해 2월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상향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처음 선언되면서 문진과 검사는 컨테이너 밖 천막으로 옮겨졌고 이후 도보 이동형(워킹 스루) 검사 부스가 설치됐으며, 2022년 1월부터는 건물 전체가 음압 시설이 완
(누리일보) 포천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업근로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뉴세이프컨설팅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작업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위험성 평가 실시 및 안전한 사업장을 위한 근로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중대재해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상황속에서 이번 교육이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포천시 또한 안전한 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근로자의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담 팀을 구성해 작업환경측정, 작업장 안전보건 순회점검, 위험성평가 등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누리일보) 평택시가 2024년 신규사업으로 경기도 최초 제1형 당뇨병 환자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제1형 당뇨병은 베타세포의 파괴로 인슐린이 체내에서 생산되지 못하는 대사성 질환인 만성질환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평택시는 질병에 대한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정서적 지원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1형 당뇨병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내용은 혈당측정용센서,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자동주입기 구매비용 중 본인부담금 30% 중 20%로 최대 124만 원까지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평택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제1형 당뇨병 환자(상병코드 E10, 상병명:인슐린-의존당뇨병) 중 기준중위소득 100% 미만(예:2023년도 4인 기준 직장 19만1845원, 지역 15만1504원 혼합 19만4564원)인 자로 평생 1인 1회 지원(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 의료급여 등 100% 지원 대상자 중복지원 배제) 한다. 신청 기간은 연중(예산 소진될 때까지)이며 신청 서류는▲의료비 지급 신청서 ▲당뇨병 관리기기 및 당뇨병 환자 소모성 재료 처방전 및 구매영수증 ▲신분증
(누리일보) 포천시는 포천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2일부터 관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과거 접종자를 제외한 포천시에 1년 이상(2022년 12월 31일 이전)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라면 보건(지)소와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포천시보건소에서는 오는 3일 수요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매주 월, 수요일 당일 접종한다. 자세한 문의는 ☎031-538-3646으로 전화하면 된다. 소흘, 군내, 일동, 이동 보건지소를 제외한 각 읍면동 보건지소와 위탁의료기관의 경우 자체 일정에 따라 실시하므로 해당 보건지소 및 위탁의료기관으로 전화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접종 시 신분증, 1개월 이내에 발행된 주민등록 초본을 필수로 지참해 방문해야 접종이 가능하다. 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2023년 첫 시행에 이어 2024년에도 포천시 어르신들의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위
(누리일보) 여주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수준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표했다. 2년을 주기로 홀수 해는 이용업, 미용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짝수 해는 숙박업, 세탁업, 목욕장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이·미용업 359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업소를 방문하여 일반현황, 공중위생관리법상 준수사항, 권장사항 26~29항목으로 구성된 평가표에 의한 현지 조사를 마쳤다. 항목 표의 득점 점수를 100점으로 환산한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업소(90점이상) ▲우수업소(80점 이상 90점 미만) ▲일반관리업소(80점 미만)으로 결정하여 순서대로 녹색등급, 황색등급, 백색등급을 부여한다. 휴·폐업 중인 27개소를 제외하고 전체 이·미용업 중 152개소(42%)가 녹색등급, 153개소(42%)가 황색등급, 4개소(1%)가 백색등급으로 선정됐다. 여주시 관계자는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위생 수준을 향상에 계기가 되어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
(누리일보) 경기도가 저출생 대응을 위해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 영유아 지원의 모자보건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1월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고위험임산부의료비 지원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 등 5개 사업의 신청 대상 소득기준을 전면 폐지해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은 출산가정이 신생아 돌보기, 청소세탁 등 가사서비스 방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고위험임산부의료비 지원은 1인당 300만 원(본인부담금의 90%)을,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은 미숙아 300~1천만 원과 선천성이상아 500만 원을,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은 확진검사비 최대 7만 원과 보청기 최대 262만 원을,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은 20만~40만 원을 각각 해당 내용에 따라 지원하는 것이다. 아울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거주요건(기준중위소득 180% 초과 시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경기도 거주)도 1월부터 폐지한다. 도는 시술종류·연령에 따라 회당 20만
(누리일보) 연천군은 2024년 1월 3일부터 65세 이상 연천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2019년부터 군민들의 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해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중장년층의 대상포진 발생률 및 합병증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의료비 부담을 줄여줄 필요성이 대두되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 연령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접종대상은 연천군에 1년 이상 주소지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대상포진 백신 1회 접종을 진행하며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연천군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로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65세 이상 연천군민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연천군민이 대상포진 걱정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안성시가 지난 28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지정기관 2개소(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서안성의원)와 2차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진료와 간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2024년에 전국 84개소의 재택의료센터가 지정됐다. 안성시는 2022년 12월부터 서안성의원이 1차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2024년에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추가로 지정되어 어르신들이 살고 계신 곳에서 계속 거주하며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가 병원이나 시설 대신 가정에서 월 1회 의사 방문진료, 월2회 간호사 방문간호, 사회복지사 수시 방문을 통해 지역 자원을 연계 받을 수 있으나, 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는 대신 일부 본인 부담 비용이 발생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내년부터 2개 기관의 재택의료사업 운영으로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범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의료기관간 협력하여 어르신들이
(누리일보) 이천시는 2023년 1년동안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수거검사 실적을 공개했다. 이천시는 지난 26일 기준 이천시 관내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 유통되고 있는 가공식품과 농·수산물 등 ‘총 269’건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세부 사항으로는 ▲가공식품에 대한 식품유형별 기준규격 적합 여부 확인, ▲다소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수산물에 대한 요오드와 세슘의 방사능 검사, ▲유전자변형식품(GMO) 정성검사, ▲도시락 제조업체 식중독균 검사 등이며,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천시는 2023년 1년간 지도점검 실적으로 ▲식품제조가공업소 197건, ▲집단급식소 155건 등 총 식품위생업소 4,701건 위생 점검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기적으로 생산 및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수거·검사 실시할 예정이며, 업종별 위생적 취급 여부, 개인위생관리 등 점검하여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누리일보) 경기도 내 말라리아 환자가 2013~2022년 10년간 5천204명 발생한 가운데 6월부터 8월까지 전체 환자의 62.5%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말라리아 재퇴치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2013년부터 2022년까지의 사업 결과를 담은 10개년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사업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2022년 경기도 말라리아 환자는 5천204명으로 2016년이 67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2021년이 294명으로 가장 적었다. 월별로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3천252명(전체 62.5%)이 집중 발생했다. 발생 흐름으로는 매년 4월 1~2주에 최초 확인 후 6~8월을 거쳐 9월 이후 급격히 감소했다. 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 사업을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파주, 김포, 고양, 동두천, 의정부, 포천, 연천 등 경기북부 7개 시군에서 진행했다. 주 단위로 모기 채집을 수행하고,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의 발생 양상과 원충 보유를 확인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말라리아 재퇴치에 기여하고 있다. 감시
(누리일보) 성남시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로부터 2022년 유치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괄목할만한 K의료기기 시장진출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성남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이하 성남 광역형 지원센터)는 국내 최초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연계, 우수한 국산의료기기에 대한 의료진의 사용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별 핸즈온 트레이닝, 사용적합성 테스트 및 전시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성남시가 지원하며,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서울성모병원),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성남 광역형 교육훈련지원센터는 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1단계 사업을 통해 총 46종의 K의료기기를 1,280명의 의료진과 연계해 교육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의사회, 기업 등과 연계한 개원의 그룹이 630명 이상 참여했고, 대형병원 의료진이 450명 이상, 해외 의료진이 온오프라인 포함 200명 이상 참여했다. 교육훈련 대상 제품군은 수술도구 및
(누리일보) #. 늦은 밤 알코올중독 이력이 있는 사람이 칼을 들고 있어 자해나 타해위험이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현장에는 경찰뿐만 아니라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전문요원이 동행했다. 정신질환자의 자해나 타해 위험이 높을 때 경찰·의사의 동의를 구해 잠시 병원에 입원시킬 수 있는데, 이때 환자의 정신질환 여부 판단, 의료기관 이송 지원 등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정신건강전문요원을 포함한 ‘정신응급 위기개입팀’은 입원 대상자를 안정시키고, 병원으로 이송해 의사의 확인을 받고 입원 절차를 밟으며 새벽 무렵 현장 출동을 마무리 지었다. 경기도는 정신질환자의 응급입원 치료를 위해 2020년 10월부터 ‘정신응급 위기개입팀’을 3년간 운영한 결과 11월 기준 위기상황 출동 1천733건, 입원 지원 1천44건, 정신건강복지센터 서비스 연계 3천61건을 수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21일 안산 한양대학교 에리카 컨벤션센터에서 이러한 내용을 정신응급대응 유관기관이 함께 논의하는 ‘경기도 정신응급대응 3개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2020년 10월부터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내에 정신건강전문요원으로
(누리일보)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본청 8층 다목적홀에서 ‘ESG 경영, 미래 정책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ESG의원콜로키움이 후원하는 제3회'2025 서울 ESG 경영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ESG 경영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전략을 발굴하기 위하여 해외 연사를 초청하여 “ESG 경영, 미래 정책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 및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2025년 ESG 경영포럼은 지난 7월, ‘신 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시작으로 지난 8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ESG 기반의 생태 감수성과 도시 전환’을 주제로 두 번째 포럼을 마쳤다. 국제포럼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오균 서울연구원장의 환영사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축사 ▴ 해외 연사들의 기조연설 ▴ 국내외 전문가들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대외협력센터 최수범 연구위원의 서울 ESG 경영포럼 경과보고에 이어 첫 번째 기조연설은
(누리일보) 2025년, 한국 전통음악이 K-POP과 손을 잡았다. 그 이름은 ‘모던소리(MordenSori)’.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새로운 장르를 이끄는 주인공은 창작국악그룹 ‘FUN소리꾼‘이 화제다. FUN소리꾼은 판소리, 민요, 가야금, 대금 같은 국악의 깊이를 기반으로, 힙합·트로트·락·일렉트로닉 등 대중 장르를 과감히 융합한다. 단순한 퓨전이 아닌, 국악을 ‘보존의 틀’에서 꺼내와 ‘혁신의 플랫폼’으로 전환시키는 파격적 시도다. 팀 이름처럼 ‘FUN’을 외치는 소리꾼은 무대 위에서 강렬한 에너지와 유쾌한 실험 정신으로 관객을 압도한다. 대표곡 역시 눈길을 끈다. 〈밥타령〉은 판소리랩과 힙합이 어우러진 현대판 로또송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으로 젊은 세대를 사로잡았다. 윤동주 시를 국악랩으로 재해석한 〈거짓부리〉는 제9회 윤동주 창작음악제 대상을 차지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또한 트로트풍 후렴이 돋보이는 풍자곡 〈눈치코치〉, 사설시조를 현대 청춘의 이야기로 풀어낸 감성 판소리팝 〈창내고자〉는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들의 행보는 수상 이력에서도
(누리일보) 전농1동 자율방범대, 전국 베스트 자율방범대 1위 선정 서울 동대문구 전농1동 자율방범대가 경찰청이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선정되며 전국 10개 팀 중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동대문구 자율방범대가 지난해 장안1동의 수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국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쾌거이다. 이는 지역 자율방범 활동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대외적으로 드러낸 의미 있는 성과이다. 경찰청은 매년 범죄 예방 실적, 청소년 선도 활동, 지역 경찰과의 협력 순찰등 치안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베스트 자율방범대를 선정한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 전농1동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위원회는 범죄에 취약한 지역, 여성 안심 구역, 청소년 우범 지역을 중심으로 심야 시간대에 순찰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한, 청량리 일대에서 금연 구역 계도 및 쓰레기 무단 투기 예방 캠페인 등 기초 질서 확립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동인 동대문 경찰서 전농1동 파출소장은 "전농1동 파출소를 중심으로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협의회가 모범적인 봉사 활동을 하고 있
(누리일보) 서울 중랑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사가정시장이 9월 19일(목)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뉴트로 사가정 야간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사가정시장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중랑구청이 후원하며 (주)시장통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사가정시장 야간축제는 ‘뉴트로(New-tro)’를 핵심 콘셉트로, 전통시장의 매력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야시장 먹거리와 흥겨운 무대공연을 비롯해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과 추억을 남길 포토존, 그리고 풍성한 경품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가정시장은 이번 야간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고, 상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 화합을 이끌어내는 문화관광형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최경식 사가정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음식문화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이 가진 따뜻한 정과 새로운 변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와 중랑구청의 후원, 그리고 (주)시장통의 협력 속에 상인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n
(누리일보) 2025년 트로트계를 뒤흔들 단 한 명의 스타를 꼽으라면 단연 진해성이다. KBS '트롯 전국체전' 우승과 MBN '현역가왕' 준우승이라는 화려한 경력으로 이미 실력을 입증한 그가, 이번에는 신곡 '니가니가'로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8월 19일 미니앨범을 발표하자마자 수록곡 중 하나였던 '니가니가'가 단 며칠 만에 음원 차트 1위로 급부상하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니가니가'는 경쾌한 리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 그리고 귀에 쏙쏙 박히는 가사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히트곡 '울엄마'의 정원수 작곡가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고 작사가 김선아가 노랫말을 쓴 이 곡은 진해성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힘 있는 보컬과 만나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곡이 오디션 출신 가수의 신곡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징크스를 깨고 있다는 것이다. 가요계 관계자들 역시 "대형 히트곡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팬들은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노래방 애창곡이 될 것 같다"며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탁의 '주
(누리일보) 상업영화 "김~치!"(감독 박철현)의 시사회가 지난 8월 28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철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주연, 이재준, 김명국, 김성희, 김병순, 정미경, 유현지, 김상순, 정유나 김명희 김경태 황사무엘 이윤상 이재창 오안진 박채원 이성희 신영호 배우등과, 연기감수성 뛰어난 아역배우 박주원 차준희 강정민 뿐만 아니라 많은 영화 관계자와 초대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철현 감독은 "‘우여곡절’이란 단어가 떠오른다. 영화처럼 힘들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해 열연해준 배우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진심으로 도와준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함과 영화가 끝나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가슴에 스며드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 고 소회를 남겼다. 영화(시사회)가 끝나고 관객들은 감독의 말대로 가슴이 먹먹한 가족영화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박철현 감독(국제엔젤봉사단 명예위원)의 영화 "김~치!"는 세대와 계층 간 갈등·분열이 짙은 세상에서, 젊은 사진작가 민경(이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