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광주시교육청은 2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2월 말 명예퇴직한 교원과 8월 말 정년퇴직 예정 교원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 및 합동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랜 세월 교육 현장에서 후학 양성과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성실과 열정으로 직무를 수행한 퇴직교원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황조근정훈장 7명 ▲홍조근정훈장 20명 ▲녹조근정훈장 29명 ▲옥조근정훈장 27명 ▲근정포장 14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4명 ▲교육부장관표창 5명 등 110명에 대해서는 훈·포장을 전수했다. 황조근정훈장을 전수받은 김귀숙 계수초 교장은 “교육에 대한 변함없는 신념과 사랑으로 아이들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보람이었다”며 “앞으로도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정신으로 배우고 나누며, 더 넓은 세상 속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한 퇴직 교원들의 숭고한 가르침과 따뜻한 사랑은 광주교육의 소중한 자산으로 길이 남을 것”이라며 “다양한 실력이 미래가 되는
(누리일보) 광주광역시는 28일 자치구, 건축안전자문단과 함께 화재 피해로 해체작업 중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련반 해체현장에 대한 기획점검을 실시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지난 5월 발생한 화재 이후 8월12일 해체 착공신고가 접수돼 구조물 붕괴 위험과 오염물 확산 방지를 위해 8월18일부터 경찰·소방 입회 하에 현장 감식 및 해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체 계획에 따라 지붕 위 위험요소 제거 후 외부에서 압쇄장비를 활용해 3층부터 순차적으로 철거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해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오염물 등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에는 송창영 광주대학교 교수를 단장으로 구조·안전·소방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자문단이 참여해 현장점검의 전문성을 높였다. 점검단은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해체계획서 준수 여부 ▲화재 잔재물 처리와 분진 관리 ▲작업자 안전교육 및 대피시설 관리 ▲취약 구조물 보강 ▲대형장비 안전관리 및 해체 감리 이행 여부 등을 집중 확인했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누리일보) 광주광역시는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문 전시회인 ‘2025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 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를 성대히 개막했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에이스 페어는 ‘패러다임을 넘어, 광주로의 초대’를 주제로 열린다. 방송·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애니메이션, 게임, 증강현실(XR), 인공지능(AI) 등 케이(K)-콘텐츠 전 분야를 망라한 전시와 함께 ▲투자유치 교류행사(밋업) ▲국제 학술회의 ▲청소년 인공지능(AI) 콘텐츠 경진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콘텐츠 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개막식은 개막 선언과 환영사, 오프닝 영상, 개막 퍼포먼스, 광주 대표기업 성공사례 공유, 주요 부스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콘텐츠 기업, 주요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2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에는 33개국 400개 기업이 참가했다. 스튜디오버튼, 울트라그린, 핑고엔터테인먼트, 아이스크림스
(누리일보)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2)은 28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시민주도 공유경제 활성화 광주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광역시의회와 광주공유경제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과잉생산과 자원 고갈 등 전통경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원 절약, 가치 창출, 공동체 회복을 실천하는 시민 중심의 공유경제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발제를 맡은 김한배 광주공유경제연구원장은 “공유경제의 본질은 비소유를 통한 자원 효율화와 공동체 회복에 있으며, 과잉생산과 자원 고갈의 한계를 넘어 자원 절약과 가치 창출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례발표에서는 김정기 핼핑핸즈 센터장이 인도주의 기금 공유를, 이미영 EBTS 센터장이 결식 우려 어르신 무료 급식 활동을, 임종하 가족역사 및 족보연구 회장이 가족 역사 및 족보 지식 공유를, 이지안 잇다커뮤니케이션 대표가 AI 숏폼을 활용한 치매 예방 활동을, 김광윤 광주공유경제연구원 부원장이 화재 및 수해 예방 담배꽁초 줍기 운동을 각각 소개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임미란 의원은
(누리일보)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체육인의 건강증진과 활력 있는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백제홍삼(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체육회는 28일 오후 2시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전갑수 체육회장, 이광자 백제홍삼 전무이사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체육회-백제홍삼(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백제홍삼은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을 원료로 다양한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2년간 시체육회의 공식 음료 후원사로 함께한다. 시체육회는 이 음료를 스포츠 현장에서 고생하는 체육인들에게 제공해 이들의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백제홍삼에서 후원하는 건강식품이 광주체육인들의 건강 지킴이로 늘 함께하기를 기대한다.”며 “광주체육 가족들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광주광역시의회는 8월 28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9월 5일까지 9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각 상임위별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 및 승인하고, 조례안 25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안 2건 총 30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3명을 개선하고,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및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인사특위 구성 결의안을 의결한 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을 결정했다. 신수정 의장은 “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에 있어서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는 투명하고 공정한 의회 운영과 쇄신을 약속한다”며,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이 선언을 넘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앞장서고, 다가오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기월 의원, “AI선도도시 광주,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심철의 의원, “광주광역시 맨홀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확충 촉구 건의” ▲안평환 의원, “AI 육성된 인재 추적조사를 통한 사
(누리일보) 광주광역시는 28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서구 유촌초등학교 앞에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광주시를 비롯해 3대 사망사고 시민실천단(교통), ㈔어린이안전학교, 민관협치의회 안전·도시·교통 분과위원회 등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일단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를 주제로 운전자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앞에서 반드시 정지할 것을 당부하고, 어린이 보행자가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배려 운전을 촉구했다. 또 ‘양궁의 명중처럼, 교통안전도 꼭 지켜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운행,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등 다양한 교통안전 알림(메시지)을 담은 팻말과 현수막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설향자 교통운영과장은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어린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누리일보) 광주문학관은 시민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창작 역량을 키우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정기 프로그램을 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 창작 ▲그림책 감정 지도(코칭) ▲시 낭송 ▲동시 멋글씨(캘리그라피)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나도 시인 창작교실’은 9월 1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운영되며, 시 쓰기를 통해 자기 성찰과 창작의 즐거움을 찾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림책과 소통을 위한 감정코칭’은 9월 1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운영되며, 그림책을 읽고 감정을 공유하며 심리적 치유를 돕는다. ‘시를 노래하라’는 9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진행되며, 발성과 호흡 등 시 낭송기법을 익혀 시적 감흥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청소년 대상 ‘켈리그라피로 쓰는 동시 한줄’은 9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운영되며, 멋글씨(캘리그라피)를 통해 마음에 남는 동시를 표현한다. 수강 신청은 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과 광주문학관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강좌별 선착순 15명까지 접수한다. &nb
(누리일보) 광주광역시가 중국 기업·경제인들과 경제·문화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한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2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주한중국상공회의소 임원진을 접견하고 한·중 기업 간 투자 및 무역 확대,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가오천(高晨‧고신) 주한중국상공회의소 회장과 쉬즈챵(徐自强‧서자강)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한국대표를 비롯한 주한중국상의 주요 임원진 20명이 참석했다. 고광완 부시장은 “광주는 대한민국의 대표 인공지능(AI) 도시이자 미래모빌리티 도시로서 첨단산업, 복지정책, 문화예술 등에서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광주에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중국과 경제·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협력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오천 주한중국상의 회장은 “광주는 산업 잠재력과 문화적 매력이 매우 큰 도시”라며 “중국 기업들이 광주와 더 많이 협력하고 교류하면서 한·중 공동번영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다. 대표단은 이날 광주과학기술원(GIST)와 2025 광주 에이스페
(누리일보) 광주시가 9월부터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에 들어간다.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확대된다. 광주상생카드로 월 50만원을 쓰면 최대 6만5000원을 할인받게 되는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상향하는 특별할인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한다. 이번 특별할인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는 광주시 ‘7+2 민생회복 지원정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이고,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조치다. 광주시는 이번 특별할인에 6200억원의 상생카드를 발행할 계획으로, 할인규모가 역대 최대다. 할인기간 또한 4개월로 가장 길게 운영된다. 특히 호우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북구 전역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에서는 상생체크카드 이용 시민에 한해 5% 추가 캐시백을 제공해 피해지역 골목상권 회복을 지원한다. 상생카드는 1인당 월 5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해 최
(누리일보)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과 28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북구, 동구와 잇따라 ‘2025년 동부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동부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지원청과 자치구, 구의원, 학교장, 학부모 등이 함께 지역교육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25일에는 북구와 만나 ▲각화초 통학로 안전 확보 ▲북구 스쿨존 교통지원 사업 개선 방안 ▲‘함께 쓰는 나눔주차장’ 사업 참여 협조 ▲광주 북구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협조 등 12개 안건을 논의했다. 28일에는 동구와 ▲광주학운초 인접 산 토사 유출 방지 ▲금남지하상가 ‘빛나는 아이나라’ 시설개관 및 학교연계 홍보 등 7개 안건을 다뤘다. 특히 광주학운초 인접 등산로 배수로 정비·개선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자치구가 긴밀히 협력해 더 나은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광주광역시의회 심철의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4)은 8월28일 제336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맨홀 사고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광주시가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예산을 적극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심 의원은 발언에서 “지난 8월 3일 서구 쌍촌동 도로에서 25세 청년이 열린 맨홀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7월 17일 북구 매곡동에서도 맨홀 뚜껑이 열린 채 방치된 사례가 있었다”며 “불과 이틀 동안 열 건이 넘는 맨홀 이탈 신고가 접수된 것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2년 서울 강남역 참사, 최근 부산의 추락 사고까지 이미 값비싼 교훈을 얻었음에도, 전국 맨홀의 추락방지시설 설치율은 7%에 불과하다”며 “광주의 설치율은 전국 최하위 수준인 3%로, 시민 안전이 사실상 방치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시민 안전을 후순위로 미룰 수 없다”며 “특히 어린이 통학로, 어르신 복지관 인근, 상습 침수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설치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조례 제정과 예산 확
(누리일보) 광주가 인공지능(AI)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관련 정책을 선제적이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홍기월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1)은 28일 제336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인공지능 관련 인프라를 광주에 집적하여 경쟁력 있는 AI클러스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기월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 5년간 AI 1단계 사업으로 총사업비 4천269억 원을 들여 국가AI데이터센터와 실증장비 등 관련 기반시설을 조성했다. 광주의 AI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299개 기업이 광주와 업무협약(MOU)을 맺었고, 이 중 절반이 넘는 158개 기업이 광주에 둥지를 틀었다. 또한, 광주시는 인공지능 사관학교를 통해 2020년 1기부터 2024년 5기까지 총 1천221명의 AI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하지만 인공지능 사업은 지자체 간 예산 확보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며, 광주만의 면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경쟁력이 있는 AI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국가AI컴퓨팅센터, AI 모빌리티 시범도시 등
(누리일보) 광주광역시의회 안평환 행정자치위원장(북구1,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제33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AI 중심도시 2단계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인재육성 사후관리가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광주 AI 중심도시 2단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라는 큰 성과와 함께 광주가 AI 혁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이제부터는 양적 성과 중심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AI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AI 인재 7,859명 배출, 지역정착은 5% 불과 광주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진행된 AI 중심도시 1단계 사업을 통해 총 7,859명의 인재가 배출됐으나, 지역 내 취업자는 377명(정착률 5% 미만)에 불과했다. 수도권 및 타시도 취업자는 449명으로 확인됐으나, 7,033명에 달하는 수료생의 현황은 파악조차 되지 않는 실정이다. 안 위원장은 “교육으로 인재를 양성했지만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와 창업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광주가 인재 공급도시는 되어도 인재 정착도시가 되지 못하는 모순적 상황에 직
(누리일보) 광주광역시의회는 8월 2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입법평가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의회 주도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입법평가는 조례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를 위해 조례의 입법 목적의 실현성, 각종 계획 수립 여부, 예산편성 및 집행의 적정성, 상위법령 제․개정 사항 반영 여부, 인권․성 평등 침해 또는 차별 여부 등을 평가한다. 한편, 시의회는 입법평가 대상으로 입법평가위원회와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1,050여 개 조례 중 50개를 선정했다. 그리고 지난 4월 입법평가 전문기관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과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여 현재 용역을 진행중이다. 이번 회의는 ‘조례 입법평가 연구용역’의 추진 사항을 중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보다 완성도 있는 입법평가 결과물을 도출하고 이제 첫발을 뗀 입법평가제도의 향후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연구용역 수행업체의 보고내용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향후 연구용역 결과물이 의회 입법활동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남은 용
(누리일보)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본청 8층 다목적홀에서 ‘ESG 경영, 미래 정책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ESG의원콜로키움이 후원하는 제3회'2025 서울 ESG 경영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ESG 경영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전략을 발굴하기 위하여 해외 연사를 초청하여 “ESG 경영, 미래 정책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 및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2025년 ESG 경영포럼은 지난 7월, ‘신 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시작으로 지난 8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ESG 기반의 생태 감수성과 도시 전환’을 주제로 두 번째 포럼을 마쳤다. 국제포럼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오균 서울연구원장의 환영사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축사 ▴ 해외 연사들의 기조연설 ▴ 국내외 전문가들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대외협력센터 최수범 연구위원의 서울 ESG 경영포럼 경과보고에 이어 첫 번째 기조연설은
(누리일보) 2025년, 한국 전통음악이 K-POP과 손을 잡았다. 그 이름은 ‘모던소리(MordenSori)’.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새로운 장르를 이끄는 주인공은 창작국악그룹 ‘FUN소리꾼‘이 화제다. FUN소리꾼은 판소리, 민요, 가야금, 대금 같은 국악의 깊이를 기반으로, 힙합·트로트·락·일렉트로닉 등 대중 장르를 과감히 융합한다. 단순한 퓨전이 아닌, 국악을 ‘보존의 틀’에서 꺼내와 ‘혁신의 플랫폼’으로 전환시키는 파격적 시도다. 팀 이름처럼 ‘FUN’을 외치는 소리꾼은 무대 위에서 강렬한 에너지와 유쾌한 실험 정신으로 관객을 압도한다. 대표곡 역시 눈길을 끈다. 〈밥타령〉은 판소리랩과 힙합이 어우러진 현대판 로또송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으로 젊은 세대를 사로잡았다. 윤동주 시를 국악랩으로 재해석한 〈거짓부리〉는 제9회 윤동주 창작음악제 대상을 차지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또한 트로트풍 후렴이 돋보이는 풍자곡 〈눈치코치〉, 사설시조를 현대 청춘의 이야기로 풀어낸 감성 판소리팝 〈창내고자〉는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들의 행보는 수상 이력에서도
(누리일보) 전농1동 자율방범대, 전국 베스트 자율방범대 1위 선정 서울 동대문구 전농1동 자율방범대가 경찰청이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선정되며 전국 10개 팀 중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동대문구 자율방범대가 지난해 장안1동의 수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국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쾌거이다. 이는 지역 자율방범 활동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대외적으로 드러낸 의미 있는 성과이다. 경찰청은 매년 범죄 예방 실적, 청소년 선도 활동, 지역 경찰과의 협력 순찰등 치안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베스트 자율방범대를 선정한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 전농1동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위원회는 범죄에 취약한 지역, 여성 안심 구역, 청소년 우범 지역을 중심으로 심야 시간대에 순찰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한, 청량리 일대에서 금연 구역 계도 및 쓰레기 무단 투기 예방 캠페인 등 기초 질서 확립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동인 동대문 경찰서 전농1동 파출소장은 "전농1동 파출소를 중심으로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협의회가 모범적인 봉사 활동을 하고 있
(누리일보) 서울 중랑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사가정시장이 9월 19일(목)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뉴트로 사가정 야간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사가정시장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중랑구청이 후원하며 (주)시장통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사가정시장 야간축제는 ‘뉴트로(New-tro)’를 핵심 콘셉트로, 전통시장의 매력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야시장 먹거리와 흥겨운 무대공연을 비롯해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과 추억을 남길 포토존, 그리고 풍성한 경품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가정시장은 이번 야간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고, 상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 화합을 이끌어내는 문화관광형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최경식 사가정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음식문화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이 가진 따뜻한 정과 새로운 변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와 중랑구청의 후원, 그리고 (주)시장통의 협력 속에 상인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n
(누리일보) 2025년 트로트계를 뒤흔들 단 한 명의 스타를 꼽으라면 단연 진해성이다. KBS '트롯 전국체전' 우승과 MBN '현역가왕' 준우승이라는 화려한 경력으로 이미 실력을 입증한 그가, 이번에는 신곡 '니가니가'로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8월 19일 미니앨범을 발표하자마자 수록곡 중 하나였던 '니가니가'가 단 며칠 만에 음원 차트 1위로 급부상하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니가니가'는 경쾌한 리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 그리고 귀에 쏙쏙 박히는 가사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히트곡 '울엄마'의 정원수 작곡가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고 작사가 김선아가 노랫말을 쓴 이 곡은 진해성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힘 있는 보컬과 만나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곡이 오디션 출신 가수의 신곡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징크스를 깨고 있다는 것이다. 가요계 관계자들 역시 "대형 히트곡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팬들은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노래방 애창곡이 될 것 같다"며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탁의 '주
(누리일보) 상업영화 "김~치!"(감독 박철현)의 시사회가 지난 8월 28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철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주연, 이재준, 김명국, 김성희, 김병순, 정미경, 유현지, 김상순, 정유나 김명희 김경태 황사무엘 이윤상 이재창 오안진 박채원 이성희 신영호 배우등과, 연기감수성 뛰어난 아역배우 박주원 차준희 강정민 뿐만 아니라 많은 영화 관계자와 초대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철현 감독은 "‘우여곡절’이란 단어가 떠오른다. 영화처럼 힘들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해 열연해준 배우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진심으로 도와준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함과 영화가 끝나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가슴에 스며드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 고 소회를 남겼다. 영화(시사회)가 끝나고 관객들은 감독의 말대로 가슴이 먹먹한 가족영화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박철현 감독(국제엔젤봉사단 명예위원)의 영화 "김~치!"는 세대와 계층 간 갈등·분열이 짙은 세상에서, 젊은 사진작가 민경(이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