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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印, 50개 이상 품목 수입관세 5~10% 인상 가능성

 

(누리일보) 오는 2월 1일에 발표 예정인 인도 정부의 '2021 예산안'을 통해 스마트폰, 전자기기 및 부품 등 50개 이상 품목에 대한 수입 관세가 5~10%의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정부 관련 기관이 로이터 통신을 통해 전달했다.


금번 수입 관세 인상의 주된 목적은 모디 정부의 `자립 인도' 계획이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둔화 상황을 바탕으로 관세 인상을 통해 약 27억~28억 달러 규모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예정이다.


정부 관련 기관은 금번 관세 인상으로 가구 및 전기차 부문에 영향을 미쳐 스웨덴 가구 기업 이케아(Ikea)와 올해 인도 내 전기 자동차 런칭을 계획하고 있는 테슬라(Tesla)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정부 관계자는 가구 및 전기차 부문의 관세 인상률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전달했으며, 이케아 및 테슬라 임원진은 관세율 변동성이 큰 인도의 관세 구조에 대해 우려를 표한 바 있다.


가구, 전기차 외에 냉장고, 에어컨과 같은 전자기기 또한 큰 폭의 관세 인상이 시행될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첨언했다.


최근 인도는 반덤핑관세, 상계관세 조사 및 부과 품목 확대, 원산지 증명 강화 제도인 `카로타(CAROTAR 2020)' 시행 등 수입 규제 강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전자기기, 가구, 장난감, 신발 등 다양한 범위의 품목에 수입 관세를 최대 20% 인상하는 등 관세율을 인상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대내 비즈니스 지원과 더불어 제조업의 최종 목적지로서 인도를 대외 홍보하기 위해 관세 인상은 필수적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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