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남양주시는 17일, 남양주보건소가 다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한의사와 함께하는 봄철 면역 챙기기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남양주시 한의사회 이홍민 원장(이레한의원, 와부읍)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이홍민 원장은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한의약 건강관리법을 소개했으며,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시민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한의약적 지혜를 활용하여 봄철건강 관리에 힘쓰고 건강하고 활기찬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최근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 여행 전 예방 접종을 당부했다. 2025년 들어 국내에서는 4월 현재까지 총 38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전파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외 유입 후 가족 간 전파,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 내 노출이 확인된 사례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홍역은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쉽게 전염되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잠복기(약 10~12일) 이후 고열, 콧물, 기침, 결막염 등의 초기 증상과 함께 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 반점), 전신 발진이 순차적으로 나타난다.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미접종자의 경우 폐렴, 뇌염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홍역은 ‘MMR 백신(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혼합백신)’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며, 생후 12~15개월에 1차, 만 4~6세에 2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2회 모두 접종할 경우 약 97%까지 예방 효과가 있으며, 성인 중 예방접종력이 불확실하거나 항체가 없는 경우에도 접종이 권장된다.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
(누리일보)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참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아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4~11월에 호발하는 감염병으로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이내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구토‧설사), 림프절 종창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감염된 동물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사람에게 2차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은 산책 후 반려동물의 몸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노출된 피부에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야외활동 후 반드시 씻고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따로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며“몸에 붙은 진드기를 발견한 경우 직접 제거하는 것은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즉시 인근 의료기관을 방문해 제거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누리일보) 평택시는 결핵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전파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4월부터 실시한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연계해 주간보호센터, 양로원 등 노인시설을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이동식 흉부 엑스선 촬영 장비로 실시간 원격 판독을 하고, 결핵 유소견자의 경우 추가 가래검사를 시행해 결핵 여부를 진단한다. 결핵으로 진단되면 진료와 복약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과 더불어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2주 이상 기침, 가래 증상 시 결핵 검진과 기침 예절 등 결핵 예방 관련 교육도 진행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한 감염병으로, 결핵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인들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매년 1회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누리일보) 김포시는 2025학년도 초‧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확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감염병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집단생활로 인한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4~6세 대상 추가접종 백신 4종(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5차, 폴리오(IPV) 4차,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2차, 일본뇌염 백신(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중학교 입학생은 11~12세 대상 추가접종 백신 3종(Tdap(또는 Td) 6차, 일본뇌염 백신(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1차(여아 대상))을 확인한다.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미완료된 접종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학교 집단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기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부모들은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고, 미접종 시 조속한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누리일보) “병원 하나 없는 마을. 약국조차 멀기만 한 곳” 양주시가 의료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이동보건소(이하 이동보건소)’를 운영하고 있다. 거창한 시스템보다 더 절실한 건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병원에 갈 수 없는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는 일, ‘이동보건소’는 그 역할을 9년째 묵묵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6년 첫 출발 이후 ‘이동보건소’는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관내 37개 통·리 거점 경로당 66개 소를 정기적으로 찾아가며 건강 검진 및 상담, 기초 진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은 ▲혈압, ▲혈당, ▲골밀도, ▲빈혈 검사 등 기본 건강 상태를 살피며 지난 3월까지 약 1,700명의 시민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올해는 단순 진료를 넘어 예방과 돌봄까지 품는다. ▲감염병,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은 물론, ▲구강보건, ▲치매 예방,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등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촘촘히 제공 중이다. 이제 ‘이동보건소’는 단순한 진료를 넘어 시민 곁에서 함
(누리일보) 화성특례시가 16일 화성시 3개 보건소 방제업무 관계자와 자율방재단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가 4월부터 추진 중인 권역별 친환경 방제소독 및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은 동탄권역에 설치된 원격모기장치를 활용해 모기 발생 밀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에 따라 방제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모기 유충과 성충의 서식지를 탐색·제거하고, 방제 이력을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에 등록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제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와 자문위원인 양영철 을지대학교 교수가 동탄보건소를 방문해 진행했다. 모기종별 생태 및 서식지 유형, 살충제의 특성과 환경별 약제·장비 사용법 등에 대해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졌으며, 향후 방제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2025년부터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권역별 유충 구제 중심 방제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으로, 이번 교육은 유충 구제의
(누리일보)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태광중·은혜중·은혜고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 ‘보고·듣고·말하기’를 실시했다. ‘생명지킴이’란 마음이 힘든 또래 친구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자살 위기 신호를 확인해 적절한 도움 기관에 연계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생명 존중에 대한 이해 ▲자살 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한 언어적·신체적·상황적 신호 확인 ▲생명지킴이 역할의 중요성 ▲위기 상담을 위한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새 학기를 맞이해 새로운 출발점에 선 청소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들은 학생들은 생명지킴이 역할을 하며, 생명 존중 문화조성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느껴 마음이 힘든 학생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생명지킴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겠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들의 정신 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과 생활 편의 시설, 근린공원 공중화장실 등에 정신 건강 자가검진 정보무늬(QR코드)와 자살 예방 상담 전화가 포함된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부착할 예정이다. 스티커의 QR코드를 스캔하면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 건강 자가검진 페이지로 연결되며,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정신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전문가 상담까지 연계 받을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정신 건강에 관한 인식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더 쉽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상담·연계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존중 치료비 지원사업 ▲정신건강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을 통해 시민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누리일보) 동두천시보건소는 지난 16일, ‘2025년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협의체 위원을 위촉하고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행태 개선 효과가 높은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협의체는 원활하고 효과적인 사업 성과를 위해 동두천시보건소와 지역사회 민관학 관계기관의 학생 건강 및 구강보건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기구이다. 사업이 시작된 2019년부터 이어져 온 이번 협의체에는 보건소 건강증진팀을 비롯하여 경기도 치과의사회 동두천분회,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학생건강팀, 동두천양주학생보건연구회 등 총 4개의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사업 결과를 토대로 2025년 치과주치의사업에 관한 건의사항과 효율적인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과주치의 지역사회협의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하여 초등학생의 구강건강 향상뿐만 아니라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누리일보) 가평군이 모기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가평군보건소는 설악면‧청평면 행정복지센터, 가평읍새마을부녀회와 협력해 4월부터 10월까지 시내 하수구를 중심으로 모기 유충구제사업을 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충구제는 모기가 성충으로 자라기 전 단계에서 박멸하는 방식으로, 하수구‧정화조‧습지 등 고인 물에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해 개체 수를 근본적으로 줄이는 작업이다. 모기 유충 1마리를 구제하면 성충 500마리의 구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비용 대비 효과가 매우 높은 방역 방법으로 꼽힌다. 보건소는 지난 3월 개인 하수 정화조 등에 유충구제를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유충구제 약품을 무료 배부했으며, 현재까지 약 3,900가구가 약품을 지원받았다. 장우진 보건소장은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막고, 효과적인 방제를 통해 군민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구리시는 시민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오는 4월 21일부터 이동형 자동심장충격기(AED) 무상대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기관, 단체나 개인이 추진하는 소규모 행사를 대상으로 이동형 자동심장충격기를 무상으로 최대 3일간 대여한다. 예고 없이 발생하는 심정지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기에, 지역 내 소규모 축제나 행사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을 통한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살림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심장충격기의 대여를 원하는 사람은 구리시보건소 3층 보건정책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며, 이와 관련한 사항은 의약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이동형 자동심장충격기 무상대여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누리일보) 의정부시 보건소는 4월 16일 시각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주제로 제작한 점자 영양교육자료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자료의 필요성에 따라 기획됐다.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식단 구성 ▲적절한 염분과 당 섭취 ▲혈압‧혈당 관리를 위한 절주 등 핵심 식생활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했다. 시 보건소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정부지회를 비롯해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등 유관기관에 해당 자료를 배포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에 적극 활용해 정보 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장연국 소장은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건강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건강교육자료를 지속적으로 제작‧배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수원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2025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연다.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걷기’를 실천하는 이번 행사는 15일 팔달구보건소가 일월수목원에서 시작했다. 영통구, 장안구·권선구에서 차례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통구보건소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흥수목원, 장안구보건소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만석공원에서 걷기행사를 진행한다. 권선구보건소 걷기행사는 애초 19일 열 예정이었지만, 비 예보가 있어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원천(버들교~유천2교)에서 진행한다. 행사에서 치매 예방 운동법 실습과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걷기 활동, 스탬프 투어(돌아다니면서 도장을 찍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홍보 부스를 마련해 치매관리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행사가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치매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치
(누리일보) 안산시는 시민들의 봄철 야외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참진드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주의를 당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참진드기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부터 활동을 시작해 주의가 필요하다. 참진드기에 물리면 5~14일 이내에 고열과 근육통,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2,065명의 환자 발생이 있었다. 그중 381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18.5%에 달하지만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착용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기피제 뿌리고,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야외 활동 후 옷을 털고 즉시 세탁하고 샤워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야외 활동 후 1~2주 이내에 발열,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누리일보)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오후(현지시간)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푸트라자야 총리관저에서 회담을 진행했다. 시 주석은 높은 수준의 전략적 중국-말레이시아 공동운명체 건설에 대해 3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하나, 전략적 자주를 견지하고 높은 수준의 전략적 협력을 전개한다. 중-말레이시아 양국은 모두 자립자강을 고수하고 외부 간섭을 반대하며 계속해서 손을 맞잡고 자국 국정에 부합하는 발전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외교, 국방의 '2+2' 대화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국가 안보, 방위, 법 집행의 교류∙협력을 심화한다. 둘, 발전의 역량을 응집하고 고품질 발전 협력의 본보기를 조성한다. 양측은 손을 맞잡고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블루 경제, 인공지능(AI) 등 프런티어 협력을 육성∙확대하고 산업∙공급∙가치∙데이터∙인재 사슬의 융합 발전을 강화해야 한다. 전통 영역 협력의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양방향 투자를 촉진한다. 철도-해상 복합운송을 추진하고 '양국쌍원(兩國雙園·양국이 협력하는 두 곳의 산업단지)'의 품질을 향상∙업그레이드시켜 말레이시아 중
(누리일보) (쿠알라룸푸르=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오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국가 왕궁에서 이브라힘 알마훔 이스칸다르 말레이시아 국왕과 회견했다. 이브라힘 국왕은 국가 왕궁 광장에서 시 주석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거행했으며 환영식 후 시 주석은 이브라힘 국왕과 회견했다. 시 주석은 중국-말레이시아는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파트너이자 자주 왕래하며 가족처럼 친근하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브라힘 국왕의 공동 노력하에 중국-말레이시아 관계의 장기적∙안정적 발전을 이끌고 높은 수준의 전략적 운명공동체를 함께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목린우호(睦鄰友好) 및 단결∙협력의 새로운 장을 써내려가며 중국-말레이시아 관계의 새로운 '황금 50년'을 열 것이다. 중국-말레이시아 양측은 정치적 상호 신뢰를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에 대해 상호 지원해야 한다. 또한 발전 전략 연계를 심화하고 우세를 상호 보완하며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을 실현해 현대화의 길을 함께 걸어가야 한다. '양국쌍원(兩國雙園·양국이 협력하는 두 곳
(누리일보) (미국 로스앤젤레스=신화통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문제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남용 행위가 '위법'이라며 미국 경제에 심각한 혼란과 파괴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로써 캘리포니아주는 관세 문제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미국 최초의 주(州)가 됐다. 뉴섬 주지사는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관세'가 캘리포니아주의 가정, 기업, 경제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물가를 높이고 취업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관세는 공급사슬을 교란하고 캘리포니아주와 주민들의 비용을 증가시켰을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주에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부연했다. 같은 날 그는 소셜미디어(SNS)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파괴적이고 혼란스러운 관세를 부과할 권한이 없다며 미국은 이러한 관세 정책으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캘리포니아가 미국에서 제조업 규모가 가장 큰 주이고 트럼프 정부의 관세는 '미국 현대사에서 관세 인상 수준이 가장 높다'며 "캘리포니아보다 더 큰 영향을 받은 주는
(누리일보)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4.2.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 산213-3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강서해성일반산업단지(대표자 신용화)」의 변경 계획에 대하여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제15조에 따라 승인·고시했다. 관계도서는 부산광역시(산업입지과) 및 강서구(건설과)에 비치하여 일반인이 열람할 수 있다.이번 변경 승인으로 강서해성일반산업단지는 기존 부산과학일반산업단지와의 연계 개발을 한층 강화하고, 실수요 기반의 산업시설 및 물류용지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히 국내 제조업 전반의 쇠퇴와 물류 기반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효율적 부지 공급으로 용지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강서해성일반산업단지는 가덕도 신공항, 부산신항, 진해신항과 차량 기준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남해고속도로 지선과 직접 연결되어 탁월한 물류 접근성을 자랑한다. 입주 기업은 물류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동북아 물류 중심지와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또한, 전 구역이 단단한 암반지반으로 형성되어 있어 반도체 장비, 정밀 기계 등 고정밀
(누리일보) (하노이=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이 14일 오후(현지시간) 하노이에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이번 베트남 국빈 방문을 통해 또 럼 서기장과 첫 상호 방문을 실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구축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 글로벌화의 수혜자인 중국과 베트남 모두 전략적 정력(定力)을 강화하고 일방적인 패릉(霸凌⋅전횡을 부림) 행위를 공동으로 반대하며 글로벌 자유무역 체제와 산업·공급사슬의 안정을 함께 수호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건설을 심화하기 위한 여섯 가지 조치를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하나, 더 높은 수준의 전략적 상호 신뢰를 증진한다. 양당과 양국 지도자는 친척처럼 자주 왕래하고 많이 소통해야 한다. 양측은 당, 입법기관, 정치협상 조직 등 채널의 역할을 잘 발휘하고 치국이정(治國理政) 경험 교류를 심화하며 국가 현대화 추진에 대한 당의 영도 수준을 높여야 한다. 둘, 보다 견고한 안보
(누리일보) (빈=신화통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4일(현지시간) 월간 원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올해와 내년 세계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영향을 반영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OPEC은 올해 세계 하루 평균 석유 수요의 전년 대비 증가량 예측치를 145만 배럴에서 130만 배럴로 낮췄다. 조정 후 연간 하루 평균 석유 수요는 약 1억510만 배럴로 전망된다. 그밖에 2026년 세계 하루 평균 석유 수요의 전년 대비 증가량 예측치도 143만 배럴에서 128만 배럴로 하향 조정됐다. 한편 보고서는 비(非)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강력한 항공 여행 수요와 도로 운송 수요 등이 올해 세계 석유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