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소재 아르테자이 새론 어린이집은 27일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천사박스 30개를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올 한해 어린이집에서 진행한 알뜰시장(아나바다), 요리활동 등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모금된 후원금 602,950원을 지역사회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49명의 원아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어린이집에서는 모금된 후원금으로 간식과 기저귀 등 필요물품이 담긴 천사박스를 만들어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수요처인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천사박스에는 하늘반, 미소반, 행복한, 기쁨반, 사랑반 친구들의 마음이 담긴 정성가득 카드도 담겨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유숙 원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원아들이 나눔의 가치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