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고양특례시가 올해 지역 내 17개 도서관에서 운영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지난 9월까지 약 136,000명 이용자가 참여했다. 시는 매년 ‘고양 독서대전’, ‘도서관 주간’, ‘독서의 달’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독서문화 활성화를 추진한다. 올해는 ‘책, 밖으로’, ‘책드림’을 통해 도서관 밖에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도서 관련 공연과 기획전시도 꾸준히 늘려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수성궁의 비밀’ 등 이색 프로그램 인기… 공연·기획전시로 콘텐츠 폭 넓혀 올해 고양시 도서관에서는 총 500여 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도서관마다 연령별·특성화 독서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됐으며 영유아를 위한 북스타트, 어린이를 위한 꼬북클럽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었다. 도서관 주간과 독서의 달에 열린 특별 프로그램도 높은 호응을 얻었고, 4개 도서관에서 실시한 도서관 방탈출 프로그램 ‘수성궁의 비밀’은 매 회차 접수가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봄, 도서관에서 듣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누리일보) 성남시는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치과주치의 사업의 올해 검진율이 94%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업 운영 결과 대상자 7263명 중 6793명(94%)이 치과주치의 진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했다. 치과주치의는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의 11세(2015년생) 아동에게 구강질환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지원해 충치를 예방하고 평생 치아 건강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공공보건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성남지역 내 74곳 모든 초등학교의 4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밖 청소년 등이다. 시는 대상자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치과주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244곳 치과와 협력 체계를 이루고 있다. 해당 치과에선 구강검진과 상담, 불소 도포 등을 무료로 해주고, 구강 상태에 따라 필요하면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실란트),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구강 보건 교육을 했다. 1인당 4만8000원 상당의 치과 진료가 무료로 이뤄졌다.
(누리일보) 성남시는 2026년에 노동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임금(10만160원)에 준하는 유급병가비를 지원한다. 생계를 이유로 질병 치료나 건강검진을 미루기 쉬운 일용근로자, 노무제공자(이동노동자), 소상공인 등 노동취약계층이 무급휴무 부담 없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최소한의 생활급여를 보장해 ‘아플 때 쉬는 건강도시’를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인 근로소득자 또는 사업소득자로, 가구원 합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일반재산 4억원 이하 등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생계급여, 의료급여, 산재보험, 실업급여 등과의 중복 수혜는 불가하다. 입원일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일에 무급휴무를 실시한 경우 연간 최대 13일, 누적 30일 범위에서 유급병가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성남시 생활임금 기준 2025년 하루 9만7360원(연 최대 1,265,680원)에서 2026년 하루 10만160원(연 최대 1,302,080원)으로 인상된다. 신청은 퇴원일 또는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성남시청 고용과를 방문하거나 등
(누리일보) 성남시는 내년부터 제조 인공지능(AI)·반도체·미래 모빌리티를 핵심 축으로 한 ‘미래산업 지도’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첨단 일자리 확대와 기업 성장 지원, 시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기술 혁신을 위해 2026년 예산을 전략적으로 편성했다. 시는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제조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 조성을 통해 총 151억4000만원 규모의 제조 인공지능(AI)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기반 조성을 마무리하고, 2026년에는 7억원을 투입해 고성능 컴퓨팅 클러스터 확충, 제조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발굴, 전문 인재 양성, 기업 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해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시스템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총사업비 728억 3000만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들과 연계해 2026년 예산 23억원을 투입한다. 팹리스 기업 첨단장비 공동 이용,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방위산업용 반도체 부품 실증 기반 조성 등 전주기 지원 체계를 지속 확충하여, 중소 팹리스 기업이 설계부터 검증·
(누리일보) “‘경기청년 사다리’를 통해 나의 세계가 크게 확장되고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지가 훨씬 넓어졌습니다.” “‘경기청년 갭이어’ 참여가 인생의 전환점이자 진로의 나침반이 됐습니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19~39세 도내 청년에게 해외대학 연수 경험을 통해 배움과 진로개척의 동기 부여로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사업이다. 도는 해외대학 연수를 위한 항공료, 연수비, 숙박비, 식비를 비롯해 역량 강화교육과 사후관리 등 전 일정 프로그램 운영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335명이 7~8월 3~4주간 ▲미국(미시간대 30명, 버팔로대 28명, 워싱턴대 30명, UC얼바인 20명) ▲캐나다(UBC 25명) ▲호주(시드니대 30명, 퀸즐랜드대 28명) ▲영국(에든버러대 30명) ▲프랑스(그르노블 알프스대 20명) ▲스페인(알칼라대 25명) ▲싱가포르(국립대 35명) ▲중국(북경대 34명) 등 8개국 12개 대학에서 연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낯선 곳에서의 도전과 협업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용기를 얻고,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캐나다 U
(누리일보) 경기도가 눈이 오기 전 권역별 제설제 사전살포 시간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관리가 부족했던 민자도로에 대한 제설작업관리를 강화하는 등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지난 4일 부족했던 대설 대응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설 대응체계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에는 4일 오후 4시 30분경부터 경기도 북서부지역을 시작으로 눈이 내렸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이동한 눈구름의 영향 등으로 제설제 사전 살포가 충분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후 6시경 퇴근 차량이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가 일어났다. 극심한 교통정체로 현장에 투입된 제설차량 역시 계획된 구간과 횟수의 제설작업을 하지 못하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제설작업 지연과 고장 차량 등으로 도로 지정체가 더욱 심화되면서 일부 도로의 경우 자정 이후까지 지정체가 이어졌다는 것이 도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도는 대설 재난대응 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먼저 백령도·황해도 등 경기도 인근 지역의 강설 상황, 눈구름 이동속도 등을 고려한 뒤
(누리일보)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만든 전국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인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가 10일 정오 첫 공식 음원 ‘나의 하늘을 담아’를 발매한다. 이번 신곡에는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예린’이 보컬로 참여했다. ‘나의 하늘을 담아’는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마음과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담담하게 그려낸 곡으로,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에 오케스트라 연주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예린과의 협연은 리베라오케스트라가 추구하는 ‘감성․서정․따뜻함’이라는 음악적 세계를 보다 대중적인 감성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는 지난 9월 발매된 유다빈밴드의 정규2집 앨범 ‘코다(CODA)’ 수록곡 ‘커튼콜’의 실연자로 참여하는 등 인디, 대중가수와의 협연 작업을 계기로 활동반경을 넓혀나가고 있다. 창단 1주년을 맞이한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는 잠재력 있는 단원을 선발해 실력과 자부심을 높이는 활동을 기획하고, 경기도예술단 및 다양한 초청공연 등을 통해 단원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단원들이 2년의 활동
(누리일보) 경기도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시도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6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도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수립한 계획의 충실성, 이행 과정의 적절성, 민관협력 및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특히, 360∘ 돌봄사업과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저소득층 전세금 대출보증 및 이자지원 등 급변하는 사회환경과 복지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발굴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다. 김훈 복지국장은 “6년 연속 최우수 이상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경기도의 복지 정책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자, 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도민
(누리일보) 경기도가 운영하는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이용이 올해 1만여 건을 넘어서며 다양한 1인가구가 일상에서 폭넓게 이용하는 보편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은 병원 예약부터 접수·수납, 진료 동행, 귀가까지 1인가구라면 누구나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 서비스다. 2023년 제정된 ‘경기도 1인가구의 기본 조례’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간호조무사 등 전문 동행인이 병원 방문의 불편을 줄이고 진료 과정의 안내까지 지원한다. 이용 건수는 2023년 4,237건, 2024년 8,497건에서 올해는 10월 말 기준 1만 452건을 기록하며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세부 실적은 ▲병원동행 4,928건 ▲유사서비스 연계 267건 ▲사전 상담 5,257건으로 나타났다. 상담은 병원 예약·준비 절차 등 사전 안내 기능으로 운영돼, 실제 동행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자 만족도 또한 5점 만점에 4.98~4.99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는 서비스
(누리일보)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심사를 거쳐 41개 사례가 본선 후보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상위 13개 사례가 본선에 올라 지난 4일 충북 청주 오스코(OSCO)에서 최종 발표 경연을 치렀다. 대통령상은 경기도 포함 상위 6개 사례에 수여됐다. 도는 체납자가 가상자산을 이용해 재산을 숨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상자산 선제 추적 기반 체납징수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약 5천 명이 보유한 가상자산 계정을 적발·압류했으며, 이 중 1,600여 명 대상 강제징수와 자진 납부로 약 50억 원을 징수했다. 행정 절차 개선 성과도 크다. 기존에는 조사·압류·추심·강제 매각까지 최대 6개월 이상 걸렸으나, 경기도가 자체 개발한 ‘체납자 가상자산 전자관리 시스템’을 활용하면서 처리 기간이 10일로 줄
(누리일보) 경기도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한 기금 5천만 원을 활용해 호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승안2리·대보2리 마을회관 복구를 지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 목적을 지정하지 않는 일반기부와 특정 사업을 지정하는 지정기부로 나뉜다. 기부자는 본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곳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도는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약 3년간 모인 일반기부금을 기반으로 ‘경기도 고향사랑기금’을 마련했다. 이 기금의 첫 집행 사업으로 올해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복구를 선정하고, 사업명을 ‘고향愛(애) 보금자리 지원사업’으로 정했다. 지난 9월에는 기금 5천만 원을 투입해 두 마을회관의 도배·전기 공사 등 내부 시설을 보수하고, 주민들이 사용하는 공동공간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복구를 마친 마을회관에는 ‘경기도 고향사랑기금 제1호 사업: 경기도 고향愛 보금자리지원’ 현판이 설치됐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1호 사업은 고향사랑기금이 주민의
(누리일보)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광주 조선백자 요지 조사‧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경기도자박물관은 지난 9일 제2회 국가유산의 날 기념식을 맞아 국가유산진흥원에서 열린 ‘2025년 국가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학술·연구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학술‧연구 부문 대통령 표창은 기관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로, 경기도 지역의 출자‧출연기관 중 최초의 수상이다. 경기도자박물관은 20여 년간 조선 왕실 백자의 중심 생산지였던 경기도 광주의 조선백자 요지를 지속 조사해 총 74개소의 가마터를 조사했다. 이를 통해 관요의 생성과 이동 경로, 운영 시기 등을 체계적으로 규명했으며, 학술 보고서 20여 권 발간, 학술세미나 13회 개최 등 국내 도자문화유산 연구 기반 조성에 기여해왔다. 또한 3D 스캔과 컴퓨터단층촬영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조선 왕실백자 보존·복원 연구를 추진하고, 국내외 주요 박물관 소장 유물의 제작지를 규명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는 등 국가유산 연구 저변 확대에도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발굴 유물 특별전 개최와 타 기관 전시 지원을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직접
(누리일보)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남양주 다산메트로3단지 영구임대주택 입주 희망자 15호와 예비 입주자 85호를 추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영구임대주택’은 최저소득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50년 이상 또는 영구적인 임대를 목적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 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되는 주거지원 사업이다. 입주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하며, 영구임대주택 입주 자격별 소득기준과 자산 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 신청은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남양주시 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2026년 4월 24일 발표되며, 이후 계약 관련 내용은 입주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추가 모집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11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이주배경 청소년의 현실과 지원방안’을 주제로 경기도교육연구원과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8번째를 맞은 포럼은 재단과 도 교육연구원 간 연구교류를 위한 연례행사로, 올해는 도내 증가하고 있는 여러 유형의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삶을 조망하고 정책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연구원 남미자 연구위원이 ‘중도입국 청소년의 입국초기 생활과 하이브리드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김영혜 선임연구위원이 ‘경기도내 고려인 동포 청소년 관련 실태조사 결과와 정책 시사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지선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고려인동포 당사자인 박연화 대한고려인협회 청년단 회장이 참여한다. 좌장은 김희주 협성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김혜순 대표이사는 “이주민이 많은 경기도에서 이주배경 청소년들은 미래의 중요한 사회 구성원”이라며 “언어, 출신국, 체류이력, 가족구성과 이주 동기 등이 다양한 만큼 맞춤형 지원체계와 가족 단위 통합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누리일보)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 10개사(社)와 협업한 기획상품들이 시장에서 3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025 마케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올해 도내 중소기업, 대형 유통채널과 협업해 10개 기획상품을 개발하고 올해 연말까지 판매한다. 기획상품 개발에는 롯데쇼핑과 LG헬로비전, 이랜드 등 대형 유통채널이 참여해 최신 소비 트렌드부터 패키지 개발 사항까지 진행해 상품의 경쟁력을 높였다. 기획상품 개발을 통해 8인용 압력밥솥과 미미옥 골뱅이 비빔쌀국수, 모싯잎 보리굴비 등이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특히 롯데쇼핑과 동양케미칼이 협업한 ‘프레쉬롱커 밀폐용기’는 롯데마트에서만 2만여개, 1억 9천만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또 유명 유튜버 히밥과 유명맛집이 협업한 ‘제주식 맑은 해장국’을 10월 출시하기도 했다. 도내 중소기업과 경기도주식회사, 대형 유통채널이 협업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초기부터 기획 및 개발해 유통까지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2025 마케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단순 판로 지원에 그치지
(누리일보) 오랜 시간 교육 현장에서 열정을 쏟으며 학생 중심 교육의 가치를 실천해온 강숙영 박사는, 교육학 박사로서의 학문적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교사, 학부모, 그리고 ‘엄마의 시선’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고민해온 그녀는, 국가 책임 교육체계와 균형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며 전남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다. 강 박사는 기초 학력 저하 문제 해결,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교권 회복, 인성교육 강화, 그리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육 등 현대 교육의 핵심 과제들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전남 교육의 발전에 헌신해왔다. 특히, "교육은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라는 그녀의 철학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는 교육의 본질을 보여준다. 전남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전라남도곡성교육청 장학사, 전라남도교육연수원 및 교육정보원 교육연구사, 창평중학교 교감, 여수충무고·순천복성고·장성문향고 교장을 거치며, 그녀는 교
(누리일보) 27일 개막한 'Post-APEC Global Vision Summit'에는 국내외 기업인과 외교 관계자를 포함한 7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AI, 바이오, 공급망, K-컬처를 주요 의제로 다루며, 포스트 APEC 시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 22개 지자체장은 투자 확대와 글로벌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포스트 APEC 비전 선언'을 발표했다. 올해는 베트남 IT 기업들이 특히 주목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소타텍코리아아는 한국 기업과 함께 디지털 전환 및 AI 여정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 기업으로 부상했다. AI 세션에서는 제임스 레(Le Viet Ha)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태재대, 중국–퀘벡 관계자가 참여해 산업별 AI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소타텍코리아는 한·베트남 협력 모델을 가장 성숙하게 운영하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한국인 경력 엔지니어 및 PM 약 50명과 베트남 현지 약 2,000명의 AI·클라우드·데이터·시스템 개발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 모델은 한국의 높은 품질 기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베트남 인력의 빠른
(누리일보) 베트남 IT 기업 소타텍(SotaTek)의 한국 지사인 소타텍코리아(SotaTek Korea)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디지털 퓨처쇼 2025(Digital Future Show, DFS)’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기술과 글로벌 협업 모델을 선보였다. ‘디지털 퓨처쇼 2025’는 AI, 로보틱스, 메타버스, XR 등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국내 대표 ICT 전시회로, 다양한 산업 관계자와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소타텍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AI, 블록체인, SAP, 로보틱스, 웹·앱 개발 등 핵심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획부터 개발, 유지보수까지 이어지는 End-to-End IT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온사이트(Onsite), 오프쇼어(Offshore), 니어쇼어(Nearshore)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기업의 예산과 프로젝트 특성에 맞춘 유연한 개발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소타텍 코리아는 베트남 본사의 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지사에서 PCM(Project Coordinator Manager)이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양국 협업 구조를 운영하
(누리일보) 한국에서 IT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개발자를 국내 개발팀의 '확장된 팔(extended arm)'로 활용하는 모델이 한국 SI 기업과 기술기업에게 중요한 전략적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이 모델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각 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빠르게 변하는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SotaTek Korea는 오랜 경험과 한국 업무 문화에 맞춘 조직 구조 덕분에 이 결합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몇 안 되는 베트남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전통적으로 명확한 문서와 고정된 요구사항을 우선하는 방식과 달리, SotaTek Korea는 "Korean Hybrid Delivery" 모델을 구축했다. 이 모델에서 한국인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가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요구사항과 고객과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핵심 업무를 담당한다. 반면, 베트남 개발자는 보다 안정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extended arm’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팀의 역량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SotaTek Korea의 베트남 개발자들은 보조 기능 지원, 고정 모듈 개발, 한국
(누리일보) 불과 3년 만에 SotaTek Korea는 초기 1명에서 60명으로 성장하며,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한 베트남 IT 기업이 됐다. 또한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춘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에 진출한 초기 단계부터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랜 아웃소싱 경험을 충분히 활용한 데에서 비롯된다. SotaTek Korea의 CEO인 제임스 레(James Le)는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이며, 베트남 기업이 한국 시장에 처음 접근하던 시기부터 10년 이상 한국의 대기업 및 IT 기업들과 직접 협업해왔다. 한국 고객의 빠른 업무 속도, 잦은 요구사항 변경,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 요구를 경험한 그는, 대부분의 베트남 기업과는 다른 운영 모델을 정립할 수 있었다. 많은 베트남 기업이 명확한 요구사항과 고정된 문서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에 익숙한 반면, SotaTek Korea는 보다 유연한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 한국 시장은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하고 의사결정 과정도 짧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 지속적인 디자인 업데이트, 그리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가 필
(누리일보)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상임대표, 김종철)은 콘텐츠 플랫폼 및 마케팅 기업 인디스탈㈜과 함께 지난 28일 K-POP STAGE (구. 윤형빈소극장 [홍대] )에서 인디스탈 소속 K-POP 개그 아이돌의 공연관람으로 “주한외국인투자기업 송년문화의 밤 공연” 네트워킹행사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KOFA 소속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 [KOFA GCEO]와 고용노동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자협회 [KOFA HR]가 주관했고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기업 대표이사들과 인사담당 임원 및 외국인투자기업과 관련된 단체와 인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해왔던 호텔에서의 격식 있는 송년행사보다 웃음 넘치는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한해동안 힘들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캐쥬얼 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행사로 시도해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송인선 사무총장은 밝혔다. 1부행사는 조영빈 회장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 대표이사) , 바스티안 뢰슬러 회장 (Plasmatreat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