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충남도 내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빠르고 안정적인 이전을 위한 합동 임대 청사 건립의 청사진이 나왔다. 도는 1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혁신도시 합동 임대 청사 건립 사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기본계획 최종안을 공유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 도시계획 및 건축자문가, 도·시군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기본계획 최종 보고,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기관은 지난 3일 1차 중간보고회에서 수렴한 기본계획 수립 자문 의견을 검토·반영해 기본계획 최종안을 제시했다. 내포신도시 예산 삽교읍 목리에 건축하는 합동 임대 청사는 도가 부지를 매입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수탁해 개발하는 공유재산위탁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는 3921억 원이며, 1만 평 부지에 건축 연면적 9만 5552㎡, 20층 3개 동 규모로 건축한다. 공공기관 종사자 2800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기관 직원뿐 아니라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상업시설, 18
(누리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4월 16일 오후 조직위원회 6층 대회의실에서 대회 마스코트 개발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금번 보고회에는 충청권 4개 시ㆍ도 체육부서 관계자와 조직위 전문위원회 위원, 외부 디자인 전문가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마스코트 개발 용역사의 프리젠테이션 및 질의응답과 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직위 관계자에 따르면 보고회 참석자들은 금번 개발 예정인 마스코트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뿐만 아니라 대회 이후에도 충청권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징물이어야 한다는 것에 인식을 공유했으며 충청지역 4개 시도와 대한민국을 모두 대표하는 작품을 기대한다는 데에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조직위 지용환 사업본부장은 “마스코트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얼굴” 이라며 “보다 많은 고민과 연구, 개발 용역사와의 소통과 전문가들 의견 청취 등을 통해 금년 하반기까지 최고의 마스코트를 개발토록 전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금년 상세기에 대회 엠블럼을 개발하여 3월에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받
(누리일보)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6일 제351회 임시회 제1차 행정문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자치안전실 소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및 조례안 2건을 심사했다. 이날 일괄 진행된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충청남도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에서 오인환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령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의 개정과 함께 국장급 한시기구 설치 시 시도 협의절차가 폐지된다고 한다”며, “이번 개정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지자체의 예산과 인사 등에 관한 자율성이 진일보될 것으로 보이는데, 법령 개정 취지가 발현될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상근 부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 방안’에서 재난 · 안전 분야에 2년 이상 계속 근무한 지방공무원의 경우 승진에 필요한 승진 기간을 1년 줄인 것과 관련하여, 경찰 · 소방 공무원의 성명이 있었다”며, “재난 · 안전 분야에서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는 경찰 · 소방공무원도 승진 등에 있어서
(누리일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6일 충남도교육청 13개 직속기관과 1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4년도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추가경정예산 총예산액은 기정예산 대비 4.8%(2357억원) 증액된 5조 1834억 원 규모로, 이날 교육위는 제출된 예산의 증감 및 신규 편성 사유와 사업 계획의 적정성을 중점 점검했다. 홍성현 위원(천안1·국민의힘)은 “추경예산편성에서의 증액 편성은 사업을 더 열심히 하려는 노력과 의지인 것으로 생각한다”며 “효율적인 예산 활용으로 최상의 결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지원금 축소로 인한 도교육청 예산 충당 사업의 목표와 지원금 축소의 일치성을 검토해야 한다”며 “자금 조달 및 관리 방안을 세밀하게 확인하고 장기적 사업 운영을 위한 전략을 마련해달라”고 제안했다.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당초 수립한 사업 계획 범위에서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참석자의 범위를 정하는 것이 옳다”며 “정확한 참석자 범위 설정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초가 되므로
(누리일보)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6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기획조정실 소관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충청남도개발공사 소관 신규투자사업 시행 동의안'을 심사했다.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이지윤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충남라이즈센터에 지원되는 예산이 기획조정실에서 이원화되어 충남연구원에 지원하고 있는데, 라이즈사업에 대한 도의 관리를 위해 일원화할 수 없는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추경에 충청남도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충남라이즈센터 운영 지원 세부 사업에 워크숍과 포럼 등 유사한 사업이 중복되어 있는 것도 있다”고 지적했다. 윤기형 부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아산 화상 멘토링 사업 대상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태블릿PC가 없는 경우 PC를 적극 지원하여 학습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 위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학생 4명에게 멘토 1명을 배정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윤 부위원장은 “각 팀별 학생들의 수준을 비슷하게 유지하여 낙오되는 학생이 없게 담당 교사 한 명 한 명이 사명
(누리일보)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6일 제351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2024년도 복지보건국 소관 조례안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하여 심의했다.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은 “추경과 기금운용계획변경은 보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것이나 비교적 매년 반복되는 행정적 절차로 인식되어 여러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오늘날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더욱 중요해지므로 반복되는 절차라도 항상 그 필요성과 타당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소중한 예산이 도민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추가경정예산이 잦으면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훼손될 수 있고, 예산 편성 과정이나 지출 계획이 불명확해질 수 있다”며 “우선순위를 다시 검토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예산을 세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추경안 심사에서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이 지난 1월 1일자로 체결되었는데 시설 이전과 관련된 추경안이 상정되었다”며 “수탁기관 계약심사 시 계약금액
(누리일보)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6일 제351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소방본부 소관 조례안 4건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김기서 위원장(부여1 · 더불어민주당)은 “예산편성 시 소방 현장 대원에 대한 안전과 복지 사업이 누수 없도록 잘 반영해달라”며 “나아가 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 외상후 스트레스 해소 정책 등을 세심하게 검토 ·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완식 위원(당진2 · 국민의힘)은 “해저터널 구조대 배치를 앞두고 임시청사 임차 관련 문제점은 없느냐”며 “철저한 검토로 소방관 인력과 장비 배치에 차질 없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 · 더불어민주당)은 “천안서부119안전센터와 동학사119안전센터 신축 관련 감리비 산정 세부내역 자료를 요청한다”며 “또한 긴급구조훈련 시 훈련 내실화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고광철 위원(공주1· 국민의힘)은 “소방공무원 국외 연수대상국 선정 시 동남아 국가에 한국소방 기술을 전파하는 부분도 매우 중요하지만, 연수대상국의 다변화도 필요하다”며 “또한 일선 소방서에서는 우수 직원에 대한 승
(누리일보)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6일 제351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해양수산국에 대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오인철 부위원장(천안7·더불어민주당)은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과 관련 “오랫동안 추진해 온 사업으로 정부가 일몰시킨 사유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면서 “앞으로 하향식의 사업 방식을 벗어나 15개 시군에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기술원에 요청하는 형식으로 변화를 주어 시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향타를 잡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양봉농가의 꿀벌 폐사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폐사를 사전에 방지할 연구를 진행해 연구 결과를 농가에 보급해 주는 것이 시급하다”며 “꿀벌 폐사 원인을 분석하고 병에 강한 새품종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민수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양봉농가의 피해와 관련해 “밤 농가 항공방제와 연막소독이 꿀벌 폐사 원인 중 하나로 보여진다”면서 “이에 대한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신영호(서
(누리일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입시학원인 착한교육 최상위학원 남기훈 소장은 “그동안 대학교 입시제도는 수시전형부문에서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발맞춘 질 높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이 목표로 세운 대학에 안정적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최근 학원 운영방침에 대해 밝혔다. 남기훈 소장은 “국내 대학 수시모집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기준이 대학교마다 차이가 있는데, 학생들이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수집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중학교 때부터 기본적인 대학 입시자료를 토대로 교과목을 비롯한 과제물까지의 전반에 걸쳐 교습을 진행하는 것이 최상위학원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남기훈 소장은 착한교육 최상위학원의 운영시스템이 진로 설정 및 전략 설정,학생부교과 학습법 관리,학생부 비교과 생기부(진로, 동아리, 세특) 관리 및 가이드(심화 탐구보고서 작성) ,대학 라인업 설정 후 전략 수립,수능등급 관리 등으로 구성되어있고 서울대 등 엘리트급 학위를 취득한 강사진이 포진되어 있어 질 높은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받을수 있다고 소
(누리일보) 한국증권형토큰협회(KSTO협회)는 오늘 "비트코인이 급등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강세인 가운데, 차세대 투자상품으로 토큰증권(Security Token) STO가 언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KSTO협회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토큰증권의 국내 연착륙을 위해 설립됐으며, 지난해에는 STO시장 활성화를 위해 STO코인을 출시하고 에어드랍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KSTO협회 관계자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증권형코인 STO란? STO란 실물자산을 증권화하여 코인으로 발행하는 것으로 정부 주도하에 제도권 편입이 진행 중인 중요 미래 투자 시장이며,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2월 '토큰증권 발행, 유통 규율체계'를 발표하면서 증권형코인의 가격이 급등한 바 있다. Q STO코인의 발전 가능성은? 토큰증권은 미국과 일본 등 선진 금융시장에서는 이미 '비트코인 다음'으로 꼽히고 있는 블루오션 시장으로, 오히려 한국은 늦은 감이 있다. 비트코인도 처음 출시한 당시에는 지금과는 다르게 저렴했던 것처럼, 작년에 비트코인과 STO코인은 유
(누리일보) 한국유학문화원에서는 오늘 "나에게 맞는 해외 유학의 첫걸음, 대학부설 어학연수를 통해 자기 개발은 물론 미국의 대학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유학의 꿈을 설계해 보는 시간 '대학부설 어학연수 패키지'를 썸머 스페셜 이벤트로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국유학문화원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산타모니카 컬리지의 여름학기 어학연수 패키지는 수업 등록에 필요한 모든 절차와 입국시 공항 픽업, 그리고 아름다운 산타모니카 해변에 위치한 캠퍼스 투어까지 모두 포함하여 진행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유학문화원에서는 "친구와 동반 등록 시 20% 할인 혜택 이벤트도 진행중이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자라면 내신성적과 영어성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유학문화원에서는 "산타모니카 컬리지 어학연수 일정은 원하는 세션(세션1: 5월 30일~6월 28일/ 세션2: 6월 27일~7월 26일/ 세션3: 7월 25일~8월 16일)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어 한 달 단기 과정 입학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유학문화원에서는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누리일보) 이달 19일 인천광역시 송도 포스코타워 8층 웨이하이관(대표 관장 상복술)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2024년 한.중(인천)콰징전자상거래대회가 열린다. 2024 한.중(인천)콰징전자상거래대회는 중국웨이하이보세구관리위원회, 중국웨이하이시상무국, 아시아뉴스통신, 국제투데이뉴스, 종합뉴스통신이 주관,주최하고 뉴스프리존, 국제언론인클럽, 인뉴스25, 조세금융신문, 사)GPF국제전문예술가연합회가 후원하는 대회이다. 이날 대회에는 중국 측 산동성정부주한국경제무역대표부 수석대표 쟈지칭, 웨이하이종합보세구관리위원회서기.주임 등지견, 웨이하이시상무국 부국장 장롄카이가 참석하며 한국, 중국 선사, 제조 업체, 유통 업체, 판매 업체, 운송 업체, 창고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 중 콰징전자상거래는 한국 인천과 중국 웨이하이를 연결하는 항공물류와 선박 물류를 이용하여 제조, 유통, 판매, 보관, 운송의 물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1회 6회째 이어오고 있다. 또한 한국, 중국간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여 한국 중국간 물류발전에 기여함을
(누리일보) 국내 기업들의 몽골 경제 협력 및 진출의 길이 열리게 됐다. 국제경영투자위원회(의장:이현구)는 이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몽골 경제사절단이 방한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 하는 몽골측 경제사절단은 몽골 중.소기업청장(차관급)을 단장으로 의회의장, 고위공무원, 기업 그룹회장 등 총 52명이며, 이들은 그간 몽골이 중국. 일본과 집중된 경제협력 관계를 가진바 있으나 이번에 국제경영투자위원회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과도 협력 관계의 물꼬를 트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몽골 경제사절단은 한국에 몽골무역센터를 설립하는데 큰 목적이 있는 것으로서 한국에 몽골무역센터 개설을 계기로 국내 전기 자동차, 스마트 팜, 라면공장 등 약 16여개의 투자를 통해 연간 약 4천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협약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몽골경제협력 사절단은 15일 방한하여 5일간 국내에 머물면서 신안산대학교에서 한국 기업들과 주한 몽골대사, 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하는 “한·몽골 경제포럼”을 개최하고, 중소기업벤쳐부와 현대제철, 반도체 시설 공장 견학을 통해 몽골 산업 발전에 기여
(누리일보) 단체급식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폐암 산재가 화두로 떠오른지 수년이 지났지만, 개선은 답보 상태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학교 단체급식실 환기설비 현황을 산출한 결과, 전체 4,800여개 학교 중 97%에 육박하는 수치가 설비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023년까지 3년간 전국 9,000여곳의 환기시설을 개선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1,800여개 학교를 선정했지만 실제 환기설비가 나아진 급식실은 10%로, 좀처점 개선이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리과정에서 분출되는 조리흄은 미세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사람에게 상당히 치명적이다. 조리흄이란 튀김, 볶음류 등 고온의 조리기구에서 발생되는 유증기와 유증기에 섞인 유해물질과 미세입자를 통칭한다. 급식노동자들은 몇시간 동안 환기가 불량한 좁은 공간에 속절없이 붙들려 있어야 하기에 불안감이 극에 달할 수밖에 없다. 실제 해마다 암 판정을 받은 노동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안전보건공단은 단체급식시설(이하,급식시실) 환기에 관한 기술지침서를 내 놓았으나 답보상태에 불과하다. 그런데 국내 한 중소기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