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2024 제주신진청년작가 기획초청전의 두 번째 전시로 김정윤 작가의 도예전 '섬빛, 흐르는 시간을 담다'’를 11월 2일부터 7일까지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김정윤 작가는 제주 해안지대에서 직접 채취한 흙으로 제작한 도예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제주의 바다와 흙이 품은 독특한 색감과 질감을 도자기에 담아냈다.
제주신진청년작가 기획초청전은 지난 8월 '원미전'에 이어 두 번째 전시를 맞이했다. 이 전시는 문화예술진흥원이 매년 진행하는 제주청년작가전과 연계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신진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이희진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원장은 “앞으로도 제주 젊은 작가들의 전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제주 자연의 색을 담아낸 이번 도예전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