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포천시는 지난 11일 군내면 소재 독서동아리 모임공간인 ‘꼬제 티하우스’에서 독서문화행사 ‘오사카 티룸’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오사카 티룸’은 독서동아리 모임공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두 번째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강의를 맡은 이민서 티마스터는 도서 '세계명차여행 티소믈리에'를 바탕으로, 일본 녹차의 역사, 생산지별 특징 등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차를 우리고 시음하며 일본 차 문화를 체험했다.
한 참가자는 “차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얻고, 차를 마시며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12일 카페동화 ‘김설 작가와의 만남’, 13일 카페 반월 ‘나를 살린 함께 읽기’, 16일 공간네모 ‘시 읽는 밤’, 17일과 20일에는 각각 일동도서관과 선단숲에서 ‘내 안의 나와 조우하는 시간’ 등 독서동아리 모임공간에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