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3 (화)

  • 맑음동두천 2.2℃
  • 구름많음강릉 8.1℃
  • 구름조금서울 2.7℃
  • 구름조금대전 5.0℃
  • 구름조금대구 8.7℃
  • 구름많음울산 10.1℃
  • 맑음광주 7.9℃
  • 구름많음부산 13.6℃
  • 맑음고창 7.0℃
  • 구름많음제주 11.5℃
  • 맑음강화 2.3℃
  • 구름조금보은 3.9℃
  • 구름조금금산 6.3℃
  • 맑음강진군 9.8℃
  • 구름많음경주시 8.8℃
  • 맑음거제 11.3℃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외교부 김홍균 제1차관, 독일 방문 결과

 

(누리일보)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12월 2일 독일 베를린에서 「토마스 바거(Thomas Bagger)」 독일 외교부 사무차관을 면담하고 △양국관계 △러북 군사협력 등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차관은 지난해까지 주독일대사로 근무했던 베를린을 1년여 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하고, 지난해 한독 수교 140주년을전후로 양국 간 정상회담 및 장차관급 상호 방문 등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김 차관은 인태 지역과 유럽의 안보 연계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시기에 지난 8월 독일의 유엔사 가입 등 국방 분야 협력이 긴밀히 진행된 것을 평가하고, 우리의 유럽 내 최대 교역국이자 경제 파트너인 독일과 교역․투자, 첨단산업, 기후변화 분야에서도 협력을 한층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바거 차관은 지난 3월 방한에 이어 약 9개월 만에 김 차관을 다시 만나 반갑다고 하고, 한-독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양국이 활발한 고위급 교류의 모멘텀을 지속하고 협력의 지평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김 차관과 바거 차관은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 동향을 공유한 후 이같은 행위가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데 깊은 우려를 표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양국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김 차관은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하고, 인태 지역 핵심 국가로서 규범기반 국제질서를 선도해 온 G7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바거 차관은 본인도 한국과의 가치 기반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양 차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동북아 정세, 인도-태평양 전략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김 차관은 같은 날 「볼프강 질버만(Wolfgang Silbermann)」 독일 대통령실 외교보좌관을 면담하여 양국관계, 한반도 정세 및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하이코 톰즈(Heiko Thoms)'독일 재무부 사무차관을 면담하고 한-독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김 차관의 독일 방문은 양국 간 긴밀한 고위급 교류의 모멘텀을 이어나가고,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 우리의 핵심 우방국인 독일과 양국 관계 및 주요 국제 정세에 대해 긴밀히 협의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국제

더보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권기섭 위원장 그리스 경제사회위원회 초청 국제컨퍼런스 참석
(누리일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권기섭 위원장은 12월 2일~3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주제 발제를 통해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도전과 과제, 그리고 사회적 대화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국제사회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인구-이주-노동시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그리스 경제사회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그리스 노사정 대표, 유럽경제사회위원회(EESC), 국제노동기구(ILO), 국제경영자단체연맹(IOE),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 관계자를 비롯한 30여 개국의 사회적 대화기구 대표가 참여하여 세션별 발제와 각국의 토론으로 구성되는 대규모 국제 공론화 자리다. 권기섭 위원장은 ‘전 지구적 노동시장 통합’을 주제로 하는 세션1. 첫 발제자로 나서 한국이 직면하고 있는 복합위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의 역할과 대응에 대해 발표했다. 권 위원장은 “한국은 세계에 유례없는 경제적 성공을 이룬 나라지만, 최근 글로벌 복합위기를 맞아 성장이냐 후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노동시장 양극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고령자 고용, 산업전환 문제 등 노동시장 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