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신상진 성남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29일 모란민속5일장과 중앙공설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물가 동향을 직접 점검하고, 소비심리 위축과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신 시장은 모란민속5일장에서 장바구니를 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라”는 덕담을 건넸다. 이어 과일가게와 채소가게 등을 둘러보며 상권 경기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신 시장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상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와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 상인들이 희망을 품고 영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는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1000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 판매한다. 또한 시민들의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1인당 월 구매 한도
(누리일보) 남양주시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다산중학교 앞 상점가 일대에서 열린 ‘2025 다산상생상점가 동행축제가’가 상인과 주민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지역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다산상생상인회(회장 고명석)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2025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했다. 상인회는 지난 6월에도 공모를 통해 확보한 사업비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민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주민 참여형 플리마켓 △온 가족 함께하는 떡메치기 △반려견 동행 건강 산책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으며, 상점가·온누리상품권 홍보와 경품 행사도 함께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8일에는 공식 행사를 위해 마련된 무대에서 태권도 시범단 공연, 주민 참여 퀴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많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현장이 활기로 가득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주광덕 시장은 “상인과 주민이 동행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는 뜻깊은 축제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
(누리일보) 수원시는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에게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임차인이 납부한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45만 원(월 15만 원 한도, 3개월분)까지 지원한다. 피해자가 대출이자를 납부하면, 심사를 거쳐 신청인 계좌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수원시는 서류 검토, 자격 심사를 거쳐 신청 마감 후 20일 이내에 신청인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0월 20일까지다.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에 마감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 마감 여부를 공지한다.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수원시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수원시 전세피해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피해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피해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국내 재난안전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5년을 시작으로 11회를 맞이한 올해 박람회는 ‘스마트 재난관리, 재난대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를 주제로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으며, 380개사가 참가하고 4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특히 재난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로봇, AI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재난관제 플랫폼, VR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한 재난 대응 기술을 비롯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재난안전 제품·기술을 선보임으로써 앞으로의 재난관리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국내 대기업·공공기관 41개사가 참여한 ‘동반성장 구매상담회’와 지방자치단체와 중견기업 담당자 등 43명이 참여한 ‘1대1품평회’를 운영해 233억 원 규모의 구매상담 실적을 기록했고, 해외 바이어 95개사가 참여한 ‘수출상담회’는 3,500억 원의 계약이 추진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에는 60여 개의 재
(누리일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접수 1주 차(22~27일) 마감 결과 경기도에서는 2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체 지급 대상의 68.3%에 해당하는 827만 명에게 8,269억 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내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는 총 1,211만 3,851명으로 지급예정액은 1조 2,114억 원이다. 지급 수단별로 살펴보면 신용카드가 609만 명에게 6,088억 원, 경기지역화폐가 186만 명에게 1,859억 원이 지급됐다. 선불카드는 32만 명에게 322억 원이 지급됐다. 시군별로는 화성시가 60만 1,000여 명, 601억 원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의 71.7%에게 지급돼 가장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오산시 16만 5,000여 명, 166억 원(71.1%), 광명시 17만 5,000여 명, 176억 원(71.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국민 중 소득 상위 10%를 제외하고 지급하는 2차 소비쿠폰 지급과정에서는 본인의 지급 여부에 대한 이의신청도 이어졌다. 전체 9,163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으며, 이의신청 사유로는 해외체류 후 귀국이 1,
(누리일보) 경기도가 29일부터 예산소진시까지 경기도산 농축산물 등의 구매금액의 30%를 할인해주는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한다. 경기도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경우, 1인당 하루 최대 3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온라인몰 ‘마켓경기’에서는 농·축산물 전 품목에 대해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소비자는 마켓경기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결제 시 적용할 수 있으며, 해당 쿠폰은 하루 1회,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쌀을 제외한 경기도산 농산물과 축산물(소·돼지·닭·계란)에 대해 30% 할인이 적용된다. 단, 할인 혜택은 할인 한도 설정을 위해 회원가입 후에만 제공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해당 매장에 할인쿠폰 사업 진행중인지 사전 확인을 권장한다. 참여업체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 알림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추석을 맞아 경기도의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더 많은 도민들이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도록 특별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도
(누리일보)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6일 수원에 위치한 남부사업본부에서 대한민국 육·공군과 함께 ‘Restart! 4050육공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 전역 후 새로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40~60대 중장년 경기도민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칭데이는 만 40세 이후 전역한 경기도민과 2026년 12월 31일 이전 전역 예정인 만 40세~6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총 24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중 11개 기업은 현장에서 30건의 면접을 진행해 전역(예정)자들의 성공적인 민간 경력 전환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업체 4개사를 비롯해 제조, 영업,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우수기업들이 참여해 군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경기도 베이비부머 라이트잡과 인턴십 사업 참여 기업인 한솔생명과학주식회사와 ㈜선진운수가 함께해 경기도 정책과 현장 채용이 연결되는 성과를 보였다. 재단은 앞으로도 도내 기업과 베이비부머 사업 등 제도적 지원을 연계해 채용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행사장에서는 면접 외에도 경기도광역일자리센
(누리일보) 하남시는 9월 26일 여성단체협의회 윤미애 회장 및 회원들과 함께 석바대 상점가와 덕풍·신장 전통시장을 찾아 소상공인을 격려하며 ‘9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한가위를 앞두고 펼쳐진 이번 행사는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시민들로 북적이며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과 활기를 더했다. 이날 이현재 시장은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제철 과일과 나물, 한과 등을 직접 고르고 장바구니에 담았다. 시장 곳곳을 걸으며 상인들의 어려움을 묻고, “명절 대목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따뜻한 격려도 건넸다. 계산대 앞에서는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하머니)를 활용해 직접 결제를 하며 전통시장 이용을 몸소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하남시와 지역단체가 매월 1회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방문해 민생 현장을 살피고,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며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자리다. 이날 참석자들은 함께 명절 용품을 구매하며 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도 펼쳤다.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할인 행사와 판촉 이벤트가 마련됐다
(누리일보) 의정부시는 9월 26일 시장실에서 인덕대학교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전문 인력과 연구 역량을 지역에 개방하고, 시는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지원함으로써 경영‧마케팅 지원, 교육‧인재 양성,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김광만 총장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포괄적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공동 추진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소상공인 역량 강화 ▲공공디자인 개선 ▲창업 및 산학 협력 프로그램 운영 ▲AI 시민(소상공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인덕대의 경영‧디자인‧ICT 분야 교수진과 연계한 마케팅 컨설팅, 시민 대상 실무형 AI 교육,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창업 기획 등은 대표적인 협력 사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측은 이러한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하며, 필요한 행정‧교육 자원도 지속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2026
(누리일보) 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 25일 오후 6시 더파티움 안양에서 관내 중소기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안양시 중소기업 CEO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안양 지역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협력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지원으로 연결하는 실질적 네트워킹의 장으로 꾸려졌다. 행사는 평촌청소년오케스트라와 안양시립합창단의 품격 있는 특별공연으로 시작해 참가자들에게 문화적 감동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했다. 이어 정성호 강사가 ‘만번의 법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강사는 “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최소 만 번 이상의 꾸준한 연습과 도전이 필요하다”는 핵심 메시지를 전하며, 기업 경영에서도 반복적 실천과 지속적인 혁신이 성장의 원동력임을 강조했다. CEO들은 강연 후 기업 운영 전략, 인재 육성, 장기적 투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누며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기업들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함께 공유하고 협력
(누리일보) 광명시가 정리수납 전문인력 양성으로 새로운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정리수납 매니저 양성과정’ 수료식과 일자리 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5일부터 9일 26일까지 38일간 총 152시간 동안 진행됐다. 정리수납 전문가 1·2급과 가정관리사 2급 자격 취득을 목표로 했으며, 실제 가정을 방문해 4일간 현장훈련을 실시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훈련으로 훈련생들은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하며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한 수료생은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실습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동료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면서 팀워크도 다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수료식에 이어 열린 일자리 협력망 회의에는 한국정리수납협회, ㈜덤인, ㈜정희숙의 공간미학, 주식회사 베러앤, 에이스정리수납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정리하우스 등 관련 기업과 단체가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정리수납 분야 일자리 동향과 취·창업 연계 방안을 논의했으며, 수료생들이 기업 대표들과 직접 질문
(누리일보) 용인특례시는 정부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협의매수나 수용하는 토지에 대해 주택부수토지 인정 범위를 합리화 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입법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시행령이 개정되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토지 수용 대상 100여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비자발적인 토지수용으로 살던 곳을 떠나야 하는 이주민이 불합리한 과세부담까지 떠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용도지역 기준을 적용해 부수토지 면적을 산정할 수 있도록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해 왔다. 이 시장은 지난 8월 13일 구윤철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토지를 수용당하는 이주민의 주택 부수토지 비과세 적용기준을 기존 용도지역 기준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산업단지 계획 승인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됨에 따라 양도소득세 비과세 적용 부수토지 범위가 축소되는 문제가 발생해 이주민이 불리한 입장에 처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정부가 입법예고한 ‘소득세
(누리일보) 김포시는 지난 24일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새일센터장과 산업체, 취업알선기관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실무 사무원 과정' 교육생의 취업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일자리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미취업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개설된 직업교육훈련으로, 온라인 기획 실무, 온라인 마케팅, 엑셀 실무, 포토샵 등 디지털 사무 역량을 키우는 직업훈련으로 진행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수료생들이 교육에서 배운 역량을 살려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도록 하겠다”며, 현장에서 능숙한 활용을 위한 역량 교육의 보강을 제안했다. 김포새일센터는 앞으로 멘토-멘티 프로그램, 직무소양교육 등을 통해 온라인 사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교육생들의 원활한 취업을 위해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포새일센터는 직업교육훈련 외에도 취업상담, 동행면접, 새일여성인턴 사업 등을 운영하며 경력단절여성들의 종합적인 취업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누리일보) “산업은 빠르게 변하는데, 인재는 어디서 키울 것인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변화 속도는 빨랐다. 그러나 인재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세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시대, 인재가 곧 자산이자 무기였다. 하지만 지역의 학교와 산업 현장은 준비가 덜 되어 있었고, 교육현장은 늘어나는 수요를 따라잡기 힘들었다. 이 현실 속에서 이천시가 내린 결론은 분명했다. “외부에만 의존하지 말고, 우리 안에서 스스로 길을 열자.”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이천시 반도체 인재양성센터다. 지역의 교육수요와 산업 변화를 신속히 담아낼 수 있는 독자적인 인재양성 플랫폼을 목표로 ‘산업과 교육을 동시에 연결하고, 청소년·청년·교사·재직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거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센터의 첫 교육은 소박했다. 몇몇 강의실에서 시작된 이론 강좌와 체험 프로그램이 전부였다. 그러나 학생들의 반응은 분명했다. 낯설었던 ‘반도체’가 교실 안에서 진로와 미래를 고민하는 키워드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이다. 2024년 6월, 인재양성센터 현판 제막식을 기점으로 교육의 무대는 교실을 넘어 현장
(누리일보) 안양산업진흥원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지난 23일 안양창업지원센터 강당에서 ‘2025 사업설명회 및 실전창업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업 지원 사업 홍보와 기업 참여 기회 확대를 목표로 안양·의왕·수원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다. 사업설명회에서는 2025년도 각 센터의 주요 지원사업을 알리고, 입주 및 졸업기업과 지역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했다. 동안구 집적지구 내 전기전자 분야 소공인을 지원하는 안양소공인특화지원센터도 참여해 기술 창업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며 의미를 더했다. 세무·회계와 사업계획서 작성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된 실전 창업교육에서는 ▲사업자 등록과 세금 이해 ▲실무사례 질의응답 ▲비즈니스 모델 수립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예비 및 초기창업자, 입주·졸업기업 등 37명이 참여했으며, 당초 모집 정원 30명을 초과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지원사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고, 실무 중심 교육이 실질적
(누리일보) 27일 개막한 'Post-APEC Global Vision Summit'에는 국내외 기업인과 외교 관계자를 포함한 7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AI, 바이오, 공급망, K-컬처를 주요 의제로 다루며, 포스트 APEC 시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 22개 지자체장은 투자 확대와 글로벌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포스트 APEC 비전 선언'을 발표했다. 올해는 베트남 IT 기업들이 특히 주목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소타텍코리아아는 한국 기업과 함께 디지털 전환 및 AI 여정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 기업으로 부상했다. AI 세션에서는 제임스 레(Le Viet Ha)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태재대, 중국–퀘벡 관계자가 참여해 산업별 AI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소타텍코리아는 한·베트남 협력 모델을 가장 성숙하게 운영하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한국인 경력 엔지니어 및 PM 약 50명과 베트남 현지 약 2,000명의 AI·클라우드·데이터·시스템 개발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 모델은 한국의 높은 품질 기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베트남 인력의 빠른
(누리일보) 베트남 IT 기업 소타텍(SotaTek)의 한국 지사인 소타텍코리아(SotaTek Korea)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디지털 퓨처쇼 2025(Digital Future Show, DFS)’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기술과 글로벌 협업 모델을 선보였다. ‘디지털 퓨처쇼 2025’는 AI, 로보틱스, 메타버스, XR 등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국내 대표 ICT 전시회로, 다양한 산업 관계자와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소타텍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AI, 블록체인, SAP, 로보틱스, 웹·앱 개발 등 핵심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획부터 개발, 유지보수까지 이어지는 End-to-End IT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온사이트(Onsite), 오프쇼어(Offshore), 니어쇼어(Nearshore)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기업의 예산과 프로젝트 특성에 맞춘 유연한 개발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소타텍 코리아는 베트남 본사의 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지사에서 PCM(Project Coordinator Manager)이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양국 협업 구조를 운영하
(누리일보) 한국에서 IT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개발자를 국내 개발팀의 '확장된 팔(extended arm)'로 활용하는 모델이 한국 SI 기업과 기술기업에게 중요한 전략적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이 모델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각 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빠르게 변하는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SotaTek Korea는 오랜 경험과 한국 업무 문화에 맞춘 조직 구조 덕분에 이 결합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몇 안 되는 베트남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전통적으로 명확한 문서와 고정된 요구사항을 우선하는 방식과 달리, SotaTek Korea는 "Korean Hybrid Delivery" 모델을 구축했다. 이 모델에서 한국인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가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요구사항과 고객과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핵심 업무를 담당한다. 반면, 베트남 개발자는 보다 안정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extended arm’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팀의 역량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SotaTek Korea의 베트남 개발자들은 보조 기능 지원, 고정 모듈 개발, 한국
(누리일보) 불과 3년 만에 SotaTek Korea는 초기 1명에서 60명으로 성장하며,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한 베트남 IT 기업이 됐다. 또한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춘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에 진출한 초기 단계부터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랜 아웃소싱 경험을 충분히 활용한 데에서 비롯된다. SotaTek Korea의 CEO인 제임스 레(James Le)는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이며, 베트남 기업이 한국 시장에 처음 접근하던 시기부터 10년 이상 한국의 대기업 및 IT 기업들과 직접 협업해왔다. 한국 고객의 빠른 업무 속도, 잦은 요구사항 변경,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 요구를 경험한 그는, 대부분의 베트남 기업과는 다른 운영 모델을 정립할 수 있었다. 많은 베트남 기업이 명확한 요구사항과 고정된 문서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에 익숙한 반면, SotaTek Korea는 보다 유연한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 한국 시장은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하고 의사결정 과정도 짧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 지속적인 디자인 업데이트, 그리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가 필
(누리일보)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상임대표, 김종철)은 콘텐츠 플랫폼 및 마케팅 기업 인디스탈㈜과 함께 지난 28일 K-POP STAGE (구. 윤형빈소극장 [홍대] )에서 인디스탈 소속 K-POP 개그 아이돌의 공연관람으로 “주한외국인투자기업 송년문화의 밤 공연” 네트워킹행사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KOFA 소속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 [KOFA GCEO]와 고용노동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자협회 [KOFA HR]가 주관했고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기업 대표이사들과 인사담당 임원 및 외국인투자기업과 관련된 단체와 인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해왔던 호텔에서의 격식 있는 송년행사보다 웃음 넘치는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한해동안 힘들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캐쥬얼 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행사로 시도해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송인선 사무총장은 밝혔다. 1부행사는 조영빈 회장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 대표이사) , 바스티안 뢰슬러 회장 (Plasmatreat K
(누리일보) (모스크바=신화통신)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이 연일 지속된 드론 습격으로 인해 항로 통제에 나섰다. 이에 따라 현지 항공편은 대규모 지연 또는 취소됐다.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10일 오전 한 시간 만에 러시아 방공 시스템이 모스크바로 향하는 드론 4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어 10일 밤부터 또다시 드론 집중 공격을 받았다며 현재까지 30대 이상의 드론이 격추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모스크바의 모든 공항은 이착륙 제한을 시행했으며 모든 항공편이 한때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같은 통제 조치에 따라 모스크바 공항을 대체할 예비 공항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풀코보 공항이 사용될 예정이며 일부 모스크바행 항공편은 경로를 변경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