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전북경찰청과 도내 폭력피해 지원기관 등 13개 유관기관과 함께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 인근에서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연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덕진·완산경찰서를 비롯해 여성긴급전화1366전북센터, 전북해바라기센터, 아동·노인보호전문기관, 전북이주여성상담소 및 성폭력상담소 등 40여 명이 참여해, 신학기를 맞아 여성과 아동, 노인, 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참가자들은 거리에서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포하고, 여성폭력 관련 게시물 전시를 통해 폭력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특히 전주 중앙여고 인근 공원 화장실에서는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며 실질적인 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폭력은 ‘누구나’ 대상이 될 수 있는 사회문제임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으며, 피해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안내문도 함께 배포했다. ‘여성긴급전화1366’을 통해 24시간 상담과 쉼터, 법률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안내했다.
도는 현재 의료기관, 법률기관 등과 연계해 피해자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여성안전지역연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 기회가 적은 도민을 대상으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정 전북자치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여성폭력을 포함한 각종 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피해자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