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은 10월 30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여 과학기술분야 출연연구기관의 정책방향에 대해 산업계와 학계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출연(연)이 인건비 확보를 위한 과제 수주부담을 줄이고 국가대표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과제 중심제도(PBS) 단계적 폐지’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출연(연)의 재정구조가 수탁과제 중심에서 중장기・임무중심형 기관 출연금 중심으로 개편됨에 따라 출연(연)과 산업계・학계 간 협업방식 또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출연(연)의 재정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와 우려사항을 논의했으며, 바람직한 국가연구개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각 혁신주체 간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 구혁채 제1차관은 “출연(연)의 연구과제 중심제도(PBS) 단계적 폐지는 산・학・연이 경쟁에서 협업관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출연연과 기업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추진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누리일보) 공정거래위원회는 2025년도 3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했다. 2025년 9월 말 기준 다단계판매업 등록업체는 116개사로, 3분기 중 신규등록 2건, 폐업 3건, 상호·주소변경 6건 등 총 11건의 변경사항이 발생했다. 해당 기간 중 뉴비아코리아㈜, ㈜바이오베스타 2개 업체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하고 관할 시‧도에 신규등록 했다. 해당 기간 중 폐업한 다단계판매업자는 리영글로벌㈜, ㈜지나이스루루, 키아리코리아㈜ 3개사이다. 한편, 2025년 9월 말 기준으로 최근 3년간 한 업체가 5회 이상 상호·주소를 변경한 경우는 ㈜테라스타 1개사가 있다. ㈜테라스타는 해당기간 동안 상호를 ㈜에이쓰리글로벌에서 ㈜테라스타로 변경했고, 주소는 4차례 변경했다. 다단계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원으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거래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사업자의 다단계판매업 등록, 휴·폐업 여부와 같은 주요정보들을 꼭 확인하여야 한다. 특히, 상호나 주된 사업장 주소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의 경우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누리일보) 공정거래위원회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을 개정하여 2025년 10월 30일부터 시행한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제3조 제1항에서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심사지침은 공정위가 기만적인 표시ㆍ광고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제정됐다. 이번에 개정된 심사지침은 소비자 안전 관련 중요정보와 경제적 대가를 받은 추천·소개 정보의 은폐·누락을 기만적 표시·광고 유형으로 추가했으며, 유형별로 최근 심결례들이 구체적인 예시사항에 반영됐다. 우선 상품 등의 소비자안전에 관한 중요 정보를 은폐 또는 누락 하는 행위를 기만적인 표시·광고의 유형으로 명시했다. 구체적 사례로 가습기살균제 제품의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실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독성물질을 함유한 사실을 알리지 않고 표시·광고한 경우 등을 적시했다. 또한, 상품 등을 추천·소개하면서 광고주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지급받은 사실을 은폐 또는 누락 하는 행위를 기만적인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시했다. 구체적인 사례로 광고주가 직접 운영하는
 
								(누리일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11월 5일 오후 1시 30분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전남 구례군)에서 3년간의 복원 공사를 마치고 원래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국보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의 복원 기념식을 개최한다. 국내 최대 규모인 각황전 앞 석등은 과거 정기조사에서 화사석과 상대석 등 주요 부재의 균열로 인해 구조적 불안정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어 보존처리 필요(E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밀하고 안전하게 보존처리하기 위해 2023년 일부 부재를 해체해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대전)로 이송됐으며, 이후 정밀 조사와 과학적 보존처리를 받았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2023년 5월부터 3차원(3D) 스캐닝과 구조 모델링을 통해 손상 부위의 형태와 원인을 정밀 분석했으며, 유기잔존물과 무기오염물 분석 결과를 통해 부재 표면에 남은 연소 흔적을 확인했다. 또한 초분광 분석과 분자생물학적 동정 분석을 병행하여 석등에 부착되어 있던 생물종과 그 서식 영역을 규명함으로써 석재 손상 요인을 다각적으로 규명했다. 특히 각각 7조각과 3조각으로 파손돼 분리되어 있던 화
 
								(누리일보) 국가유산청은 불교의 힘을 빌려 몽고의 침입이 끝나기를 기원하며 제작된 '고려 오백나한도'를 비롯해 '세종 비암사 소조아미타여래좌상', '유항선생시집', '휴대용 앙부일구'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각각 지정했다. '고려 오백나한도(高麗 五百羅漢圖)'는 13세기 몽고의 고려 침입 시기에 국난 극복을 위해 일괄로 제작된 오백나한도 500폭 중 한 폭으로, 제329원상주존자(圓上周尊者)를 표현한 것이다. 2016년 보물로 지정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고려 오백나한도와 함께 제작됐다. 한 폭에 한 나한만을 담은 형식으로, 너른 바위에 걸터앉아 화면 왼쪽 위에 있는 용을 올려다보고 있는 모습을 묘사했다. 나한의 얼굴과 자세에서 느껴지는 강인함과 역동감, 필선의 능숙한 구사, 자유롭고 다양한 농담 표현 등 뛰어난 화격을 갖추고 있다. 또한 화면 위 양옆에 적힌 화제(畫題)를 통해 존명을 명확히 알 수 있으며, 하단 중앙의 화기(畫記)에는 제작 배경, 제작 연대(1235년), 발원자(김희인), 시주자(이혁첨) 등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어 고려시대 불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이 작품은 고려 불화의 특징인
 
								(누리일보) 산림청은 서울 상암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글로벌탄소위원회(GCC)와 자연기반해법 분야의 탄소감축 실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산림탄소상쇄제도 방법론 승인 및 감축 실적 활용 ▲자연기반해법 방법론 공동개발 ▲역량 강화 상호협력 등이 담겨 있으며, 산림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산림탄소상쇄제도에서 발생한 감축 실적이 국제 탄소시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산림의 흡수 기능을 활용해 온실가스를 줄인 실적을 인증하는 국내 제도로, 이번 협약으로 국제 표준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민간 주도의 자발적 탄소시장 참여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글로벌탄소위원회(GCC, Global Carbon Council)는 중동 등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탄소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운영 프로그램은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글로벌탄소위원회에서 발급한 탄소배출권은 국제 탄소시장에서 의무 감축 및 자발적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이번 협
 
								(누리일보) 병무청은 11월 11일부터 2026년 사회복무요원 소집 신청을 시작한다. 1차 접수는 재학생입영연기 중인 사람과 국외입영연기 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2차 접수는 12월 9일부터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인 사람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소집 신청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병무청 모바일 앱에 접속하여, 본인인증(병무청 간편인증, 공동인증서, 나라사랑이메일 인증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본인이 원하는 소집일자와 복무기관을 2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복무기관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접수현황 등 정보를 제공한다. 2026년도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 선발은 전공, 지원 횟수, 나이, 직업선호 유형 등을 고려하며, 특수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전공자를 우선 선발하여 사회복무요원 복무 경험이 사회 경력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발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 “2026년도 사회복무요원 소집신청 접수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리일보) 보건복지부는 10월 29일 오후 2시에 검체검사수탁 인증관리위원회 2025년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검체검사수탁인증관리위원회는 '검체검사 위탁에 관한 기준(보건복지부 고시)' 제9조에 따라 수탁기관 인증여부, 질 가산율 변경 및 그 외 심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 심의하는 복지부 장관 소속 위원회이다. 이번 회의는 '검체검사 위‧수탁 보상체계 및 질 관리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지난 1차 회의시 추진하기로 한 위수탁 제도 전반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후속조치로 실시했다. 그간 검체검사 위·수탁은 현행 고시 규정과 달리 기관 간 개별계약· 상호정산이 이루어져 검사료 할인·담합 등 불공정 계약과 과잉 가격경쟁, 이로 인한 검사 질 저하, 환자 안전 위협, 보상체계 왜곡 문제 등이 이번 국정감사를 비롯하여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검체검사 위수탁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질 관리 강화 및 환자 안전 확보를 위해 보상체계의 근본적 개편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현재의 위탁기관의 검사료 일괄청구·상호정산 관행을 고시에 부합하도록 위·수탁기관 분리청구·지
 
								(누리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심사(PQ)팀과 공동으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소노펠리체 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업체의 해외 조달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WHO 담당자가 방한하여 PQ 인증을 준비하는 우리나라 체외진단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PQ 제도를 설명함으로써 PQ 제도의 이해도를 높이고 우리나라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WHO의 PQ 제도 개요와 평가 절차 소개 및 PQ 인증에 필요한 자료 요건과 실제 심사 사례 발표, 식약처의 국내 기업 대상 WHO-PQ 인증 지원 사업 안내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WHO PQ 제도 이해를 돕는다. 또한 PQ 인증을 준비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기업과 WHO 담당자 간 1:1 맞춤형 상담 세션도 함께 진행된다.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기업이 WHO PQ를 통해 해외 조달 시장 진출에 필요한 요건과 절차를 직접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확대해 체외진단의료기기
 
								(누리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치과 진료 시 다빈도로 사용되는 치과용 브라켓, 치과교정용시멘트 등 치과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안전성 및 성능 확보를 위한 품목별 최신 규격과 업계의 신속한 허가 지원을 위한 기술문서 작성방법을 안내하는 가이드라인을 10월 30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기술문서는 의료기기 허가 시 제출하는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 등에 관한 자료로, 이번 가이드라인은 최근 국내 치과의료기기산업의 수출액이 2020~2024년 연평균 16.9% 증가함에 따라 업계가 치과재료 제품의 허가 준비 시 참고할 수 있도록 기존 가이드라인을 통합하여 마련됐다.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은 ▲14개 품목 특성에 맞춘 허가 제출자료 작성 방법 및 예시 ▲최신 국제규격 반영한 규격 설정 방법 ▲자주 묻는 질문‧답변(FAQ)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업체들의 신속한 시장 진입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밀착형 의료기기의 안전성 및 유효성 확보를 위해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가이드
 
								(누리일보) 국토교통부는 8월 21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기획재정부 주관)에서 신속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의 신속한 후속절차 추진을 위하여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을 10월 30일 변경・고시할 예정이다.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은 고흥군 고흥읍 호형리~봉래면 예내리(나로우주센터) 31.7km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6,521억 원(예비타당성조사 기준) 규모이며, 전남 고흥군 봉래면 지역에 예타면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민간 전용 우주발사장 및 핵심인프라’ 등이 포함된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현재, 나로우주센터,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등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를 잇는 간선도로는 국도 15호선이 유일하나, 왕복 2차로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물류 이동에 한계가 커 도로환경 개선이 절실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도 15호선의 확장 추진은 ‘고흥 우주발사체 첨단산업클러스터’ 조기
 
								(누리일보) 질병관리청은 10월 31일(43주차)에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지수가 0.24로 전주(0.02) 대비 증가함에 따라, 가을철 야외 활동 시 털진드기 물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털진드기 발생 감시는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유행(10~11월)에 대비하여 매년 조사 중에 있으며, 올해는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보건환경연구원 (강원,전남,전북),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센터(8개)가 협력하여 8월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16주간) 매주 전국 19개 지점에서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후 발생되며,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 Eschar)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근육통,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등이며, 최근 3년(2022~2024년)간 전체 환자의 73.2%가 가을철(10~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국내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는 총 8종이 보고되어 있으며, 2024년도 감시 결과, 남부 지역에서는 활순털진드기,
 
								(누리일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30일, 국내 자생식물인 ‘보리밥나무’가 탈모 예방과 모발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인체적용시험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성인 남녀(대조군 10명, 시험군 1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시행한 시험에서, 탈락 모발 수는 4주 후 194.3±110.3개에서 154.4±89.8개, 8주 후 109.0±65.5개, 12주 후 75.2±44.6개로 감소해 61.3% 개선됐다. 또한, 12주 후 ▲모발 밀도는 1cm2당 112.7±15.7개에서 118.6±14.9개로 5.9개(5.2%) 증가했고 ▲두피 탄력도는 14.9% 향상 ▲모발 길이는 97㎛(17.1%) 증가 ▲모발 굵기는 12㎛(12.6%)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모발 건강 지표가 고르게 향상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원천 기술을 여러 민간기업에 이전했으며, 이를 적용한 국내 최초의 보리밥나무 추출물을 함유한 탈모 예방 샴푸(‘닥터방기원’)가 10월 1일 출시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최식원 박사는 “국내 자생 보리밥나무의 기능성분 분석과 표준화 연구를 고도화하고, 기술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누리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26년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및 운영 지원 대상 단체를 공모하고, 총 193억 원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2025년도부터 지원 대상을 공공 부문(광역·기초지자체, 지방체육회,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과 민간 부문(일반 기업 등)으로 구분하고 각각 창단지원과 운영지원으로 나누어 공모하고 있다. 창단지원에 선정된 단체는 개인종목 최대 3억 원, 단체종목 최대 5억 원을 3년에 걸쳐 균등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운영지원의 경우, 지자체가 지역 내 운영단체의 우선순위를 정해 문체부에 제출하면, 문체부가 지자체별 한도 내에서 최종 지원 대상 단체를 선정한다. 또한 2025년도부터는 문체부가 고시한 선수 표준계약서의 필수사항을 준수하는 단체만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성)폭력 등 인권침해 예방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참여하는 단체는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 1회 이상 대면 인권 교육 실시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특히 2026년도 공모에서는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인기 스포츠 5개 종목을 새롭게 지원 대상에
 
								(누리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에스원(SPACE S1, 서울 성동구)’에서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10주년 기념행사 ‘청춘마이크 레:코드-10년의 여정’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2013년 10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에 처음 시작한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는 ‘문화가 있는 날’과 그 주간에 청년예술인들이 거리공연을 펼쳐 국민에게는 문화 향유의 경험을, 청년예술인에게는 도전과 성장의 무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사명인 ‘청춘마이크 레:코드(Re:cord)’에는 기록(Record), 음반(Record), 다시 잇는 끈(Re+cord)을 뜻하며 국민과 함께한 ‘청춘마이크’ 10년의 여정을 전시와 공연으로 기록하고, 다시 시작할 10년을 준비하겠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먼저 이번 행사에서는 어쩌면 스쳐 지나가는 한 번의 공연이었을지도 모를 무대가 일상에 닿기까지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가 걸어온 10년의 발자취를 한눈
(누리일보) (한국 경주=신화통신)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 제1세션이 31일 오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보혜·포용의 개방형 아시아태평양 경제를 공동 건설하자'는 제목의 중요 연설을 했다. 시 주석은 현재 세계 100년의 변국이 가속화되고 있어 아태 지역의 발전이 직면한 불안정·불확실 요소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측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인민의 복지를 증진시키겠다는 APEC의 초심을 견지하고 개방과 발전 속에서 기회를 공유하고 윈윈을 실현해 나가며 보혜·포용의 경제 글로벌화를 추진해 아태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다자무역체제를 공동으로 수호한다.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다자무역체제의 권위성과 유효성을 높이고 국제 경제무역 규칙을 시대에 맞게 발전시켜 개발도상국의 정당한 권익을 더 잘 보장한다. 둘째, 개방형 지역 경제 환경을 공동으로 조성한다.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편리화를 계속
(누리일보)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과 경상북도한의사회가 주관하는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 2025'가 10월 30일(목) 대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2일(일)까지 4일간 열린다. 올해 페스타에는 인도, 대만,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5개국 65명의 해외 치유 전문가가 참여해 국제적인 규모로 펼쳐진다. 행사는 ▲웰니스치유체험전 ▲웰니스산업전 두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치유체험전은 의료·생활·자연·음식·문화 등 6개 테마, 86개 부스로 구성돼 한방진단, 요가, 맨발걷기, 오행건강식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영덕군은 올해 행사장을 대진해수욕장으로 옮겨 관람 동선을 최소화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개 코스 6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또한 QR코드 예약대기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원봉사자 30명 상시 배치, 통역·안내 인력 확충 등을 통해 관람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지난해 열린 2024 웰니스페스타에는 1만 2,600여 명(관외 9,475명, 관내 3,125명)이 방문해 지역 내 소비 8억 원, 생산
(누리일보) 2025년 10월 16일~19일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 포커스 아트페어(FOCUS 2025) 초대전에서 박수복 화백의 개인전 'Mother Earth(마더 어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찰스 사치 갤러리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경이로운 성과와 글로벌 컬렉터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박 화백을 '월드 클래스' 작가 반열에 올려놓았다. 런던 미술계를 매료시킨 'Mother Earth'의 울림과 뜨거운 호응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은 이번 전시는 박 화백이 오랜 시간 탐구해 온 "발전을 멈춘 일보 후퇴를 통해 이 지구를 돌아보고, 어머니의 모성성 곧 인간다움을 회복해야 한다"는 깊은 철학을 집대성한 자리였다. 특히, 박 화백은 지난 8월 FC 바르셀로나 내한 갈라쇼에서 '퍼해밍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유럽 등 해외 글로벌 인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런던에서도 퍼포먼스와 회화를 결합한 '퍼해밍 액션 퍼포먼스'와 전통 한지, 황칠이라는 동양의 재료가 빚어낸 '동서양 융합' 미학은 런던 미술 평단과 컬렉터들의
(누리일보)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산하 이천쌀(하남)휴게소((주)대청산업개발)는 이천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하여 인증패를 부착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경찰청이 주관하고 각 관할 경찰서가 평가하는 방식으로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발생할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이에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관리 운영 체계, 감시성,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체크 리스트의 80% 이상을 충족한 시설에 대해 우수시설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은 2년간 유효하며, 이후 재진단을 통해 갱신된다. 이번 인증은 이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의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총 4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한 점검을 거쳐 10월 30일 이천쌀(하남)휴게소에 인증패가 수여됐다. 이천쌀(하남)휴게소 김달용 소장은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고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휴게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누리일보)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진전될 것인가? 그리고 한국은 양대 파트너 사이에서 어떤 위치를 점하게 될 것인가? 세계의 시선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집중되는 가운데, 신화통신의 먀오샤오쥐안(繆曉娟) 기자가 신성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원장, 이정남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중국연구센터장,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조성민 성균관대 정치학 부교수, 김규범 서울대 국제학연구소 선임연구원 등 한국 주요 학자들과의 대담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한국이 중·미 관계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진전될 것인가? 그리고 한국은 양대 파트너 사이에서 어떤 위치를 점하게 될 것인가? 조 부교수는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한국이 동서양의 가교 역할을 할 의향이 있다고 명확히 밝혔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가장 큰 관심사는 바로 중·미 관계"라며 "양국의 관계가 안정되면 글로벌 경제 전반도 안정되기 때문에 이번 APEC 회의는 글로벌 경제 전반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도널드 트럼
(누리일보) (중국 난징=신화통신) 중국 양저우(揚州) 국제우호교류 전시관에 전시된 한 쌍의 금색 귀걸이 전시품. 정교한 제작 공법이 눈길을 끈다. 이는 한국 국보 제90호인 신라시대 '금제태환이식'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경주가 양저우에 선물한 것이다. 두 도시의 우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두 도시의 인연은 당나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라시대의 저명한 문학가이자 '동국유종(東國儒宗)'으로 추앙받던 최치원은 어린 나이에 당나라로 유학을 떠나 양저우에서 관직에 머물며 귀국 전까지 생활했다. 그는 '계원필경(桂苑筆耕)' 등 저작을 남겼으며, 당나라에서 배운 풍부한 경륜과 좋은 정책들을 고향으로 가져왔다. 천년의 시공간이 교차하는 가운데 최치원은 양저우와 고향 경주에 우정의 씨앗을 뿌려 일찍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웠다. 두 도시는 바다를 넘어 친구가 됐고, 우정은 천년의 운하처럼 끊임없이 이어졌다. 지난 15일, 최치원의 후손들이 다시 한 번 유서깊은 양저우의 땅을 밟아 선조를 기렸다. 이 전통은 25년 동안 유지되고 있으며 심지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클라우드 헌화' 방식을 통해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