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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경기도의회 임창휘 의원, 수자원본부에 수자원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문

기후위기와 첨단산업클러스터의 조성은 물부족 해결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만들어 내

 

(누리일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14일 수자원본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기후위기의 심화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자원 관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기존의 수질 개선 중심에서 물 공급 확대와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기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2030년대 중반 이후 하루 170만㎥의 공업용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공급 가능한 용수는 하루 65만㎥에 불과해, 필요량의 50%에도 미치지 못해 물 부족 사태가 우려된다.

 

이에 대해 임창휘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면서 도시 지역의 침수 위험이 높아지는 반면, 강수량의 변동성과 가뭄의 빈도가 증가하면서 물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상반된 현상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며, "수자원 관리의 패러다임을 물 공급 확대와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로 전환하지 않으면 첨단산업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도민의 생활 안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창휘 의원은 "물 공급 확대와 종합적 수자원 관리를 위해 수자원본부가 ▲스마트 홍수관리 도입, ▲홍수 방어 인프라 확충, ▲대체 수자원 확보 등의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홍수관리”는 환경부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AI 기반 홍수 예보 시스템으로, 기존 예보보다 최대 3시간 빠른 예보를 통해 주민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수 방어 인프라 확충”은 침수 취약 지역에 대심도 빗물터널을 설치하고, 하수관로 용량 확대 및 지하 방수로 건설 등을 통해 홍수 방어 능력을 강화하는 방안이다.

 

“대체 수자원 확보”는 하수 재이용수 공급 확대, 해수 담수화 시설 구축, 유출 지하수 활용 등 다양한 대체 수자원을 확보하는 것이다.

아울러 임창휘 의원은 "성공적인 수자원 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건설국과 수자원본부로 이원화되어 있는 물 관리를 수자원본부로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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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진형 의원, 유네스코 등재 도전하는 정조대왕능행차, MZ세대 잡고 경기도 대표 관광상품으로
(누리일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진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7)은 지난 14일 열린 ‘2025년 업무보고’에서 정조대왕능행차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바탕으로 경기도 대표 관광콘텐츠로의 발돋움을 위한 축제 육성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원행을묘정리의궤를 기반으로 재현하는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은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까지 조선시대 최대 규모의 왕실 거리 행렬을 시민들의 참여로 화려하게 재현하는 축제이다. 이진형 의원은 “수원화성은 일제 시대와 6·25 전쟁을 겪으면서 파손됐지만 화성성역의궤를 바탕으로 복원하여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며, “정조대왕능행차도 원행을묘정리의궤를 바탕으로 재현되고 있기에 무형유산으로 등재될 가치가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함께 정조대왕능행차를 경기도 대표 관광상품으로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있다”면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를 기획하여 최근 문화 소비의 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의 관심을 끌고 많은 관광객이 찾는 축제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난해 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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