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지역대학과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를 구축한다. 전북교육청은 17일 전주 왕의지밀 사임당홀에서 국립군산대, 군산간호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교대, 전주대, 전주비전대 등 도내 8개 대학과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학교 밖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는 학교 밖 교육의 하나이며,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학점이 동시에 인정되는 제도이다. 대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심화 단계에 해당하는 내용을 선별, 새로운 과목을 개설하면 고등학생이 3년간 최대 8학점까지 주말이나 방학 등을 이용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과목을 이수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과목명과 학점, 객관적 학습 내용 등이 기록된다. 다만 대학에서의 학점 인정 범위와 기간, 절차 등은 대학의 학칙에 따라 정해진다.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제도는 대학의 여건과 준비 상황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시범운영 참여 대학은 전국에서 전북이 8개로 가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정희(군산3) 의원이 지난 16일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에서 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는 정책지원 인력 업무 구체화 및 표준화, 체계적·효과적 운용 방안 마련, 대정부 건의안 제출을 통한 지방자지치법 개정을 위해 17개 시도의회로 구성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올해 6월 말까지 운영된다. 박정희 의원은 “지방자치를 넘어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하여 정책지원 인력의 전문성 강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한 뒤 “체계적·효과적 활용방안을 마련하여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책지원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통하여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발맞춰 도민들을 위한 특례 발굴 및 특례실행을 위한 입법지원 활동을 지원하여 집행부의 견제·감시기능을 넘어 새로운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의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 하계올림픽 최종평가에 앞서 유치 성공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전북자치도는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현장평가 이후 보완점, 최종 발표 및 평가 대비 예상 질의 답변, 유치 논리 보강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주교대와 전북대 등 도내 체육학과 교수진 10여명이 자문회의에 참가해 올림픽 유치 전반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회의에서는 지난 1월 6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 추진된 현장평가 후 도출된 보완점 등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이 이루어진 후, 최종 발표와 투표에 대비하기 위해 유치 논리 보강과 계획의 내실화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자문회의에 참가한 교수진들은 전북의 올림픽 유치 과정 전반에 대한 자문을 아끼지 않았으며, 유치 과정에서의 지역 주민의 지지도가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라 평가하며, 도민 역량 결집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전북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진행된 자문과 논의를 활용해 오는 2월말로 예정된 대한체육회의 최종 평가와 개최지 선정 투표에 대비하여 전북의 올림픽 유치 전략을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전북교육인권센터에서 3기 교육거버넌스 운영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운영위원장 선출, 분과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위병기 전북일보 수석논설위원이 선출됐다. 전북교육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교육거버넌스 운영위원회는 △ESG △인성회복 △지역사회 협력 등 3개 분과를 구성하고 실효성 있는 전북교육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위병기 운영위원장은 “첫 운영위원회를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를 담당하는 전북교육인권센터에서 개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운영위원회는 교육 현장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진 전북교육청 교육협력과장은 “올해 전북교육거버넌스는 교육현장 방문을 확대하여 더욱 실효성 있는 의제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오후 2시 2025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자율형 공립고 39개교(전주 23, 군산 8, 익산 8)의 배정 결과를 ‘전북고입포털’과 중학교 나이스 시스템을 통해 공개했다. 전북교육청은 앞서 지난 10일 평준화지역 합격자 총 8,933명을 발표(정원외 포함)했고, 14일 공개 배정추첨회를 열어 학생·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등학교 배정 추첨을 시행했다. 배정 결과 전체 대상자 8,933명 중 다자녀 선배정 대상, 지체장애인 및 희귀병질환자, 체육특기자 등 선배정 등을 포함한 7,011명(78.5%)이 1지망 학교에 배정됐다. 2지망까지는 89.5%, 3지망까지는 92.7%의 학생이 배정됐다. 입학등록은 오는 20~22일까지이며, 배정된 고등학교 누리집 통해 학교별 등록 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평준화 지역 모든 고등학교가 학생들이 만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 병·의원 및 약국 휴진으로 인해 응급 질환 상담과 겨울철 유행성 감염병(독감 등)으로 인한 병원 안내 요청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운영을 강화한다. 지난 10일 본격 운영을 시작한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도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상담인력이 24시간 상주한다. 주요 업무로는 구급대 병원선정 및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 질환 관련 상담, 응급처치 지도 등이 있으며,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와의 연결 상담도 제공한다. 지난해 설 연휴(2월 9일부터 2월 12일) 동안 119 상담 건수는 총 1,540건으로, 하루 평균 385건에 달했다. 이는 평상시 하루 평균 160건의 2.5배를 넘는 수치다. 소방본부는 이번 설 명절에 대비해 상담전화 5대를 추가로 증설해 총 9대로 운영하고, 신고 폭주에 대비해 기간제 전문인력(1급 응급구조사 등) 4명을 채용해 운영한다. 또한,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가 잘 작동될 수 있도록 119스마트시스템을 적극 활
(누리일보) 군산학생교육문화관은 평일에만 운영하던 수영장을 오는 18일부터 토요일에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관은 지난해부터 평일 저녁 6:20~8:20, 아침 7~9시 지역주민에게 수영장을 개방해 지역과 함께하는 더 특별한 전북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토요일 확대 운영’을 위해 문화관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인력을 충원, 학생과 지역주민의 편의 증진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1월에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학생들에게 '토요 수영교실'을 운영하고, 2월에는 지역주민도 토요일에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토요 수영교실에 신청한 한 학생은 “수질이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문화관 수영장을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어 기쁘고 기대가 크다”고 반가워했다. 홍공숙 관장은 “토요일 수영장 개방을 위해 수질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학생과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17일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기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성공적인 202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에 필수적인 도민의 지지와 참여 확산을 목적으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지목을 받아 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SNS를 통해 “전북의 올림픽 유치는 우리 학생들에게 도전의 가치를 일깨우고 더 큰 세상을 향한 꿈을 키울 소중한 기회”라며 올림픽 유치가 갖는 교육적 가치를 적극 피력했다. 이어 “도민의 염원이 담긴 원대한 도전에 따뜻한 관심과 힘찬 응원을 부탁한다”며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북교육 주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서 교육감은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참여자로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김정기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했다.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 병·의원 및 약국 휴진으로 인해 응급 질환 상담과 겨울철 유행성 감염병(독감 등)으로 인한 병원 안내 요청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운영을 강화한다. 지난 10일 본격 운영을 시작한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도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상담인력이 24시간 상주한다. 주요 업무로는 구급대 병원선정 및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 질환 관련 상담, 응급처치 지도 등이 있으며,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와의 연결 상담도 제공한다. 지난해 설 연휴(2월 9일부터 2월 12일) 동안 119 상담 건수는 총 1,540건으로, 하루 평균 385건에 달했다. 이는 평상시 하루 평균 160건의 2.5배를 넘는 수치다. 소방본부는 이번 설 명절에 대비해 상담전화 5대를 추가로 증설해 총 9대로 운영하고, 신고 폭주에 대비해 기간제 전문인력(1급 응급구조사 등) 4명을 채용해 운영한다. 또한,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가 잘 작동될 수 있도록 119스마트시스템을 적극 활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도민과 귀성객이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2월 4일까지 공중화장실 안전·편의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도내 14개 시군별로 점검계획을 자체 수립하여 교통시설과 관광지 등 이용자 증가가 예상되는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공중화장실 확충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위생·청결 강화 ▲방역지침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는 내용이다. 특히,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임시화장실을 추가 설치해 화장실 부족 문제를 예방하고,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와 비상벨과 같은 안전관리시설의 작동 상태를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 상태와 편의용품 비치 여부를 수시 점검하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자주 사용하는 시설물을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환기해 위생 및 청결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청소 불량 등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시설물 파손이나 기기 오작동 같은 주요 문제는 신속히 보수하여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설 명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장수군이 선정되어, 17ha 규모의 고품질 사과 생산 단지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2축형·다축형·밀식재배 등 구조가 단순한 평면형 과수원 조성을 통해 기계화를 촉진하고, 내재해성과 조중생 품종으로 갱신하는 한편, 재해예방시설을 확충하여 안정적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기존 대비 노동력을 30% 절감하고, 생산성을 2배에서 최대 4배까지 향상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과수 주산지 7개 시군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장수군이 사과 주산지로서 사업 추진 의지와 농가 조직화 역량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를 통해 총사업비 40억 원 중 12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장수군은 지자체와 생산자 모두 사업 추진 의지가 강하고, 반경 3.5㎞내 사업 추진이 가능한 점(집단화), 신품종 전환 비율, 농가 조직화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장수군은 올해부터 ’27년까지 3년간 장수읍과 천천면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부족과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적시에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 전북 위기극복 특례보증 450억 원 △ 소상공인 정책자금 300억 원 △ 첫걸음 기업 금융지원 특례보증 100억 원 등 총 7건의 신규 보증 지원과 △ 대환자금 및 상환 유예 350억 원 등이 포함된다. 전북신보는 신용보증 처리 기간을 기존 7일에서 3일로 단축해 소상공인이 신속히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비상지원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저리 융자에 필요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한편, 전북신보는 지난해 1조 보증공급에 이어,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2,000억 원의 보증공급 목표를 설정하여 전북 경제의 활력 회복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제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보듬자금 특례 보증’을 지난해 1,350억 원에서 2,800억
(누리일보) 음식창의도시 전주가 미식 관광을 선도하는 가장 트렌디한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미디어 그룹 ‘프렌사 이베리카’(Prensa Iberica)가 발간하는 ‘젠틀맨’(Gentleman)을 비롯해 스페인 복수의 매체가 전주를 세계적인 미식 도시로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페인 월간지 젠틀맨은 1월호 기사에서 ‘유행하는 미식 도시는 코펜하겐도 마드리드도 아닌 한국의 도시’라는 제목으로 전주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전주가 비빔밥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전통적인 맛과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내는 독특한 미식 체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에서는 최근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한식당 수가 10% 이상 증가한 사례를 언급하며, 전주가 K-푸드 열풍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부각했다. 특히, 비빔밥을 비롯한 전주의 요리가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독창성을 제공해 세계적인 미식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도는 스페인의 컨설팅 회사 ‘텔런트 셰프’(Talent Chef)가 발
(누리일보) 윤수봉 의원(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완주1)은 16일 “상관면 지방도 721호선 개선 민원 현장을 확인·점검했다”고 밝혔다. 윤수봉 의원에 따르면 “완주군 상관면 마치리 도로 두 곳(405-3, 293-3)의 가각부 선형 및 표지판 문구 개선 사항을 확인·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점검 결과 상관면 마치리 용신마을과 마수대 마을 두 곳 모두 지방도 회전반경 부족으로 사고 위험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관련 부서에 신속한 개선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도내 교통사고 가능성이 높은 교차로를 이용하는 보행자 및 운전자에게 상당한 불안과 불편을 초래하는 도로를 신속하게 개선하고,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도로 및 교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선형을 개선하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ㆍ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 완주군 운주면에 위치한 천주교 전주교구 고산성당 소속 수청공소를 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권요안 의원을 비롯해 전북자치도 문화유산관리과장, 완주군 문화역사과장 등 관계 공무원, 수청공소 관계자가 참석했다. 권 의원은 “수청공소는 지금으로부터 137년 전인 1888년에 설립된 순교 선조들이 남겨준 유산으로,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가 제대로 평가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어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청공소 관계자는 “고산 지역 내 천주교 유적을 연구·정리하여 문화유산을 지정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교구 자체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이 여자친구 부모님께 결혼 허락을 구한다. 20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재결합에 성공한 심현섭이 여자친구 정영림과의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나선다. 심현섭은 어렵게 여자친구의 부모님과 함께 만났지만, 네 사람 사이에는 적막만이 흘렀다. 심현섭은 “오늘 친구들과 지인들한테 여자친구 부모님 뵈러 간다고 이야기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친구들이 되게 힘들었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심현섭의 고군분투가 무색하게 분위기는 더욱 어색해져만 갔다. 머쓱해진 심현섭은 말없이 밥만 연신 흡입했고, 그런 남자친구를 보던 정영림은 웃음과 함께 “얘기를 좀 해요”라며 남자친구를 도왔다. 여자친구의 응원에 힘을 얻은 심현섭은 “오늘 제가 두 분을 뵙고자 한 이유는... 결혼을 좀 승낙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용기 있게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심현섭의 돌직구 고백에도 여자친구의 아버지는 “뭐를? 결혼식을? 사귄 지가 1년 넘었나? 안됐잖아”라며 난색을 표했다. 이를 지
(누리일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2049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수)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종혁, 작가 이언주)’ 276회 ‘럭키비키’ 편에는 중동고 수능 응원단, 아이브(IVE)의 안유진과 장원영 그리고 법륜 스님이 출연해 진솔한 토크를 나눴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8%, 최고 5.3%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으며, 특히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가구 기준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굳건한 자리를 지켰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 중동고 수능 응원단 학생들이 패기 가득한 에너지로 안방을 뜨겁게 달궜다. 17년여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동고 수능 응원단은 수능 두 달 전부터 시작되는 치열한 연습 과정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시청자들을 위한 응원 무대를 선보여 유재석과 조세호를 감탄하게 했다. 학생들은 중동고 졸업생으로 배우 이병헌, 마동석, 김수현을 언급하며 “매년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데 이병헌 선
(누리일보) 김지원 단국대학교(문화예술 경영학과) 교수가 지난 12월 20일 용인시 미래를 만드는 사람들(새미래연구원:새미연) 주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소설가 한강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열렸다. 새미연 포럼 소속 김지원 교수의 논문 ‘한국춤에서 흰색의 표상과 미적 의미연구’가 주제였다. 전통문화의 철학적 담론에서 ‘흰’이 갖는 내재적 의미를 공감하는데 의의를 뒀다. 김 교수는 흰빛의 상징성과 ‘301’이라는 철학적 개념을 중심으로 한강의 작품이 한국적 한(恨)의 미학을 어떻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는지 심도 있게 분석하고 발표했다. 전통문화와 문학에서 한국의 내재적 미학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한강의 소설‘흰’과 전통문화의 담론을 공감하기 위해서였다. '한국춤에서 흰색의 표상과 미적 의미연구' 논문은 한국 전통 예술과 철학에서 '흰'의 상징성과 '301' 개념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연구로, 한강의 소설 흰이 제기하는 주제와 다각적인 교차점을 갖고 있다. 두 작품은 '흰'에 담긴 상징적 의미를 매개로 한국 전통 세계관과 현대 문학의 통합적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
(누리일보) 오는 2025년 3월 5일부터 11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열리는 제52차 국제문화교류전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적 유대와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특별한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양국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며, 주한 우즈베키스탄 알리셔 압두살로모프 대사와 외교저널 이존영 회장의 협의를 통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와 예술 작품이 한데 모이는 장대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 작가 70여 명의 회화, 민화, 캘리, 공예 등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예술 작품 70여 점이 전시되며, 예술 애호가들과 일반 대중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양국의 예술 교류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출신 학생을 201번째 장학생으로 선정하여 장학금을 수여하며, 동시에 대한민국 명인연합회 초청 10인 개인전도 함께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하는 모든 한국 작가들에게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상이 수여되며, 시상식 당일에는 주한 외국 대사 및 한국에 유학 중인 학생 100여 명이 초청
(누리일보) (주)코어트레이더스(대표 이주하)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다니엘앤제시카가 오 드 퍼퓸 향수와 니치 향수 뿐만 아니라 퍼퓸 핸드크림, 랩 다이아몬드 커플링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다니엘앤제시카의 시그니처 제품인 오 드 퍼퓸 페르몬 향수는 최고급 원료인Ambergris(향유고래 용현향)와 에센셜 오일의 조합으로 탄생해 큰 화재를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1%의 페르몬 성분을 함유해 서로를 끌어당기는 자연스러운 매력을 제공한다. 대표 제품으로 남성을 위한 “다니엘 오드퍼퓸”과 여성을 위한 “제시카 오드퍼퓸”이 있다. 다니엘 오드퍼퓸은 상쾌한 베르가못, 레몬, 페퍼의 조합으로 산뜻한 샤워 코롱 타입의 향을 자랑하며, 직장이나 일상에서 자신감을 더해준다. 반면, 제시카 오드퍼퓸은 플로럴 계열의 사랑스럽고 우아한 향으로 데일리 사용은 물론 데이트나 중요한 자리에서도 완벽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관계자는 “다니엘앤제시카의 제품은 은은한 지속력과 고급스러운 패키징으로 데일리 아이템은 물론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라며 “친환경적인 접근을 바탕
(누리일보) 지금껏 신년음악회 중 가장 메시지가 분명한 새해 음악회다. 청년의 청년을 위한 청년 청중들의 함성이 무대에 전달됐다. 희망, 비전, 혁신의 꽃이 피어난 역대급 기획이다. 만석의 청중들이 대부분 청년들이다. 젊은 콩쿠르 우승자들 지휘 송민규, 클라리넷 김한, 피아니스트 선율, 그리고 소프라노 황수미, 소리꾼 고영열, 정가 하윤주다. 공연은 시간 구성과 내용의 균형과 배치가 좋았다. 휘날레를 장식한 우효원 작곡가의 한국의 정신으로 한국형 K클래식 신년음악회의 새 모델이 탄생했다. 휴식을 없앤 것도 신의 한 수. 엘가의 무안 항공사고 추모곡을 오프닝으로 숙연한 분위기. 이후 곧 바로 클라리넷이 재즈풍의 리듬과 환타지로 댄스 파티를 만들어 관객을 무장해제 시켰다 피아니스트가 라흐마니노프로 비르투오조의 기교를 뿜어내자 열광그 자체다. 물꼬가 터지고 호흡이 빨라졌다. 화려한 기교의 보석의 아라아. 그러나 다시 정적 분위기의 영란의 시 합창단이 모란이 피기까지는~ 수묵화의 소담함을 노래했다. 흥분의 카타르시스와는 다른 품격이다. 이지수 작곡가의 아리랑 멜로디를 적시면서 곧이어 강한 역공이 들어왔다. 헨델 메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