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산림과학연구원은 지난 20일 춘천시 감정1리 마을주민자치회와 연구원에서“시험림 보전 및 마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시험림(감정리)내 수목 보전(산불·임산물 불법채취 방지)에 대한 협력, 시험림을 활용한 숲체험 등 다양한 숲 탐방 프로그램 개발·육성, 시험림과 연계한 지역공동체 경제활성화 등에 관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산림과학연구원은 감정리 시험림을 1966년에 73ha를 매입하여 1967년부터 임도 등 기반시설 등을 조성했으며, 국내외 경제수종인 백합나무 등 115종 138천본을 조림했으며, 도민 임업소득 증가를 위해 산림자원을 이용한 시험 연구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채병문 산림과학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시험림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계서비스인 생태관광으로 감정리 마을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산림자원을 활용한 시험연구 등 산림유전자원의 연구와 마을활성화가 공존하는 시험림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