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1월 2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와 팔공산 일대에서 서구지역 조손가정 25명과 함께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 ‘세대 이음 통통’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서부교육지원청과 서구가족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캠프는 조부모와 손자녀에게 가을 나들이를 통한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돕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일상생활 속 안전교육, 응급처치 및 위기대응 체험을 했으며, 이어 팔공산 일대로 이동해 ▲케이블카 체험, ▲가족 미션활동, ▲가족사진 촬영, ▲단풍로드 트레킹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이번 가족여행이 조부모와 손자녀가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손가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하나로 올해 4월부터 서구지역 조손가정(18가정, 49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집단상담, ▲찾아가는 가족상담, ▲가족 요리교실, ▲조부모 양육교육, ▲집단 놀이치료 등을 통해 가족관계 증진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