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강원도교육청은 7일 평창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4일(목) 철원여자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방학 전'찾아가는 청소년인생학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리 가 본 대학’을 주제로 인문학과 진로 컨설팅을 넘나드는 다양한 강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한양대학교 김호연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적 공부’, 강원대학교 유강하 교수의 ‘인문학 중심 진로·진학 컨설팅’을 주제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청소년인생학교'프로그램은 2021년 하반기에 설계하여 2기의 시범운영을 실시하였으며, 만족도 95% 이상으로 2022년부터 여름방학 전 2기, 겨울방학 전 3기 총 5기수를 운영한다. 비용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지난 6월 15일 신청공문을 발송하였고,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되었다.
현재 7~8월 방학 중 프로그램을 접수 중에 있으며, 청소년인생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청소년인생학교'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춘천시 북산면 부귀리에 있는 교육시설에서 매주 금, 토요일 1박 2일로 진행한다.
김재근 기획조정관은 “성적에 따라 전공과 학교, 직업을 선택하지 않도록 청소년인생학교 프로그램이 진로를 결정하기에 앞서 삶의 나침반을 재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청소년인생학교'는 ‘다른 사람’과의 연대 속에서 ‘나’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나아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지적·정서적 자양분을 얻는 진로 설계형 전문 교육 과정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학생 290명이 참가하였으며, 상반기 진행되었던 학생 만족도 조사에서는 고등학생 기준 92.9%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