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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 상반기 중등 교장 역량 강화 연수 실시

‘다양성과 포용성 기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공유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내 중등 교장 3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상반기 중등 교장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도 상반기 경북교육 정책 방향 공유를 통한 내실 있는 학교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관리자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교 현장의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제는 ‘다양성과 포용성 기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으로, 2025학년도부터 본격 시행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리더십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 첫날에는 경북교육청이 창단해 운영 중인 장애 예술인 앙상블 ‘온울림’의 공연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체험하며, 모두가 존중받고 환영받는 조직문화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 맞춤형 예술교육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교육 다양성 실현을 위한 학교의 역할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주제 특강에서는 대구교육대학교 박창균 교수가 ‘조직을 살리는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교수는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소통 방법과 포용적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게 설명하며, 실천적 전략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마음 건강, 도박 예방, 성폭력․성희롱 예방 교육,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 구축 등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과정과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지금,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경북교육이 세계 교육의 표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들의 전문성과 실천력을 강화하는 연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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