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국토교통부과 한국국토정보공사는 9월 25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제48회 지적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48회를 맞이하는 지적(地積)세미나는 정부와 지자체, LX, 학계 등이 함께 지적·공간정보 분야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과 신기술 활용, 대국민 서비스 향상 방안 등을 찾는 연례 학술행사이다. 이번 세미나는 약 300여 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공간정보 분야의 최신기술을 접목해 융·복합 발전을 논의했다. 사전에 제출된 연구과제 28편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8편(공무원 4편, LX 4편)의 최종 발표·심사 및 시상(장관상 3편, LX사장상 5편)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신기술 발전에 따라 인공지능(AI), 드론, 3D 영상 등을 활용한 연구 사례들이 집중 조명됐다. 국토교통부 박정수 국토정보정책관은 “지적 세미나는 단순한 학술행사를 넘어, AI 기술과 지적·공간정보가 만나 열어갈 새로운 변화의 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오늘 발표된 연구과제들을 통해 “지적·공간정보 산업이 어떻게 진화해 나갈지 함께 모색하
(누리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9월 25일 필리핀 팔라완주 푸에르토프린세사시에서 생물표본실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8년 6월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간 팔라완에서 식물, 곤충, 양서·파충류, 균류 등 생물다양성 관련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번 필리핀 팔라완 생물표본실 개소는 현지 생물다양성 보전의 기반을 구축하고 양국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2025년) 3월 국립생물자원관과 팔라완주 푸에르토프린세사시가 체결한 ‘필리핀 생물표본실 설치를 위한 합의서’에 따른 것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필리핀 측이 마련한 부지와 건축물에 국제규격의 밀폐형 표본장과 온습도 유지를 위한 제습기, 냉방기 등의 장비를 제공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 △팔라완 푸에르토프린세사시, △팔라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필리핀 로스바뇨스대학교 등 4개 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생물표본실 개소에 대한 관심과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생물자원관은 필리핀과 공동 연구한 팔라완
(누리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4일 우리 기업 ㈜젤텍이 UN-세계식량계획(WFP)으로부터 영양강화립(Fortified Rice Kernel, FRK) 공급자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최초로 27.5억 불 규모의 UN 식품조달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농식품 기업이 국제기구 조달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로, 우리 정부의 식량원조사업이 단순한 쌀 공여를 넘어 국내기업의 수출길을 여는 내실화된 공적개발원조(ODA) 모델로 발전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다. 이에 따라 국산 영양강화립 201톤은 다음 주에 방글라데시로 출항하는 원조쌀 20,064톤과 함께 현지 난민·취약계층의 영양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출항을 계기로 역대 최대 규모인 15만 톤의 식량원조와 영양강화립 첫 지원을 기념하는 행사도 UN-세계식량계획(WFP)와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UN은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 강화 전략 2024-2029'에서 미량영양소 결핍에 직면한 전 세계 가임기 여성과 발육부진, 저체중에 처한 아동 19억 명 등의 현황과 함께 필수영양소 섭취를 위한 영양강화식품 필요성을 강조
(누리일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9월 17일부터 9월 24일까지 경상북도 김천 소재 검역본부에서 '세계동물보건기구(World Organization for Animal Health, WOAH) 표준실험실 동물질병진단 워크숍'과'검역본부·세계동물보건기구 공동 항생제내성 기술훈련'을 개최했다. 동물질병진단 워크숍은 세계동물보건기구로부터 지정받은 검역본부의 8개 표준실험실에서 아시아 회원국에 동물질병진단 선도기술을 전수·공유하는 국제행사로서, 2012년부터 13년간 16개국 180명에게 최신 진단기술과 질병 방제전략 등을 교육하며 아시아 지역 수의 전문인력 양성과 국제협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요 동물질병 8종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진단 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아시아 지역 국가의 진단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항생제내성 기술훈련은 동물 분야 항생제내성 감시 체계 강화를 위해 세계동물보건기구 아태사무국에서 선발한 6개국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항생제 내성 검사에 필수 기술인 세균 분리, 항생제감수성검사, 결과 분석 및 활용 등을 전
(누리일보) 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하여 새로운 화학 생성물을 보다 빠르게 탐색하고 보다 정밀하게 만들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과학연구원 인공지능 및 로봇 기반 합성 연구단 바르토슈 그쥐보브스키(Bartosz A. GRZYBOWSKI) 단장 연구팀이 빠르고 정밀하게 화학 합성물을 실험・생성하는 인공 지능・로봇 이음터(플랫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음터(플랫폼)는 인공지능과 로봇을 결합하여 수천 가지 화학 반응 조건을 동시에 실험하는 한편, 그 결과를 정밀한 지도로 그려내고 원하는 물질을 선택적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구현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9월 25일 오전 0시(한국 표준시) 온라인판으로 게재됐다. 화학 반응은 ‘A와 B가 반응해 C를 만든다’처럼 단순한 한줄 방정식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 화학 반응은 같은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그 양이나 온도를 조금만 바꾸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으며, 그 과정은 여러 경로의 복잡한 연결망(네트워크)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이에, 기초과학연구원 연구진은 하루에 약 1,000회의
(누리일보)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7월)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총 3만30명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1,031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떨어짐' 사고가 556건(53.9%)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다른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를 합친 것보다 높은 수치이다. 다음으로 ▲깔림(180건, 17.5%) ▲물체에 맞음(116건, 11.3%) ▲끼임(61건, 5.9%) 순으로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같은 기간 28,456건의 부상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넘어짐’으로 6,937건(24.3%)의 사고가 발생해 총 6,955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다. 일평균 4.1명이 현장에서 넘어지며 부상을 당한 것이다. 이밖에도 건설현장 추락사고는 4,073건(14.3%)이 발생했으며, 물체에 맞거나(3,745건, 13.1%) 끼이는 사고(2,975건, 10.4%) 또한 매우 빈번했다. ([첨부 2] 참고)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건설현장 안전사고 현
(누리일보) 정부는 출범 후 첫 명절을 앞두고,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다양한 위험에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분야별 선제적 대응 방안들을 논의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9월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여 “추석 연휴 안전관리 대책” 등을 논의했다. *❶추석 연휴 안전관리 대책, ❷’25/’26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❸AI시대 가명정보 제도‧운영 혁신방안, 국정철학 및 국정과제 공유·확산 방안 우선, 7일간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매년 명절마다 대규모 이동과 생활 양상의 급격한 변화로 각종 안전사고가 반복되는 만큼, 정부는 분야별 안전망을 촘촘히 강화하여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보호할 방침이다. 연휴 이용량이 급증하는 교통시설과 전통시장 등 화재 위험이 큰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사고위험을 최소화하는 한편, 추석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10.3~10.9)을 운영하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관리·신속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그 밖에도 연휴 전‧후 작업량 증가로
(누리일보) 제80차 유엔총회 참석으로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귀환을 선언한 이재명 대통령은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및 체코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는 등 외교의 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먼저,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구테레쉬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측 구상을 설명하며 유엔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구테레쉬 사무총장과는 지난 6월 G7(주요7개국) 정상회의에서 환담을 나눈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유엔이 우리 정부와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하고, 특히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을 현명한 접근으로 평가하면서 유엔도 적극 지원,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국제사회가 분열된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유엔에서 지혜롭고 균형잡힌 목소리를 내면서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하고, 인도지원,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 달성, 인권, 가자 및 우크라이나 등 주요 현안 대응에서 한국이 신뢰받는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사무총장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다자주의 협력 체계의 중심인 유엔을 이끌어가고
(누리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최대 다자외교 무대인 제8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이재명정부의 한반도 정책 구상이 담긴 'E.N.D 이니셔티브'를 제시했다. 교류(Exchange)와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한반도 비핵화(Denuclearization)를 중심으로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은 'E.N.D 이니셔티브'로 한반도의 냉전을 끝내고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러한 구상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첫걸음은 남북 간 신뢰 회복과 상호 존중의 자세로의 전환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정부는 상대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 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할 뜻이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이어 "이 세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우선 남북 간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과 적대 행위의 악순환을 끊어내고자 한다"며 "앞으로 우리 정부는 남북
(누리일보) 추석 연휴 유실·유기동물을 발견하거나, 반려동물을 잃어버렸다면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신고·게시해주세요! ■ 추석 연휴 유실·유기동물 구조 통합 신고시스템 운영으로 신속한 온라인 신고·접수 가능 · 기간: 2025.10.2.(목)~10.10.(금) · 신고 게시: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누리집 팝업창 ■ 유실·유기동물 온라인 신고·접수 방법 ① 유실·유기동물을 발견한 경우 국가동물보호 정보시스템 '동물발견' 배너 클릭 → 발견장소, 사진, 개체 특징 등 제보 등록 → 해당 지자체 보호센터 정보제공 → 지자체 동물보호센터 신속 대응 ② 반려동물을 분실한 경우 국가동물보호 정보시스템 '동물분실' 배너 클릭 → 반려동물 분실장소, 일시, 사진 등 정보 등록 → 시민 간 발견 정보 공유(댓글 창 활성화) → 필요시 분실신고 병행(등록동물 정보 변경) 유실·유기동물 구조 통합신고로 보호자를 빠르게 찾아드리겠습니다
(누리일보) [국세청 X 국민건강보험공단] 실시간 소득자료 제공으로 프리랜서의 건강보험료 조정이 편해집니다! ■ 증빙서류 제출 부담을 없애는 실시간 소득자료 제공! (기존) · 프리랜서의 건강보험료 조정·정산 시 해촉증명서를 증빙자료로 제출 · 사업장 폐업 등으로 증빙서류 발급이 어려워 보험료 조정에 어려움 발생 (개선) · 국세청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사업·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를 제공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증빙서류 없이 건강보험료 조정 가능 앞으로도 국민 편익을 증진하고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해 실시간 소득자료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누리일보) 전주대학교가 주최한 ‘한일 전통예술 페스타: 소리, 이야기, 춤’이 지난 9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이틀간 전주대학교 캠퍼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사회 확산 프로그램으로, 전주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사업단), 튠, 일본 전통예술 전문 기업 쇼치쿠(Shochiku Co., Ltd., 松竹)가 공동 주최하고 전주대학교 RISE사업단, 로컬콘텐츠중점대학, 한국일본문화학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페스타는 첫째 날 전통예술 강연과 공연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둘째 날은 학술 발표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예술과 학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꾸려졌다. 첫째 날 오전에는 ‘소리로 여는 예술의 문: 판소리와 가부키, 전통의 언어를 듣다’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가부키 배우 나카무라 우메노(中村梅乃)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가타오카 토시야(片岡當史弥)가 한국어로 인사하며 강연의 문을 열었고, 이어 한국의 판소리와 일본의 가부키가 각기 다른 전통적 배경과 표현 방식을 지니고 있지만, 모두
(누리일보) ‘화려한 날들’이 다채로운 남매 케미로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방송되는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은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와 현실적인 가족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몰입과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남매들의 케미가 극의 서사를 풍성하게 채우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에 ‘화려한 날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남매들의 케미를 집중 조명해보았다. #정일우, 손상연, 신수현 삼남매의 현실 케미 한시도 조용할 날 없는 이가네 삼남매 이지혁(정일우 분), 이지완(손상연 분), 이수빈(신수현 분)은 현실적인 남매 케미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들은 아버지 이상철(천호진 분)의 퇴직 파티를 몰래 준비하는 등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후 지혁이 파혼하자 수빈은 그의 마음을 가장 먼저 헤아렸고, 지완 역시 홀로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지혁에게 양복과 차를 가져다주는 등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
(누리일보)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이 김다미와 신예은, 100번 버스 안내양 친구의 우정, 그리고 허남준과의 엇갈린 애달픈 첫사랑을 배경으로, 그 안에 얽히고설킨 다양한 러브라인을 펼쳐내며 ‘짝사랑 맛집’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저마다 다른 방향으로 뻗어 나가는 하트 시그널이 흥미를 자극하고, 누구의 마음이 닿을지 모르는 긴장감이 안방극장을 설레게 하는 중이다. #. 엇갈린 하트시그널 고영례(김다미)는 위험에 처한 자신을 구해준 한재필(허남준)에게 첫눈에 반했다. 이후에도 운명처럼 반복된 우연, 무엇보다 복막염으로 쓰러진 엄마를 차에 태워 병원으로 데려다주고 수술을 마칠 때까지 곁에 지켜준 그의 따스한 마음에, 백마 탄 왕자를 만난 것 같았다. 그러나 정작 재필의 마음은 영례가 아닌 그녀의 단짝 서종희(신예은)를 향하고 있었다. 재필에게 건네받은 쪽지를 종희에게 전하며 애써 쿨한 척했지만, 그 뒷모습엔 짝사랑의 씁쓸함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그런 영례 곁에는 또 다른 시선이 머물렀다. 늘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오빠 고영식(
(누리일보) 오는 10월 29일 티빙으로 독점 공개되는 ‘스피릿 핑거스’가 청춘의 얼굴, 박지후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피릿 핑거스’(연출 이철하/극본 정윤정·권이지/원작 네이버웹툰 ‘스피릿핑거스’ 작가 한경찰 /제작 ㈜넘버쓰리픽쳐스·MI·케나즈)는 나만의 색을 찾아 떠난 청춘들의 알록달록 힐링 로맨스를 그린 작품. 인기리에 완결된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 ‘벌새’, ‘콘크리트 유토피아’,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와 순수한 눈빛으로 주목받아온 배우 박지후는 ‘베블 핑거’ 송우연 역을 맡았다. 송우연은 무색무취, 존재감 제로의 평범한 고등학생. 서울대생 오빠와 영재 남동생 사이에서 늘 비교당하며 자존감은 바닥, 무엇이든 시작 전에 포기하는 게 습관이 됐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그림 모임 ‘스피릿 핑거스’를 만나며 처음으로 두근거림을 느끼고, 자기만의 색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그림 모임의 멤버들은 본명 대신 자신이 좋아하는 컬러를 정해 컬러 뒤에 ‘핑거’라고 부른다. 우연이 선택한 컬러는 ‘베이비 블루
(누리일보) 사랑하는 영덕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영덕군수 김광열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따뜻한 추석 인사를 드립니다. 모처럼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과 웃음이 가득한 한가위 되시기를 바랍니다. 넉넉히 차오르는 보름달처럼 군민 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의 가정마다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 저는 영덕군민이 주인이 되는 영덕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쉼 없이 뛰고 있습니다. 더 살기 좋은 경상북도 영덕, 더 행복한 영덕을 만들기 위해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하게 보듬어 나가겠습니다. 이번 추석만큼은 근심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 편히 쉬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산불 피해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과 지역민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 영덕군은 언제나 영덕군민과 출향인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즐겁고
(누리일보)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 위해
(누리일보) (사)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는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 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2025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박람회’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장애인표준사업장 간의 1:1 상담, 생산품 체험 전시 및 홍보 부스 운영 등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원도뿐 아니라 대전, 경기, 충청 등 전국 각지의 사업장이 참여해 명절 선물세트, 생활용품, 교육장비, 친환경 주택 모듈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협회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찾아가는 전시회 및 제도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의 전시와 홍보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교육청 구매담당자 및 도내 학교 구매담당자 약 350명이 참석해 제도 교육과 실물 제품 체험을 통해 공공구매 확대와 인식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과는 향후 구매담당자 교육과 전시회를 연계해 장애인표준사업장
(누리일보) 조선 정조의 얼이 깃든 수원화성 행궁의 아름다움이 시민들의 손끝과 눈길을 통해 다시 태어난다. 로컬과 한국 문화를 기반으로 굿즈를 제작해온 달빛행궁이 경기뉴스미디어와 함께 ‘제3회 수원화성 그림·사진 공모전’을 연다. 달빛행궁은 지난 2022년 화성행궁에서 처음 문을 열며, 행궁을 소재로 한 기념품이 전무하다는 점에 착안해 직접 굿즈 제작에 나섰다. 역대 공모전 수상작들은 엽서, 뱃지, 손수건, 컵받침, 키링 등으로 제작되어 행궁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공모전은 수원화성행궁을 비롯해 수원과 행궁동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나 그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dalbit_gung@naver.com)을 통해 진행된다. 수상작은 굿즈로의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된 뒤, 온·오프라인 공개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총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미소 달빛행궁 대표는 “행궁의 추억을 시민 모두와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로컬 굿즈들을 통해 행궁의 멋과 정취를 널리 알릴 계획
(누리일보) 사단법인 대한생활체육회 파크골프협회(회장 박창완, 사무처장 이해용)는 지역사회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부천 관내 병원 및 복지단체에 실내용 슬리퍼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부천 가은병원·가은요양병원(기평석 원장, 이명희 부장), ▲부천프라임한방병원(윤성헌 병원장, 이천우 행정이사), ▲사단법인 한국다문화복지협회 부천지회(이옥녀 회장)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각 실내용 슬리퍼 10박스씩 전달됐다. 박창완 회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 담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스포츠와 복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병원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환자 및 이용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누리일보) 9월 23~24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호객산동(好客山东)·샘의 도시 지난(泉在济南)” 지난(济南) 미식문화전이 열려 현지 시민들에게 정통 ‘샘의 도시’ 맛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 제2부시장과 시의원,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관계자, 팔달문화센터 관장, 한중경제협회 감사,무형문화재 김선식 도예가,이성근 화백 등 정·문화·외식 분야 인사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스낵존에는 핑인(平阴) 장미꽃떡, 산사(山楂) 과자, 구운 감자튀김, 복숭아 쿠키, 옛 지난식 설탕전병 등 10여 종의 지난 전통 간식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교한 모양과 풍부한 향으로 방문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시식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또한 영상·사진 코너에서는 지난을 대표하는 루(鲁)요리의 진수를 “보이는 맛”으로 소개했다. 바쯔러우(把子肉), 구전대창(九转大肠), 탕추황허리위(糖醋黄河鲤鱼·황허강 잉어 탕수), 총샤오하이선(葱烧海参·파로 볶은 해삼), 빠오차오야오화(爆炒腰花·돼지 콩팥 볶음) 등 10여 가지 명품 요리가 설명과 함께 조리 영상으로 소개돼 관람객들이 산동 요리 특유의 칼질·불맛·재료의 매력을 가까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