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충남도는 17일 충남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2024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생활 창업 분야)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이 공동 개최한 이번 보고회는 올해 진행한 생활업종 분야 청년 창업 지원사업의 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와 충남신용보증재단, 청년 창업 기업, 창업 상담사(컨설턴트)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회는 사업 성과 발표, 우수사례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내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성과를 살펴봤다.
아울러 참석자 간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앞으로 청년 창업 지원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실효성을 높일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올해 재단과 함께 △동네 창업학교 △도전 패키지 △성장 패키지로 도내 생활업종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기업을 지원했다.
동네 창업학교 프로그램으로는 창업 초기 필수 역량 교육과 함께 신용보증을 통한 초기 자금 등을 지원했다.
도전 패키지로는 30개 예비 창업 기업을 선정해 전문 컨설팅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신용보증 및 창업 자금을 지원해 초기 운영 안정화를 도왔다.
성장 패키지로는 기존에 창업한 10개 기업을 선정해 고도화된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신용보증 및 창업 자금을 지원해 성장·확장을 뒷받침했다.
올해 지원을 받아 현재까지 창업이나 사업 확장을 완료한 기업은 포봉스자동차, 홍재연탄가든, 쁘띠레시피, 조이퓰휴즈, 달크무레, 위드홈클린, 한주가, 큐피더스, 펫트라, 논픽션스튜디오, 퀸브로우 눈썹앤속눈썹, 햄즈, 하이클영어학원, 멜로우퍼피, 비니베이크샵, 굿잉, 사계반상, 로컬파레트, 읍성닭강정, 공간그린, 보령청년횟집, 키키베이글, 한마음정육식당금산점, 햄치즈스테이, 카페산후리, 치킨은언제나옳다, 봉명읍미쓰리, 한양육회도쿄사시미, 정감, 샐러드온, 백년카페보노, 크림하우스 등 총 32개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도전을 적극 지원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청년 창업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