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충남도는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장에서 열린 ‘제17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도내 자율관리어업공동체 관련 개인·단체가 정부 포상 및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수산 자원 및 어장 환경 조성, 어업 질서 유지, 경영 개선 등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어업인 스스로 결성하는 공동체이며, 자체 규약을 수립해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선 공무철 송석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김정송 가경주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두 위원장은 도 수산자원연구소 추천 인사로 △불법 김 양식어업 근절 △수산 자원 보호 및 불법 어업 추방 △어선 안전사고 예방 △어선어업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해양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등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 환경 조성과 양식어업 발전에 이바지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 이날 보령 장고도 자율관리어업공동체도 지난 9월 실시한 해수부 주관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평가 결과에 따라 선정된 우수공동체(장려)로서 해수부 장관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장고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누리일보) 충남도는 13∼14일 태안 롱비치호텔에서 한국도로협회와 함께 ‘도로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격히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로정책을 공유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서비스 제공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최동석 도 건설교통국장, 가세로 태안군수, 최희철 한국도로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도·시군 도로업무 관계 공무원, 한국도로협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발제, 토론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선 △국가도로 관련 계획 및 향후 방향 △디지털 도로대장 추진 방향 △충남 교통 기반 추진 방안과 정책성 분석 △교량 건설 붕괴 사고와 시공 관리 대책 △자율 협력 주행을 위한 미래 도로 기술 △인공지능(AI) 활용법 등을 발표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 관계자는 “도로는 주민과 가장 밀접한 기반 시설로, 미래를 내다보는 도로정책 수립과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도로 관리시스템 운영 등 새로운 혁신과 도전이 필요하다”라면서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간다면 도의 도로정책이 한층 발전할 것”이라고
(누리일보) 충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14일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있는 훈련장에서 관계기관 합동 도시 탐색·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붕괴·매몰사고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건축물 붕괴 상황을 가정해 고립된 구조 대상자를 신속히 탐색·구조하는 전 과정을 실전과 동일한 조건에서 실시했다. 특히 스마트융합협회 민간드론수색구조단이 참여해 드론 탐색 정보를 구조 작업에 직접 연계하는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훈련한 주요 내용은 △드론을 활용한 구조 대상자 위치 탐색 △2차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목재 지지대 설치 등 구조물 안정화 △퇴로가 차단된 상황에서 로프 시스템을 이용한 들것 구조 등 복합 구조 전술이다. 이 과정에서 대원들은 도시 탐색 구조장비 운영 숙달, 현장 위험 요인 평가, 조별 임무 분담에 따른 팀 단위 구조 수행 절차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충남119특수대응단은 앞으로도 도시 탐색·수난·산악 등 재난유형별 전문 구조훈련과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주진 119특수대응단장은 “붕괴사고 인명
(누리일보) 충남도의 지역 전통주 육성·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양조장이 들려주는 충남술 이야기’ 프로그램이 단순한 시음 행사를 넘어 전통과 젊음이 만나 새로운 전통주 문화를 만들어가는 하나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도는 14일 논산 양촌면에서 ‘양조장이 들려주는 충남술 이야기’ 2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천에서 지난 8월에 진행했던 1차 프로그램에 이어 추진한 이번 행사는 충남 전통주의 우수성과 매력을 젊은 세대에게 알리고 지역 양조장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전통주 산업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통주에 관심 있는 논산 인근의 배재대 학생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충남술 톱텐(TOP10) 및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양촌감 와이너리 △양촌양조를 방문해 현장에서 전통주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방문지인 양촌감 와이너리는 논산의 대표 특산물인 감을 활용해 와인과 증류주를 생산하는 충남 대표 과실주 제조장으로, 감 와인 ‘추시’와 감 증류주 ‘아치23’, 스파클링 와인 ‘베리
(누리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통합을 이끌어 온 한국자유총연맹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14일 태안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 제17회 자유수호지도자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우리나라가 오늘날 같은 성장과 번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자유총연맹 같은 단체가 사회의 중심을 굳건히 지켜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의 진짜 힘은 군사력이나 경제력만이 아니라, 자유와 평화를 지키려는 국민들의 의식에서 나온다”며 “이러한 깨어있는 의식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지사는 “민주시민 교육과 자유수호 지도자 양성, 충남통일관 운영 등을 통해 올바른 안보의식과 통일의식을 확산시켜온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는 여러분들의 활동을 계속해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마음대회는 올해로 창립 71주년을 맞은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가 자유수호 활동 유공자를 격려하고, 회원 단결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누리일보) 충남도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 관계 공무원, 소방본부, 도 경찰청 및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대규모 지진 대비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지진 발생 시 기관별 주요 대처 방안과 기관 간 협업체계 등을 점검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훈련은 홍성지역에 규모 6.0, 최대진도 Ⅶ의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 초기 대응부터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운영까지 인명피해와 건물 및 도로시설물 파손, 정전, 화재 등에 대한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규모 주민 대피와 시설·인명피해 발생에 따른 대피장소 안내, 현장 통제 및 도로교통 질서 유지 방안(도경찰청)을 살피고 실제 지진 발생 시 현장에서 혼란이 없도록 사전 대비 사항을 확인했다. 또 건축물 붕괴로 사상자와 매몰자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소방본부),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및 응급의료소 운영 등 긴급구조·구급 체계도 점검했다. 아울러 이재민 구호, 시설 복구, 인명 구조를 위한 중장비 동원 방안과 정전·통신장애·기반시설 파손에 따
(누리일보) 충남도가 서천군 김 양식장에 발생한 황백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 6억원을 투입, 긴급 지원에 나섰다. 14일 도에 따르면 황백화 발생 어장은 서면·비인면·마서면 등 총 25곳 3156㏊, 5만 6000여 책으로 서천 김 양식 어장의 95%에 달한다. 서천 지역 김 황백화 피해는 2022년 이후 3년 만으로, 황백화는 세포질 내 물주머니가 커지면서 엽체가 황백색으로 변하고 엽체가 탈락하거나 퇴색하는 등의 증세를 보인다. 이번 김 황백화는 가을철 고수온 현상 등으로 김 양식 어장 내 용존무기질소 등 영양물질 부족이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는 서천군, 김 양식 어업인과 협의를 통해 김 정상 상태 회복을 위해서는 영양물질(활성처리제) 처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 예비비로 질소계 영양물질을 구매해 지원할 예정이다. 예비비 지원에 앞서서는 한국농어촌공사에 영양염류 공급을 위한 담수 방류를 요청해 서부저수지와 금강하구둑 등에서 긴급 방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한 바 있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긴급 지원을 통해 김 황백화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확
(누리일보) 충남도의회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천수만 해역의 새조개(바지락과 유사한 패류) 대량 폐사 및 자원 감소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고, 도 차원의 과학적 원인 규명과 종 복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은 13일 해양수산국 소관 감사에서 “천수만은 전국 새조개 생산의 중심지로, 지역 어업인의 생계와 직결되는 핵심 수산자원”이라며 “그러나 최근 3년간 새조개 폐사가 지속되며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편 의원은 “2022년 이후 천수만 새조개 생산량이 전년 대비 70% 이상 감소했고, 2024년에는 사실상 어획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수온 상승, 저층 용존산소 감소, 퇴적물 오염, 무분별한 채취 등 복합적인 요인이 폐사의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편 의원은 이어 “도는 단순한 방류사업에 그칠 것이 아니라, ▲수질·저질 환경 정밀조사 ▲폐사 원인에 대한 학술 연구 ▲인공종자 개발 및 복원기술 실증 ▲어민과의 협력형 관리체계 구축 등 종합 복원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조개 자원은 한 번 고갈되면 자연회복
(누리일보) 충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한 ‘2025년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하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12일 이틀간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시도 대표팀이 참가해 △대규모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재난안전무선통신망 운용 등 실전 술기훈련까지 3개 분야에서 재난의료 대응역량을 겨뤘다. 도는 이번 대회를 위해 서산시보건소 신속대응반 4명, 순천향대 천안병원 DMAT 4명, 충남소방본부 구급대원 2명 등 총 10명으로 대표팀을 구성하고, 재난거점병원 재난의료관리자의 기술지원 하에 철저한 사전훈련을 거쳐 대회에 참여했다. 유호열 도 보건정책과장은 “전국 시도가 모인 대회에서 우리 도 대표팀이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충남 실정에 맞는 재난응급의료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도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충남도 건설본부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신속한 도로 제설을 위한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 14일 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현재 관리하고 있는 제설 대상 노선은 위임국도 351㎞, 국지도 403㎞, 지방도 1286㎞를 포함해 총 연장 2040㎞이다.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확보한 자원은 인력 230명, 15톤 트럭 59대, 굴삭기 12대, 소금 1만 2993톤, 염화칼슘 1175톤, 친환경제설제 862톤이다. 이와 함께 도 건설본부는 비상근무체제 기간 동안 완벽한 설해대책 추진을 위해 응달지역‧교차로 등 재해 취약시설 68곳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유지한다. 위험지역은 40개의 자동염수분사장치를 비롯해 18개 제설 전진기지를 활용해 2시간 이내 제설‧제빙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필요 시 사전 살포를 실시해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겨울철 도로제설 준비를 위해 자동염수분사장치 8곳(천안 1, 금산 3, 부여 1, 예산 3) 및 제설전진기지 1곳(서산)을 추가 구축해 위험구간을 사전에 예방하고, 출동시
(누리일보)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이연희)는 13일 충남도 해양수산국과 수산자원과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해양수산 정책 전반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집중 점검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해양정책이 어업‧어촌 현장에서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책임 있는 행정이 중요하다”며 “지적사항에 대한 명확한 후속조치를 통해 신뢰받는 도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촌어항재생 사업은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항 기능을 고도화하는 사업이지만, 인력 부족으로 사업성과 관리‧점검 과정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며 “건축‧시설‧사회복지‧수산‧행정 등 직군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기업 유치와 관련해 “군과 협의해 장항 산업단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법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연안 안강망 감축보상 정보를 도가 적극 제공해야 한다”며 “충남 해양과학고 학생들이 1차 산업‧가공 분야 등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충남 어촌 수산업 발
(누리일보)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13일 4개 의료원(천안‧공주‧서산‧홍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4개 의료원의 재정 문제와 관련 “공공의료원은 필수의료과목을 유지하고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역할 자체가 일정 부분 적자를 전제로 운영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렇다고 해서 방만한 경영이 정당화될 수는 없는 만큼, 적자를 최소화하기 위한 효율적 운영과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에서 재정운영과 합리적 자원 배분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며, “공공의료의 본질인 ‘도민의 생명과 건강권 보호’라는 가치를 지키면서도 지속 가능한 경영 구조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홍성의료원 비만클리닉의 위고비 처방 환자수를 보면, 3차·4차 진료에서는 효과가 높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 수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며 “진료가 개별 공간이 아닌 개방된 장소에서 이루어져 환자들이 심리적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비만 초진 환자의 경우 영양상
(누리일보) 민선 8기 힘쎈충남 공약 사업인 ‘안서동 대학로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충남 천안시 안서동 대학로가 청년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한 도시 공간으로 새단장한다. 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 정비 사업’ 공모에 천안 안서동 대학로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으로, 천안시는 대학가 중심의 지역 특성과 사회적 실험 기법, 시민 참여 등 혁신적 시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천안시는 국비와 지방비 등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안서동 대학로 청년 안심 탄소중립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천안시 안서동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5개 대학(재학생 4만 6000명)이 도보권 내 밀집한 지역으로, 청년층 유동 인구가 많은 데 비해 보행 환경과 생활 기반이 낙후돼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천안시는 보행로 확충, 스마트 조명, 친환경 교통 기반 등 ‘청년 안심
(누리일보) 충남도가 기후 위기 대전환의 시대에 발맞춰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구현하고 지역 소멸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노사정 협력 모형을 구축한다. 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노사정 에너지전환협의회 구성·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 홍성군 내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이끌어갈 ‘충청남도 에너지전환협의회’ 사무실을 개소했다. 충남 노사정 에너지전환협의회는 시대적 과제인 석탄화력발전소 폐지로 인한 지역경제의 위기와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자 구축하는 새로운 노사정 연대 모형이다. 협의회에는 도와 보령·당진·태안 등 3개 시군, 한국전력공사 노사, 한국중부·서부·동서발전 등 발전 3사 노사, 한국KDN·한전KPS·한전산업개발 등 발전 협력사 노사, 중부발전서비스·코웨포서비스·EWP서비스 등 발전 자회자 노사 등 24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을 비롯한 도·시군 공무원,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참여 기관·단체는 협약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의 흐름 속에서 석탄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 소멸 위험을 극복
(누리일보) 충남도가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 심화 흐름 속에서도 우수 기술을 보유한 외국기업을 도내 적극 유치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도는 13일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기업협회가 주관한 ‘2025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 외국인 투자 유치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도는 민선 8기 들어 전 세계 첨단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외국인 투자 기업 40개사로부터 미화 41억 4700만 달러 외자를 유치했다. 도내에는 전국 최대 규모 외국인투자지역(FIZ)이 있으며, 단지형 7개소와 개별형 17개소에 총 7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또 투자 수요에 대응해 전국 최초로 천안5 외국인투자지역(FIZ) 확장, 첨단투자지구 신규 지정(3곳) 등을 추진, 선제적으로 투자 환경을 조성 중이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도는 지난 5월 지자체 최초로 국가대표 브랜드 ‘투자유치선도도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서 이번에 또 한 번 큰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앞으로 도는 전 세계 공급망 확보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주력 산업의 가치 사슬(밸류체인) 확립과 미래산업 분
(누리일보) 지난 11월 15일,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는 ‘2025 CAREIS New Product Launching & User Meeting’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의사 150명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어이즈가 주최·주관하고 종근당바이오, 미르파마, 네오닥터, 심플스틱이 후원해 성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청담앤비의원 이황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강남삼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이 “Jamber AI-리프팅에 지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리프팅 기술을 소개했고, ▲닉스의원 수원점 김승희 원장은 “TYEMVERS”의 스킨보톡스(스킨톡신+스킨부스터) 적용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Cellulite Fit (Q-Switched Laser Shock wave patch)”을 주제로 최신 레이저와 충격파 패치 기술을 활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표 후 자유로운 토론과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
(누리일보) ”브로콜리 새싹 특수 재배와 홈 스마트 팜 신 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원투원플랫폼과 원투원푸드에서는 지난 11월 1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현대인들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이 개설했다. 이번 1호점 개설을 주관한 원투원푸드 직영 전문점은 일반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브로콜리는 새싹에서 ‘설포라판’이 풍부하여 건강의 효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브로콜리 새싹을 특수한 농법으로 직접 재배하여 브로콜리 새싹 주스와 샐러드만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특히, 이번에 개설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 1호점'에서는 직접 재배하여 특화된 방법으로 발효하여 300 나노화한 브로콜리 새싹 주스를 오픈 기념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명에 한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시음 행사도 개최한다. 현대인들의 건강 생활을 위하여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되는 그날까지“ 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본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 개설을 주관하고 있는 원투원푸드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