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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의 약속 지키기’ 제주도, 공약 이행 박차

9일 공약실천자문위원회 전체회의서 공약 이행 성과 및 향후 전략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도민이 공감하고 약속을 완성하는 생생토크’ 민선8기 공약실천자문위원회 2025년 상반기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앞두고 그간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동안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한 이행 전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회의에서는 공약 이행 상황에 대한 총괄 보고와 공약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새 정부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로드맵 정비 △제주형 청년보장제의 중간성과 점검 및 정책 전달력 강화 △제주가치돌봄 기반 고도화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발표한 2025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종합평가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며 “제주도가 선도하는 인공지능․디지털․에너지 대전환 정책 등이 국제 행사에서도 호평을 받고 정부 정책으로 채택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공약 이행, 2024년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분야 등 3개 항목 모두에서 SA등급을 기록한 것은 전국에서 제주도가 유일하다. 민선8기 제주도정의 공약 이행 완료율은 63.7%로 전국 평균 51.62%보다 12%포인트 높은 수준이며, 공약 이행에 필요한 재정 확보율 역시 62.39%를 달성해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송석언 위원장은 “민선8기 공약 추진은 이행되고 있는 공약성과를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아직 성과가 가시화되지 않은 공약에는 행정력을 집중해 이행력을 극대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도민과의 약속이 현장에서 얼마나 뿌리내리고 있는지 행정과 위원회가 끝까지 함꼐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선8기 공약실천자문위원회는 2023년 7월 6개 분과(행정자치, 농수축·경제, 환경·미래·도시, 청년·문화체육·관광, 복지안전, 대외협력)로 구성돼 각 분과를 중심으로 공약별 정책 제언과 이행 자문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6개 분과별 회의를 통해 총 73건의 자문을 실시했으며, 중점 관리가 필요한 공약에 대해 실효성 있는 조언을 제시했다.

 

하반기에는 공약실천자문위원회 2차 분과회의 및 전체회의를 통해 공약 이행에 대한 자문을 지속할 예정이며, 오는 9월에는 도민배심원단을 운영해 공약 평가와 함께 공약이행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공약실천자문위원회의 지혜와 조언을 바탕으로 도민 삶을 변화시키는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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