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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거점 도시’밑그림 그린다!

대구의 강점을 활용, 의료분야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

 

(누리일보) 대구시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경제환경에서 의료분야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미래산업 주도권 확보 방안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산업을 집중 육성, 대구를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산업의 거점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란 의료기기의 사용목적에 부합하며 독립적인 형태의 소프트웨어만으로 이루어진 의료기기를 의미하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에는 앱·게임·가상현실 등의 형태로 치매·자폐증 등 인지장애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예방·관리·치료에 활용되는 ‘디지털 치료기기(일명 디지털치료제)’와 X-ray, MRI 등 의료영상을 AI가 분석해 진단을 도와주는 ‘의료영상진단 소프트웨어’ 등이 있다.


비대면 치료와 진단 보조 기능을 장점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는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 더 각광받을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리서치 회사인 Allied market Research는 디지털 치료기기의 글로벌 시장규모가 ’18년 21.2억달러(한화 2조 5,400억원)에서 ’26년 96.4억 달러(한화11조 5,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반해 국내 시장은 아직 초기 시장형성 단계로 공신력 있는 통계 자료가 전무한 실정이나, 식약처가 ‘디지털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20. 8월)을 마련했고,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90개 소분류 품목을 신설하는 (’20. 10월) 등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대구시는 이러한 시장예측과 정부 동향 등 대내외적 상황 분석을 토대로 올 초부터 대구첨복재단, DGIST, 한국뇌연구원 등 지역 소재 연구기관·대학 및 각계의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 끝에 5+1 신산업 중 의료분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동력으로 SW의료기기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복지부에 디지털 치료기기 관련 사업을 적극 제안해 내년도 국비 사업에 반영토록 하는 등 단기 현안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향후 10년을 바라보고 장기적인 육성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지역 대선 공약에도 반영하도록 하는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걸음마를 시작했다.


또한, SW의료기기 개발부터 제품화 및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맞춤형 기업 지원을 골자로 하는 신규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향후 관련 국비 사업 공모 경쟁에서 타지자체 대비 차별성과 우위를 확보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는 코로나19 이후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강화되고 있는 비대면화 추세와 맞물려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 분야”라며, “그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대구 의료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대구시가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총동원해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11월 해당 상임위 국회의원과 함께 포럼을 개최해 SW의료기기 산업 육성 필요성에 대해 중앙부처 및 지역 정치권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구시의 지원·육성 의지를 대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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