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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대학, 평생학습 새 지평 연다

학습공간 확충·디지털 교육 강화…올해 1만명 참여 목표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제주도민대학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도민 삶과 밀착된 평생학습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제주도민대학은 참여 인원을 1만 명으로 확대하고, 학습공간 확충과 디지털 대전환 등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운영 체계를 혁신한다.

 

제주도민대학은 도민이 가까운 곳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 공간을 확대한다.

 

권역별 지역캠퍼스를 4개소로 운영하고 마을권 동네캠퍼스는 전년 대비 3개소가 증가한 5개소로 확대한다. 또한, 열린강의실 2개소와 농협복합공간, 지역의 카페, 서점, 공방 등 소상공인 사업장을 활용한 열린 배움터를 100회 운영해 교육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제주도민대학은 학습자, 강사, 운영자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선순환 학습 생태계 조성에도 힘쓴다.

 

‘나도 도민강사’ 과정을 통해 도민들이 스스로 교육을 설계하고 강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강사 수를 8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한다.

 

정규과정(100개과정, 3학기제)과 더불어 사회적 변화와 학습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특별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특정 분야에 오랜 기간 종사한 도민을 위한 명예 직능학위제를 시범 도입해 학습 다양성을 높인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도민 디지털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중·장년층을 위한 디지털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사무자동화(OA) 과정, 챗GPT 활용, 블로그 제작, 이모티콘 디자인, 스마트스토어 활용 등 실용적인 디지털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선 학습자가 고령자를 위한 디지털 학습 도우미로 활동하는 체계도 마련해 세대 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선다.

 

또한, 학습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도민 참여형 학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작품 전시, 체험 부스, 동아리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 분위기를 확산한다.

 

더불어, 세대 맞춤형 홍보와 사회관계망(SNS) 이벤트, 릴레이 챌린지 등을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협업기관과의 수요조사를 통해 1학기(3~6월) 교육과정을 확정해 추진하며,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도민대학이 학습의 장을 넘어 지역과 도민이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며, “제주만의 특화된 평생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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