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2일 충남도교육청 교육과정평가정보원 등 13개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교육행정의 실효성과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유성재 위원(천안5·국민의힘)은 “공립 IB학교는 사립과 달리 교사 근무 연한 등의 제약으로 교사의 연속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며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일관성 있는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교사 근무 연한 관련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학생들의 문화체험 활동이 지역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며 “원거리 지역 학생들도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하고,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수준 높은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충남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소상공인 물품을 우선 구매하고, 충남 지역 강사를 적극 활용해 지역 소득의 역외 유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학교급식에도 친환경 충남 농산물을 확대 적용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 순환경제 구조를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2일 서천소방서와 부여소방서를 대상으로 제362회 정례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건소위는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리튬배터리 화재 등 사례를 통해 소방 대응체계 전반의 실효성을 점검하며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서천군은 공장 밀집지역으로 드론 활용을 통한 감시가 절실하나, 서천소방서의 보유 수량은 단 3대에 불과하다”며 “넓은 지역 감시와 인명구조에 필수적인 장비인 드론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소방본부에 요청하는 등 선제적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소화전과 소화전 보호틀의 관리상태가 화재 진압에 직결되는 만큼 상시 점검이 필요하다”며 “특히 규격이 제각각인 소화전 보호틀은 표준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동‧청소년 대상 소방안전교육도 단순 시청각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형 프로그램 확대로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무소속)은 “소방행정의 출발점은 정확한 데이터 관리”라며 “재난 대응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시
(누리일보)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2일 충청남도 청년정책관과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청년들의 창업·일자리 연계 사업 확대 ▲충남형 청년고용 생태계 구축 ▲청년정책의 연속성 확보 ▲청년예산의 시·군별 균형 지원 ▲‘기념일 폭주족’에 대한 엄중한 처벌 등을 집중적으로 요구했다. 청년정책관에 대한 감사에서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청년 일자리 예산 등이 감액된 상황에서 청년정책공모사업이 대부분 공연·행사 중심으로 진행됐다”고 지적하며, “단발성 지원보다 장기적으로 청년들의 창업·일자리와 연계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청년 일자리 사업의 국비가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도 자체사업만으로는 지속적인 추진이 어렵다”며, “국비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충남형 청년고용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재정 확충과 제도 기반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윤기형 위원(논산1·국민의힘)은 “은둔‧고립 청년 지원사업 등 청년 관련 사업이 천안 등 도시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며, “도내
(누리일보)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2일 산업경제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미(美) 관세 피해 수출기업 지원사업’의 자료 부정확성과 용어 사용의 혼선을 지적했다. 안 위원장은 “자료상으로는 5억 원씩 현금이 직접 지원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융자·보증·이자 보전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사업 구조를 명확히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 대상이 미국 수출기업뿐 아니라 타국 수출기업까지 포함되어 있음에도 설명이 부족했다”며 “지원 기준과 범위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실질적으로 피해 기업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냉매 전환 시기를 앞둔 도내 냉동·공조 관련 기업 지원의 시급성을 언급하며 “국제협약에 따라 HCFC 냉매 사용이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금지된다”며 “농업·산업용 냉난방기 분야의 도내 중소기업이 기술 전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탄소중립 산업단지 공모 탈락과 관련해 “충남이 충분한 산업 기반과 여건을 갖
(누리일보)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충남음악창작소는 지역 음악인의 창작력과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송캠프(Song Camp) 프로그램’의 결과물 2곡을 11월 7일 정식 발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캠프는 충남음악창작소 발굴 뮤지션이 2인 1팀으로 구성, 일정 기간 공동 창작을 진행하는 협업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단순한 교육이나 워크숍을 넘어, 실제 음원 발매까지 이어지는 실무형 창작 인큐베이팅 방식으로 기획되어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작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결과물로 총 2팀의 협업 음원이 공개됐다. 첫 번째 곡 ‘Sweetie Creamy’는 준홍과 윤시얀이 함께 만든 팝 장르 곡으로, 달콤한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이 특징이다. 특히 걸그룹 ‘미쓰에이(Miss A)’ 민(Min)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두 번째 곡 ‘Lily’는 박공원과 젠다(Zenda)가 협업한 감성적인 R&B 곡으로, 래퍼 타이미(Tymee)가 피처링해 세련된 분위기와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 송캠프는 전문 프로듀서진이 함께 참여해 창작자들의 음악적 성장을 지원한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총괄 프로듀서 빨간머
(누리일보)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중동 최대 창업·스타트업 전시회인 ⌜BIBAN 2025⌟에 참가해 충남 천안 복합형 스타트업파크 10개 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약 2억 달러(한화 약 2,700억 원) 규모의 수출 협약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BIBAN 2025 전시회는 사우디 중소벤처기업부(Monsha’at)가 주최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회로, 전 세계 150여 개국 1,000여 개 이상의 혁신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충남 천안 복합형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들은 현지 바이어 및 투자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행사 기간 동안 총 300여 건 이상의 수출 상담과 21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향후 중동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진흥원은 앞서 사우디 액셀러레이터 기관 느무헙(Nmohub)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 파트너십 기반을 구축했다. 느무협과의 연계를 통해 입주기업 ㈜지앤티(GnT)는 차별화된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력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누리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2일 스마트농업교육센터에서 ‘2026년 늘봄학교 연계 학교현장 적용 교육프로그램 운영 설명회’를 열고, 농촌체험을 활용한 학교 교육지원 모델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설명회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방과후 및 돌봄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학교와 체험농장 간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도 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원청 관계자,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농촌체험농장 운영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취지 및 추진방향 공유 △전문가 특강 △학교·농장 연계 운영사례 발표 △기관별 협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촌체험교육이 학생의 정서 회복과 생태 감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이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채혜성 농촌진흥청 연구사는 특강을 통해 “농촌체험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신체와 감정을 회복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을 기르는 교육”이라며 “미래교육에서 농촌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동만 홍성군 위드
(누리일보) 충남도는 1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25 공유·공공저작물 어워즈’에서 공공저작물 개방 우수기관 부문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도가 도민 누구나 공공저작물을 쉽게 이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문화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도는 올 한 해 ‘공공저작물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권리 정비–등록–개방–활용의 전 과정을 연계한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해 공공저작물 정책의 선진 모형으로 평가받았다. 도는 주요 게시판에 공공누리 적용 스크립트를 확대 도입해 1만 7738건의 공공저작물을 연계하고, 이 중 8251건(46.52%)을 공공누리 1유형으로 개방함으로써 한국문화정보원의 우수기관 기준(45% 이상)을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 7월에는 한국문화정보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저작권 권리 확인 및 법률 지원, 원문 데이터베이스(DB) 제공 등 협력체계를 제도화하고 ‘공공저작물 디지털 개방을 위한 저작권 확보 지원사업’을 통해 실질적 협력 기반도 구축했다. 특히 ‘2025∼2026 충남 방
(누리일보) 민선8기 힘쎈충남이 대한민국 K-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을 충남 아산시에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 주도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3,000억원을 투입하여 국가 첨단 디스플레이 연구원을 설립한다. 연구지원동, 클린룸동, 유틸리티동 등 실증형 연구·제조 인프라가 구축되어 기업·대학·연구기관이 함께 실험하고 기술을 완성할 수 있는 공동 연구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유치는 민선 8기 김태흠 지사의 공약으로 추진 중인 ‘디스플레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기 육성’ 과 맞물려 더욱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천안·아산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고, 이를 기반으로 소부장 자립화와 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가연구플랫폼 유치를 통해 이러한 민선 8기 공약의 연장선상에서 충남형 디스플레이 전주기 생태계가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플랫폼에서는 단순히 연구실 수준의 파일럿 실
(누리일보) 충남도는 12-14일 2박 3일간 부산과 경남 일원에서 충남해양수산인총연합회 내 간부 12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해양수산인총연합회 리더육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도내 해양수산 자생단체 간 교류와 리더십 강화를 통해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첫날 경남 거제에 위치한 수산양식 품종·육종센터를 방문해 어종 개발과 품종 개량에 대한 교육 및 현장을 견학했다. 둘째날은 국립수산과학관에서 ‘우리나라 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교육에 이어 양병채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이 ‘리드, 바로 당신의 조건’을 주제로 리더십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급변하는 수산업 환경 속에서 어업인 스스로가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수산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해양수산인총연합회
(누리일보) 공주시와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11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공주시 의당면 소재 오버패스 카페에서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 특성화고(공주정보고, 공주생명과학고) 창업동아리의 시제품과 사업화 결과물을 시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지역 청년과 시민이 함께 체험하며 창업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수능 이후 비교적 여유로운 시기에 진행되는 본 행사는, 청소년 창업동아리뿐 아니라 지역 청년, 시민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관람 행사로 운영된다. 행사 현장에는 학생 창업팀의 시제품 전시·시식 부스와 제품 소개서, 사업 관련 굿즈 전시, 방문객 피드백 설문조사 등이 운영되며, 선착순 100명에게 커피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장소인 오버패스 카페는 공주시 의당면의 한적한 지역에 위치해 독립적인 행사 공간 확보가 용이하며, 넓은 주차장과 카페 내·외부 공간을 활용해 시식·체험 부스 운영에 최적화된 장소로 평가된다. 또한 젊은 직장인과 청년층 방문이 많은 공간으로, 사업의 주
(누리일보)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조선시대 공주판관과 홍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이문영(李聞榮, 1790~1858)의 지석(誌石)*인'백자청화 이문영 지석'을 오스트리아 현지 경매를 통해 구입하여 최근 국내로 환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수는 연구원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해외 소재 문화유산 환수사업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환수된 유물은 백자 판에 청화 안료로 명문(銘文)을 시문한 지석 3점으로, 주인공 이문영과 부인 파평윤씨의 생애와 추모 기록이 새겨져 있다. 지석은 19세기 중엽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백자를 사용해 묘지석을 제작하던 조선 후기 묘제(墓制) 전통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이문영은 효령대군의 후손으로, 공주판관과 홍주목사 등 충남 지역의 주요 관직을 역임하며 지역 행정과 민생 안정에 기여한 인물이다. 그의 선정비가 현재 공주 공산성 입구 비석군에 남아 있어, 이번 환수 유물은 과거 충청 지역 지방관 연구에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지석에 새겨진 글은 이문영의 아우이자 이조판서를 지낸 이돈영(李敦榮, 1801~1884)이 지은 것으로 전하며, “조선입국(朝鮮
(누리일보) 충남교육청은 11월 6일부터 1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서산 성연중학교, 팔봉중학교, 당진 송악중학교, 신평중학교, 천안쌍용중학교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2025 영국 런던 학생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국제교류는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목표로 하며, 단순한 해외 방문이 아닌 교육적 성장과 문화적 배움의 장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영국의 보너스 파스터 가톨릭 칼리지(Bonus Pastor Catholic College), 거너즈베리 가톨릭 스쿨(Gunnersbury Catholic School), 세인트 마이클 가톨릭 칼리지(St. Michael’s Catholic College) 3개 학교를 방문해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영국 학생들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협동 학습 등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홈스테이를 통해 영국 가정의 일상생활을 직접 경험하며 문화적 다양성과 존중의 의미를 체감하고 있다. 성연중학교에서 참가한 한 학생은 “영국 친구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서로의 학교 문화를 비교할 수 있어 뜻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누리일보)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지난 5일 제362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청남도 독립 빅데이터센터 설치 시급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시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방 의원은 “데이터는 더 이상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행정과 산업, 복지 등 모든 분야를 연결하는 핵심 전략 자산임에도, 국내 데이터센터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 간 디지털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은 태안·보령 등 발전소 인프라가 밀집해 전력 공급 여건이 뛰어나고, 농업과 제조업 등 산업기반이 탄탄해 데이터센터 유치의 최적지”라며 “충남이 중심이 되어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통합 관리·활용하는 허브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빅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산업의 기반으로, 이를 통해 스마트농업과 공정혁신, 탄소중립 정책 등 다양한 도정 혁신이 가능하다”며 “충남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고 말했다. 끝으로 방 의원은 “지금이 충남이 데이터 혁신을 통해 새로운 지방 성장 모델을 만들어갈 결정적 시점”
(누리일보)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이 지역민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일반인 심폐소생술 심화과정’을 실시하며, 생명존중과 안전문화 확산의 중심에 섰다. 이번 교육은 충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도립대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지역주민과 재학생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직접 배우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응급 대응 절차를 숙달했다. 또한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위급한 순간 타인의 생명을 지키는 시민의식과 윤리적 책임감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유대준 라이즈사업단장은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배워야 하는 생명보호 기술이자, 지역사회의 안전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충남도립대는 앞으로도 지역민이 주체가 되는 안전교육과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지난 11월 15일,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는 ‘2025 CAREIS New Product Launching & User Meeting’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의사 150명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어이즈가 주최·주관하고 종근당바이오, 미르파마, 네오닥터, 심플스틱이 후원해 성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청담앤비의원 이황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강남삼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이 “Jamber AI-리프팅에 지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리프팅 기술을 소개했고, ▲닉스의원 수원점 김승희 원장은 “TYEMVERS”의 스킨보톡스(스킨톡신+스킨부스터) 적용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Cellulite Fit (Q-Switched Laser Shock wave patch)”을 주제로 최신 레이저와 충격파 패치 기술을 활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표 후 자유로운 토론과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
(누리일보) ”브로콜리 새싹 특수 재배와 홈 스마트 팜 신 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원투원플랫폼과 원투원푸드에서는 지난 11월 1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현대인들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이 개설했다. 이번 1호점 개설을 주관한 원투원푸드 직영 전문점은 일반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브로콜리는 새싹에서 ‘설포라판’이 풍부하여 건강의 효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브로콜리 새싹을 특수한 농법으로 직접 재배하여 브로콜리 새싹 주스와 샐러드만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특히, 이번에 개설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 1호점'에서는 직접 재배하여 특화된 방법으로 발효하여 300 나노화한 브로콜리 새싹 주스를 오픈 기념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명에 한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시음 행사도 개최한다. 현대인들의 건강 생활을 위하여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되는 그날까지“ 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본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 개설을 주관하고 있는 원투원푸드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