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3월 4일부터 한 달간 해빙기 소방 무선중계소를 포함한 소방정보통신시설의 운영 관리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경상남도 소방본부와 각 소방서는 자체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소방정보통신 장비별 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관리 상태를 일제 점검하고, 미비점이 발견되면 신속하게 조치하여 장애를 예방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산악지역 소방 무선중계소는 해빙기 기후 변화에 따른 불안전한 기상 조건과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장애 발생 가능성이 높다.
소방정보통신시설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통신 장비와 주변 전력 공급원을 점검·정비하여, 주변의 토사 유출 및 철조망 붕괴 등 장애 위험 요소도 제거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일선 현장의 소방정보통신장비 사용자 교육도 함께 진행해 유·무선 통신장비의 정확한 사용법을 숙지하고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켜 최적화된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보욱 119종합상황실장은 “안정적인 소방정보통신시스템 운영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대응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