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EU 이사회 순회의장국 프랑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식량안보 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역내 농산품 생산 목표 설정을 제안했다. 줄리앙 드노르망디 프랑스 농업장관은 7일(목) 러시아가 식량을 전략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 이의 대응을 위해 EU의 농산품 생산 목표 설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EU 차원의 농산품 생산 목표는 존재하지 않고, 생산 목표 도입이 복잡한 안건이나, 글로벌 식량안보 위기 대응 관련 EU 역할을 고려, 이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식량 증산의 환경적 영향과 관련, 드노르망디 장관은 모든 식량 증산은 환경적 고려속에 이루어져야 하며, 식량 증산이 지속가능한 농업과 모순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한편, 프랑스 등 일부 회원국은 우크라이나 곡물 수입 중단으로 발생할 부족분 충당을 위해 식품 및 사료 작물 생산 확대를 위한 녹지 보호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했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 등은 가축 등 사육동물 개체 수 증가로 이미 환경에 부담이 되고 있는 가운데 사료 증산을 위해 생물다양성이 희생되고 있다며 비판했다. 또한, EU 역내 식품 공급은 원활할 것이라는 EU 관계자들의 전망에도 불구,
(누리일보) EU 집행위는 EU 이사회의 승인 거부에도 불구, 벌 등 수분 매개 곤충에 유해한 설폭사플로르 살충제(sulfoxaflor)의 옥외 사용금지를 강행할 방침이다. 집행위는 작년에 제안한 설폭사플로르 살충제 옥외 사용금지 법안의 EU 이사회 승인 실패에도 불구, 이행입법을 통해 사용금지를 계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EU 식품보건담당 집행위원은 유해 살충제로부터 수분 매개 곤충을 보호하는 것이 미래의 지구 및 자손을 위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EU 이사회 불승인에도 불구, 해당 살충제 사용 금지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단체는 지난 수년에 걸쳐 설폭사플로르 살충제의 유해성이 2018년 사용 금지된 4가지 네오니코티노이드(neonicotinoid) 살충제*와 유사하다며 사용 금지를 요구했다. '18년 네오니코티노이드 사용금지도 당시 EU 이사회 불승인으로 집행위 이행입법으로 규제를 도입했다. 이에 대해 농약업계는 설폭사플로르 살충제가 사용이 금지된 네오니코티노이드 살충제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라며, 집행위의 사용금지 추진을 비판했다. 일부 EU 회원국과 미국 등 주요 교역상대국도 집행
(누리일보)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4월 8일 화상으로 개최된‘제13차 믹타[MIKTA] 고위관리회의[SOM]’에 참석하여 믹타의 연간 활동 방향 및 구체 협력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믹타 고위관리들은 금년 의장국인 터키측이 선정한 △글로벌 보건, △효과적인 이민 대응, △식량안보 등 3대 우선순위가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의제라는데 공감하며, 금년 상반기 중 믹타 정책협의회, 외교-보건 고위급 회의 및 개발기관 간 협의회 개최 등을 통해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믹타의 기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은 규범 기반 국제질서 강화 등 다자주의 핵심 가치에 대한 공동의 대응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믹타가 국제평화·안보, 인권·민주주의 등에 대해 단합된 목소리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하고, 의장국인 터키의 리더십 아래 개도국에 대한 백신·의료물자 지원, 우크라이나 등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믹타 국가들 간의 공동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믹타 고위관리들은 금년 7월 발리에서 개최될 G20 외교장관회의 및 9월 제77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등 계기 믹타 외교장관회의 개최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누리일보) 정의용 외교장관은 4월 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파트너국 합동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금번 회의에는 30개 NATO 회원국 외에 아태지역 파트너 4개국(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및 핀란드, 조지아, 스웨덴,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EU 외교안보고위대표가 참석하여 우크라이나 사태 등 글로벌 안보 도전과 국제규범 기반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유엔 헌장의 심각한 위반이라고 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NATO 회원국들의 단합된 노력을 평가했다. 특히,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총 4천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하고 추가 지원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정 장관은 한국과 NATO가 공통된 가치에 기반하여 아프간 안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왔다고 언급하고, 특히 NATO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강하게 지지해온 점을 평가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북한을 대화로 이끌기 위한 한반도 평화 프
(누리일보) 「NATO 외교장관회의」 계기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4월 7일 「마리스 페인(Marise Payne)」 호주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호주 양국 관계, ▲실질 협력,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등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수교 60주년을 맞아 성사된 지난 12월 우리 정상의 호주 국빈 방문 계기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된 것을 다시 한 번 환영하고,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계속하여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질 협력이 심화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특히 지난 국빈방문 계기 성사된 양국 간 K-9 자주포 사업 계약을 상기하며, 양국 간 호혜적 방산 협력을 계속하여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하고 역내 평화와 번영 달성을 위해 양국이 계속하여 노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양 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공동의 우려를 공유하였으며, 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총 4
(누리일보) 영국 정부는 6일(수) 석탄 수입금지, 금융기관 제재 등 對러시아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다. [에너지] 영국은 앞선 원유 수입금지 제재에 이어 2022년 말까지 러시아 석탄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원자력 발전을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기관]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와 모스크바 신용은행(CBM)의 영국내 자산을 동결한다. [일부 상품 수출금지] 원유 정제 장비, 철 및 철강제품의 對러시아 수출을 금지한다. [인적 제재] 자산동결, 입국금지 등 인적 제재 대상에 가스업체 노바텍 CEO 등 8명의 러시아 에너지 섹터 올리가르히를 추가한다. 한편, 영국 정부는 러시아 화석연료 수입 중단에 따른 에너지 공급 부족분 보충을 위한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6일(수) 발표한 '新에너지 전략'에서, 당초 10년에 1기 원자력 반응기 건설 목표를 매년 1기 건설로 변경, 러시아 화석 연료 수입 중단의 공백을 대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국은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으로 24GW의 전력을 생산, 영국 총 에너지 수요의 약 25%를 충당할 계획이다. (현재 영국은 2019년
(누리일보) EU 집행위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초래할 곡물 등 글로벌 농산품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EU의 향후 2년간 곡물 수출을 30% 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전세계 밀, 보리의 약 3분의 1, 옥수수 52%, 해바라기 오일 및 씨앗 50%를 수출하는 글로벌 식량 공급원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식량안보 위기가 고조됐다. 집행위는 5일(화) 발표한 최신 단기 교역전망에서 전쟁으로 인한 농산품 시장의 교란이 향후 글로벌 곡물 및 오일 공급망의 불확실성을 초래하는 반면,유럽 곡물 및 오일용 씨앗 생산의 안정적 증가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영향과 에너지 가격 급등 등에 따른 사료 수요 감소로 EU 곡물 수출 역량도 확대될 전망이다. 집행위는 '22~'23년 2년간 동물 사료 수요 1.1% 감소, 바이오연료용 곡물 사용 8% 감소를 추산했다. 이에 따라, EU 곡물 수출은 직전 5년간 평균 대비 30% 증가, 곡물 수입은 42% 감소할 것으로 추산, 전쟁에 따른 글로벌 식량안보 우려를 다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우크라이나 농가의 파종, 비료살포 및 수확에 상당한 교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집행위는 우크라이
(누리일보) 4월 6일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 2022년 메타버스 시장규모는 425.3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2027년간 중국 메타버스 시장은 계속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2027년 중국 메타버스 시장규모는 1263.5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연평균 복합 성장률은 32.9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인공지능(AI) 시장규모는 2016년의 154억위안에서 2020년의 1280억위안으로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복합 성장률은 69.79%였음. 2021년, 2022년 중국 인공지능 시장규모는 각각 1963억위안, 2729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2022년 중국 VR, AR 시장규모는 각각 544.9억위안, 586.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云计算) 시장규모는 2019년의 1334.5억위안에서 2020년의 1781.8억위안으로 33.5% 증가하였으며, 2021년, 2022년 시장규모는 각각 2308.2억위안, 2951.5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블록체인(区块链) 시장규모는 2017년의 0.85억위안에
(누리일보) 세계은행(World Bank)은 올해 태국 경제성장률을 기존 3.9%에서 2.9%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태국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외부위험 요인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에 기인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태국 경제 성장을 방해했다. 러·우 전쟁으로 인한 對러시아 제재로 인한 충격으로 원자재 공급망 차질 및 재정적 스트레스가 증가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회복 중인 경제가 러·우 전쟁으로 인해 성장 모멘텀이 약화되고 러·우 전쟁이 심화될 경우, 태국 경제성장률은 2.6%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태국 경제에 악영향이 발생했다.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세계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쳐 태국 수출에도 악영향이다. 태국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비용 증가 및 개인 소비가 감소했다. 태국은 연료를 많이 수입하는 국가로, 이번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국가 실질 소득이 감소됐다. 그러나, 방역정책 완화 및 관광부문 재개로 태국 경제회복을 기대한다. 올해 태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관광 재개 등이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여 태국 경제가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누리일보) 주요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문제 삼아 對러시아 경제 제재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인도 정부는 러시아와의 교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원유 등 원자재의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미국, EU와의 교역이 중단된 상태인 반면, 인도는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하며 러시아와의 교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2021년 인도와 러시아의 교역량은 총 94억 달러로 우크라이나와의 교역량 대비 3배 이상 많으며, 인도 입장에서의 인도 경제를 위해 러시아와의 원자재 교역은 필수적 요소로 보인다. 2021년 4월~12월에 인도의 對러시아 수출은 25억 달러, 수입은 68억 달러이며, 對우크라이나 수출은 3억 달러, 수입은 19억 달러가량이다. 원유의 8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인도는 최근 경제 제재에 따라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러시아 원유를 수입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오는 4월부터는 해바라기씨유의 수입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 철강 관계자는 러시아산 코크스탄 수입을 2배로 늘리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는 SWIFT(국제결제시스템)에서 축출된 러시아産 원유 수입의 대금 결제를 위해 루피-루블
(누리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제1차관은 4월 7일 오후,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 연구단장들과 사업 현황 점검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주재하였다. 간담회에는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 4개 연구단 모두가 참여하여 각 사업단의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및 앞으로의 성과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 ▲미래기술혁신 융합형 인재양성사업단(단장 울산과기원 김성엽) ▲탄소중립 이에스지(ESG) 미래선도 실전문제연구단(단장 중앙대 박세현) ▲동서융합 스마트기술 실전문제연구단(단장 부산대 전충환) ▲충청권 미래인재양성사업단(단장 한남대 황철호)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은 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생 연구팀이 산업계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도록 하고 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시작되어 2년차를 맞았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연구단 구성 현황 등 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연구단별 애로사항 및 현장 중심의 우수한 인재양성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연구단에서는 우리 대학생들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누리일보)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4.8일 국회에서 개최되는 2022 제1차 MOFAST Club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상민·이태규 의원실에서 주최하고 외교부가 주관하는 동 포럼에는 외교부 과학기술외교자문위 과기외교정책분과 및 D.N.A.(데이터·정보통신·인공지능) 분과 소속 자문위원 10명과 이동규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 및 김성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이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동 포럼에 참여하는 패널 토론자들은 최근 과학기술외교 환경변화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우리 정부의 중장기 과학기술외교의 전략적 방향성과 데이터·정보통신·인공지능 분야의 시사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누리일보)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4월 4일(월) 워싱턴에서 미국 경쟁당국(연방거래위원회(FTC)ㆍ법무부 반독점국(DOJ))이 공동주최하는 ‘경쟁당국 최고책임자 국제회의(Enforcers Summit)’에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❶현대경제에서의 기업결합 심사지침, ❷非 수평적 기업결합에서의 경쟁제한성 이론, ❸기업결합관련 경쟁당국과 규제당국간 협력방안, ❹현대시장에서의 시장획정, ❺동태적 경쟁과 입증책임 등이 폭넓게 논의되었다. 【경쟁당국 최고책임자 국제회의 주요 논의결과】 주요 경쟁당국 최고책임자들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따른 전통적인 경쟁법 집행 수단들의 유효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음을 공감하고, 특히, 빅테크 기업 등으로 인해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디지털 시장에서는 엄밀한 시장획정이 어려워지고 있으므로, 시장획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 조 위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장에서 실질적인 경쟁제한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기업결합 시장획정 방식과 경쟁제한 효과 판단기준을 구체화할 필요성을 역설하였고, 이러한 변화에 대응한 한국의 제도 개편 내용과 실제 새로운 방법론을 적용한 법 집행 사례를 소개하였다. 【한
(누리일보) EU 집행위는 5일(화) 석탄 수입, 러시아 선박의 EU 항만 입항금지 등 5차 對러시아 제재안을 발표했다. 5차 제재안은 첫 번째 에너지 분야 제재로 연간 약 40억 유로에 달하는 러시아 석탄 수입을 금지한 것이 주목. 다만, 원유 및 가스 수입금지는 추가 검토할 방침이다. 독일이 이미 올 여름까지 러시아 석탄 수입 중단을 계획한 점에서 석탄 수입금지에 동의할 수 있었지만, 가스는 당장의 대체가 어렵고, 원유의 경우 운송망 등 정비에 수개월이 소요되는 점에서 이번 제재안에 원유 수입금지에 동의할 수 없었다는 분석이다. 이번 석탄 수입금지는 5차 제재조치 공포 3개월 후 적용되며, 기존 체결된 계약의 이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와 관련, EU가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화석연료 전체 약 989억 유로 가운데 석탄은 약 40억 유로 수준에 불과, 석탄 수입금지의 제재로써 실효성에 회의적 의견이 제기됐다. [항만 및 육상운송] 운송 분야 제재를 통해 러시아의 EU 상품 수입에 제약을 가하기 위해 러시아 선박의 EU 항만 입항과 러시아 및 벨라루스 화물트럭의 EU 육로 접근을 금지. 다만, 원유, 가스, 식품, 의약품 등의 운송
(누리일보) EU 재무장관회의는 15% 글로벌 최소법인세 EU 역내 이행지침(안)에 관한 회원국간 의견조율을 시도했으나, 폴란드의 거부로 무산됐다. 5일(화) 열린 재무장관이사회에서 최소법인세 이행지침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던 에스토니아, 스웨덴, 헝가리, 몰타 등이 법안 찬성으로 입장을 변경한 반면,폴란드는 OECD 글로벌 세제협상 가운데 'Pillar 2' 최소법인세와 'Pillar 1' 다국적기업 과세(디지털세)가 동시에 발효해야 한다며 유일하게 반대, 지침안 합의가 무산됐다. 폴란드는 최소법인세 도입에는 찬성하나, 이에 따른 경쟁력 약화가 디지털 대기업 과세를 통해 보완되어야 하며, 따라서 두 개의 세제가 동시에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EU 집행위가 법치주의 우려로 폴란드를 제소, 유럽사법재판소가 폴란드에 시정을 요구하며 위반 기간 동안 매일 백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한 것과,폴란드에 대한 360억 유로의 코로나19 경제회복기금 지급을 EU 집행위가 보류하고 있는 점 등과 관련, 폴란드가 최소법인세를 협상 카드로 활용하려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금기 EU 이사회 의장국 프랑스는 Pillar 1, Pillar 2 두
(누리일보) 설계부터 입주까지 함께 하는 ‘가전파트너’로 우뚝 서다 ㈜비아이씨엔지는 시공사, 시행사, 재개발 및 재건축 시장에서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가전을 선도적으로 공급하는 LG전자의 우수 협력업체다. 대단지 신축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제품을 공급하는 B2B 사업을 수행하며, 초기 설계부터 맞춤형 제안, 설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조합과 시행사, 시공사를 주요 파트너로 하는 ㈜비아이씨엔지의 김은주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단순히 고객과 거래하지 않습니다. 평생 함께할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 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단순한 제품 납품처가 아니라 ‘사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왔고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
(누리일보) 신현옥 목사(시온평화문화예술단)가 주최한 ‘명창 안소라 효(孝) 힐링콘서트’가 지난 5월 29일(목) 오후 7시, 대한민국 예술인센터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과 지역주민등 600여명을 초청해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명창 안소라를 비롯한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신현옥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시온평화문화예술단이 주관했으며, 효의 가치를 되새기고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한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학교 국악과 유대용 교수가 사회를 맡아 전문성과 품격을 더했다 명창 안소라는 품격 있는 국악 무대로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고, 가수 이영만(닥터리)과 국악가수 고금성, 등 무대를 빛냈다. 특히 ‘3인 3색 크로스오버 콘서트’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국악인 송효은, 임현주, 김현희가수 옥희, 고영준, 최진출, 조성자, 정규리, 김현희, 리화난타공연 소야난타 피리공연 곽재혁 작곡가 김병학특별 출연자 및 후원인사도 대
(누리일보) 지하철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 입지를 품은 ‘해링턴스퀘어 산곡역’이 선착순 한정 특별분양에 돌입했다. 총 2,475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 대단지는 입지, 교육, 상품성, 자연환경 등 전 방위적 조건을 고루 갖춰 실거주 수요자들 사이에서 ‘부평 대장주’로 주목받고 있다. 7호선·GTX-B 연계 교통망…서울 접근성 뛰어나 이 단지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입지 경쟁력’이다. 산곡역에서 서울 가산디지털단지까지 약 30분대, 강남까지도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수도권 1호선과 인천 1호선이 만나는 부평역까지 10분 거리이며, 향후 GTX-B 노선(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과의 시간적 거리도 더욱 좁혀질 전망이다. 도보 통학 가능한 명문 학군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입지를 갖춘 것도 큰 강점이다. 단지 내에 산곡초와 병설유치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산곡중, 청천중, 세일고, 인천외고, 명신여고 등 명문 학군이 도보 통학권 내에 위치해 학부모 수요자들의 호응이 크다. 약 5만㎡ 상업시설 + 롯데마
(누리일보)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당선 축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중한 양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수교 33년 이래 양국은 이데올로기와 사회 제도의 차이를 뛰어넘어 손잡고 나아가면서 서로 성취했으며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실현했다. 이는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안정 및 발전·번영에도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 나는 중한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한다. 현재 세계가 직면한 100년 만의 변화가 가속하는 가운데 국제·지역 형세의 불확실 요인이 늘어나고 있다. 세계와 지역의 중요 국가로서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굳게 지키며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 목표를 견지하고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함께 추진해 양국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가져다주고자 한다.
(누리일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중에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컬어지며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중대질병으로 항상 강조되고 있다. 이들 질병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진단비보험인데, 이러한 3대질병진단비를 중점으로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이 3대진단비보험 이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에 주목해서 보장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맞는 추가 특약을 잘 골라서 가입한다면 종합건강보험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을 종합보험으로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암과 심장질환,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암진단비 보험은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암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목돈을 한 번에 받아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암, 뇌질환, 심장질환에 대해 충분한 보장이 마련되어 있다면 특약으로는 질병후유장해 수술비보험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된다. 실손의료비 보험은 복수로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지만 3대질병진단비 보험은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높은 간병비 등으로
(누리일보) 한국의 전통 신앙인 무속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고양시 백석동 ‘꽃대신당’의 대표 이화정 만신이 있다. 그는 무속의 전통을 계승하며 현대에 맞는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서울 무속을 대표하는 천도굿인 ‘쌍괘새남굿’이 있다. ‘한을 풀고, 전통을 살리는 만신 이화정 이화정 만신은 국가무형문화재 (서울새남굿을 비롯하여 서울한양굿등)의, 무속의 정통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현대 만신이다. 무가 3대에 걸친 가계에서 태어난 그는, 무악(巫樂:삼인육갑)을 전문으로 굿을하는 춤의 예술 만신이다. 서울 굿의 무악(취타, 삼현도도리 등 )을 가락과 절차를 전수 받은 이화정 만신은 오랜 세월과 경험을 더불어 학문적 기반을 갖춘 만신으로 활동중이다. 이화정 만신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총명함과 야무진 성품을 지녔고 동네 어르신들은 그녀를 ‘또순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고 한다. 2남 1녀 중 귀한 딸로 태어나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했기에 어린 나이에 다섯 식구를 책임지며 소녀 가장의 삶을 살아야 했던 이화정 만신은 어린 시절 심한 병을 앓으며 ‘신병’을 경험했고, 결국 29세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