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박노희 이천시의원이 지난 27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이천시 관내 편의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노희 의원을 비롯해 일자리정책과 관계 공무원 등과 이천시 관내 편의점 약 440개소 중 GS25, 세븐일레븐, CU, 이마트24 편의점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금번 간담회에서는 이천시 담배소매점 거리제한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하고, 편의점 업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기도에서는 2020년 3월 규칙 개정 권고안 시달 후 도내 일부 지자체에서 담배 소매점 간 거리 제한을 100m이상으로 개정했으나, 이천시는 '이천시 담배소매인 지정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담배소매점 간 거리 제한을 50m이상으로 운영 중이다.
이천시 관내 편의점 업주들은 “기존의 자영업자들의 생계 보호를 위해 담배소매점 간 거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박 의원은 “담배소매점 간 거리제한을 현행 50m에서 100m로 확대할 수 있도록 '이천시 담배소매인 지정기준에 관한 규칙' 제3조제1항의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이천시 일자리정책과에게 적극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