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강원도립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2월 8일부터 9일 이틀간 대구 영진 전문대학교에서 진행된 '링크 스타 컨소시엄(LINC STAR CONSORTIUM)' 사업성과 공유·확산 포럼과 함께 진행된 조리빵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1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링크 스타 컨소시엄'은 LINC 3.0 사업에 참여하는 각 지역별 전문대학 6개교가 실질적인 공유·협업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결성됐으며, 이번 포럼에서 주문식 교육과정의 내실화, 기업협업센터 수익사업 활성화 방안, 사업 성과공유를 위한 공동 플랫폼 구축, 유사 ICC간 공동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주요 안건으로 토론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조리, 제과제빵 전공을 공부하고 있는 재학생들의 실질적인 공유·협업 성과 확산이라는 컨소시엄 결성 목적에 걸맞게 6개 대학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조리빵 경연대회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강원도립대학교 바리스타제과제빵과(지도 최근표학과장) 최정웅(2학년), 이재교(1학년), 권우빈(1학년) 학생이 한팀으로 참가하여 지역특산물인 오징어 먹물을 활용한 빵 반죽을 하고 치즈, 소시지, 빵가루 및 명란을 응용한 조리빵을 만들었다. 한편 참기름을 넣어 고소한 치아바타를 만들고,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진 오리고기를 주재료로 숙주, 피자치즈, 슈레드치즈, 양송이를 잘 배합하여 조리빵을 완성했다. 대회에 참여한 모든 대학의 학생과 교직원의 극찬을 받으며, 1등의 영광을 수상하여 제과제빵 관련학과에서 전국 최고의 학과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박병수 LINC 3.0 사업단장은 “‘링크 스타 컨소시엄'을 통해 시도된 사업성과 공유·확산 포럼과 공동교육프로그램은 LINC 3.0 사업 대학 간의 공유·협업의 모범사례"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학 간 실질적인 공유·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우수사례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