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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일평균 200톤 처리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안정화, 자립형 에너지 생산, 탄소중립 ‘1석3조’효과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6월부터 가동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최신 설비를 갖춘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이 하루 평균 200톤의 처리 실적을 보이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색달동 일원에 위치한 이 시설은 총 1,318억 원을 투입해 3년간의 공사 끝에 올해 5월 완공됐다. 하루 340톤의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용량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로, 혐기성 소화 바이오가스화 방식을 도입한 자원순환형 환경기반 시설이다.

 

특히 최신 공법인 혐기성 소화(바이오가스화) 공법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추출해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폐기물 문제 해결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력과 열원 등으로 전량 활용돼 연간 52억 원의 운영비 절감과 연간 1,140여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체계적·효율적인 시설 운영으로 폐기물 처리 안정화와 자립형 에너지 생산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제주도가 무탄소 에너지 전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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