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포천아트밸리 가노예술단은 20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악극 '가노농악뎐_송선생 풍장치다'의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가노농악’의 계승과 발전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지역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해 창단된 아트밸리 가노예술단의 출범과 국악극에 대한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공연예술단체를 선정했으며, 전국 65개 지역 122개 단체 중 포천아트밸리 가노예술단이 경기, 인천 지역 5개 단체 중 하나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국악극은 포천의 대표 전통문화인 ‘가노농악’을 기반으로, 300년 역사를 지닌 가노농악의 마지막 상쇠였던 송경남 선생의 삶을 조명하며,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포천의 근현대사를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6·25전쟁 이후 포천의 재건 과정과 채석장(현 포천아트밸리) 노동자들의 삶, 새마을운동과 88서울올림픽 등 지역의 변화상을 생생하게 그려낼 계획이다.
박민준 아트밸리 가노예술단 대표는 “전주대사습놀이에서 두 차례 장원을 수상한 가노농악의 우수성을 지역 대표 콘텐츠로 개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포천의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고 지역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밸리 가노예술단은 4월부터 시민 배우를 모집하고 공연 내용을 다듬어 10월 포천아트밸리 야외공연장에서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