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EU-호주 자유무역협정 제15차 협상이 금주 실시될 예정으로, 일부 기술적인 사항의 무난한 합의가 예상되나, 농산품 등 민감사항 협상은 추후 고위급 정치적 협상에 맡겨질 전망이다. EU는 러시아 등 권위주의 국가 대외의존도 완화를 위한 적극적 대외 무역정책을 추진 중으로, 교역량은 적지만 가치공유 국가 호주와 무역협정의 지정학적 의미는 높다는 평가이다. 호주는 점증하는 對중국 영향력을 견제하는 의미에서 EU와의 무역협정 체결에 적극적 협상 경과와 관련, EU 협상 관계자는 협상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협상에서 양측이 대부분 사항의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호주 정부도 이번 협상에서 커다란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협상이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양자간 협상에서는 서비스, 정부조달 등 실무, 기술적 사항의 이견을 최대한 좁히고, 농산품 등 민감사항의 합의는 고위급 정치적 협상으로 미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EU-호주 무역협상의 최대 민감사항은 농산품 시장접근, 지리적 표시보호(GI) 등으로 협상 최종 단계까지 양측의 요구가 크게 대립할 전망이다. 호주는 쇠고기, 양고기
(누리일보) 유럽의회는 20일(목) 제3국 시민의 EU 역내 노동/체류허가(Single Permit) 및 장기노동허가(Long Term Permit) 관련 두 가지 지침 개정안에 대한 협상 입장을 확정, EU 이사회 및 EU 집행위와 3자협상(Trilogue)을 개시할 예정이다. 노동/체류허가지침(Directive on Single Permit) 개정안은 EU 역내에 적법하게 체류하거나 국제적 보호를 받는 제3국 시민의 EU 회원국내 체류 및 노동허가 신청을 허용하고, 처리 기한을 90일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이다. (노동/허가 체류 기간은 노동 계약에 의거) 장기노동허가지침(Directive on Long Term Permit) 개정안은 EU 회원국에 3년 이상 체류한 제3국 시민이 해당 회원국에 장기 체류 및 노동허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허가 발급 기간을 60일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 현재 대부분의 회원국이 5년 이상 체류한 제3국 시민에 대해 영구체류 허가를 신청할 수 있으나 이를 단축하기 위이다. 장기노동허가를 발급받은 제3국 시민은 다른 EU 회원국에서 사전노동시장 체크 또는 이주민 사회통합 절차 등 별도의 제한 없이 노동
(누리일보) 美 재무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및 독일 등을 방문, 해당 정부에 전달한 문건에서 러시아의 일부 품목 제품 우회 수입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구체적으로 재무부는 러시아가 프로세서와 컨트롤러 등 전자부품, 비디오 카메라 레코더, 레이저 등 광학제품 및 일부 제조 장비 등 수십 개 품목을 우회 수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재무부는 카자흐스탄을 통한 러시아 제재 우회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금융기관 등이 러시아 정부의 조달 네트워크 파악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전 거래기록이 없거나 웹사이트가 없는 기업의 거래, 제품의 최종 소비자가 다수 변경되거나 거래 마지막 순간 변경되는 경우, 전자제품 또는 기계 관련 품목의 주요 환적지에 소재하는 기업과의 거래를 요주의 거래로 지목한다.
(누리일보) EU 집행위는 18일(화) EU 이사회의 '텔레콤 워킹그룹'에서 미국, 한국, 인도, 일본, 싱가포르 및 캐나다 등 주요국과의 향후 디지털 외교 추진 방향을 브리핑했다. [미국] EU는 5월 31일 'EU-미국 무역기술위원회(TTC)' 4차 협상에서 지속 가능한 무역, 이머징 기술 협력, 경제 안보, 디지털 인프라 산업, 무역 및 노동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EU는 약 2년간의 TTC 협상의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주력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AI 표준 및 반도체 협력, 제3국 5G 네트워크 인프라 프로젝트, 플랫폼 관련 디지털 환경에서의 인권 강화 등 분야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인도] EU는 EU-미국 TTC를 모델로 작년 4월 인도와 유사한 대화 플랫폼을 설치, 정치적 합의 이행의 프레임워크 구축, 기술 협력 및 합의 이행 경과보고 등을 추진한다. 양측은 5월 15~16일 기술 협력 분야와 관련한 첫 번째 장관급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주요 의제로는 고성능 및 양자컴퓨팅, AI 표준화, 디지털 인력양성, 공공 디지털 인프라 보안 및 상호호환성 등을 주로 협의할 예정이다.
(누리일보) EU 이사회(상주대표부대사회의)는 21일(금)부터 제11차 對러시아 제재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나, 4월 중 구체적인 제재안이 확정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폴란드, 발틱 회원국 및 독일은 EU에 대한 서한에서 11차 제재로 원자력 연료 수입 제한, 신규 원전 투자 금지, 러시아 원전 섹터 사용 품목 수출 금지 등을 촉구하며, 특히 원자력 제재의 일환으로 우선 로사톰(Rosatom) 주요 경영진에 대한 인적 제재를 촉구했다. 또한, 연간 수억 유로의 수입을 러시아에 제공하는 다이아몬드 관련 제재안도 11차 제재안에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다이아몬드 제재는 이미 수차례 논의된 바 있으나 벨기에 등의 반대로 포함되지 못한 바 있음) EU 집행위는 신규 제재보다 기존 제재 이행 강화 및 우회 방지에 초점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새로운 對러시아 제재는 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부품 및 장비 등과 관련한 기존 제재의 우회 방지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언급했다. EU 내부적으로도 27개 회원국 전체의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對러시아 제재 수단이 소진되고 있으며, 따라서 신규 제재보다는
(누리일보) 박진 외교장관은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Abdullah bin Zayed Al Nahyan)' UAE 외교․국제협력부 장관과 4.21일 저녁 전화통화를 갖고, 수단 현지 교전 상황 악화에 따른 양국간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양 장관은 4.15일 시작된 수단군(SAF, Sudanese Armed Forces)과 신속대응군(RSF, Rapid Support Forces)간 교전이 카르툼 시내를 중심으로 7일째 계속되고 있는 데 우려하면서, 수단 내 즉각적인 교전 중단을 촉구하는 양국의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양 장관은 수단 내 우리 국민의 안전한 대피․철수를 위해 정보 공유와 가능한 지원 방안 등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누리일보) 한덕수 국무총리는 4월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식 방한 중인 '클레오파스 시포 들라미니(Cleopas Sipho DLAMINI)' 에스와티니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2030 부산세계박람회 △분야별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한 총리는 수교 55주년을 맞아 성사된 에스와티니 총리의 공식 방한을 환영하고, 양국이 1968년 수교 이래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온 점을 평가했다. 들라미니 총리는 한 총리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양국간 분야별 교류를 이어나가자고 했다. 한 총리는 작년 대통령 주재 ‘한국과 아프리카, 함께하는 미래’ 행사(’22.11.23) 계기 우리 정부가 발표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아프리카와의 개발협력·경제협력 확대 등 전면적인 대아프리카 협력 확대 정책을 설명하고, 이번 에스와티니 총리의 방한 초청 역시 한-아프리카 관계 발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의 실현임을 강조했다. 들라미니 총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에 사의를 표하고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과 함께 아프리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지금 한국이 적시에 아프리카와의 관
(누리일보) 독일 정부는 19일(수) 2024년 신규 화석연료 보일러 설치를 사실상 금지하는 법안을 채택했다. 독일은 히트펌프 글로벌 선도국임에도 불구, 약 3천만 가구가 화석연료 보일러를 사용하는 등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상태로, 건물 난방이 기후변화 대응에 장애가 되고 있다. 독일 정부는 2022년 총 20만개 수준인 히트펌프를 2024년부터 연간 50만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정부는 건물 난방 섹터의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수개월 전 관련 법안을 제안했으나, 연립여당에 속한 자유민주당(FDP)의 반대로 법안 채택이 난항을 겪은 바 있다. 동 법안은 연방의회 승인이 필요한 가운데, 자유민주당은 의회와 법안 협의 과정에서 가계 부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 법안 내용의 약화를 꾀할 것임을 시사했다. 구체적으로 법안은 2024년부터 신규 설치 보일러는 최소 65%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의무화. 현재 동 기준에 부합하는 것은 히트펌프 또는 하이브리드 히트펌프(화석연료 난방 겸용), 지역난방 및 바이오메스 등으로 사실상 신규 가스 및 석유 보일러의 설치를 금지한다. 또한, 법안은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을 적용하여
(누리일보) 美 재무부는 19일(수) 자국 브랜드 전기차 이외에 처음으로 폭스바겐의 ID.4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상의 전기차 보조금 수혜 대상에 포함했다. ID.4는 테네시주 채터누가(Chattanooga)에서 IRA 법 발표 2개월 후인 작년 10월부터 생산을 개시했으며 당초 재무부 보조금 대상 리스트에서 제외됐으나, 재무부는 배터리 핵심 광물 및 부품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 IRA법 상의 전기차 보조금 대상 리스트에 추가했다. 앞서 재무부는 IRA법 상의 전기차 보조금 대상으로 14개 전기차 모델 리스트를 발표했다. 재무부 리스트에는 테슬라와 포드, GM, 스텔렌티스 등 이른바 '디트로이트 빅3' 완성차 업체의 총 14개 모델의 전기차가 보조금 대상으로 지정됐으며, 모델에 따라 7,500달러 전액 또는 절반인 3,750달러의 보조금을 수혜하게 된다. 재무부는 발표한 리스트에서 제외된 전기차 모델이 일정 비율의 배터리 핵심 광물이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 체결국 소싱 요건을 충족함을 증명할 경우 해당 모델의 차량을 보조금 대상 전기차 리스트에 추가할 예정이다.
(누리일보) 2023년 1분기, 캄보디아의 對한국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2% 증가한 약 1억3,000만 달러이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8% 감소한 1억4,000만 달러이다. 캄보디아의 對한국 주요 수출품목은 신발, 의류, 여행상품, 음료, 농산품 등이고, 캄보디아의 對한국 주요 수입품목은 차량, 전자제품, 주방용품, 의약품 등이다. 이는 작년 12월에 발효된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CKFTA)과 이중과세 협정에 기인한다. CKFTA에 따라 한국은 캄보디아 수입품의 95.6%, 캄보디아는 한국 수입품의 93.8%에 대한 관세를 철폐했다. CKFTA는 캄보디아산 농산물과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캄보디아가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하는데 도움이 됐다. [출처: https://www.khmertimeskh.com/501275292/cambodias-export-to-south-korea-surges-in-q1/]
(누리일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4월 2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마크 페노(Marc FESNEAU) 프랑스 농업식량주권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양국 간 농식품 분야의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황근 장관은 스마트농업이 최근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의 도전과제에 대응하고 농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나가기 위한 농정의 중요한 축임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을 확대 중임을 설명했고, 양국 간에 스마트농업 관련 정보 교환과 협력을 이어 나가자고 했다. 또한 프랑스의 선진적인 동물복지 정책을 언급하며, 대한민국도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하나의 복지(One-Welfare)를 실현하기 위해 관련 법․정책의 틀을 전면 전환할 계획임을 설명했고, 동물권 진전을 위해 양국 간 정책 교류를 지속해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기니, 라오스, 소말리아 등 3개국에 ‘로컬푸드 연계 학교급식 사업’을 신규로 진행 중임을 설명하며, 프랑스․핀란드가 주도하고 있는 ‘학교급식 연합’에 조만간 가입하여, 기아 종식 및 영양 개선 등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협력에 적극 동참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외에도 양국 장관은 지속가
(누리일보) 베트남, 온라인 비디오 게임을 특별소비세 대상으로 포함하는 것에 대해 논의 중이다. 이에 대해 해당 업계들은 베트남 게임 산업 발전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특별소비세 부과는 게임 상품의 가격을 인상하여 게임 판매율을 감소시킬 것이다. 또한 소비자들은 높은 가격을 피해 해외 불법 게임 소프트웨어나 무료 게임을 이용할 것이다. 이는 외국계 기업과의 경쟁력을 약화 시킨다. 현재 베트남 게임 산업은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매출과 이익이 적은 편이다. 게임 산업 매출이 인도네시아 18억 달러, 태국 11억 달러, 말레이시아 9억1,100만 달러, 베트남 7억8,200만 달러, 싱가포르 5억1,100만 달러이다. 한편, 2023년 1분기 베트남 디지털 경제 성장률은 13.6%이다. 베트남 디지털 경제 관련 업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 감소한 238억5,000만 달러이다. [출처:https://vir.com.vn/gaming-sector-fears-special-tax-101108.html]
(누리일보) EU 이사회, 유럽의회 및 EU 집행위는 18일(화) 3자 협상(Trilogue)에서 유럽 반도체 제조역량을 현행 대비 2배 확대하는 목적의 '반도체법(Chips Act)'에 대한 정치적 합의를 달성했다. 반도체법은 현재 10% 수준의 EU 글로벌 반도체 밸류 체인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하기 위해, △첨단 반도체 제조시설, △반도체 연구개발 예산, △반도체 공급망 모니터링을 통한 수급 안정화에 총 430억* 유로의 투자 프레임워크 구축을 위한 법안이다. 미국은 이미 '반도체 및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을 통해 총 520억 달러를 반도체 산업에 지원하고 있으며, 인텔(오하이오), TSMC(아리조나) 등이 반도체 제조시설 건설에 착수한 상태이다. 이를 통해 EU의 반도체 대외의존도 완화를 통한 기술 주권 강화, 글로벌 반도체 기술 선도, 반도체 분야의 미래 비즈니스 기회와 양질의 고용 창출 기회 확보 및 EU의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회복력 강화를 추진한다. 반도체법은 법안이 제시한 목표 달성을 위해 다음의 3가지 축(Pillar)에 기초한 세부 지원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유럽 반도체 이니
(누리일보)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8일(화) 유럽의회 연설에서 유럽의 일관된 對중국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EU 내부 분열 야기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EU 및 회원국이 EU의 단결된 강력한 대응을 보여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對중국 관계 재정립은 △유럽 경제 경쟁력 및 회복력 강화, △무역구제조치 및 통상 위협 대응조치 등 강력한 무역 방어 조치 시행, △일부 민감 기술 대외 유출 방지 수단 마련, △G7 및 기타국과 협력을 통한 경제 안보 강화 등 4가지 원칙에 입각해야 함을 제시했다. 또한, 중국과 완전한 결별이 아닌 핵심 원자재 의존도 완화임을 강조, 이전 언급한 중국과 '결별(de-coupling)'이 아닌 '위험 완화(de-risking)' 정책 추진 의사를 재확인했다. 대만 문제와 관련, EU가 ‘하나의 중국’ 정책을 기존과 같이 지지하고 있으며, 다만, 중국의 무력을 통한 대만 해협의 현상 변화에는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조셉 보렐 EU 대외관계청(EEAS) 대표도 대만이 중요 해상운송 루트이자 중요한 반도체 공급원으로써 대만 해협의 정치적 안정화가 유럽에 매우 중
(누리일보) 유럽의회는 18일(화) 본회의 표결을 통해 탄소배출권거래제도(ETS) 개혁안,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CBAM) 및 사회기후기금(SCF) 설립 법안 등 3대 기후법안을 최종 승인했다. 유럽의회가 승인한 법안들은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5% 절감하기 위한 이른바 'Fit for 55' 계획의 핵심 법안으로, 작년 EU 이사회, 유럽의회 및 EU 집행위 3자협상(Trilogue)에서 합의한 최종 타협안이다. 유럽의회가 이번 법안에 승인함에 따라, EU 이사회가 동 법안들을 공식 승인하면 법률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TS 개혁] ETS 개혁안은 항공분야를 ETS 제도와 완전하게 통합하고, 해상운송 분야로 ETS를 확장하며, ETS 대상 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62% 감축을 의무화한다. 또한, 2027년부터 적용될 난방 및 운송연료에 대한 배출권거래제도를 신설(ETS2)한다.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CBAM)] 이른바 '탄소누출(Carbon Leakage)' 방지 및 공정한 산업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철,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비료 및 전력과 일부 다운스트림 품목의 수입품에 대해 EU
(누리일보) ● 렌탈사업 성공 사업자 장지현 대표 인터뷰 Q. 국내 렌탈업계 최선두 코웨이를 시작한 계기는? A. 오랜 타국 생활을 접고, 국내로 들어왔을 때 당시 나이가 마흔 중반 언저리였다. 시작하기 딱 좋은 시기일 수도 있고, 뭔가를 다시 도전한다는 것이 두려운 나이이기도 했다. 그런데 나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고, 당장 무엇이라도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었다. 그때 접한 게 코웨이였다. 거두절미하고 당시 코웨이는 일일이 개개인을 만나면서 영업하는 B2C 즉 방판과 몇몇 코웨이 개별 사업자들이 구축해 놓은 온라인 영업이 전부였다. 이를 다 간파하고 나니, 기존 관념을 바꿀 뉴영업 패러다임이 보였다. 필요한 사업체와 직접 소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한번 코웨이의 가치를 느껴보라는 형태의 코웨이 전시관 사업을 최초로 실행에 옮겼다. 초반에는 고전했지만 금세 입소문이 퍼져 문전성시를 이뤘다. 그것이 코웨이 본사까지도 동반 성장하게 만든 계기가 됐다. Q. 효율적인 매출을 위한 개인 장지현이 아닌 브랜드 장지현만의 노력은? A.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천 코웨이 전시장을 구축하고 전국 방판 및 온라인 영업을 네트워크
(누리일보) AI 기술의 발전은 전 세계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개인과 기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 ‘AI 시대 대비책’이 출간돼 화제다. 이 책은 AI 시대에 필요한 두 가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바로 슈퍼자기경영과 슈퍼사업경영이라는 두 가지 이론을 통해 독자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사업을 운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슈퍼자기경영은 AI 시대형 인재인 슈퍼아이콘이 되기 위한 개인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이는 명확한 사명과 비전 설정, 건강과 자산 등 기본 요소 강화, 독보적 가치 창출, 그리고 성과의 보호 및 공유라는 네 가지 주요 단계를 통해 이뤄진다. 슈퍼사업경영은 AI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사업을 운영하고 부를 축적하는 전략을 제공한다. 사명과 비전 설정, 사업의 기반 구축, 독특한 가치 창출, 그리고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는 방법을 다룬다. 이 책의 저자인 ㈜슈퍼아이콘 김재광 대표는 "AI 기술이
(누리일보) 효(孝)의 새로운 가치 구현과 비전 제시를 위한 제11회 아천 효문화예술제'가 미술, 문학 공모전 및 대면 행사로 국악대회(민요, 판소리, 가야금병창)가 열린다. 재)아천문화교류재단(성민스님 이사장)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사단법인 한국문화교류협회, 주식회사 선일이앤씨, 주식회사 광재가 후원하는 효문화예술제는 학생부, 일반부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입상자에게는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미술부문), 교육부장관상(학생부종합대상), 서울특별시장상, 경기도지사상, 인천광역시장상, 경기도교육감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 대전광역시 교육감상을 비롯해 부문별 상이 주어진다. 아천 효문화예술제는 부모사랑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충효와 더불어 생명존중의 정신을 함양하고자 정부, 국회, 광역자치단체의 후원 아래 아천문화교류재단에서 2014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문화행사로 그동안 코로나19로 멈추었던 국악대회를 다시 시작하는 이번행사로 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접수는 문학, 미술(국악은 별도공지) 9월 10일부터 10월 16일까지이며, 공모요강은 법인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공모에 응할 수 있으며, 출품된 작
(누리일보) 베트남은 다낭, 호이안, 하노이, 호치민 등 아름다운 경치와 풍부한 문화 유산으로 유명한 여행지다. 그러나 베트남은 관광 가치뿐만 아니라 외국 기업들에게도 상당한 재정적 이점을 제공하는 곳이다. 이러한 이중 매력 덕분에 베트남은 더이상 단순한 최고의 여행지가 아니라 효율적이고 품질이 좋은 IT 서비스를 원하는 국제 기업들에게 전략적인 위치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베트남 IT 아웃소싱 산업의 현황 글로벌 디지털 전환 트렌드 속에서 베트남의 IT 아웃소싱 산업은 상당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베트남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 협회(VINASA) 대표에 따르면, 2023년 전체 산업 총매출은 1,480억 달러에 달했다. 경제 변동과 침체에도 불구하고 IT 기업들은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으며, 이는 2024년과 미래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지난 해, 베트남은 IT 아웃소싱에 중점을 둔 Kearney의 글로벌 서비스 위치 지수에서 78개국 중 7위를 차지했다. 이 성장은 글로벌 투자와 정부의 국제 협력 강화 덕분이다. 베트남 정부는 IT 인재 풀을 확대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며,
(누리일보) 인피녹스가 6월 11일, 12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아시아 MoneyExhibition에서 최고의 고객 서비스 및 지속적인 아시아 시장 내 입지 확장을 인정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인피녹스는 지난달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개최된 MoneyExpo에서 수상한 '최고의 파트너 프로그램'에 이어 총 3개 상을 수상했으며 많은 엑스포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인피녹스는 올해 전세계에서 개최된 MoneyExpo에서 멕시코시티, 보고타, 그리고 방콕 엑스포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글로벌 월드 투어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인피녹스 클라이언트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지고 있다. 2009년 영국에서 설립되어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인피녹스는 올해 초 F1(포뮬러원) 레이싱 BWT Alpine 팀을 공식 스폰서하기도 하며 다양한 대외 활동 행보에 나서고 있다. ▲ 클릭시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누리일보) 국가보훈부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선동, 이하 보훈부 노조)은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이하 보훈부),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 이하 국공노) 소속 22개 중앙부처 노동조합 대표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6일(수)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모두의 보훈을 위한 ‘1부처(노조) 1+ 국립묘지 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책임’지고, 영웅들을 ‘존중’하며, ‘함께하는 보훈’으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국공노 소속 22개 중앙부처 공무원노조와 국가보훈부가 손을 맞잡은 것이다. 최선동 보훈부 노조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22개 중앙부처 공무원노조가 함께하는 현장 중심, 부처 협업 실천의 모범 사례로 공무원노조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의 마중물이 되고, 노·정간 협력 체계 구축 마련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방직 등 다른 공무원노조의 참여와 협업을 이끌어 정책 집행자인 동시에 국민의 봉사자인 공직사회 현장에 호국보훈 의식을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철수 국공노 위원장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