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12일(수) 열린 제38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료원 이필수 원장을 상대로 “공공의료원의 정체성 혼란과 경영 무능이 도비 의존 구조를 고착화시키고 있다”며 강도 높게 질타했다. 정경자 의원은 “의료원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공공의료망이지만, 현실은 ‘수익과 공공성 사이에서 길을 잃은 조직’이 됐다”며 “특히 건강검진 사업은 의료원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바로미터이자, 병원의 경영철학이 드러나는 영역”이라고 지적했다. 정경자 의원이 제시한 ‘경기도의료원 건강검진 운영 현황’에 따르면 병원별 성격 차이가 극명하게 갈렸다. 이천병원과 수원병원은 각각 16,020명(1,515백만 원), 14,564명(1,339백만 원) 규모로 종합·유료검진 중심의 ‘수익형 구조’를 보였고, 반면 의정부병원(7,778명, 454백만 원)과 포천병원(12,521명, 909백만 원)은 ‘공공형 검진’ 위주로 운영되어 검진단가가 낮고 지역협력형 공공검진 비중이 높았다. 정경자 의원은 “같은 도 산하 공공병원임에도 검진 항목, 단가, 운영철학이 제각각”이라며
(누리일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12일 경기도주식회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주식회사는 MD, 마케팅, 플랫폼 기획 등 전문 인력을 보유한 전문가 조직이지만, 인력 규모가 제한된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 프로젝트를 성과로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의원은 “착착착의 입점과 이용 접근성을 대폭 완화하고, 경기도의회·경기도 및 31개 시군과 산하기관의 공공 복지몰과 연계해 일상적 트래픽을 확보해야 했다”며 “배너, 프로모션, 노출 전략 등은 경기도주식회사가 가진 전문성을 십분 발휘해 설계하라”고 제안했다. 또한 경영평가 체계 개선을 언급하며 “착착착을 통한 구매 실적이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 실적으로 인정되기 시작했다”며 “제도 변화를 적극 활용해 공공 복지몰 연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의원은 “당장에 눈에 띄는 성과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정책을 중단하는 것은 공공의 책무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며 “공공의 목적과 사회적 역할에 맞게 모델을 재정의하고 구조를 보완하여 지속가능한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에
(누리일보)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지난 12일 경기도교육청 연수원(남부·북부·율곡) 및 평생학습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퇴직을 앞둔 공직자들을 위한 ‘퇴직 준비 과정 연수’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변재석 의원은 질의를 통해 율곡연수원 연수 현장 사진을 제시하며 “사진 속 퇴직 예정자분들의 모습에서 긴 세월 공직에 헌신해 온 무게와 노고가 느껴진다”고 운을 뗐다. 변 의원은 실제 연수생들이 남긴 “제2막의 출발을 응원받는 시간이었다”, “나를 돌아보는 좋은 기회였다”, “준비와 진행에 애쓴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등의 생생한 후기를 소개했다. 이어 ▲감성 치유 ▲자기 서사 기반 소통 ▲자산관리 등 퇴직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커리큘럼이 운영되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변 의원은 각 기관장에게 연수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물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에 이영창 율곡연수원장은 “저 또한 퇴직을 앞둔 입장으로서 같은 마음으로 필요한 과정을 꾸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답했고, 심한수 남부연수원장은
(누리일보) 경기도의회 성복임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4)은 12일 열린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바우처택시 지원금의 카카오 수수료 부과 구조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성 의원은 “카카오 가맹 택시가 바우처 택시를 했을 경우에 카카오 가맹 수수료를 바우처 택시를 한 부분까지 수수료를 가져간다” “카드 매출과 바우처 지원금 전체에 대해 3%대의 수수료를 일괄적으로 공제하는 구조로,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 예산의 상당 부분이 실수요자 대신 플랫폼 수수료로 전환되는 실태가 여러 지역에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통약자 지원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예산이 실제 바우처택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교통약자와 취약계층에게 적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제도 구조 개선과 실태 전수조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바우처택시 호출 건 대비 배차 실패율이 90%에 달하고, 택시기사의 콜 거절에도 실질적 페널티가 없는 점 등 서비스의 신뢰성을 저해하는 문제점 역시 언급했다. 성 의원은 “이 같은 불합리한 예산집행 구조와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해, 도민의 교통 복지 체감도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특별교통수단 운전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애월중학교는 11일 서울 용산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및 또래상담 운영 성과보고대회’에서 2025년 또래상담 사업 공적 우수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이날 애월중 학생동아리 ‘또래심리학부’는 우수 운영학교 선정 외에도 우수 또래상담자 부문 성평등가족부 장관상(2학년 박효람), 우수 또래상담자 부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2학년 구나현), 우수 또래상담 지도교사 부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교사 김태건)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전국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김태건 또래심리학부 지도 교사는 시상식 사례발표에서 내 또래지지문화 형성, 정서적 안전망 구축, 학생 봉사활동인 ‘애월 별별 이야기’ 운영, 타 시도 또래상담 동아리 교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학생 제작형 마음건강증진 교육자료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으며 이러한 사례는 현장에서 또래상담 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영렬 교장은 “또래심리학부는 학생이 중심이 되어 학교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폭력 예방문화를 조성해온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형 또래상담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제주제일고등학교는 12일 오전 10시 교내 본관 앞에서 제70기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수능 응원길(제일의 바람길)’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날 시험장으로 향하는 제69기 선배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존중·배려·화합·자율을 배우는 응원문화 조성’을 주제로 선후배 간 따뜻한 격려와 학교 공동체의 응집력을 높이는 취지로 진행됐다. ‘수능 응원길’은 제주제일고의 오랜 전통 행사로 매년 수능 예비소집일에 후배들이 선배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긍정적인 학교 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1‧2학년 후배들은 교내 응원 구호를 외치고 제주제일고 응원가‘차돌가’를 힘차게 제창하며 선배들의 선전을 기원했으며 학생자치회는 사전 협의와 예행연습을 통해 이동 동선과 대형 정리, 질서 유지를 철저히 준비해 안전하고 활기찬 응원 문화를 만들어냈다. 이번 행사에서도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각 부서별 역할을 맡아 현장 진행을 주도했으며 학생안전복지부와 학년부가 협력해 안전한 응원 분위기를 조성했다. 고동현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11일 본관 비전홀에서 대정여자고등학교 학부모회가 준비한 ‘수능 응원 물품’을 전달받았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 임원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정성껏 준비한 격려 물품을 3학년 학생과 담임교사에게 전달하며 수능을 앞둔 학생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회는 각 교실을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파이팅’을 외치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고 따뜻한 격려의 말과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김영희 학부모회장은 “그동안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모든 학생이 긴장하지 않고 평소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상균 교장은 “학부모회의 세심한 관심과 응원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됐다”라며 “수험생 모두가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끝까지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하례초등학교는 11일 5~6학년 학생들이 하례마을에서 전남 순천 인안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례생태관광코스’를 주제로 공동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례초와 순천인안초는 2024년부터 한국습지학교 지역 간 네트워크를 맺고 ‘순천만습지·흑두루미 논’과 ‘효돈천·생태탐험대’ 활동을 중심으로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며 이번 공동수업을 통해 두 학교 학생들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존중하며 서로의 배움을 나누는 생태교육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해에는 하례초 학생들이 순천만습지를 방문해 인안초 학생들의 생물 탐구 발표를 듣고 공동 환경캠페인을 펼쳤으며 올해는 그에 대한 화답으로 순천인안초 6학년 학생들이 제주 생태수학여행을 기획해 하례마을을 찾았다. 이날 하례초 학생들은 하례생태관광마을협의체 소속 마을환경선생님, 순천인안초 학생들과 함께 감귤정령 만나기, 하례점빵 상웨빵 체험, 내창(효돈천) 보물찾기 등을 직접 기획하고 어린이 관광가이드로 나서며 활동을 주도했으며 순천인안초 학생들은 감귤 따기와 내창 탐방에 참여해 하례마을의 생태와 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송성희 교장은 “지역사회와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평대초등학교는 12일 3학년 학생들이 1‧2학년 학생들을 초대해‘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오감만족 책읽기’ 세 번째 시간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영어 수업에서 배운‘동물, 장소, 계절’ 표현을 실생활에 적용하며 책 읽기와 놀이를 결합한 통합형 독서 체험으로 기획됐다. 이날 학생들은 그림책 ‘다람쥐는 모를거야’를 원어민 교사와 함께 읽으며 다람쥐가 도토리를 숨기고 잊어버리는 이야기에 몰입하고 생생한 영어 낭독과 역할극을 통해 책 속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독후활동으로 진행된 ‘도토리 보물찾기’에서는 학교 곳곳에 숨겨진 도토리를 찾으며 학습한 문장을 활용해 영어 표현을 실감나게 익혔다. 친구들과 협력하며 도토리를 찾는 과정은 책 속 이야기와 연결되어 더욱 즐거운 경험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1학년 학생은 “도토리를 찾는 게 진짜 다람쥐가 된 것 같았어요. 영어로 말하는 것도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3학년 담임 교사는 “어린이들이 책 속 이야기를 몸으로 체험하며 영어를 즐겁게 배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원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제남도서관은 8일 제7회 한겨레문학상 수상 작가인 심윤경 작가를 초청해 ‘2025 도서관에서 만나는 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총 25명을 대상으로 심윤경 작가의 좌충우돌 육아 경험 속에서 발견한 할머니의 지혜와 가족의 의미, 그리고 에세이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가 전하는 짧지만 깊은 삶의 언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심윤경 작가는 2002년 ‘나의 아름다운 정원’으로 제7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후 ‘설이’와 ‘달의 제단’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주제와 문체로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왔다. 특히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는 작가 활동 20년 만에 펴낸 첫 에세이로 첫 아이를 키우며 문득문득 떠오르는 할머니의 모습과 짧지만 깊었던 언어, 받은 줄도 모르게 받은 사랑의 기억을 담아 세대를 잇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창작의 과정을 생생하게 듣고 작품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며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책과 문화로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제남도서관은 11일 도서관 자료실에서 ‘2025년 책 읽는 가족’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지역 도서관이 함께하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의 하나로 매년 도서관을 꾸준히 이용하며 독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족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자리다. 올해 ‘책 읽는 가족’으로는 평소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며 독서 문화를 실천한 최재형씨 가족이 선정됐으며 인증서와 함께 부상이 전달됐다. 김명희 분관장은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제남도서관은 앞으로도 가정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독서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도정 질문 이틀째인 11월 13일,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제주특별자치도정에 관한 질문’을 상정하여, 현지홍 의원, 양경호 의원, 김대진 의원, 양영식 의원, 김창식 의원, 김경미 의원, 현길호 의원이 질문한다. 이 날, 질문의원 별 질문 요지로는 현지홍 의원은 행정시 권한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기본생활권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 공공서비스 노동자를 위한 제도개선, 농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사회보장제도 협의에 관한 제도개선, 행정·조직 제도개선을, 양경호 의원은 택시감차사업과 관련하여, 공영버스와 관련하여, ‘2040 PZI’정책과 연계한 제주개발공사 역할 관련, 제주형 인구정책 추진 및 인구감소 대응체계 강화 관련, 3.3MW 그린수소 생산기지 운영 및 충전인프라 관련하여 질문한다. 김대진 의원은 “탐라”에 대한 인식 제고 방안, 제주특별자치도 본청 청사 신축을 통한 행정효율화 방안, 5.16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따른 “5·16 도로” 명칭 변경 건의, 새 정부 제주 소방력 확대 계획 및 제2동홍 119센터 신설 계획, 서귀포시 공공 요양·치매 의료기관 설치 필요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11월 6일 열린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공사에 적용되는 신기술·특허공법의 불합리한 비용 구조와 하도급업체 부담 문제를 지적하며, 설계 단계부터 공정한 구조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도로와 하천 공사 등 실시설계 단계에서 특허공법이 1개에서 많게는 5개까지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제34조에 따라 특허·신기술의 활용을 ‘권고’하도록 되어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비용 분쟁과 불공정 구조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사비는 입찰과 하도급 과정을 거치며 크게 줄어드는데, 특허공법 업체들은 설계 당시 금액을 그대로 요구하고 있다”며 “결국 현장 하도급업체가 줄어든 예산을 스스로 부담해야 하는 불합리한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산업발전과 기술발전, 예산절감을 위해 신기술·특허공법을 활용하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실제 공사현장에서는 하도급업체가 모든 부담을 감수하는 구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미 기술이 충분히 검증된 공법을 우선 적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김인정 의원(더불어민주당·진도)은 지난 11월 12일 진도군 진도읍에 위치한 조금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을 응원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전라남도의회 차원에서 마련한 행사로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인정 의원과 손남일 의원이 참여했다. 김 의원은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여 진도에서 생산된 쌀과 각종 농수산물을 구입했다. 이날 장보기로 마련한 물품은 지역 노인복지시설에 전달됐으며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식료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인정 의원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도민의 삶이 이어지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오늘의 나눔이 진도군 모든 지역에 온기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숨 쉬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도내 주요 전통시장을
(누리일보)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문영미 의원은 11월 12일 제332회 정례회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3년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의 수질검사 결과 음용수 기준초과율이 35%를 상회하고 있다며 관리부실을 강도 높게 지적하고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의 먹는 물 수질검사 결과 초과 건수는 `23년 728건(38%), `24년 636건(34.3%), `25년 507건(35%)으로 평균 35% 수준의 기준초과율을 보이고 있다. 문 의원은 “3년간 개선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은 관리부서 및 구·군의 안전 관련 부서의 관리 부실이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최근 강릉 물 부족 사태나 국가 재난 발생 시 즉시 음용 가능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3개소 중 1개소 정도가 먹는 물 기준을 초과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준이라면 위기 상황에서 식수 공급시설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우려를 표했다. 비상급수 수질검사에서 일반세균, 대장균군 등 미생물 항목이 다수 검출된 것으로
(누리일보) 전세계 최초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커피샵이 강남 신사동에 1호점으로 탄생했다. 강남구 압구정로2길21 JK타워1층에 위한 VMC 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VMC 는 VIT MINING COFFEE 의 약자로 VIT 는 우리가 흔히 아는 비타민의 VIT이며 라틴어 어원으로 생명력을 뜻하고 생명력을 가진 마이닝커피라는 의미로 VMC 가 완성됐다. 1호점 VMC비트코인채굴 커피샵은 총 80평 규모에 최대80명을 수용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신개념의 혁신적인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 무엇보다 국내 최초 암호화폐 채굴시스템으로 KC 인증을 받은 마이닝컴퓨터가 천정에 25대가 설치되어 비트코인을 채굴한다는 것이 매우 획기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AI 데이터 마이닝센터를 자체보유하고 있는 (주)브이엠에스코리아의 천안센터의 마이닝풀에 본 커피샵의 마이닝시스템이 연결되어 있으며, 미국의 텍사스 마이닝풀에도 연결되어 높은 수익률과 해시파워를 가지고 있어 마이닝커피샵에서 커피를 마시는 누구나 비트코인을 에어드랍 받게 되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실현화 한 것이다. 무엇보다 이 커피샵을 책임총괄 운영하는 바리스타는 방
(누리일보) 산모 전문 에스테틱 기업 '가꿈뷰티디자인'의 김성현 대표가 헬스푸드(Health Food) 분야의 '명인'으로 지정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산모의 '외적' 아름다움과 회복을 돕던 전문가가 '내적' 건강을 위한 음식 분야까지 전문성을 확장한 이례적인 사례다. 김성현 대표는 지난 5월 23일 개최된 '2025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경연대회'에서 헬스푸드 부문 조리기능명인으로 지정됐다. 김 대표가 헬스푸드 분야에 뛰어든 것은 그의 핵심 경력인 '산모 케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김 대표가 이끄는 가꿈뷰티디자인은 인천 아인병원 내에 위치한 30년 경력의 전문 산후 관리 센터다. 그는 출산 후 산모들의 부종 관리, 젖몸살 케어, 관절 회복 등을 총괄하며 신체 회복에 음식이 미치는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됐다. 단순한 관심을 넘어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김 대표는 '박상혜 음식연구소'의 박상혜 교수를 만나 헬스푸드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를 꾸준히 이어왔다. 박상혜 교수는 '천연조미료 명인'이자 병원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건강식 연구에 매진해 온 전문가로,
(누리일보) 경남 양산의 정치사가 다시 전환점을 맞고 있다. 1990년대 초반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이후, 양산은 안종길·손유섭·오근섭 등 ‘1대세 정치인’, 그리고 나동연·김일권 등 ‘2세대 정치인’을 거치며 지역 발전의 궤적을 그려왔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고 도시가 급성장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제는 양산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3세대 정치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1세대, 지방자치의 시작 이끌었지만 ‘과도기적 한계’ 1990년대 초반 양산 정치의 1세대는 지방자치제의 부활과 함께 등장했다. 무소속으로 초대 양산군의회 의장을 지낸 안종길 전 시장, 행정관료 출신으로 민선 1기 양산군수를 맡은 손유섭 전 군수, 그리고 교육과 지역 발전을 강조하며 시장을 역임한 오근섭 전 시장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지방자치의 기틀을 세우는 데 큰 역할을 했지만, 일부는 뇌물수수 등 비리로 시장직을 상실하거나 사법처리를 받는 등 정치적 불신을 남기기도 했다. ◆ 2세대, 행정 경험과 조직력을 앞세운 실용 정치 2000년대 들어 등장한 나동연·김일권 두 인물
(누리일보) SNS기자연합회 김용두 회장이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공공가치 실현 모델을 꾸준히 제시하며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김회장은 언론계에서 20년 이상 활동해 온 베테랑 언론인으로, 현재 (사)SNS기자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데일리연합(SNSJTV) 발행인, TSN KOREA 대표,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이사, ICAE(지구환경 국제컨퍼런스 및 시상식) 조직위원장이고,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 부총재 등을 역임했다. 김회장이 이끄는 SNS기자연합회는 국내외 약 1,300여 개 언론·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한 연합보도와 공익 캠페인을 전개하는 조직으로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김회장은 AI인공지능·빅데이터·SNS를 활용한 디지털 저널리즘 전환과 함께, 언론의 공공성을 ESG·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어젠다와 접목시키는 방식을 도입했다. 특히 그는 전세계 이슈와 사회적 약자·청소년 문제 등에 대하여 정·경계 및 일반 국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국내외 언론과 SNS소셜미디어, 오프라인매체에 뉴스를 동시 송출, 관심과 실천을 확산시키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김용두 회장은 “
(누리일보) 주한외국기업연합회(이하 ‘KOFA’)가 법무법인 대륜 그리고 마케팅 전문기업 스카이즈코리아와 3자 MOU를 체결하고 외국계 기업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법률지원 체계 마련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 법무법인 대륜의 주사무소인 여의도 파크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대륜 김국일 경영대표, 스카이즈코리아 최이선 이사와 주한외국기업연합회 김종철 상임대표, AND4 이희경 대표 등이 참석했다. KOFA는 국내 외국계 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고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이고, 스카이즈코리아는 인공지능 기술과 디지털 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법무법인 대륜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업 환경에 특화된 리걸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KOFA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 법률 지원 및 경영 지원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 기업법무·인사노무·조세·공정거래·중대재해처벌법 등 맞춤형 법률 자문 서비스 제공, ▲ 스카이즈코리아의 AI 및 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법률서비스 홍보·디지털 캠페인 추진, ▲ KOFA 회원
(누리일보) 서울시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주최하는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정책포럼 2025'이 10월 31일(금)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AI 시대, 중장년 경력보유여성의 일자리 지원 방향 모색’을 주제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인공지능 기술 발전 속에서 중장년 여성의 재취업과 경력전환을 위한 정책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강명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시의회 장태용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개회사와 축사에서는 포용적 일자리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장년 여성의 경험과 역량이 사회 각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휘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1부 강연에서는 강미경 유씨아이컨설팅 대표가 ‘AI 기반 직무전환 및 재취업 성공사례’를, 민유식 FRMS 대표는 ‘AI시대, 고객경험 혁신을 이끄는 경력단절 여성의 힘’에 대해 발표했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김앤장 외국변호사 제프리 존스는 ‘AI시대, 중장년 경력보유여성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