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3일부터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세계가스총회를 대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소방은 지난 4월부터 엑스코와 숙박업소 등 행사 관련 시설 110여 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소방시설과 안전 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불량사항은 행사 전에 조치할 예정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행사장 내 소방안전대책을 총괄 지휘하는 현장 상황실(CP)을 운영하며, 화생방분석차 등 차량 6대와 30여 명을 근접 배치해 현장안전 확보와 긴급 대응팀 역할을 수행한다.
또 다중이용시설 등 중점 관리 대상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화재예방 감시체제 강화를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세계인의 관심이 모이는 대구세계가스총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