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대구시설공단 임직원들이 4월 7일 신천둔치 일원에서 2022대구국제마라톤대회 개최를 기념해 쓰레기를 줍고 조깅도 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공단은 2022대구국제마라톤대회 개최 기념과 쓰레기 없는 깨끗한 신천둔치 조성을 위해 이번 플로깅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 뜻인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쓰레기를 담은 봉투를 들고 뛰기 때문에 단순한 조깅보다 칼로리 소비가 많고, 환경도 보호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플로깅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대구국제마라톤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가동해 마라톤 기록을 인증하고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이날 생분해 소재의 비닐봉투에 공단 임직원이 수거한 쓰레기는 400L 분량에 달했다.
한편, 대구시설공단 임직원은 보드판과 현수막 등을 활용해 신천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다가올 2022대구세계가스총회 홍보도 실시했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대구의 대표 행사 중 하나인 2022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홍보하고 깨끗한 신천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