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교육부는 12월 5일, 호텔 스카이파크(서울)에서 ‘2024년 학교 행정업무 경감 및 효율화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교육부는 지난 6월 교육환경 및 교육정책의 변화에 따라 늘어난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교원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행정업무 경감 및 효율화 방안'을 수립·안내한 바 있다.
17개 시도교육청에서는 학교 업무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 시스템 개발·구축, 시설·안전 관리 지원, 필요 인력 채용 지원, 현장 수요 맞춤형 인력·업무 지원 등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성과 보고회는 17개 시도교육청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 지원 전담기구를 통한 학교 행정업무 경감 및 업무 효율화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025년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과거 개별 학교가 진행했던 계약제교원 등의 공고-서류접수-면접 등 채용 절차를 학교 지원 전담기구에서 수행하고, 학교 필요 인력에 대한 인력풀 구축 및 업무계획서 작성도우미 등 업무 효율화를 지원하는 사례도 공유한다.
고영종 책임교육정책실장은 “공교육 혁신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학교 행정업무 경감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행정업무 경감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