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남도는'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6~’35)'에 도의 철도계획 노선이 최대 반영될 수 있도록 23일 경남연구원에서 시군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남도는 국토부의'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동향을 전달하고, 국토부의 검토과정에서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자료 제공을 통해 경남도 건의 노선이 최대한 반영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10년 단위 국토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5년마다 지자체 수요를 받아 분석을 거쳐 확정된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지난 2월 전국의 지자체에서 신청한 노선을 국토부가 내년 상반기까지 검토하고 공청회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고시한다.
경남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도내 11개 신규 노선을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건의 노선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CTX-창원선 ▲CTX-진해선 ▲CTX-마선선 ▲합천마산선 ▲사천우주항공선 ▲김해~양산간 낙동강횡단철도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선 ▲전주울산선 ▲대전남해선 ▲대송산단선 총 11건이다.
도는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위해 국토부와 연구기관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기대효과를 수시로 설명하고 있으며, 지속해서 건의해 도내 노선이 최대한 반영돼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한 간선철도망 고속화와 철도수혜지역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표주업 경남도 물류공항철도과장은 “도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하고 정시성을 가진 철도이용서비스가 확대 될 수 있도록 철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우리 도 신청 노선이 최대한 반영 될 수 있도록 시군과 공조해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