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부산시는 2025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시행지침(행정안전부)에 따라 지역사회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신규(1회차) 및 고도화(3회차) 마을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올해 12월 5일부터 12월 11일까지며, 공고일 기준 부산 내 소재한 사업장을 기반으로 마을기업 운영원칙 및 요건을 모두 충족한 법인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관할 구・군 마을기업 담당 부서를 방문 접수로만 가능하다. 모집이 마감된 후 신규(1회차) 신청 기업의 경우에는 입문 교육 7시간을, 고도화(3회차)의 경우 전문교육 4시간을 수료해야 한다.
입문 교육은 12월 13일, 전문교육은 12월 16일에 각각 (재)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마을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마케팅, 판로 교육을 비롯하여 보조금 유의 사항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교육 후에는 기초지자체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마을기업 지원기관)이 함께 현지실사를 통해 적격 검토를 진행하며 검토내용을 바탕으로 부산시 내 발표 심사가 이루어진다. 최종적으로 행정안전부의 서류 심사를 통해 마을기업 지정이 결정되며 이후 기초지자체와 마을기업 간 약정체결을 통해 사업비 지원 및 인증서가 수여된다.
금번 모집을 통해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신규(1회차)는 보조금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고도화(3회차)는 2천만 원의 보조금이 교부된다. 이외에도 교육이나 컨설팅, 판로 지원 등의 비금융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은 “부산 지역 마을기업을 위한 역량강화지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자립 성장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부산디자인진흥원은 25년 부산광역시 마을기업의 원활한 모집 및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