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10월 1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벼 깨씨무늬병을 즉각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긴급 피해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10월 중 농업재해 인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미 수확이 한창인 시기라 사실상 피해조사가 불가능한 때를 선택한 것”이라며 “벼를 수확하고 나면 피해 현황과 원인 파악은 어렵고, 농업재해로 인정되더라도 피해 보상에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논 전체가 불타듯 피해를 입은 현장을 직시해야 한다”며 “추석 연휴 전까지 기본 피해조사를 마무리하고, 신속한 농업재해 인정을 통해 농민들의 가슴이 타들어가는 현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벼 깨씨무늬병은 초기 잎에 깨씨 모양의 암갈색 병반이 생기고, 심하면 벼알에도 암갈색 반점이 형성돼 품질 저하를 유발한다. 최근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농민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0월 1일부터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황과 발생원인 분석을 위한 정밀조사’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0월 1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은 명창환 행정부지사와 전남도의회 강정일·박경미·임형석 의원, 시각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댄스스포츠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흰지팡이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시각·청각 장애를 가졌던 미국의 한 사회운동가는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힘도 가득하다. 진정한 행복은 외적 조건이 아닌 마음속에서 비롯된다’라는 명언을 남겼다”며 “이 말은 장애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특히 의미 있는 메시지이며 결국 희망을 가지라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들께서도 소중한 희망을 잃지 마시고 축복 가득한 삶을 이어가시길 바란다”며 “전라남도의회도 여러분이 한계를 넘어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흰지팡이의 날(매년 10월 15일)은 세계시각장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지난 9월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흥군 소재 장흥재활주간보호센터와 장흥노인전문요양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만난 종사자들은 “노인전문요양시설은 휴일이 없어 명절에도 계속 근무해야 하고, 주간보호센터 역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일부만 휴무한다”며 긴 명절 연휴에도 제대로 쉬지 못함을 아쉬워했다. 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도 명절 연휴 중 이틀간은 안부전화 또는 현장확인을 해야하고, 그룹홈 종사자들 역시 연휴와 무관하게 생활시설에서 추석을 보내야 하는 실정이다. 반면 요양보호사 등 돌봄종사자들의 급여는 대부분은 최저임금 수준에 머물러있고 감정노동까지 감내하고 있다. 전라남도 이러한 어려움을 인식하고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에게 월 5만 원의 특별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나 현장의 업무 강도와 노동 실태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현재 전남도가 지원하는 종사자 특별수당 5만 원을 최소 10만 원으로 인상하고, 감정노동에 대한 별도 지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이‘2026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 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시행계획을 1일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총 635명(공립 33개 과목 550명, 사립 19개 과목 8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립 중등학교 선발 인원은 전년도 28개 과목 460명(최종선발)에 비해 90명이 증가된 인원이다. 장애교사의 경우 장애구분 모집 총정원제를 실시해 최대 61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을 통해 이뤄진다. 1차 시험 일자는 11월 22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26일에 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소식–공무원시험–중등교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 사업을 통해 작은학교 살리기와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실현을 위한 새로운 교육모델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는 지역의 특성과 학교의 강점을 반영한 창의적 교육과정 활동을 통해, 작은학교의 교육적 가치와 경쟁력을 높여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와 머무르는 작은학교 실현을 목표로 한다. 전남교육청이 이번에 개발한 작은학교 특성화교육 모델은 크게 ▲ 원도심형 ▲ 농산어촌유학형 ▲ 대도시 인접 생태도시 특화형 ▲ 벽지 소규모학교형 등이다. 원도심형 특성화 모델학교인 목포서산초는 3년 전 학생 수 12명의 소규모학교였으나 2026년에는 학생 수 6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서산초는 해양특성화교육 관련 유관기관(목포해양대학교, 목포해양경찰서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시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학생 체험활동 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의 자그마한 학교는 ‘바다浪학교’라는 이름을 걸고 갯벌 생태탐방, 해안 플로깅, 해양소년단 활동 등 다채로운 해양특성화 교육이 연간 프로젝트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은 김대중마라톤대회와 전라남도교육감배마라톤대회 공동 개최와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존중하며, 이번 대회를 학생독립운동 의(義)정신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함께 계승하는 교육적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1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8월 목포시체육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두 대회를 공동 개최하기로 했으며, 마라톤대회 본연의 목적과 교육적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부 단체나 개인이 순수한 스포츠 정신을 정치적으로 해석하거나 이용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서는 “이번 대회는 정치적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오히려 “이번 공동 개최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려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체험하는 장”이라고 강조했다. 마라톤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역경을 극복하여 인간 정신을 상징하는 운동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는 긴 시간 동안 병마와의 싸움을 이겨내며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최근 가수 션은 8·15 광복을 기념하여 81.5km 마라톤을 뛰었다.
(누리일보)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10월 1일 광양교육지원청에서 김여선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간의 역사와 산업·교육의 변화'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서 김 위원장은 산업과 사회 구조의 변화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교육 현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전문가적 시각에서 제시했다. 김정희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원시사회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산업의 변천, 경영 구조의 변화, 그리고 교육 패러다임의 진화를 다양한 통계와 실제 사례를 통해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ICT, 스마트폰·모바일 혁명으로 등장한 신인류 ‘포노사피엔스’, 온라인교육의 확산 등 사회와 교육 현장에서 나타나는 핵심 변화를 구체적으로 짚어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전남 교육이 직면한 소규모 학교 운영, 교원 감축, 예산 부족 등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2030 미래 교실’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이 ‘2030 미래 교실’을 시공간의 제약을 초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장성1)이 지난달 30일 장성군에서 ‘농아인 복지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마음과 마음을 잇는 따뜻한 소통’를 주제로, 농아인들이 일상생활ㆍ사회활동 등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철 의원을 비롯 전라남도ㆍ장성군 관계 공무원과 농아인협회 장성지부 회장 및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아인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기반 조성 ▲다양한 문화ㆍ체육 활동 참여 확대 ▲화재 시각 경보기 확충 등 안전 체계 강화 ▲정보 접근 환경 개선 등 농아인의 권익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철 의원은 “농아인의 불편은 곧 우리 사회의 보편적 권리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오늘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를 정책적으로 반영해 농아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등록 장애인은 13만 4천 23명이며 이 중 청각ㆍ언어 장
(누리일보) 전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이 지난 9월 30일(화)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8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해 학생들을 맞이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진 의원은 환영사에서 “도의회는 도민들의 삶에 필요한 정책을 고민하고 결정하는 곳”이라며, “오늘 체험을 통해 여러분이 지역과 친구들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배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은 진 의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어린 시절 꿈, ▲도의원이 된 계기, ▲도의회의 역할,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상황, ▲의정활동의 어려움과 보람 등에 대해 활발한 질문을 이어갔다. 진 의원은 “어린 시절에는 가수와 탐험가를 꿈꿨고, 지금은 곡성을 위해 일하고 싶어 도의원이 됐다”며, “농업과 해양 분야에서 농민과 어민이 편히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책을 많이 읽고 공부하는 것이 의정활동의 기본이자 즐거움”이라며 “여러분도 꿈을 크게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의회교실에는 곡성중앙초 54명, 여수여도초 39명 등 총 9
(누리일보) 전남소방본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265개소에 대해 9월 중 3주간(9월 5일 ~ 25일) 유관기관 합동 안전 조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비상구 등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적발된 위반사항 가운데 ▲노후 소화기 교체 등 조치명령은 55개소 129건 ▲건축법 위반 의심 등 관계기관통보는 2개소 4건, 경미한 33건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및 보완됐으며, 추석 연휴 전까지 모든 불량사항을 조치할 예정이다. 주요 위반 사례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방화문 관련 정비 조치 등이 있었고 특히, 유도등 불량 등 피난설비 47건(36%), 수신기 경종 음압 불량 등 소화설비 36건(28%) 순이다. 박상진 예방안전과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소방시설 폐쇄나 차단 등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철저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이 25일, 30일 강진에서‘2022 개정 교육과정 지원 연찬회’를 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이 학교 교육과정과 수업 속에서 안정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이번 연찬회는 관리자, 교육전문직원, 초등 교사 등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에 따른 교사의 역할 변화와 학교교육과정 설계‧운영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학생의 주도성을 키우는 수업 혁신, 학교 자율성 강화, 학교 자율시간의 실질적 운영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했다. 특히, 2026학년도부터는 학교가 학교 자율성과 지역 특성을 살린‘학교자율시간’을 3~6학년군별로 한 학기 이상 편성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학교자율시간에 담아야 할 내용, 자칫 범하기 쉬운 오류, 그리고 학교 특성과 지역성을 살린 학교자율시간 운영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안내됐다. 학교자율시간은 교사와 학생,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학교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한층 강화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은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도내 교육기관 및 학교 등 총 247개소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명절 기간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무료로 개방되는 주차장에 대한 정보는 ▲ 공유누리를 비롯해 ▲ 네이버 지도 ▲ 카카오맵 ▲ T맵 ▲ 현대차 내비게이션 ▲ 아이나비 에어 등 주요 내비게이션 및 지도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주차장 개방이 지역 주민들과 귀성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공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사회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주차로 인한 불편 없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학교 주차장을 개방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지난 9월 29일, 전라남도시각장애인점자도서관에 청소년 성우들이 직접 녹음한 오디오북을 기부했다. 이번 오디오북은 지난 4월 개최한 ‘소리로 그린 동화’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많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많은 작품들이 발굴됐으며, 이후 수련원은 선정 작품을 녹음할 청소년 성우단 10명과 오디오북 제작에 나섰으며, 전남음악창작소와 협력해 지난 8월 7일 녹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완성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특수도서를 제작·보급하는 전라남도시각장애인점자도서관에 기부됐다. 수련원은 “소리로 그린 동화”를 추진하면서 가장 먼저 떠올린 곳이 바로 이곳이었다고 밝혔다. 기부된 오디오북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이들이 들을 수 있도록 보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 남지아 지도자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헛된 시간이 없었고, 혼자가 아닌 청소년들과 함께 의미 있는 일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춘복 원장은 “청소년
(누리일보) 광주·전남 RISE센터는 9월30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광주·전남 초광역 RISE체계 전략 세미나’를 열고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인재 양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목포가톨릭대학교, 전남대학교, 광주·전남RISE센터, 광주·전남 테크노파크 등 초광역 협력 기관과 공무원, 대학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인력양성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 토론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제 발표는 문승현 전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이 ‘에너지 기술을 중심으로 한 광주·전남 인력양성 전략’을 주제로, 지역인재 확보를 위한 교육 혁신 모델과 지역산업을 위한 고교-대학-기업 연계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과학기술 혁신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윤빈호 목포가톨릭대학교 총장이 광주·전남 대학간 초광역 사업 사례로 ‘중독예방 관리체계 구축’을 소개했다. 광주·전남테크노파크는 정부의 ‘5극 3특 전략’에 따라 RISE 체계를 중심으로 미래 에너지 산업 분야의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방안을 제안했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광주·전남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마주해요’를 주제로 ‘2025년 정신건강·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지난 9월30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과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도민과 함께 정신건강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장성군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김한종 장성군수, 전남도의원,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와 회원, 경찰·소방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기드온밴드 공연 ▲정신건강증진·자살예방 유공자 표창 ▲생명사랑 챌린지 대회 시상 ▲기념사 ▲생명사랑 챌린지 영상 상영 ▲정신건강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에 헌신한 관계자 14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해 현장 종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생명사랑 챌린지 대회’에서 선정된 6개 작품에 대한 시상을 통해 지역사회 생명존중 분위기를 널리 확산했다. 부대행사로 운영된 홍보관
(누리일보) (주)조이그램은 지역 고유 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서동요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익산 홀로스테이션 – AI 마룡이 & 미륵사지 실감형 콘텐츠’를 오는 11월 27일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전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익산 청년시청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캐릭터 마룡이와 백제 무왕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 그리고 투명 LED 기반의 미륵사지와 서동요 콘텐츠 2종을 결합한 실감형 체험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륵사지 콘텐츠는 삼국유사 ‘무왕조’를 기반으로 한 서동요 애니메이션과 미륵사지 3원 가람 구조를 재현한 몰입형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명 LED Wall은 익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 시대에 맞춰 익산 대표 캐릭터인 마룡이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지역 역사와 관광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조이그램은 콘텐츠 구축을 마무리한 뒤 11월 27일 시민 대상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동안 AI 아바타와의
(누리일보) 지난 11월 15일,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는 ‘2025 CAREIS New Product Launching & User Meeting’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의사 150명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어이즈가 주최·주관하고 종근당바이오, 미르파마, 네오닥터, 심플스틱이 후원해 성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청담앤비의원 이황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강남삼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이 “Jamber AI-리프팅에 지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리프팅 기술을 소개했고, ▲닉스의원 수원점 김승희 원장은 “TYEMVERS”의 스킨보톡스(스킨톡신+스킨부스터) 적용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Cellulite Fit (Q-Switched Laser Shock wave patch)”을 주제로 최신 레이저와 충격파 패치 기술을 활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표 후 자유로운 토론과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