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영욱 위원장(국민의힘, 홍천1)은 제33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산림훼손, 접경지역지원 특별법 해당지역과 홍천군 지원에 대한 형평성 제고, 폐교 관리 활용 방안, 교직원 사기진작 방안,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도정질문을 펼쳤다.
강원도정에 대한 질문으로, 교육위원회 이영욱 위원장은 무분별한 산림훼손을 지양하고, 우리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후손에게 온전히 돌려주기 위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개발을 강조했다.
또한, 접경지역특별법에 따른 접경지역 군 장병 지원과 관련하여, “접경지역뿐만 아니라 군사지역에서 복무하는 장병의 노고와 지역주민의 불편도 무시할 것은 아니라 하며, 군 장병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홍천을 비롯한 군사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으로, 저출산,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도내 학교의 폐교가 상당수 있으며, 폐교의 활용 방안과 매각·임대 시 마을 주민 등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등의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 교육을 위해 재산을 희사한 분들을 기리는 학교 내 설치된 공덕비에 대한 관리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우리 학생들을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시키는 데는 교사의 열정이 중요하고, 교사의 열정은 제자에게 전달되어 이들의 역량을 높이게 되는 것으로, 교사의 역량 강화와 사기진작을 위한 해외연수, 표창 등 대상자 선정에 신중을 다해 줄 것“을 제언했다. 아울러, 교사 외에도 교육 지원을 위해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학교 구성원 역시 충분한 인정과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발전 특구와 관련해서는, 교육발전 특구에 선정된 춘천 등 10개 자치단체를 제외한 선정되지 못한 홍천군 등 8개 자치단체에 대한 지원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특목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 추가 재정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선정에 해당 지역의 교육발전특구 여부가 반영되는 만큼 각 학교에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 독려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