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한덕수 국무총리는 9월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신임 주한미국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한 총리는 골드버그 대사가 우리 정부와 바이든 행정부의 첫 주한 대사로 부임한 것을 환영하고, 우리 신정부 출범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게 발전하고 있는 한미동맹이 폭과 깊이를 더해나갈 수 있도록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관련, 우리 진출기업들의 전기차·배터리 등 분야 투자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양국의 공급망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미측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법령·세제 정비, 규제 개선,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우호적 기업 여건을 조성해나가고 있음을 언급하며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 기업의 투자 확대도 기대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와 개최 역량, 기후변화·기술 불평등 등 글로벌 도전과제 극복을 위한 비전, 개최지 부산의 상징성 등을 설명하면서 미측의 지지를 당부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 총리의 환영에 사의를 표하고, 군사·안보 분야
(누리일보) EU 집행위의 'EU 단일시장 긴급조치(Single Market Emergency Instrument)' 법안 초안에 회원국 간 수출제한 금지, 중요 상품 비축 의무화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집행위는 코로나19 당시 회원국 간 의료장비 수출제한, 마스크 등 필수 상품의 수입 의존에 따른 물품 부족사태 등을 계기로, 2021년부터 향후 위기 대응에 필요한 중요 상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이른바 'EU 단일시장 긴급조치' 법안을 준비 중이다. 집행위는 지난 4월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후 오는 13일(수) 집행위원단회의에서 관련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집행위원단 승인 후 법안을 EU 이사회와 유럽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회원국 간 수출제한조치 금지 및 전략 상품 비축을 의무화한다. 초안에 따르면, 집행위는 각종 위기상황 대응에 필요한 특정 중요 상품의 역내 원활한 공급을 위해 회원국 간 수출제한조치를 금지하고, 중요 전략 상품의 비축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각 회원국은 중요 전략 상품 비축량을 행위에 보고해야 하며, 집행위는 비축량이 부족한 회원국에 대해 비축량 부족 상품을 특정 데드라인까지 비축토록 요구할 수 있다. 기업에 대한
(누리일보) EU 집행위는 에너지 위기 긴급대응 방안의 일환으로 러시아 가스 가격 상한 도입 및 EU 가스 시장에 대한 긴급 개입을 검토 중이다. [러시아 가스 가격 상한] 집행위는 러시아산 가스에 대한 가격 상한 도입을 검토, 현행 스팟 가격의 약 20% 낮은 메가와트시당 약 50유로를 상한으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경우 러시아가 EU에 대한 보복조치로 가스 공급을 완전히 중단할 가능성이 우려로 지적. 다만, 러시아 가스 공급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어 완전 공급 중단의 피해도 상대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평가했다. [긴급 가스 시장 개입] 높은 러시아 가스 의존으로 로컬 가스 허브 가격이 네덜란드 TTF보다 높은 회원국을 이른바 '레드존(red zone)'으로 분류, TTF 벤치마크보다 약 1유로센트 높은 수준에서 가격을 설정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유럽 양대 가스 허브는 영국의 NBP(Natural Balancing Point)와 세계 10대 천연가스전 보유국인 네덜란드의 TTF(Title Transfer Facility)이며, TTF에 의해 EU의 가스 선물 가격이 결정된다. TTF보다 약 1센트 높은 가격을 통해 글로벌 가스
(누리일보) EU 집행위는 한국이 일부 EU 회원국산 돼지고기 및 가금류 수입 재개를 허용했다고 발표했다. 집행위는 한국 정부가 EU의 질병 지역 차단조치(regionalisation control measure)에 대한 면밀한 기술적 검토 후 관련 질병이 발견되지 않는 일부 회원국에서 돼지고기 및 가금류의 수입 재개를 5일(월)부터 허용했다고 발표했다. 수입이 재개되는 EU 회원국은 △돼지고기 14개 회원국 (독일, 폴란드, 헝가리, 벨기에, 프랑스, 핀란드,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및 포르투갈), △가금류 11개국 (독일, 폴란드, 헝가리, 벨기에, 프랑스, 핀란드,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및 리투아니아) 등이다. 앞서 한국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9월 독일 등 EU 일부 회원국의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또는 조류독감 발병을 이유로 질병 발병국에서 수입되는 모든 돼지고기 및 가금류의 검역을 중단, 사실상 수입을 금지한 바 있다.
(누리일보) 기획재정부는 9월 6일,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한-중남미 수교 60주년 기념 지식공유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9월 8일 개최 예정인 ⌜2022년 KSP 성과공유컨퍼런스⌟의 부대행사로 기획됐으며 한-중남미 수교 60주년을 맞아 그간 중남미 국가들과 추진해 온 KSP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행사는 기획재정부 주최, 글로벌지식협력단지 주관으로 주한중남미 11개국 대사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하여 아래와 같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박일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정욱 글로벌지식협력단지 단장의 환영사, 비르힐리오 빠레데스 트라페로 주한 온두라스 대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일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1962년 중남미 15개국과 수교한 이후 60여년 간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음을 알리고 ⌜기후변화 대응 분야 협력⌟, ⌜보건‧의료 분야 자문 확대⌟, ⌜비ODA 국가 지식협력확대⌟라는 KSP 협력분야 확대‧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컨퍼런스에서는 ⌜한-중남미 디지털 시스템 구축 및 인프라 접근성 확대
(누리일보) EU 집행위가 러시아 가스 공급 감소에 따른 에너지 위기 긴급대응 방안으로, 전력 수요 감축, 가격 상한제, 횡재세 징수를 통한 가계 및 기업 에너지 비용 지원 등을 검토한다. 집행위는 2021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천연가스와 전기 가격이 2023년 말까지 매우 높은 수준에 머물고 2024~2025년에도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EU 회원국의 동의가 비교적 용의한 단기 긴급조치와 회원국간 조율에 난항이 예상되는 전력시장 개편 등의 중장기 조치 등 이원적인 에너지 위기 대응 방안을 제안할 방침이다. 언론에 공개된 에너지 위기 긴급대응 조치에 따르면,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가계와 기업 등의 부담 완화를 위해 △ 전력 수요 감축 △ 한계가격시스템 상 한계발전에너지 이하 에너지에 대한 가격 상한제 △ 전력기업 초과 수익에 대한 횡재세 도입 등이 검토된다. 집행위의 긴급 에너지 위기 대응방안은 14일(목) 예정된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의 유럽의회 시정연설(State of the Union)에서 발표될 것이 유력하다. 전력 수요 감축 전력 경매시 입찰업체에 대해 일정량의 수요 감축을 요구하는 방안과
(누리일보) 독일 정부가 5일(월) 발표한 650억 유로 상당의 에너지 긴급구제 패키지에 2021년 부과하기 시작한 난방 및 운송 분야 탄소세 부과를 1년간 유예하는 조치가 포함되어 주목된다. 독일은 2021년부터 가정용 난방 및 휘발유 등 운송 연료에 톤당 25유로의 탄소세를 부과하기 시작, 올 해 30유로로 인상됐으며, 2025년까지 매년 5유로씩 인상할 계획이다. 숄츠 총리는 탄소세 부과를 2년간 유예할 것을 주장했으나, 연립정부 3당은 1년 유예에 최종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휘발유 등 운송연료, 석유 및 가스 등 난방연료에 대한 탄소세가 1년간 유예되고, 따라서 2023~2025년 인상 계획도 1년 순연될 예정이다. 독일의 탄소세는 EU ETS에서 제외된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것으로 이후 오스트리아가 탄소세를 도입한 바 있으며, 기타 회원국도 관련 세제 도입을 검토중이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 등은 탄소세 유예를 통해 킬로와트시당 25센트 인상된 가스가격을 0.1센트 인하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 제도 도입의 효과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 이집트에서 개최 예정인 기후변화회의(COP27)에서 독일의 기후변
(누리일보) 호치민시 주거용 부동산의 입주율이 증가하면서 작년 코로나 팬데믹 타격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다. 올해 8월 말 호치민시 주거용 부동산 입주율은 작년 2/4분기보다 높은 입주율을 기록했다. 올해 3/4분기 단층 주택의 입주율은 85%, 월 임대료는 2~4백만 동(84~168달러)을 기록했다. 중상급 주택의 입주율은 75%로 월 임대료 450만~7백만동(195~304달러)을 기록했다. 서비스 아파트먼트의 경우 입주율 65%, 월 임대료 8~14백만 동으로 전년 2/4분기 입주율 30%에서 크게 상승했다. 8월 중반 서비스 아파트먼트 평균 임대료는 단위미터당 49.7만동까지 회복했다. 고급 서비스 아파트먼트 임대료는 올해 1/4분기대비 3% 상승, 2/4분기대비 6% 상승을 기록했다. 올해 1~7월 호치민시 아파트 임대료는 전년동기대비 35% 상승했다. 한편, 호치민시 시내 1군 내 지하철 공사현장 철수로 임대료가 급상승한 지역이 출현했다. 호치민시 1군 Le Loi 길과 접한 부동산 임대료가 지하철 공사현장이 철수된 지난 8월 중순 이후 4배로 폭등했다. 호치민 지하철 1호선 지하 3개역 중 하나인 벤탄역(Ben Th
(누리일보) 한덕수 국무총리는 9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식 방한 중인 살름싸이 꼼마싯(Saleumxay Kommasith) 라오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한-라오스 양국관계, 개발협력, 무역·투자, 국제무대 공조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최초의 라오스 고위급 대표단으로서 방한한 살름싸이 부총리를 환영하고 개발, 무역,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라오스는 미래 협력 잠재력이 지대하다고 평가했다. 살름싸이 부총리는 한 총리의 환영에 감사를 표하고, 라오스 정부는 對라오스 4대 투자국인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한국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위해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라오스는 관광객 등 우리 국민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국가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고 코로나19 여건이 나아지는 대로 상호 간 인적교류가 다시금 활발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살름싸이 부총리는 라오스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을 때 한국 정부의 보건의료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사의를 표하고, 한국인 관광객이 다시금 라오스를 활발하게 맞이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
(누리일보)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9월 5일 오전, 스테파니 머피,스콧 프랭클린 등 미 하원 군사위원회와 외교위원회 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연방 하원의원 대표단 일행을 접견하고,주요 안보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장관은 최근 하원 본회의를 통과한 ‘2023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에 주한미군의 중요성,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이행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은 미 의회의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는 점을 언급하며,이에 대한 사의를 표명했다. 또한, 이 장관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확장억제전략협의체 ( EDSCG, Extended Deterrence Strategy and Consultation Group ) 등 한미간 국방협의 과정에서 미 확장억제 공약과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보다 실질적인 성과가 달성될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면서,특히 이번에 실시된 을지 자유의 방패 ( UFS, Ulchi Freedom Shield ) 연습을 통해 한미연합군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
(누리일보) EU 집행위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상 전기차 보조금제도가 WTO 협정에 위반하는 차별적 조치이며, 美 소비자의 전기차 선택권을 제한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통상담당 부집행위원장은 1일(목) 美 무역대표부(USTR) 캐서린 타이 대표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전기차 보조금 등 통상현안을 협의, IRA 법을 통한 미국의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전환에 대한 EU의 적극적 협력 방침을 표명한 반면, 전기차 보조금제도의 WTO 차별금지 원칙 위반 소지를 지적했다. 또한, EU 전기차 제조사 등에 대한 차별은 결국 미국 소비자의 전기차 선택권을 제한함으로써 미국의 전기차 보급에 장애가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앞서 유럽의회 베른트 랑게 국제통상위원장도 전기차 보조금제도가 환경보호 목적의 통상 규제로 볼 수 없고, 캐나다, 멕시코 등 USMCA 체약국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차별적 제도라며 WTO 제소 방침을 표명했다. 한편, 세계자원연구소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EU의 '그린 딜(Green Deal)'에 비견하며, 저탄소 경제 전환의 청사진을 제시한 역사적인 법이라고 평가했다. IRA 법이 기후
(누리일보) 폴란드 정부가 '1990년 에너지헌장조약(Energy Charter Treaty, ECT) 탈퇴를 위한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정부는 별도의 공지 없이 지난 8월 10일 에너지헌장조약 탈퇴를 위한 법안 및 관련 의정서를 확정, 25일 하원(Sejm)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안에 따르면, 에너지헌장조약의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도(ISDS) 조항이 EU 법과 회원국간 상호 신뢰 원칙에 대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EU 법질서 및 법적 명확성 보장을 위해 조약에서 탈퇴해야 한다고 적시했다. 에너지헌장조약은 1990년 당시 소련의 정치적 위험에서 원유 및 가스 프로젝트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체결된 것으로, EU 회원국들은 파리 기후협정에 부합하지 않는 진부한 조약이라며 탈퇴 또는 전면적 개혁을 요구했다. EU 집행위는 지난 4년간 조약 현대화를 위한 개혁 협상에 착수, 지난 6월 조약 개혁안을 제안했으나, 폴란드는 조약 개혁 작업을 실패로 간주 이번 법안을 추진했다. 폴란드는 개혁안이 조약의 독소조항으로 지목되는 ISDS 조항을 전면 개혁하지 못하고, 회원국간 ISDS 제소 자제 선언도 관련 위험을 충분히
(누리일보) EU와 발트해 연안 8개 회원국은 30일(화) 이른바 '마리엔부르크 선언(Marienborg Declaration)'에서 2030년까지 발트해 해상 풍력발전 역량을 7배 확대 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지역간 정상회담은 덴마크, 독일, 핀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스웨덴, 러시아 등 9개 발트해 연안국 가운데 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국가가 참여했다. EU는 올해 러시아 화석연료 수입을 2/3 감축하고, 2030년까지 완전 수입중단을 추진. 또한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현행 40%에서 45%로 확대하고, 2030년 온실가스 배출 55% 감축 및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을 추진 중이다. 마리엔부르크 선언은 EU의 러시아 화석연료 수입 중단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달성의 일환으로 EU 회원국의 해상 풍력발전 역량 확대를 위한 것이다. 이번 회의를 주최한 덴마크 메테 프레드릭센 총리는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로 인한 에너지 위기 극복 및 장기적 러시아 에너지 수입 중단의 시급성을 강조하며,발트해 연안 풍력발전 역량을 현행 2.8기가와트(GW)에서 7배 증가한 20GW*로 확대하고, 2050
(누리일보) EU 집행위는 31일(수) 휴대전화, 무선 전화 및 태블릿 등의 에코다자인 규정 초안을 발표, 9월 28일까지 초안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초안은 제조사 또는 수입자에 대해 배터리, 후면 커버, 디스플레이, 카메라 조립 등 필요 부품을 제품 출시 후 1개월 이내부터 단종 후 5년까지 소비자에 제공토록 의무화한다. 다만, 제조사 또는 수입자는 최종소비자에 대해 배터리, 후면 커버 등 부품 접근성을 보장하거나 또는 배터리 내구성, 먼지 또는 침수 보호 등과 관련한 일련의 규정을 이행하는 방식 등 다양한 규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제조사 또는 수입자는 각각의 부품에 대한 최대 예상 (세전)가격 정보를 자사 홈페이지 등에 제공해야 하며, 영업일 기준 5일 이내 배송을 보장해야 한다. 특히, 제조사 또는 수입자는 전문 수리업자에 대해 제품 단종 후 7년간 수리 설명서 등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이와 관련한 합리적 비용을 청구할 수 있음. 다만 청구 비용은 수리업자의 해당 정보이용에 장애가 되는 수준을 넘을 수 없다. 초안은 별도의 제품 보호필름 또는 커버 등이 없이 100회를 떨어뜨려도 작
(누리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9월 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디지털경제 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G20) 회원국 외에도 스페인 등 9개 초청국의 디지털 경제 분야 장·차관은 물론 유엔, 경제협력개발기구 등 10개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국들은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변혁과 경제사회 회복 달성'주제 하에 △디지털 연결성과 코로나19 회복, △디지털 역량 및 문해력과 포용적 디지털 변혁, △신뢰기반 데이터의 자유로운 이동 및 국경간 데이터 이동에 대한 각국의 시각과 관련 정책사례를 공유했다.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정책연설을 통해 디지털 연결성 및 이에 기반한 공공서비스 혁신의 중요성, 데이터 활용·보호의 조화를 위한 균형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광대역 5세대(5G) 기반 지하철 와이파이, 농어촌 5세대(5G) 망 공동이용, 5세대(5G) 특화망(“이음 5G”) 구축 등 네트워크 기반 확대 정책과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 등 디지털 경제 혁신을 위한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과기정통부는
(누리일보) (사)도산아카데미가 주최하고 교육 전문 언론 '더에듀'가 주관하는 도산아카데미 스마트포럼이 오는 4일 금요일 오후 7시 서울 인크루트에서 개최한다. 스마트포럼에는 김묘은 (사) 디지털리터러시협회 대표 AI 리터러시와 교육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김묘은 대표는 국무총리 소속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5기 위원, 서강대 디지털리터러시연구센터 부센터장, 前 교육부 인공지능 교육정책 자문단 위원으로 활동하며 인공지능 교육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가진 인물이다. 이번 강연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며 발생하는 두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의 방향성을 다룰 예정이다. 김 대표는 "강 인공지능과 약 인공지능 중 무엇이 더 두렵습니까?"라는 질문으로 강연을 시작하여, 청중들이 갖는 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낸다. 대다수의 청중들이 강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초월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김 대표는 이 두려움의 근본이 실제로는 무엇인지 논의하며 강연의 흐름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 대표는 강 인공지능(Strong AI)과 약 인공지능(
(누리일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중에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컬어지며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중대질병으로 항상 강조되고 있다. 이들 질병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진단비보험인데, 이러한 3대질병진단비를 중점으로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이 3대진단비보험 이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에 주목해서 보장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맞는 추가 특약을 잘 골라서 가입한다면 종합건강보험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을 종합보험으로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암과 심장질환,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암진단비 보험은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암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목돈을 한 번에 받아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암, 뇌질환, 심장질환에 대해 충분한 보장이 마련되어 있다면 특약으로는 질병후유장해 수술비보험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된다. 실손의료비 보험은 복수로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지만 3대질병진단비 보험은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높은 간병비 등으로
(누리일보)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는 오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제47회 미시즈 유니버스 세계대회’의 부대 행사로, 10월 5일 명동 지역 순회 행사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OBITA 회원사들이 제공하는 화장품이 협찬되며, 명동 내 주요 화장품 멀티 브랜드숍인 올마스크스토리, 코스몰, 템템을 탐방하는 일정이 포함된다. 미시즈 유니버스 세계대회는 불가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시즈 유니버스’가 주관하는 기혼 여성 미인대회로, 올해로 47회를 맞이한다. 이번 한국 대회는 인천 송도의 컨벤시아호텔에서 열리며, 미시즈 유니버스 코리아 조직위원회가 주관하여 세계 90여 나라에서 참가한 110여 명의 기혼 여성들이 자아 실현과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자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미(美)의 사절단’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며, 많은 이들이 뷰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명동 지역 순회 행사는 (사)명동상인협의회와 롯데면세점과의 공동 추진으로 이루어지며, 행사 시작은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오후 12시 30분에 사전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다. 축하 공
(누리일보) 9월 26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19층)에서 제5회 '서울 ESG 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배구조부문 ESG 경영 이해관계자의 요구와 과제”를 주제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밸류업 인센티브와 ESG 경영 공시, 윤리경영과 공정거래, 컴플라이언스(준법), 대·중소기업간의 상생경영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배구조부문은 ESG 경영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기업의 투명성과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이며, 주주와 이사회, 경영진 간의 균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상생과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며 기업, 공공기관, 학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ESG 경영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본 포럼은 “지배구조부문 ESG 경영 이해관계자의 요구와 과제”라는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 첫 번째 발제자인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기업의 ESG 경영 촉진을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 발전 과제'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어 김지평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는 '기업 지배구조 및 ESG 관점에서 밸류업 프로그램 공시의 쟁점'
(누리일보)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KOSTA)는 9월 27일, 서울 상암동에 중소기업중앙회 협회 사무국에서 열린 임원 임명식을 통해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의 전병길 회장을 새로운 언론홍보위원장으로 공식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협회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이번 임명을 축하했다. 송재희 명예회장과 천기화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진, 그리고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천기화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 협회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조직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조직의 단합과 성장을 강조하며 모든 임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추구할 것”을 당부했다. 신임 전병길 위원장은 그동안 중소벤처기업의 언론 지원과 해외 진출 기업의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언론홍보위원장 임명을 통해 그는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와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간의 협력을
(누리일보) tvn ‘엄마 친구 아들 드라마’ 속 정해인 도자기가 각광을 받고 있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by CJ ENM, tvN 주말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연출 유제원 감독, 극본 신하은 작가)이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총 16부작인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로 tvN, 티빙,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외 방영 중이다. 극 중 서지혜는 5회부터 카메오로 등장한다. 정해인의 전 여친이며, 글로벌 리빙 브랜드에서 매년 세계적인 예술가와 콜라보해서 작품을 한정판으로 내놓은 프로젝트에 제안받은 잘나가는 옹기 명인이다. 옹기를 컨셉으로 커피포트를 디자인할 계획인데 구조적인 아름다움을 살리려면 건축가와 협업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전 남친이자 건축가인 정해인이 생각이 났다며 찾아왔다. 정해인과 서지혜가 옹기 컨셉으로 만드는 주전자를 콜라보 하면서 극 중 여러 점의 검푸르스름한 도자기가 등장했다. 그 도자기는 유약 없이 그릇에 검은 연기를 입혀 바탕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