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1 (월)

  • 구름조금동두천 24.1℃
  • 맑음강릉 20.2℃
  • 구름조금서울 25.5℃
  • 구름조금대전 26.9℃
  • 구름조금대구 25.1℃
  • 맑음울산 18.6℃
  • 구름많음광주 23.5℃
  • 구름조금부산 17.1℃
  • 구름많음고창 23.8℃
  • 구름조금제주 22.8℃
  • 구름많음강화 20.4℃
  • 맑음보은 24.0℃
  • 구름조금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1.1℃
  • 맑음경주시 21.6℃
  • 맑음거제 18.2℃
기상청 제공

대구시의회 권기훈 의원,“단산유적공원, 아리랑 유적공원으로 다시 태어나다!”

대구 아리랑의 상징성을 반영한 공원 명칭 변경 필요성 강조

 

(누리일보) 대구시의회 권기훈 의원(동구3)은 4월 22일에 열리는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 아리랑을 지역 대표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단산유적공원’의 명칭을 ‘아리랑유적공원’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한다.

 

오랜 세월 민중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민요로, 한국인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상징하는 문화유산이다.

 

이러한 역사적ㆍ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현재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돼 보존 및 전승되고 있다.

 

대구에도 지역 고유의 아리랑인 ‘대구 아리랑’이 존재한다.

 

일제강점기 봉무동 출신의 최계란 선생이 창작한 이 곡은 격동의 시대 속에서 대구 시민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것으로, 민중의 애환과 시대상을 반영한 소중한 지역 문화유산이다.

 

그러나 대구 아리랑은 여전히 지역 사회에 널리 알려지지 않아,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존·전승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권 의원은 “대구 아리랑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최계란 선생의 음악적 업적과 정신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가 필요하다”며, “봉무동 출신인 최계란 선생의 생가가 인접해 있고, 아리랑 축제가 열리는 ‘단산유적공원’을 대구 아리랑의 정신과 역사를 상징적으로 품을 수 있도록, ‘아리랑 유적공원’으로 공원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계란 선생 아리랑 축제’를 대구시 대표 문화행사로 지정하고, 축제의 지속 가능성 및 콘텐츠 다양화를 위한 대구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끝으로, 권 의원은 “‘아리랑 유적공원’으로의 명칭 변경과 ‘최계란 선생 아리랑 축제’의 활성화가 대구 아리랑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는 공식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이주호 부총리, 포천 정교초등학교 및 포천시청 현장 방문
(누리일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월 21일, 포천 정교초등학교와 포천시청을 방문하여 이주배경학생 교육지원 및 자기주도학습센터 등 주요 교육정책에 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포천 정교초등학교 현장 방문은 이주배경학생의 적응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 현장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어가 서툰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한국어학급 수업을 참관한 후, 간담회에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천시청 현장 방문에서는 포천시가 추진해 온 이비에스(EBS) 공공학습센터와 교육부에서 사교육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신규 추진하는 자기주도학습센터에 대해 공유하고 상호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다양한 국적·배경을 가진 이주배경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우리 공동체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하며, “교육부가 시도교육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 및 자기주도학습 우수모델 창출 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힐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